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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행복레시피’는 제목처럼 그 내용 또한 행복을 화두로 하고 있다. ‘행복에 대한 예감’과 그에 대한 ‘잔잔한 여운’을 목적으로 집필된 이 책은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올바른 삶의 가치기준을 제시한다.이 책은 총 14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국제관계, 문학, 문화까지 ‘행복레시피’가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입맛에 맞게 섹션별로 골라 읽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특히 학생들에게는 역사의식 함양 및 고취의 목적으로 쓰인 “Part2의 국제관계”나 가장 빛나는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청춘들의 행복한 나날들을 다룬 “Part6의 청춘”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인의 경우 가족에 대한 사랑,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다룬 파트를 읽어봄으로써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행복은 가격도 없고 무게도 없는데다가 성적순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이란 가치에 관해 끊임없이 욕망하고 불행해한다. 저자 한기옥은 행복을 수치화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일구고 가꾸어야 하는지 묻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복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하기를 조언한다. 그의 또 다른 저서 ‘구름나그네’에서는 ‘공감의 힘’에 관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펼쳤으나 이번엔 ‘행복의 힘’이다. 공감에서 시작된 에너지는 행복을 종착역으로 삼고 있다.“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라는 하루를 보내면서, 눈앞에 놓인 사물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남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남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까지 보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는 생각을 이끌어내는 고민과 성찰에서 비롯되며 이는 분명 행복으로까지 연결되리라 믿습니다”라며 저자 한기옥은 행복이 불러일으키는 힘에 대한 위대함을 전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1-06 20:30

농가 70% 중산층, 장수군의 비밀책 소개 전라북도 장수군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지역에서는 아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인구도 적고, 특산물조차도 변변한 것이 없는 가난한 마을이었습니다. 그런 장수군이 농업으로만 농가 70% 중산층을, 1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537곳이나 되는 부농 마을로 변했습니다. 장수군은 지난 10년간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지역 전문가가 쓴 지역이야기 모든 지자체마다 홍보물과 홍보책자가 나오지만 제3자가 객관적으로 어느 한 지역을 취재하고 연구하여 쓴 책은 드물다. 이는 낙후된 지역현실도 있겠지만 그동안 성공모델을 찾아 해외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역행정을 오랫동안 연구했고 때로는 정책을 만드는 일에 몰두했던 저자가 장수군에 눈을 돌린 이유는 장수군의 사례 자체가 성공 모델이었고,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장수군의 희망동력 5·3프로젝트를 말하다 5천만 원 소득 가구 3천 가구로 대표되는 5·3프로젝트는 장수군이 민선 3기에 세운 정책이다. 전 농가를 찾아다니며 농가경영실태조사를 하고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오직 농업으로 소득을 올려 농민을 살렸고, 땅을 살렸고 떠난 사람들을 다시 오게 만들었다. 여기에는 장재영 군수의 철학이 있었고 함께 호흡하는 공무원이 있었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농업인이 있었다. 전국 최초 순환농업정책 이야기 소의 축분을 퇴비로 이용해서 사과밭을 기름지게 한다는 장수군의 순환농업정책은 전국 군 단위에서 처음 실시하여 성공한 정책으로 농업인 스스로 땅에 대해 고민하고 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이는 장수군이 성장하는 안정성과 지속성을 담보하는 것이었다. 명품 사과·명품 한우같은 장수군 사람들 이야기 퉁명스러운 듯, 무심한 듯 보이지만 “장수로 와요. 사과 꽃 향기 맡으며 늙어갑시다”며 낮은 목소리로 손짓하는 농민들과 일에 대한 지긍심으로 열린 자세로 일하는 일류 공무원의 이야기가 장수군의 내일, 그리고 대한민국 농업의 내일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FTA 파고가 이미 식탁 앞으로 와 있다. 장수군의 성공사례는 다른 자치단체의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의 희망을 만날 수 있다. 지역의 정책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공무원, 실제 농사를 짓거나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값진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1-06 19:22

지난해 12월 4일 오후 4시 30분 글꽃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윤석희(대전글꽃초등학교장)의 저서 ‘미안합니다’가 화제가 되고 있다.43년간의 교사생활을 한 윤석희 교장의 저서 ‘미안 합니다’는 시인이면서 시낭송가이기도 한 그의 유년시절, 교사시절, 그리고 한 가정의 아내와 엄마로서, 사회 활동가로서 겪은 내심을 소박하면서도 진정어린 마음으로 표현한 시·에세이집이다.책 안에는 저자의 어린 시절 복숭아 서리했던 이야기부터 소녀시절 겪었던 일들, 그리고 친구의 죽음을 막지 못한 미안함에 대한 글과 교사시절 제자에게 미안했던 이야기, 교장이 되어 상부기관의 눈치를 보느라 용기를 내지 못함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저자인 윤석희 교장은 “제 시들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누군가에게는 치유를 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하며 시집을 엮어내었다.”며, “시를 읽고 전화를 주시기도 하고 만남을 요청하는 분들이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출간한지 얼마되지 않아 절판을 눈앞에 둔 ‘미안합니다’에 대해 일부 독자들은 현직 교사로서의 잔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과 없이 기록된 현 교직의 실상을 잘 보여주는 고발성 내용이 담겨 있어 호평을 받는 것이라고 전한다. 한편, 43년간 교육활동을 통해 , 등을 비롯해 수많은 활동 및 상을 수상한 윤석희 교장은 올 해 2월 말 교직을 떠난다. 정년을 마친 후 윤석희 교장은 대전시 교육감 출마 의사를 내비춰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1-06 18:20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어보겠지요 / 그러면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 사람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하겠습니다.이렇게 시작하는 시‘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은 20년 전 김준엽 이란 뇌성마비 시인의 작품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시 7편을 제출하기 위해 김준엽 시인이 가장 아끼는 작품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김준엽 시인의 활동보조인이 문제의 시‘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이 인터넷상에서 좋은 글로 사랑받고 있는 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을 한 결과 시‘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이‘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윤동주, 정용철, 작자미상으로 떠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솟대문학’에 억울한 사정을 알려왔다.‘솟대문학’방귀희 발행인은 신속하게 이 사건을 처리하기로 하고 조사한 결과 김준엽 시인이 20여 년 전 하이텔 사이버문단을 통해 자신의 시들을 발표하며 문학활동을 하였는데, 1995년 봄 서울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시집을 발간해주겠다고 하여 시작품들을 보냈지만 출판사가 문을 닫게 되어 김준엽시인은 시집 출간도 못하고 작품도 돌려받지 못하였다.그런데 월간‘좋은 생각’1995년 9월호에‘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이란 제목의 시가‘좋은 생각’ 발행인 정용철 시인의 작품으로 게재된 것을 시작으로 정용철 시인은‘내 인생이 끝날 때’로 제목을 수정하여 발표하기도 하였다.김준엽 시인의 시 제목 황혼을 그대로 사용한‘내 인생에 황혼이 오면’이란 작품은 작자 미상으로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시는‘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으로 윤동주 / 정용철로 작가가 표기되기도 하고 윤동주로 알려졌으나 작자미상으로 표기될 뿐 그 어디에도 김준엽 이란 작가의 이름은 없다.김준엽 시인은 중증뇌성마비로 손가락 하나조차도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펜을 입에 물고 시를 써서 2011년에는 첫시집‘그늘 아래서’를 출간하였고, 새해 두 번째 시집을 준비하고 있는 당당한 시인이다. 그리고 뇌성마비 종목인 보치아 국가대표선수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김준엽은 시인으로, 운동선수로, 사회복지전문가로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무명의 힘없는 시인이라고 작품 저작권을 강탈한 사실을 세상에 알려 바로 잡아줄 것을 호소했다.‘솟대문학’방귀희 발행인은 김준엽 시인의 작품이 윤동주의 작품으로 둔갑한 것은 그만큼 장애인 작품이 우수하다는 증거라며‘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이 김준엽 작품임을 밝혀 저작권을 뇌성마비 시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런 장애인 작품 도용 사례가 적지 않기에 장애인작품 보호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1-03 16:28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으로《착한 프로포즈》5권을 출간하였다. 시집 3권과 동화집, 시나리오집 각 1권으로 서정슬 시집‘나는 빗방울 너는 꽃씨’, 김옥진 시집‘아픈 손가락’, 한상식 시집‘어떤 중매’, 김정운 등 16명 아동문학가의 동화 21편을 모은 동화집‘아름다운 바위’, 우창수 시나리오 4편을 모아‘내 손가락 끝의 지옥도’를 펴냈다.우창수 님(뇌성마비1급)은 라디오와 tv드라마를 집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나리오 작품을 단행본으로 발간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장애인문학의 장르 확대라는 의미가 있고, 서정슬 님(뇌성마비1급)은 교과서에 동시 작품이 수록되는 등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였으나 현재 경기도 광주의 작은 요양원에서 투병을 하고 있어 그녀의 마지막 시집이 될지도 모르기에 이번 출간의 의미가 크다.《착한 프로포즈》시리즈에 참여한 작가는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작품 수준이 뛰어나고 작품에 대한 열정이 뜨겁지만 출간할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이들 작가들에게 작품집과 원고료가 지급되어 장애문인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방귀희 대표는 우리나라 장애인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지원의 80% 이상이 공연이고 장애인문학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 현실에서 《착한 프로포즈》시리즈는 새해에도 계속되어야 장애문인들이 희망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새해, 설명절 선물로 《착한 프로포즈》를 선물하면 따스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원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1-03 16:25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14년에 출간 예정인 인문교양 도서와 장르소설의 리스트를 담은 ‘미리보는 2014 인문교양 상반기’ 및 ‘미리 보는 2014 장르소설’을 단독 공개했다.에는 국내 60개 출판사의 2014년 상반기 출간 예정 인문교양 도서 220여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출간 예정 도서 목록이 간단한 소개와 함께 월별로 정리되어 있다. 리스트에 따르면 1월에는 홍세화, 실비아 플라스, 알랭 바디우의 신간이, 2월에는 김우창, 박래군, 한병철의 신간이, 3월에는 김두식, 엄기호, 홍기빈의 신간이 출간될 예정이다. 아울러 4~6월에는 정민, 고종석, 유홍준, 강명관, 신병주 등의 신작 출간이 예정되어 있다. 알라딘 인문·사회 담당 박태근 MD는 “특히 상반기에는 꾸준히 저작활동을 해온 국내 주요 저자의 신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인문 교양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에는 2014년에 출간될 예정인 출판사 14군데의 출간 예정작 80여종의 정보를 분기별로 담았다. 올해 출간 예정작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은 3분기 출간 예정인, 이영도의 10년만의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 신작 소식이다. 그 외에도 조지 R. R. 마틴, 마쓰모토 세이초, 요 네스뵈, 스티븐킹, 오노 후유미 등의 신작을 1분기에 만날 수 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 마쓰모토 세이초, 닐 게이먼 등의 신작을 2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미야베 미유키, 미쓰다 신조, 교고쿠 나쓰히코, 제프리 디버 등의 신작이 출간될 예정이다. 알라딘 해외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2014년에는 조지 R. R. 마틴이나 스티븐 킹처럼 유명 작가들이나 오노 후유미나 미쓰다 신조 같은 꾸준한 팬이 있는 중견급 작가들의 신작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1-2년 사이에 계속 시도 중인 SF 고전 걸작들의 재발간 역시 올해 피크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한편 알라딘은 책자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해 독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종이책은 인문교양 도서 구매 고객에게 증정될 예정이며, 전자책은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해당 책자는 작년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종이책/전자책으로 발행,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자책의 경우 2013년 알라딘 전자책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1-03 16:17

(사)한국범보전기금은 ‘한국의 마지막 표범’ 책을 번역,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동물 르포 작가 엔도 키미오가 한반도에서 사라진 동물, 한국 표범이 사라져 간 흔적을 찾아 나서면서 세상에 처음 알려진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일본인 엔도는 잊혀진 동물 표범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합천 오도산과 가야산 등지를 찾아다니면서 표범과 사람들이 겪었던 흥미롭지만 또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발굴하였다.비슷한 르포 형식의 책 “한국호랑이는 왜 사라졌는가”가 2009년에 한국어로 출간된 바 있어 엔도 키미오는 한국인 독자에게 이미 알려져 있다. 엔도 선생은 “한국호랑이는 왜 사라졌는가”에서 한국 호랑이의 절멸의 직접적 원인이 일제강점기에 시행되었던 “해수구제” 정책이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다.한국범보전기금은 이번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2014년 1월 3일 시작되는 조자용기념사업회 주최 ‘대갈문화축제’ 개막식의 일부로 진행할 예정이다.역자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원 이은옥 박사는 “한국의 마지막 표범을 쓰기 위해 엔도 키미오 선생은 한국 민화의 선각자 조자용 선생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이 책의 상당 부분이 바로 조자용 선생의 삶, 호랑이와 표범 및 민화에 대한 그의 애정에 관한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자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제1회 대갈문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지게 된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감수자인 가회민화박물관 윤열수 관장도 “조자용 선생은 우리들에게 친근하고도 익살스러운 모습의 호랑이 그림에 눈을 뜨게 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조자용이라는 한 시대의 걸물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이 날 저자인 엔도 선생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서적 구입자에게 직접 사인을 해줄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인간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조자용, 호랑이, 표범을 위한 한풀이 굿 등 많은 문화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개막식과 출판기념회는 2014년 1월 3일 오후 3시부터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www.koreantiger.co.kr)를 참조하면 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31 17:12

오랜 고전이자 검증된 명저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영화 ‘변호인’으로 인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영화에서 이 책은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된다.이 책에 대해 변호사 송우석은 영국 외교부를 통해 그들의 공식입장을 전달받는다. 영국 외교부는 ‘E. H. 카를 영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자 영국이 자랑스러워하는 학자로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도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어 보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이 책은 개인과 사회는 양립된 것이 아니라 상호 의존한다는 사실, 그래서 개인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라는 사실, 그 개개인의 행렬이 모여 역사의 과정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카의 삶은 부조리의 광풍이 몰아친 20세기 초를 관통하였다. 그렇기에 더더욱 현상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사회의 산물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사건을 해석하는 역사가의 관점은 무엇인가를 중요하게 확인하고자 하였다.이와 같이 편협한 사고와 허위에 경도되지 않기 위해,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고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카는 각고의 노력을 했다. 이 책은 열린 마음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함으로써 그 상황을 극복하는 힘을 갖도록 한다. 그런데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는 불온서적으로 취급되던 시절이 있었다. 1981년 부림 사건에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나라를 전복하기 위한 빨갱이들의 사상서로 조작하였다.송우석이 최후 변론에서 “국가란 무엇입니까?”를 외치는 장면은 혼란의 소용돌이를 살아 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역사적 사실이란 무엇을 뜻하는지, 역사 해석의 관점이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 카가 책에서 여러 차례 예로 들었듯이, 역사란 과거를 규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역사란 과거에 대한 (역사가의) 시각이 현재의 제반 문제에 대한 통찰에 의해 빛을 받을 때에만 올바로 씌어지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된다.이 책은 또한 자신이 사는 시대에 관심을 갖고 역사를 올바로 판단하는 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마땅한 의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개개인의 분명한 역사 인식이 지금의 위태로운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지를 결정하는 거대한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카의 명저를 통해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참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가는 하나의 개인들이 모인 국민에 의해 이루어지며, 역사란 개인의 의식이 모여 쌓임으로써 형성된다. 그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성숙한 의식이 국가의 색깔, 국가의 나아가는 방향이 되는 것이다. ‘변호인’을 통해 ‘역사란 무엇인가’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럼으로써 이 시대를 곰곰이 생각해 볼 여지를 주고 있다.- 발행일 2013년 11월 25일 - 분야 인문학, 역사, 이론 - 저자 E. H. 카 - 편역 서상원- 체제 127*190(양장), 256쪽 - 값 13,000원 - ISBN 978-89-97770-49-6 13900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30 20:09

‘역(易)’을 잘 아는 자는 점을 보지 않는다. ‘주역’을 제대로 알면 미약한 기미를 포착해 사건이 터지기 전에 제어하고, 삶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을 아는 사람은 좋은 일 나쁜 일을 따지며 기뻐하거나 피하지 않는다.주역, 사주팔자, 관상학 등은 여전히 미신적인 요소로 취급된다. 그와 같은 세간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재미라는 이름으로, 어떤 사람들은 은밀하게 그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인간이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인생의 막다른 벽에 부딪쳤다고 생각된 순간 찾는 것이 그곳이다. 철학관, 점집, 무당으로 지칭되는 그 곳. 대기업의 총수들도 어떤 사업을 진행하기 전 날을 받고, 정치가들도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 전 그곳을 찾는다.운명은 정해져 있으니 삶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살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계속하여 변화하지만, 거기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세상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원리이다. 이 변화의 원리에 대해 통찰하고 자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 ‘주역’이다.이 책은 1년 365일에 맞추어 ‘주역’에서 문장 하나씩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해석을 한 다음, 하단에 톨스토이의 사상을 짤막한 문장으로 함께 실었다. 신실한 기독교도였던 톨스토이의 사상과 ‘주역’은 언뜻 보면 이질적으로 느껴질 테지만, 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겹치는 부분에서 진리란 일맥상통하는 것이란 깨달음을 얻게 된다.따라서 이 책은 ‘주역’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쓰여졌다고도 할 수 있다. 작가는 ‘주역’을 풀이하는 일을 업으로만 삼은 철학자가 아니라, 기업가로서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기에 ‘주역’의 의미와 세상의 선입견을 더욱더 안팎으로 느껴 왔다고 하겠다. ‘역(易)’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현대사회에서 왜곡 없이 전파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자 힘을 쏟는 이유이다.저자는 이 책이 단순히 자신의 운을 알고자 하는 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의 근본 이치를 이해하고 현실을 살아 나가는 방법을 깨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철학서이자 처세서로서 저술하였다. 욕망에 휘둘리면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성급하게 이루려다 실패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그와 같은 독자들에게 ‘365일 인생을 보는 지혜 - 주역’은 현자의 잠언집이나 작자 미상으로 오랜 시간 구전되어 온 철학서로 다가갈 것이다. 이 책은 ‘주역’ 64괘 가운데 점술에 사용되는 내용이 많은 부분은 제외하고 선택하였다.이 책을 통해 주역이 미신이 아니라 ‘실천의 철학’이란 사실을 알고 각자의 삶에 적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면 시류만을 좇는 공허한 삶이 아닌, 바람을 타고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연처럼 무겁지 않은 삶을 살아 낼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의 오랜 철학 ‘주역’이 서양의 학문과 정신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가늠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이다. 또한 이 책은 날짜에 맞추어서만 읽을 필요는 전혀 없다.- 발행일 2013년 12월 15일 - 분야 고전, 동양철학, 주역, 톨스토이 - 편저 남덕(南德)- 체제 120*187(양장), 416쪽 - 값 15,000원 - ISBN 979-11-951615-0-8 13140인문학서재는 동서양의 고전부터 현대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이슈들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자 문을 열었다. 인문학서재의 발간 도서가 우리들 마음의 토양에 양질의 거름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문학서재는 (주)스마트북 출판사의 임프린트사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30 16:28

전쟁도 자신의 일이라 여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한 아버지의 이야기“아버지! 그대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우리는 “영웅”이라고 하면 흔히 ‘이순신 장군, 광개토 대왕, 나폴레옹’ 등을 떠올린다. 역사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을 되새기고 기억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영웅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분명 전장에서 큰 공헌을 하였고,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그 위대한 인물들이 결코 혼자 전장에 나가 싸워 이긴 게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영웅이라 칭하는 그들의 지휘 아래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준 병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역사는 영웅만 남긴 채 병사들을 조용히 잊어갔다. 그렇게 우리의 기억 속에 사라진 그들은 한 가정의 평범한 남편이었고, 옆집 아들이었으며, 우리의 아버지였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간한 ‘소리 없는 영웅’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소임을 다했지만, 역사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배경은 베트남 전쟁이 발발한 시기인 1960년대로, 우리나라에서 월남전에 참여한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다. 당시 우리나라 장병들은 월남전에 참전하여 하루 1달러가 조금 넘는 돈에 목숨을 걸고 싸웠다. ‘소리 없는 영웅’의 저자 최수돈은 HID 복무 중 월남으로 파병 간 참전유공자다. 그 역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함께 하였으며, 그 또한 오늘날의 아버지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가 기억하는 위대한 인물의 업적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저 주어진 한 시대를 살아간 우리네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역사의 진정한 영웅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아버지였음을 깨닫게 해준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속 작은 한 토막을 꺼내어 풀어낸 “월남 전쟁 이야기”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35년간의 긴 식민지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했다.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 형제끼리 총을 겨눠야 했던 6·25전쟁이 일어났다. 분단의 아픔도 채 지우지 못한 1964년. 우리나라는 자유 베트남을 돕기 위해 8년간 월남전에 국군을 파견했다. ‘소리 없는 영웅’은 바로 이 부분에 조명을 비췄다. 베트남 전쟁 기간이 언제고, 누가 이겼고, 희생자와 생존자의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다. 당시 전쟁에 참여한 그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어떤 이를 사랑했으며,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었는지를…. 어쩌면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한 소설이다.이 책의 저자 최수돈은 그 속에 있었다.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목숨을 건지고 돌아온 월남참전용사다. 하지만 그는 전투 중에 총에 맞은 상처가 그의 팔을 사선으로 가로질러 선명하게 남아있고,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해 심장 수술까지 받았다.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병원 신세를 져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게 전쟁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견고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45년 전부터 저자는 직접, 혹은 전우가 겪은 전쟁의 기억을 글로 옮겨놓기 시작했다.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소리 없는 영웅 그 이름 “아버지”저자는 독자에게 묻는다. “영웅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물음에 대한 답은 이 책을 읽고 답하기를 권고한다. 전문 작가가 아닌 그는 1, 2권의 책을 완성하기까지, 집필하는 기간만 4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긴 세월 동안 저자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병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냈고, 모두가 다른 사연을 가진 그들이 모여 이뤄낸 역사를 사실에 근거하여 그려냈다. 그리고 깨달았다. 역사의 모진 풍파 속에서 우리나라가 꿋꿋이 견뎌낼 수 있던 것은 바로 우리 아버지의 힘이었다는 사실을. 힘들고 배고팠던 시절. 그 속에서 아버지들이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는 누구보다 컸을 것이다. 그래도 아버지는 묵묵히 시대의 흐름 속에 자신의 역할을 다 해왔다.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 또한, 세대를 이어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아버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이 사실을 책에서는 ‘월남 전쟁’이라는 무대를 빌려 이야기하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전쟁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점점 바래져 버렸을 그날의 기억. 각박한 현실에 쫓겨 저 뒤편으로 물러난 그날의 기억이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소리 없는 영웅’ 저자 최수돈 이야기 속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저자소개 최수돈 약력1949. 계룡시에서 태어났다.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수료하고, 군에 입대. HID 복무 중 월남전으로 파병을 갔으며, 맹호부대 기갑연대 복무하였다. 전역 후 애경그룹 연수원에서 근무. 그 후 큰나무학교 꼴찌교실 원장으로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해 심장수술을 하고 시골에서 염소를 키우고 있다.저서작은 신들에게 (호산문화)큰나무학교 꼴찌교실 (제삼기획)꼴찌교실의 천재들 (서지원)목차1권- 나 월남 간다1. 예고된 이별2. 쉽지 않은 결정 3. 월남 가는 길4. 단 하나의 염원5. 업셔호에 몸을 싣고1. 웰컴투 베트남2. 이것이 월남 전쟁이다3. 위문 공연4. “투코”로 가시오미리보기 1권46P“자 점호준비. 소대 차렷.”때맞춰 선임하사가 들어온다. 분대장이 일석점호 보고를 한다.“소대원 27명 이상 없습니다.”선임하사가 간단하게 보고를 받은 뒤 내무반원들의 얼굴을 둘러보며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쉬어. 전할 말이 있다. 우리 중대에서도 5명이 월남에 가야 한다. 지원하고 싶은 자 없나?”오늘 중대 일직사관이 병사들에게 전해야 하는 전언이다. 작은소란이 인다. 그간 내무반 분위기와 다른 것으로 보아 평소 관심은 가졌던 것 같다.“나는 지원했다.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도록.”선임하사는 먼저 자신은 이미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자기가 파월복무를 신청한 것은 군인이 군인답게 전투에 참가한다는 것을 당연한 임무라고 한 말은 신청자가 많도록 바람을 잡는 말이기도 하다. 잠시 소란이 가라앉자, 동찬이 손을 들고 말했다.“제가 지원하겠습니다.”61P“우리 한국군은 베트남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파병된 것이다. 쉽게 말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여러분들도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월남으로 가려는 것이다.”교관은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음 말을 이어갔다.“우리나라도 어려울 때 다른 나라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았다. 가서 빚을 갚자.”훈련병들의 흔들리던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다.자신이 남보다 용감해서 전쟁터로 가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싸우는 것에 겁이 나는 사람들이다. 너도나도 소년 시절부터 늘 겁이 많았다. 심지어 시험문제에도 겁을 냈다. 그런 자신이 싸우러 가는 것이다. 그 이유를 한마디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다. 결과가 어떨지는 몰라도 싸워야 한다는 생각은 더 겁쟁이로 남지 않으려 내린 결정이었다. 도망가지 않고 나를 지키는 것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고, 이웃과 나라를 지키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는 일을 하려는 것이다.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았음이 자랑스럽다. 싸우러 가야 할지를 자신과 싸워 이긴 것이다. 파월 훈련병들은 가슴이 뜨거워졌다.113P부두에 뱃고동 소리가 길게 울린다. 조용하던 바닷물에 소용돌이가 인다. 스크루가 바닷물을 휘몰아 낸 것이다. 업셔호가 소용돌이를 만들자 예인선이 업셔호를 부두에서 떼어 조금씩 조금씩 바다로 내보낸다. 부두를 떠난 업셔호는 앞으로 대한 해협을 지나 이어도 옆을 스쳐, 파도가 높은 필리핀 해협을 거친다. 그렇게 동지나해에 들어서면 닷새가 지난다. 지금부터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달려야 베트남 퀴논 항에 닿을 수 있다.(중략)떠나는 파월장병들은 눈물로 마음에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나 월남 간다.”는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기며 전쟁터로 떠납니다.그들은 죽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떠납니다.하루 1달러 조금 넘는 돈, 한 달 봉급 50달러를 집으로 보내면 부모님과 어린 동생들이 굶지 않으니까 기꺼이 몸 바치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전쟁터에 나갑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30 15:35

대한민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영어 열풍이다.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영어공부에 대한 열망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하나의 꿈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영어를 배우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 한국 문장 형식과 전혀 다르다는 점은 둘째 치고 생소한 영어 발음이 문제다. 입으로 영어를 내뱉어야지만 자연적으로 영어 실력이 느는 데에 반박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평생을 한국어만 발음하던 입술과 혀가 영어를 제대로 발음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발음, 어디서 어떻게 교정을 받아야 하나? 이에 저자 젝키(Jackie)가 외국에서 언어치료학과를 통해 발음교정 하는 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석박사 과정에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한국인을 위한 영어발음 단기완성 과정을 만들었다.저자 젝키는 자신의 이름인 ‘Jackie’조차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영어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같은 선상에서 교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통 영어발음을 원어민같이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발음전문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어발음은 자음과 모음을 다 합해도 고작 34개의 사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소리를 교정하는 데 평균 7분 정도면 가능하다. 저자 젝키는 학생들의 평균 영어발음 완성시간은 집중해서 교정 받을 경우 10시간 정도면 기본 사우드를 마스터할 수 있고 문장응용은 20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몇몇 사람들은 그렇게 단시간에 영어발음을 교정할 경우의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3개월, 6개월씩 느슨하게 발음교정을 받는다면 도리어 교정이 어렵다는 생각만 들고 포기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영어발음을 교정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집중해서 한두 달 안에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영어발음을 정복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영어발음을 교정하는 데 있어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전문적 지식 없이 영어발음을 교정하는 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잘못된 발음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본인 혼자 피아노를 배워 연주회에 나가거나 혼자 골프 스윙을 배운 후 경기에 출전하려는 것과 같다. 단기간에 정확한 발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청취나 회화 강사가 아닌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발음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교정 받아야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다. 은 직접 학원에 다녀 발음교정을 받을 수 없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미국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와 정확한 입모양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는 비디오를 겸비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출시했다. 가장 기본적인 발성법과 호흡법은 물론 리듬원리, 연음원리까지 수록하여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것에 못지않은 생동감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동원한다. 저자 젝키는 “인간의 소리를 인간이 따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성인은 단지 모국어의 영향으로 다른 언어에 대한 뇌의 인지능력이 무디어졌을 뿐 새로운 소리를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은 모두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 또한 30세가 넘어 영어발음을 교정한 경우이기에 나이가 적을수록 영어발음 교정에 유리할 수는 있으나 나이가 들었다고 포기하는 것은 무지한 것이라며 영어발음 교정을 앞둔 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영어발음 단기완성”으로 무료 다운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2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