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어렸을 적 꿈은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되는 것이 아닐 터다. 혹은 애 낳고 애 키우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88만원 세대’라는 신조어를 낳을 만큼 꿈과 희망이 거의 멸종한 작금의 시대에 사람들은 말한다. “어렸을 적 우리가 꿈 꿨던 꿈들을 사치라고 말하는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우리가 꿀 수 있는 꿈이란 게 무엇인가”라고. 그래서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잊고 있던, 혹은 잃어버렸던 희망과 꿈을 그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자기개발서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결국 따지고 보면 힘내라고,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하는 이들 모두 역시 사회에서 원하는 ‘스펙이 대단한 사람’들이기에 아무것도 없는 청춘들에게 그들이 하는 말 모두 진정한 위로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맨땅에 헤딩’ 저자 문근영은 지방대 출신으로써 우리 청춘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나같은 사람도 꿈이라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맨땅에 해딩을 한다”며 “다른 자기개발서의 작가들처럼 명문대 출신, 대기업 취업경력, 화려한 성공 경험과 스펙도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기 원한다”고 출간 소감을 밝힌다. ‘맨땅에 헤딩’은 이처럼 2030세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보다 긍정적인 힘, 그리고 가능성이라는 용기를 심어주는 자기개발서이다. 저자의 그간 삶의 경험을 통하여 쌓아온 절망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밝히며 우리가 진정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해준다. 이는 나보다 한참 위의 사람이 해주는 조언이라기보다는 나와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 해주는 공감 가는 말로 친구처럼 다가온다. 세상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특히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각종 이상한 문화들이 난무하고, 치열하며, 때로는 절망도 크게 안겨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꿈을 포기하면 안 된다. 우리는 꿈이라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누구나 다 맨땅에 헤딩을 하고 있는 존재다. 계란으로 바위가 부서질까라는 물음을 먼저 가지기보다, 부서질 때까지 계란으로 바위를 부시자는 확고한 의지를 가졌으면 하는 작금의 2030세대 모두에게 ‘맨땅에 헤딩’은 온힘과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20 19:00
‘파리의 주얼리 상인(부제: 맨해튼의 벨보이에서 파리의 비즈니스맨이 되기까지)’이 지난 10일 출간되었다.재프랑스 동포 기업인이 고국의 청년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도시 빈민층의 소년, 미국 뉴욕 맨해튼모텔 벨보이에서 시작하여 유럽의 경제, 패션, 문화의 중심 파리에서 주얼리 수출입 유통기업(Maxevan & Co)을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온 장영배가 오뚝이 같은 인생 역전드라마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파리의 주얼리 상인’는 고단한 삶을 살아왔으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난관들을 극복해온 중견 기업인의 진솔한 이야기이다. 그에게 듣는 해외 취업, 창업 성공 노하우, 열정적인 스토리는 불확실한 시대에 방황하고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다. 나도 성공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파리의 주얼리 상인’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무역인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청년 무역인으로서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얼리 무역상으로 우뚝 서기까지 겪었던 고충과 고민들을 이 책을 통해 지금의 청년들과 나누고자 하기 때문이다. 기업경영의 실무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극복해가는 저자의 에피소드들 속에서 인생선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의 ‘청년을 위한 10가지 제언’을 통해 저자 자신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권유하고 있다.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가?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가? 프랑스 이민이나 유학을 고려하는 이들은 이 책에서 작은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능력에 따라 급식비를 차등화 하는 나라,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이중계약서가 없는 나라, 그러나 기업에게는 엄격한 무관용주의의 나라, 프랑스에서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되어야 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9 17:07
보험과 상속플랜에 대한 전문 세법서인 ‘보험과 상속 PLAN’이 발간돼 화제다. 금융시장에서 주로 화두가 되는 CEO플랜의 부당행위, 상여금의 부당행위, 일감몰아주기 증여의제, 자기주식거래, 가업상속공제플랜, 법인전환을 통한 양도와 상속(증여)플랜, 주식명의신탁, 상속플랜, 가업승계플랜, 생전증여신탁, 장애인부양신탁, 보장성보험을 이용한 절세 등의 내용이 담긴 본 책은 세법적인 지식과 과세근거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보험과 상속 컨설팅을 가능케 한다.상속플랜이란 상속인간의 원활한 재산 배분과 상속세를 절감하면서 상속세 재원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세부적으로는 가업상속플랜, 부동산과 금융재산플랜, 비재무적정보플랜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가업승계플랜은 상속재산 중 주식에 대한 상속세 절감효과를 강조한 플랜으로 배당정책과 CEO플랜, 사전양도와 사전증여가 이에 속한다. 또한 부동산과 금융재산플랜으로는 법인전환, 부동산 사전증여와 양도, 부담부증여, 보험플랜, 상속공제활용(가업상속공제 포함), 자금출처조사대비, 증여공제활용, 재산처분과 은퇴설계 등이 있고 비재무적정정보플랜으로는 가족 간 특수성을 고려한 성년후견인 제도, 조건부 증여, 신탁플랜(생전증여신탁과 유언신탁), 장애인플랜(보험플랜과 신탁플랜)이 있다.‘보험과 상속 PLAN’은 자금과 관련된 장기적인 계획과 관련된 절세전략을 아우르며 개인으로는 4단계, 법인으로는 5단계로 구분하여 보다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특히 저자 박상진은 2010년 ‘보험세무의 비밀’ 집필 후 4년 동안 조세환경의 변화가 컸던 만큼 세무사회에서 발간한 ‘계간세무사’에 원고를 기고했던 “임원퇴직금과 부당행위”, “변액보험의 회계처리와 세무조정”, “연금수령권의 평가와 대응방안”, “상법상 자기주식거래와 세법상 과세문제”, “보험관련 개정세법의 이해와 입법보완”, “생전증여신탁과 유언신탁”, “장애인부양신탁과 보험플랜”을 본 책에 수록하여 차별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저축성보험 위주의 연구에서 보장성보험과 특수사례 위주의 연구로 전환하여 착실히 준비한 내용을 아낌없이 반영하였다. 또한 지난 4년간 발표된 새로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의 심판례가 실무적으로 중요한 내용이 유난히 많은 시기였던 것만큼 본 심판례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보험과 상속플랜을 적용함에 있어 부족하지 않도록 하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9 16:33
아무리 돈이 많아도 또 가지고 싶은 것이 돈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국가가 발전할수록 재테크 수단으로 법원경매가 대중화되고 이런 시점에 경매를 모르면 재테크 및 경제 부분에 대하여 대화가 안 될 것이 자명하다. 또한 시대에 뒤떨어진 자본주의 경제인이 될지도 모른다. 이로 인하여 부동산법원경매는 이제 운전면허증처럼 반드시 배우고 알아야 할 상식이 되었다. 이에 경제적 손실과 예방 및 재테크 등으로 재산 증식의 한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균호 저자의 ‘24시간이면 배우는 부동산법원경매’는 대중화되어 가는 부동산경매가 부동산거래에 하나의 축으로 이어지는 작금의 세태에 법원경매가 일반인 외 관련업 종사자 및 관심자들에게도 그 지식을 보급하여 경매로 인한 채무자, 관련 세입자,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 역시 경매를 통하여 주택 구입과 함께 재테크의 수단으로 경제적 도움을 줌으로써 부동산의 지식과 상식이 풍부한 삶이 되는 길에 앞장선다.부동산거래가 실종된 후 침체가 계속되고 장기간 전세가 폭등하는 현상에 대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특히 인구구조의 변화(수도권약화/지방강세)로 은퇴자 증가, 1인·2인 가구 증가, 지방으로의 회귀본능, 삶이 치열하지 않는 지방과 공기 좋은 곳을 찾는 등의 연유가 새로 생기면서 부동산의 지각이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부동산시장 변화가 시작되는 작금에서야 뒤늦게 따라가는 정부정책도 한몫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아파트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부동산가격이 상승한 후 다주택 양도세 중과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규제조세정책으로 거래를 제한하고 투기지역 지정제도, 토지거래허가 구역지정 등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부유층에게 징벌하는 규제정책을 펼치거나 부동산경기 활성화로 국내 경기를 부양하고자 여러 차례 부동산규제정책 해제를 시도하는 등 정부의 한 발 늦는 처사와 현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정책은 많은 혼란을 야기시킨다. 또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강도 높은 취득세 인하와 양도세 중과폐지, 서민을 위한 입대차보호법 개정 등 규제조세정책과 재건축 활성화정책 등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것도 시장과 맞지 않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위와 같은 연유로 시대적 배경과 지역의 변화에 발맞추어 자신의 재산과 삶을 지키기 위한 한 수단으로 부동산을 알아야 한다. ‘24시간이면 배우는 부동산법원경매’는 실무에서 사용되는 낙찰 후 인도 및 명도에 필요한 형법·민법 관련된 상식과 지식을 총 망라하였으며 경매의 기초 및 반드시 알아야 할 말소기준권리를 쉽게 외우고 이해하기 좋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혼동하기 쉬운 우선변제권과 최우선변제권·전세권, 임차권 등 새로 개정된 2014년 임대차(주택·상가)보호법, 취득세, 양도세 등에 대하여 자세하고 쉽게 풀어 개념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9 16:29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 전문 키출판사 테스트올이 단기 합격 비법을 제시한다.1. 먼저 숲을 본 후 나무를 본다처음에는 하나하나 세세히 공부하기보다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공부한다. 즉, 전체 숲을 먼저 본 후 나무를 보는 식으로 공부한다.가령, 민법의 불공정한 법률행위에서 증여는 제외되는데, 이와 같은 문장이 나왔을 때 처음부터 꼼꼼하게 공부하려고 ‘왜 증여가 제외될까’ 고민하여 이것저것 살펴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한다. 불공정한 법률행위 전체를 알게 되면 증여 행위가 제외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잘 모르더라도 강의를 시청하면서 책을 반복해서 읽게 되면 어느 새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된다. 즉, 불공정한 법률행위의 요건 중에 급부와 반대급부 사이에 현저한 불균형이 있어야 하는데, 편무계약인 증여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금방 체득되지 않는다. 우선 급부라는 용어의 개념, 쌍무계약과 편무계약의 내용을 알아야 하며, 불공정한 법률행위가 성립하기 위한 객관적 요건과 주관적 요건이 완전히 습득되어야만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2. 검증된 교재와 인터넷강의로 집중 승부한다수험서, 학습서 전문 키출판사는 제1회 시험부터 지금까지 한 회도 거르지 않고 30년 동안을 공인중개사 수험서를 펴냈다. 따라서 연구 깊이 면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차이가 난다.키출판사만의 합격 노하우를 바탕으로 펴낸 서적이 바로 시리즈라는 교재이다. 은 1985년 9월 22일 제1회 공인중개사 시험부터 지금까지 수험생의 시간, 노력, 금전을 동시에 절약하며 합격시키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교재로, 공인중개사 시험의 교과서라 불리기도 한다.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교재들은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포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공부해야 할 분량보다 더 많은 분량을 담아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무리 좋은 내용이 들어 있다 하여도 수험생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시리즈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수험생이 꼭 공부해야만 하는 내용을 추가, 삭제하는 개정 작업을 30년 동안, 해마다 한결같이 진행해 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타사 교재의 1/5의 분량이지만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최대한 담아낼 수 있었던 것. 2013년 시험에서는 내용적중률이 94.1%에 달할 정도로 정확도와 공신력을 인정받은 교재이다. 책의 분량이 시중에 있는 책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가량 얇기 때문에, 다른 책 한 번 볼 때 시리즈는 3~5배는 더 반복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특히 반복이 관건이기 때문에, 교재를 선택할 때는 내용의 정확도만큼 중요한 것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는 교재인가이다.3. 역시나 기초가 중요하다모든 공부는 시작이 중요하다. 자신이 조금 안다고 생각하여 기초를 등한시한 채 어려운 부분부터 공부한다면 정작 시험장에 가서 쉬운 문제를 틀리는 불상사를 겪게 될 수 있다. 항상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쉬운 내용이라도 다시 한 번 더 그 뜻을 음미하게 되고 쉽게 다가오지 않았던 깊은 의미도 알게 되기 때문이다.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렵게 여기는 과목이 민법인데, 민법 중에서도 판례를 가장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키출판사에서는 어떻게 하면 수험생들이 판례를 소설책 읽듯이 읽고, 머릿속에 남게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한 끝에, 를 펴낼 수 있었다. 이 또한 민법의 기초를 잡는 작업이므로, 만화라 쉽다고 가벼이 여기지 말고, 본격적인 민법 공부 전에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4.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한다 교재에는 수험생의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이 되어 있는데 기출 내용을 빈출순으로 정리한 게 바로 그것. 1회부터 21회까지 가장 많이 출제되었던 부분부터 순서대로 정리가 되어 있다. 따라서 많이 출제되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기출년도 표시, 별표(중요도) 표시, 밑줄 표시 등으로 수험생이 무엇이 중요하고 앞서 공부해야 하는 것인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한 점이 특징적이다.우선 그것부터 공부한 후,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을 때 주변 내용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중에 중요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어, 하루에 한 과목 전체를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속도가 날 것이다.5. 1차를 확실하게 공부한 다음 2차를 공부한다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1차 시험이 합격 점수를 넘어서야, 2차 시험에 대해 채점이 진행되기 때문에, 1차 시험에서 불합격되면 2차 시험이 아무리 합격 점수를 받아도 전부 무효 처리가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2차 시험보다는 1차 시험이 더 중요하다.1, 2차를 공부할 때, 1차 시험보다 2차 시험이 과목도 많고 분량도 많기 때문에 2차 시험에 할당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는데 이 점을 주의하도록 한다.처음에 계획표를 짤 때부터, 1차 시험 공부에는 지장이 없도록 2차 시험 공부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그게 어려울 경우 1차 시험을 확실하게 공부한 후 2차 시험을 공부해도 무방하다.1차 시험 과목인 민법은 2차 시험 과목인 공인중개사법령및중개실무에서 중개실무 부분의 70% 정도를 차지하기도 한다. 부동산등기법도 민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2차 과목 공법도 전체적인 체계에서 보면 민법의 체계와 비슷하다. 즉, 1차 공부를 탄탄히 다지는 것은 2차 공부에도 유리하다. 이 때문에 2차보다는 1차가 더 중요한 것이다.공인중개사 시험은 문제은행식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과 이론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도록 한다. 키출판사 테스트올(www.testall.co.kr, 02-735-4021)이 단기 합격 전문이라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최소한의 시간 확보 없이는 합격이 어려우므로 교재와 테스트올 인터넷강의만을 맹신하지 않도록 한다. 반드시 시간을 확보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공부하려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4 20:39
이 세상에 풍수지리 전문가는 많고 많으며, 풍수지리 서적 또한 많고도 많다. 그러나 진정한 풍수지리인은 몇 명이나 될 것이며, 진정한 풍수지리 서적은 또 몇 권이나 될까?풍수지리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잘 알지 못하다 보니 엉뚱한 풍수지리 전문가를 찾아 가거나 혹은 미신적 요소가 들어간 서적을 접하고 나서 좋은 자리에서 흉한 자리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흉지인 줄도 모르고 장기간 거주하다가 건강과 생명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그래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 ‘터를 찾아서’(좋은땅 펴냄)는 미신적인 요소나 허황된 주장을 배제하고 오로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에 의해 집필되었다. 고전이나 유명 풍수인의 이름이나 이론적인 접근에서 탈피하여 현장의 사실에 근거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도움을 준다. 책 중간 중간 들어 있는 사진과 그림들은 현장의 생생함을 느끼도록 해주며, 이해를 도운다.이 책은 일반 생활인에게 생활공간인 가옥, 아파트, 전원주택을 비롯하여 사업장, 종교용지, 묘지 등 좋은 터를 구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일반인뿐 아니라 풍수지리 초보에서부터 전문 풍수인에게까지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저자 한계수는 “잘못된 풍수지리에 대한 정보로 오히려 피해를 입은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라고 전하며 “남에게 맡기더라도 내가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모르면 좋은 터를 구하기는커녕 그 반대로 되어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독자님들께서는 이 책을 통해서 삶터에 대한 지혜를 터득하고, 좋은 터에서 행복한 삶이 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3 20:57
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지런히 일하는 개미를 하루 종일 연주하고 노래하는 베짱이가 “뭘 그리 열심히 일을 하냐”고 비웃던 상황은 겨울이 되자마자 곧 역전된다. 그동안의 노동에 값진 보상을 받은 개미는 풍족한 식량과 따뜻한 집에서 추운 겨울을 안락하게 보내지만 놀기만 했던 베짱이는 주린 배를 채울 음식도, 추운 손발을 녹여줄 집도 없어 일하지 않던 지난날을 후회한다. 다행히 착한 개미가 베짱이를 도와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내리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훗날 성공한다”라는 명언을 남긴다.그러나 지금, ‘개미와 베짱이’의 동화는 어딘가 모르게 너무 작위적이고 일차적이다. 과연 ‘일’이 인생의 전부인가? ‘일’을 해야지만 훗날 인생이 안락해지는가? ‘일’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가? 이에 저자 정희윤은 ‘개미와 베짱이’를 이렇게 각색한다.봄, 여름, 가을 내내 개미는 일을 하고 베짱이는 연주와 노래를 하는 상황은 똑같다. 그러나 겨울이 오자 개미는 베짱이 걱정에 그의 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웬걸, 베짱이가 스키장에 갔다는 거다. 알고 보니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머쥔 베짱이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승승장구를 하게 되었다. 이 각색된 이야기를 통해 정희윤은 이렇게 말한다. “열심히 일하는 개미가 세상을 움직이고 창의적인 베짱이가 세상을 밝힙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건 창의적인 사람입니다”라고 말이다.타칭 ‘발명왕’인 정희윤은 20대의 나이에 대통령상 2회, 장관상 3회 입상, 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교육 분야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인재&신지식인이라는 공식 타이틀을 가진, 보기 드문 인재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가 인재였던 건 아니다. 그의 독창적인 생각을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치부하지 않았던 그의 부모와 친구들, 선생들의 힘으로 그는 ‘발명왕’이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만약 그가 “왜 공부를 못해?”, “그런 데에 시간 빼앗지 말고 공부만 해라”라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고 우리 역시 학창 시절 내내 들었던 억압적인 그 말들을 듣고 자랐더라면 그는 이 자리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베짱이 스키장 갔다’는 재미있는 삽화와 더불어 일차적인 성공만 운운하는 사회에 물음을 던진다. 그 성공을 위해 무엇이 억압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그리고 억압되고 버려야만 했던 그 ‘무엇’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역설한다. 확실히 ‘베짱이 스키장 갔다’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채 모든 꿈들을 한쪽 구석으로 몰아버렸던 이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상상하라!”라고 용기를 심어주는 힘이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렇게 펼쳐진 상상의 나래들이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그리는 삶에 보다 나은 미래를 선물해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저자 정희윤은 “지금의 나처럼, 예전의 상상력을 여전히 지켜가고 싶은 어른들에게, 자신들이 지닌 상상력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얼마나 좋은 무기인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비록 한 권의 책이지만 인생의 지표가 되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3 19:54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족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나무 다섯사람 이야기’ 에세이북 출간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간기념회는 3월 13일(목) 오후 3시부터~6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자살유족 에세이북 출간은 국내 처음 시도되었으며, 이 책은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된 자살유족을 위한 나의 역사쓰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족들의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나누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08년부터 ‘자살유족의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이하 ‘자작나무’)라는 자살유족모임을 진행하고 있다.자작나무 에세이 모임은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는 ‘자작나무’ 자조모임에 나오는 성원 6명, 자작나무 스태프 3명이다. 그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뜻하지 않게 맞이하게 된 유족이 함께 모여, 총 12회기 동안 구성된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인생사와 자살유족의 경험들을 덤덤히 써내려 왔다. 에세이 모임의 한 참여자는 “에세이 작업을 통해 나를 누르고 있는 짐들, 아픈 기억, 자책, 의무감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겠음을 결심하게 되었고, 그것이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딸이 하늘에서 편히 쉬게하는 것이며, 남아있는 가족들이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자살유족 에세이북을 기획 총괄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이명수 센터장(정신과전문의)은 “트라우마 회복방법 중 글쓰기를 통해 상실에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다. 글을 쓰면 작별을 고할 뿐만 아니라 상실의 강력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과거 사건보다 현재에 그것을 어떻게 정리하고 이해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살유족이라고 밝힐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용기 내어 국내 처음 출간되는 에세이작업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자작나무 다섯 사람의 이야기’ 자살유족 에세이북 출간 기념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네트워크 및 유족지원팀(02-3444-9934(내선282))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suicide.blutouch.ne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13 19:37
현대인들은 일상화된 경쟁 속에서 약자나 가난한 이는 도태되는 세상이라고 믿고 힘겹게 살아간다. 은연중 가진 것이 없고 나약하다는 것은 악으로 치부하는 것이다. 복음은 이와 정반대의 길을 가리킨다.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의존하는 아이가 되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좌절함이 없이 힘있게 살아가도록 복음은 우리를 초대한다. 저자는 이 길을 발견하고 온전하게 살아낸 한 성인의 삶을 조명하면서 복음의 진리를 제시한다.저자는 데레사 성녀의 삶을 살펴보면서 그녀가 받은 영감들이 우리에게, 특히 어려움과 시련의 순간에 얼마나 귀중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날처럼 허약하고 상처 입은 세상을 위해 리지외의 데레사는 ‘완전히 새로운 작은 길’을 제안했다. 하느님께서는 나약한 이들을 사랑의 가장 높은 경지로 이끌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이 책은 저자가 2010년 10월 첫째 주말, 리지외의 데레사 성녀의 축일을 앞두고 마드리드 인근 본당에서 피정지도한 내용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는 1997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박사로 선포한, 24세에 세상을 떠난 젊은 수녀가 남긴 메시지의 핵심을 소개하고자 한다. 데레사가 발견하고 살았으며, 리지외의 가르멜 수련자들에게 가르쳤던 ‘완전히 새로운 작은 길’ 또는 ‘신뢰와 사랑의 길’이 무엇인지를 데레사는 하느님께서 리지외의 가르멜이라는 작은 울타리 너머에 있는 무수한 ‘작은 영혼’, 나약하고 허약한 이들에게도 이 길을 드러내시어 사랑의 최고 정점까지 인도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간파했던 것이다.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리지외의 데레사의 글을 살펴본다. 우리를 어린아이의 신뢰 속에 세우기 위해, 데레사는 특별한 은총을 받았다. 데레사가 받았던, 오늘날 우리에게 대단히 소중한 몇 가지 직관에 대해 말한다. 비교적 짧은 2부에서는 삶의 난관과 시련 속에서 이 신뢰를 어떻게 실천할지 서술한다. 모든 것이 잘 될 때 신뢰하는 것은 쉽지만, 모든 것이 엉망일 때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는가? 그래도 우리는 신뢰를 실천해야 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제시해준다. “내게 완벽은 요원하고, 날마다 잘못을 저지르지만, 진솔한 나 자신이 바라는 것은 결국 복음으로 살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답하는 것입니다. 물론 삶에서 중요한 것들이 많아요. 직장생활, 가족, 우정, 취미 생활과 휴가 등, 이 모든 현실은 좋은 것입니다. 무시할 것은 없으며 모두 자기 자리가 있지만, 우리 삶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답하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는 깊은 욕구와 일치하는지 이따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아버지의 뜻은 우리의 행복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바로 우리의 행복이거든요. 하지만 그분만이 행복의 길을 알고 계십니다.” - 본문에서서두에 부쳐 9제1장 완전히 새로운 길 13제2장 작은 이를 위한 엘리베이터 45제3장 나약한 자신과 화해하기 75제4장 신뢰 속에서 성장하기 101제5장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 131제6장 시련을 헤치며 나아가기 167미주 2001947년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태어났다. 1976년 베아티튀드 공동체에 입회하여 4년간 이스라엘에 머물면서 유다주의를 공부했다. 1981년부터 로마에서 신학과 교회법을 공부한 후 1985년에 사제로 서품되어 이탈리아 공동체 책임자로 일했다. 1994년 프랑스로 돌아와 공동체 양성을 담당하고 평의원으로 일하며 프랑스와 해외에서 피정을 지도했다. 최근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공동체 발전을 위해 자주 현지를 방문하고 프랑스 공동체에서 양성과 교회법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하느님을 위한 시간 Du temps pour Dieu’, ‘삶으로 부름받아 Appele a la vie’, ‘평화 안에 머물러라 Recherche la paix et puorsuis-la’, ‘내면의 자유 Liberte inteieure’가 있다. 1997년 파리10 낭테르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에 ‘당나귀? 그래, 당나귀!’·‘청소년이 바치는 십자가의 길’·‘예수님, 나도 있었어요!’, 옮긴 책에 ‘복음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있다.ISBN: 978- 89 -331- 1170- 3 03230발행일: 2014. 2. 20.지은이: 자크 필립옮긴이: 윤영희판 형: 128*188쪽 수: 208쪽가 격: 9,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07 20:29
“오늘 야근 좀 같이 해주세요!”라는 당신의 제안에 모두가 약속이 있다며 서둘러 퇴근해버린 적이 있는가? 실망은 말자. ‘설득의 정석’의 저자 황현진이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감정의 힘만 숙지한다면 훌륭하고도 부드럽게 상대를 설득해낼 수 있을 것이다.‘나’ 대화법으로 상대에게 존중감을 느끼게 할 것무작정 일을 시키는 상사. 상사의 지시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부하 직원도 있지만 상사의 리더십을 트집 잡는 이들도 있다. 부하 직원은 물론이겠지만 상사 역시 부하 직원을 존중하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나’를 주체로 말해야 한다. “김대리가 확실하게 처리하도록” 보다는 “이 사안은 워낙 중요하니 김대리가 처리해주면 든든할 것 같아”라고 말한다면 지시를 받은 김 대리는 상사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을 해낼 것이다.당혹감을 느끼게 하고 의도적으로 양보할 것설득에 있어서 일단 지르기 식의 충격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전략의 핵심은 충격 후 이어지는 의도된 양보이다. 3일 동안 야근을 꼬박 해야만 끝낼 수 있는 다소 과한 양의 업무가 주어진다면 최선의 대답은? “네, 부장님. 5일 정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야근도 불사하겠습니다. 무조건 그전에 마무리 짓겠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의 양은 똑같다.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3일 내에 일을 끝마치지 못했을 지라도 여유가 있다. 혹 4일 이내에 일을 마무리하면 당신은 상사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단 과하지 않은 충격이어야 한다. 넉넉히 10일 이야기 해봤자 스스로 무능력한 사람이라 말하는 꼴과 같으니.상대에게 맞는 명분을 제시해 만족감을 줄 것평일에는 야근, 주말에는 출근으로 부하들의 숨통을 조이는 상사에게 자녀가 있다면? 자녀라는 명분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 직원에게는 부모라는 명분을 제시하면 보다 쉽게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설득으로 통하는 전략적 말하기란 철저하게 상대 중심이어야 한다. 판매원들이 홍삼 제품을 두고 고민하는 젊은 고객에게는 ‘부모님’과 ‘효도’라는 명분을, SUV 자동차를 사고픈 중년 남성에게는 ‘가족’이라는 명분을 제시하듯 말이다.이익보다는 손실을 강조해 불안하게 할 것제안을 할 때는 그 제안이 채택되었을 경우의 이익과 함께 제안이 채택되지 않았을 때 회사가 겪게 될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시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A상품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내년도 매출액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는 식이다. 상대가 위협적이라고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 확실히 인지시킨다. 그리고 당신의 제안이 어떻게 그 위협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시하면 설득 끝!‘내가 만약 자네라면’ 상대와의 비슷한 점을 강조할 것“제가 부장님 상황이라면”, “이대리, 내가 자네라면”, “제가 지금 선배님 정도의 능력이 있다면”, “김과장님, 제가 지금 과장님처럼 그 프로젝트를 맡았다면”, “박사원, 내가 자네의 나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처음 만나는 상대라 하더라도 30분 정도 대화해보면 공통된 대화 소재를 세 가지 정도는 찾을 수 있다. 설득의 시작은 바로 여기서 부터다. 누군가를 만났다면 세 가지의 공통된 소재 발굴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가 만약 ○○라면’의 화법을 사용, 진심으로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의견을 주고 있다고 느끼게끔 하라.특별함으로 상대의 기대감을 높여줄 것당신의 제안, 상대가 처한 상황, 상대의 존재 그 자체를 공략해 ‘오로지 당신 뿐’이라는 존재의 특별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리서치 분야는 김과장님이 아니면 맡아주실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요청드립니다.” 프로모션 기획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창립기념 고객사은대잔치’는 10주년, 11주년에도 계속된다. ‘올림픽 기념 특별 이벤트’ 역시 동계올림픽, 월드컵 때도 계속된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상황이라도 의미 부여를 통해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겠는가.우리는 이성적 근거와 논리적 설명으로 상대를 이해시키려 한다. 이해는 했으나 결국 설득시키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감정이다. 100의 마음을 가지고 표현했을 때 상대에게 전달되는 것은 과연 100 중에 얼마일까? 당신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당신의 마음 100 중에서 30 정도만을 전달받는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정이다. 부드럽게 상대의 감정을 흔드는 것, 그것이 바로 설득의 정석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