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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參佺)’은 마음을 다스리고 단련시키는 생활규범으로써 오랜 옛날부터 우리 민족에게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고구려의 재상 을파소가 나라를 지켜나갈 젊은이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리훈이라고도 불리었다. 또 참전계경이라고도 불리운다.근대에 서구문명이 도입되면서 선조님들의 사유체계가 단절되다시피 하였으나, 이 책은 참전(參佺)을 한글로 쉽게 풀이하고 해설한 책이다. ‘참전(參佺)’은 우리 민족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로서 선조님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인성을 한 차원 높여 줄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인성과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바른 마음의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해당하는 덕목의 한자 문장 해석, 해설을 통하여 독자가 보다 알기 쉽도록 편집하였다. 통상적으로 한문을 해석한 책이라고 해서 자칫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겪게 되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간단명료하고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많은 이야기들을 압축하여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알리면서 우리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현재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흉악한 범죄와 악으로 피폐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럴 때일수록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최초의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선조님들께서 남겨 주신 이 위대한 유산을 익히고 배워야 한다. 상생(相生)과 소통(疏通)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9 19:18

정글과도 같은 할리우드에서 지난 40여년간 배우로서 삶을 살아오며, 독보적인 역량을 쌓아 올린 우리시대의 장인, 할리우드 1세대 한국인 배우, 오순택 교수의 연기미학과 연기방법론에 관해 그의 제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쓴 생생한 기록이 한 권의 아름다운 책으로 태어났다.지난 10여년 오순택 교수가 한국의 대학과 현장에서 연기를 가르치며 만난 그의 제자들이, 그들 각자가 받아들인 바에 따른 그들만의 특별한 경험을 모으고 그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함께 엮은 책 속에서, 영혼과 영혼이 마주치는 연기의 ‘그 순간’의 비밀의 열쇠가 있을지도 모른다.한국의 배우들과 배우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이 가장 기뻐해야 할 일은 이 책이 나옴으로 해서, 더욱이 제자들의 실천이 모여서 나온다는 사실 그 자체로 인해서 드디어 배우들도 서구 연기술에서 이식한 ‘연기술’이 아니라 배우가 실천하고 정리한 연기술과 연기 미학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도서명 : 오순택 연기수업 - 칼을 쥔 노배우저자 : 오순한, 이민우, 김동완, 김종태, 김혜옥, 양세윤, 이종무, 최다연, 김여진출판일 : 2013년 12월 12일출판사 : 유아트도서출판정가 : 20,000원ISBN : 978-89-98921-01-9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9 18:48

따뜻한 12월의 기적을 실천하기 위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강북-강남 대표 전시회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점핑 위드 러브전’이 함께 힘을 모아 을 진행한다.착한 소비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이번 나눔 캠페인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를 통해 판매한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과 ‘점핑 위드 러브전’의 패키지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공동 기획자인 코바나컨텐츠 김건희 대표는 “최근 재능 기부와 같은 좋은 취지의 문화를 바라보며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기부 방법에 대해 고민한 끝에 착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 사무총장은 “최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부 문화가 많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좋은 캠페인에 구세군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이번 을 통해 예술 진흥과 기부 문화가 함께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의 패키지 티켓은 티켓몬스터에서만 12월 30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14,9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과 세종문화회관의 ‘점핑 위드 러브전’ 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패키지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구입한 티켓은 오는 1월 10일까지 입장 가능하다.전시회를 즐기는 것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수 있는 의 자세한 내용은 구세군 자선냄비 홈페이지(http://www.jasunnambi.or.kr/)와 티켓몬스터 페이지(www.ticketmonster.co.kr/fromadmin/partnerview/4521326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관련 문의]1. 티켓몬스터: 070-7865-51292. 코바나컨텐츠: 02-532-44073. 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02-6263-26214.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 02-6364-4077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9 18:41

신간 ‘행복레시피’는 제목처럼 그 내용 또한 행복을 화두로 하고 있다. ‘행복에 대한 예감’과 그에 대한 ‘잔잔한 여운’을 목적으로 집필된 이 책은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올바른 삶의 가치기준을 제시한다.이 책은 총 14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국제관계, 문학, 문화까지 ‘행복레시피’가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입맛에 맞게 섹션별로 골라 읽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특히 학생들에게는 역사의식 함양 및 고취의 목적으로 쓰인 ‘Part2의 국제관계’나 가장 빛나는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청춘들의 행복한 나날들을 다룬 “Part6의 청춘”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인의 경우 가족에 대한 사랑,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다룬 파트를 읽어봄으로써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행복은 가격도 없고 무게도 없는데다가 성적순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이란 가치에 관해 끊임없이 욕망하고 불행해한다. 저자 한기옥은 행복을 수치화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일구고 가꾸어야 하는지 묻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복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하기를 조언한다. 그의 또 다른 저서 ‘구름나그네’에서는 ‘공감의 힘’에 관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펼쳤으나 이번엔 ‘행복의 힘’이다. 공감에서 시작된 에너지는 행복을 종착역으로 삼고 있다.저자 한기옥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라는 하루를 보내면서, 눈앞에 놓인 사물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남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남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까지 보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는 생각을 이끌어내는 고민과 성찰에서 비롯되며 이는 분명 행복으로까지 연결되리라 믿습니다”라며 행복이 불러일으키는 힘에 대한 위대함을 전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8 19:58

해외파 보디빌더 출신 이지만 현재는 스포츠의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우승민 소장(우승민 스포츠의학 연구소)의 2번째 건강서적으로 ‘암 운동이 약이다(좋은땅, 1만3000원)’를 출판해 화제다.2010년 7월 ‘소아비만 탈출’ 출판으로 건강운동 분야 국내 예능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에 이슈가 될정도로 알려진 우승민 소장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보디빌더 출신으로, 미국 스포츠 의학회(ACSM) 정회원, 미국 운동심의협회(ACE)ACE 0.1 CECS,ACSM 1.0 CECS에서 운동을 통한 암 치료 관련 자격증을 취득, 건강운동 분야 최고의 전문가임을 재확인했다.소속사(스포츠와엔터테인먼트) 장달영 경영고문 변호사는 “이번에 출판한 책에는 암에 대한 소개와 질병유형, 운동전략, 휴식 및 예방전략 등 암 예방 치료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스트레칭 운동법,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법, 스트레스 해소법, 저자 우승민 소장의 허심탄한 가족애환을 독자들에게 솔직담백하게 고백하고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암 예방에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은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암을 이겨내는 지침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저서의 판매 수익금 전액의 10%는 소외계층 소아 암 아동을 돕기 위한 윈바디어프로치 후원회(비영리 민간단체)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소셜펀딩(유캔펀딩)에서 소외계층 소아 암 아동을 돕기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저자는 “이 책은 다양한 운동방법들을 사진으로 소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운동법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8 19:43

소설 21세기 통권 23호(좋은땅)가 나왔다. ‘소설 21세기’는 울산소설가협회가 연 2회 발간하는 소설전문 문예지로 지역의 소설가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문예지를 발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번 호에는 소설가 권비영, 김옥곤, 이충호, 강정원, 박기눙(이상 단편), 조돈만(중편), 강인수(장편) 등 울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들의 작품과 한국소설가협회 감사인 노수민 소설가의 단편까지 총 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호에는 소설 의 작가 권비영 소설가의 단편 이 실려 있어 독자와의 뜻 깊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권비영은 이 작품을 통해 노인들을 고독으로 몰고 가는 우리 시대의 가족의 한 단면을 ‘혹’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려낸다. 화자의 등을 간질이며 끊임없이 괴롭히는 ‘혹’이 어떤 것인지 독자들에게 진지하게 되묻는다.이 외에도 옴니버스식의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김옥곤의 , 교사가 과거 가르쳤던 학생에 대한 회고록인 이충호의 , 정치권력에 휩쓸려 어렸을 적 살았던 지방으로 인사발령 난 신문기자의 이야기인 강정원의 , 복잡한 가정사에 대한 화자의 내적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박기눙의 , 유품정리함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소재로 하여 전남편과의 화해를 다룬 따뜻한 소설인 노수민의 , 고려 시대 명나라에 억눌렸던 억울한 우리 조상들에 대해 역사적 고찰이 풍부한 중편 소설 조돈만의 3부, 여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유토피아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장편 소설 강인수의 마지막 연재가 실렸다. 겨울호는 말랑하고 가벼운 이야기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우리 시대의 문제에 접근하려는 지역 작가들의 날카로운 시선들로 쓰여진 작품들로 독자들에게 작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8 19:21

기자에게 있어 ‘현장’은 삶의 터전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발행도서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또한 감동적이다. 30년 기자 생활을 오직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기자의 글과 삶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사건들이 기자의 글을 통해 되살아나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음각을 새긴다. 사건현장 한가운데에서 써 내린 기사는 차분한 필체를 유지하지만 행간마다 드러나는 뜨거운 호흡은 당시 생생했던 분위기를 독자의 마음에 수혈한다. 냉철한 기자이기 이전에 시대를 함께 살아간 한 인간으로서 내비치는 따스함은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하루에도 수천, 수만의 글이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이 현실 속에서 진심과 진실을 담은 글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거짓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세상을 담담히 바라보는 한 언론인의 차갑고도 따스한 눈빛을 독자의 마음 깊이 드리울 것이다.출판사 서평역사는 글로써 기록되고 보존된다. 영상이나 사진 역시 훌륭한 사료史料이지만 이를 설명하고 평가할 텍스트가 없다면 그 가치는 현저히 떨어진다. 매일 보도되는 각종 기사들은 후세에 역사를 평가할 중대한 잣대가 되기 때문에 언론인은 남다른 사명감과 태도로 직무에 임해야 한다.언론인에게 ‘현장은 삶의 터전임은 물론 전부’라고까지 일컫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이 세상은 사건과 사람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커다란 시계와 다름없다. 그 모든 과정을 냉철한 사고와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조율하는 것이 언론인의 의무이다. 사람과 사건의 접점, 그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내며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 그가 바로 언론인이다.조선일보와 매일신문을 거쳐 중앙일보에서만 25년여의 기자생활을 지낸 정기환 기자야말로 그러한 언론인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그 어떤 놀라운 사건 앞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담담한 어조로 써 내려간 기사는 언론인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특정 이익집단의 나팔수로 전락한 일부 언론의 조악한 기사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한결같은 필치로 사건의 핵심을 정확히 독자에게 전달해 온 그의 기사는 오래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냉철한 서사와 분석에 자칫 딱딱하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이는 ‘단단함’으로 보는 것이 옳다. 또한 행간에서 드러나는 뜨거운 호흡은 흡사 정중동을 느끼게 한다.정기환 기자의 글은 또 하나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사람 냄새’이다. 사건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결국 닿는 곳은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고도화·첨단화된 이 시대, 인간다움이 점점 사라지는 이 현실 속에서도 그의 글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써 연결되는 인간관계가 역사를 새로이 쓰고 지탱하는 힘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발행한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가치가 있다. 이 시대를 관통하는 함의가, 우리 시대의 생생한 민낯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 정기환경북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가 고향이다. 포항중학교와 경북사대부고,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매일신문을 거쳐 1988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사회부와 경제부, 특집부 근무와 대구취재팀장, 경기인천총국장을 거치며 30여 년간 현장을 지켜왔다. 목차프롤로그 · 6 추천사 · 10 1. 현장에서“숨을 못 쉬겠어요… 엄마 사랑해” · 22 울면서 봄이 가는 것을 본다 · 29아, 천안함 · 32“맞아도 오지게 한방 맞았드만” · 37‘익명의 섬’ 백령도· 40“우리 아들 46명, 두 번 죽이지 마세요” · 43꽝~꽝! 연평도가 공격당했다 · 47눈물의 연평도 · 51연평도 풍어제 습격사건 · 55우도 해병의 연가 · 59그들은 어부가 아니라 해적이었다 · 62영화 ‘그놈 목소리’처럼 당했다 · 65개구리 소년들의 슬픈 귀가 · 69이번엔 ‘쳐서 거꾸러뜨리자’는 그들 · 72오! 인천 60년 만에 다시 본 승리의 바다· 76‘차 떼고 포 떼고’ 제2함대 기념탑 · 80“낫 들고 계단 돌진… 영화 ‘친구’처럼 살벌했다” · 84사고기장 이륙 당일 바뀌었다 · 88또 어이없는 떼죽음… 성수대교 무너져 48명 사망 · 92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곳곳 “살려달라” 절규 · 97농민들이 화났다 · 1012. 노트북을 열며연못 안에 갇힌 함대· 106 박정희와 사방기념공원 · 109비운의 러시아 전함 · 113송영길 시장과 러시아 전함 깃발 · 116섬마을 옹진군의 반란· 119“어떻게 빈소도 안 와보나”· 122이명박과 송영길 · 125100년 전 바랴크함, 8개월 전 천안함 · 128‘닥치고 공약’의 후유증 · 1313. 사람, 사람들뭍으로의 길… 섬 소년 꿈을 잇다(김수홍) · 136 기술 명장이 동부민요 명창도(박수관) · 141초등 졸 57세 중기 사장님 경영학사 됐어요(송공석) · 146스페인 국민훈장 받은 ‘참치잡이 왕’(권영호) · 149이경종, 규원 부자의 ‘인천학생 6·25 참전사’· 152“할아버지 떠난 항구 105년 만에 왔어요”(문대양) · 156인하대 ‘송도 시대’를 연다(홍승용) · 160노르망디처럼, 인천 ‘그날’을 기린다(박상은) · 1634년째 무료 의료봉사(박언휘) · 167‘꽃은 졌어도 그 넋은 영원히 하늘에 사노라’(이호연) · 170장애우들에 식당 농장 맡겨 자활 돕는 ‘밥집 아줌마’ · 173“151층 빌딩 짓겠다 하니 처음엔 미쳤다고 하더라”(안상수) · 177“나를 더 이상 좌파로 보지말라”(송영길) · 1806·25 때 목숨 걸고 고향 지켰는데 양민학살이라니 · 18250년 최 씨 고집(최수부) · 1874. 화제를 찾아서733억 들인 골프장, 매일 1억 잡아먹는 머니홀 · 190 경북 최대 굿잔치 영일만 풍어제 역사 속으로 · 197단신 부임 직장인들 가족 만나러 가는 주말이 좋아요~ · 203논현동 MB 사저 동네 ‘원룸 전쟁’ 왜? · 209지켜진 ‘18년 전의 약속’· 212인천세관 적발 밀수품으로 본 ‘욕망 변천사’ · 215유모차도 출퇴근도… 자전거 천국· 218자전거 5,000대 인천대교 질주 · 222카지노 유치에 인천 미래 걸었다 · 224여의도 7배 갯벌 위 상상력을 디자인하다 · 229남산 외인 아파트 헐고 과거청산 · 233소주도 이제 골라 마시는 시대 · 236공항철도 타고 바다로 떠나볼까 · 242하다 말다 10년 경인운하 “이번엔…” · 2455. 사서함私書函에서두 친구 · 250 평양 스케치· 253왕년往年의 제국帝國에서· 257쌀 막걸리와 역사 읽기 · 265나는 ‘7080 콘서트’가 싫다 · 270영창 안의 원숭이· 275타자병의 여자친구 · 280아버지의 외출 · 283묘비명墓碑銘· 286가족신문 ‘방앗간 집’ 금혼식金婚式 특집 · 288그리움이 남해 바다로 흘러가 섬을 만들고 · 292에필로그 · 294 본문 미리보기프롤로그1975년 12월 세모의 분위기로 들뜬 어느 날 저녁. 나는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밤 기차에 올라 있었다. 대학입시 지원서를 내러 가는 길이었다. 가방에 든 지원서에는 지원학과 란이 비어 있었다. 어느 학과에 가야 할지도 아직 정하지 못한 채였다. 차에 올라서도 부족한 과목의 책을 꺼내 벼락치기 공부를 시작했다. 기차가 출발하기 직전, 회사원 차림 대여섯 명이 우루루 올라탔다. 자기들끼리 떠들며 내 옆과 앞의 좌석을 모두 채웠다. 그들은 판매원의 수레가 지나갈 때마다 불러 세웠다. 그때마다 수레 안의 맥주를 모두 비워대며 부어라 마셔라 했다. 속으로 ‘젊은 축들이 돈도 많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맥주는 아주 비싼 술이었다. 기차가 대구쯤에 이르자 일행 중의 한 명이 말을 건네왔다. 맥주가 든 종이컵을 권하며 ‘어디를 가는 길이냐’고 했다. 시끄러워서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바로 술판에 끼어들었다. 서울에서 내려 온 문화방송 기자들이라고 했다. 당시 부산의 국제시장인가 어디선가 큰 불이 난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저마다의 취재 무용담으로 술자리가 달아올랐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형사건을 마무리한 홀가분함에다 취재비도 좀 남았던 모양이다. 난무하는 술잔들에 나도 흥건히 취해갔다. 내가 물었다. “어느 학과를 졸업해야 기자가 되나요.” 일생의 대 실수나 아니었는지. “어느 대학에 갈 건데?” 하고 물어왔다. 그들 중 세 명이 내가 원서를 내러 가는 대학 출신들이었다. 그중의 둘은 내가 지원할지 말지를 망설이고 있는 학과를 졸업한 이들이었다. “임마, 당장 ○○과로 지원해.” 이미 내 대학 선배나 된 듯 반말이었다. 이튿날 새벽, 서울역에 도착한 기차 안에는 나만 혼자 쓰러져 자고 있었다. 세상에 의리 없는 방송기자들 같으니라고. 어릴적 꿈은 마도로스였다. 방문만 열면 바다가 펼쳐지는 고향이었다. 매일 보는 게 동해 일출이었다. 고등학교 때는 부산 해양대학 지망생 3명이 모임도 했다. 마도로스에 대한 소년들의 꿈은 방랑벽 수준이었다. 한곳에 매이지 않고 천하를 주유할 거라나 뭐라나. 결과적으로 그 꿈은 좌절됐다. 그것도 아주 안 되는 걸로 판명났다. 이제 뭘 할 수 있을 것인가. 돌이켜 보니 기자는 마도로스의 대체재였나 보다. 은근히 비슷한 구석이 좀 있는 직업군이기도 하다. 스물일곱 나이에 발을 들여 30년을 채웠다. 1980년대, 1990년대 그리고 또 21세기다. 마도로스처럼 세상의 이 언덕 저 골짜기들을 많이도 쏘다녔다. ‘기웃기웃 구경이나 하면서’도 하릴없이 분주한 세월이었다. 흰 머리가 내려앉도록 ‘현장’만 지켰다. 무능의 소치일 수도, 드문 행운일 수도 있겠다. 어느 해인가는 가을 추수가 끝난 해 질 녘 들판에서 기사를 쓰기도 했다. 어느 봄날에는 도망가는 취재원을 쫓아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며 한강을 넘기도 했다. 신문기사는 첫 문장이 가장 어렵다고들 한다. ‘현장’은 우선 그 고민을 해결해 준다. 머릿 속에서만 맴돌던 첫 문장이 현장에서는 술술 풀려 나온다. 남들처럼 큰 특종을 한 적도 없다. 아픈 사람들의 눈물을 제대로 닦아 주지도 못했다. 무거운 감투나 훈장도 없었다. 그런들 어쩌랴. 저 가을바람이 한 해를 수확하듯 흩어진 낱알들이나마 모아두고 싶었다. 바다를 떠돌다 사라질 가랑잎 같은 글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책을 묶어 내는 마음이다. 혹시 이 길을 가려는 후생들에게 작은 참고라도 된다면 더 바람이 없겠다.1980년대, 민주화 투쟁, 노동자 대투쟁 시기의 기사들을 빠트린 것은 아쉽다. 뚜렷한 글들이 없기도 하지만 디지털 문서로 입력돼 있지 않아 여의치 않았다. 신문의 본분이기는 하지만, 비판 기사들-특히 특정인에 대한-은 제외했다. 이제 와서 다시 서로 불편해지기가 싫어서다. 먼저 아내 고봉림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낸다. 모두가 그의 덕분이다. 포항 비학산에 잠드신 아버지와 고향집에 계시는 어머니, 딸 다은, 아들 동승이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가신 장모님, 상주에 계시는 장인어른께도 머리 숙인다. 우리 6남매와 전국의 술친구들도 있다. 인생의 길동무, 우리 ‘세월회’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특히 몸매에 비해 날렵한 후배 윤상구는 이 책의 산파역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사장님과 디자인을 맡은 김소영 님께도 감사드린다.2013년 11월 10일 묘제를 마치고고향 바다에서 영일 정 기 환추천사인천광역시 교육감 나근형중앙일보 정기환 국장님의 취재기를 엮은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벼 한 알을 키우기 위해서도 하늘과 비, 바람이 감싸주어야 하고, 농부의 땀과 정성이 가득해야 여무는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창작의 고통을 겪으며 낳은 이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보내는 정 기자의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기쁨일 것입니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는 그의 인생길은, 기자를 천직으로 알고 흰머리가 내려앉도록 30년 세월을 우직함으로 ‘현장’을 지킨 그의 취재기록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연평도 포격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등 우리 사회 굵직한 사건 사고 현장을 취재하며 사람들의 절망 속에서도 우리 이웃들의 희망을 들여다볼 줄 아는 지혜를 지녔습니다. 또한, 시대를 관통하는 기자정신으로 늘 ‘현장’과 함께해 온 작가의 사회변혁의 의지도 엿보입니다. 벌써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늦가을, 11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삶을 돌이켜보며 반성하고 꿈을 향한 의지와 인연을 소중이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는 장마다 빼곡히 적힌 취재수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에 담긴 30년 기자생활 그 치열함은 같은 길을 가려는 후배들에게 지침이 될 만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독자님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이 책이 여러분의 품 안에서 사랑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식먼저 정기환 기자의 취재 활동을 회고한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 발간을 인천지역 상공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취재 현장을 지켜온 정 기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기환 기자는 지난 30여 년간 수많은 사건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취재해왔습니다. 천안함 폭침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가슴 아프게 했던 중요한 사건 사고를 가까이서 취재하며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해왔습니다. 또한 개구리소년 사건, 성수대삼풍백화점 붕괴 등 우리 가슴에 큰 멍울을 남긴 사고들을 뜬 눈으로 밤을 지새며 헌신적인 취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정기환 기자가 발간하는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에는 인천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정치·경제·사문화계 인사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는 물론, 기사로 게재하지 못했던 사연들을 활자화하여 낭만적이고 따뜻한 그의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사회의 목소리와 역사를 되새기고, 정기환 기자의 따듯한 마음을 가슴으로 느끼며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오랜 시간 인천지역 사회를 넘어 우리나라 곳곳의 낮은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올바른 언론인상을 보여준 정 기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기환 기자의 앞날의 무궁한 영광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전 경인일보 사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박영복‘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서 관리가 된 이유가 무엇이냐? 조정의 힘을 빌어 어려운 백성을 도와주고 세상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함이 아니었더냐. 부당한 권력이 무서우면 관리를 그만두면 되지 않느냐’ 이 말은 요즘 무심코 재미로 보는 사극 포청천 중에서 황제의 성지를 어기면서까지 사회고위층을 단죄한 후 항명에 대한 처벌을 염려하는 참모들 앞에 던진 포증의 일갈이다. 저자의 추천사 부탁을 받고 문득 떠오른 천 년도 더 된 중국 송나라 이야기다.저자 정기환은 왜 열심히 공부해서 기자가 되었을까? 그의 책머리 말대로 어릴 적 상경 기차 칸에서 우연히 만났던 기자들 때문이었을까? 그 인연 하나가 그를 삼십 년씩이나 언론 밥을 먹게 했을까? 아닐 것이다. 분명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삼십 년 세월이면 군사정권 문민정부 다 겪어보고 산업화 현대화 다 살아 보았을 텐데 무엇이 정기환을 붙잡아 놓았을까? 기자생활 삼십 년이면 양심과 비양심, 보수와 진보, 정의와 불의, 공정과 부정이 싸우는 길 한복판을 피해 갈 수 없었을 텐데 무엇이 정기환을 용케 견뎌내게 하였을까?단언컨대, 펜대의 힘을 빌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불의에 맞서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자부심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보람으로 굳어 버린 세월이 훌쩍 삼십 년이 되었을 것이다. 뒤를 돌아보면서 남기는 이 책이, 부디 그의 후배들에게는 고서가 아니라 신서新書가 되기를 바란다. 보통 사람들에겐 불감당인 현장 속 이야기에 추천 핑계로나마 몇 줄 끼게 된 것을 큰 광영으로 생각하며 저자의 또 다른 전진을 기원한다. 덕성여대 총장, 전 인하대 총장 홍승용‘해야 할 말’과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쓰는 정기환 기자의 글 모음이 흥미롭다.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가면서 스토리 형의 신문보다는 단문 위주의 TGIFTwitter, Google, Internet, Facebook 스타일이 횡행하는 세태다. 이런 가운데 정기자의 기사 모음은 후학들에게 글쓰기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신문기사를 영어로 article이라 한다. 이 단어어 art가 포함되어 있음은 글 쓰기에 혼과 고뇌가 담겨야 한다는 뜻이 아닐는지. 신문 사회면은 다루는 폭이 참 넓다. 사건 사고, 교육, 노동, 언론, 환경, 인권복지, 식품의료, 지역 등. 20세기와 21세기를 동시에 살아 온 우리 세대 사회에는 성장의 밝은 면과 상흔의 어두움이 공존한다. 평생을 사회 이슈를 다루는 기자로 살아 온 정 기자는 기사를 발로 쓴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와 중국의 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개발 열기가 뜨거운 인천, 남북 대치의 최전선인 서해 NLL을 접한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대구와 영일만은 그가 발로 뛰어다닌 현장이다. 그렇기에 마도로스를 꿈꿨던 정 기자가 전달하는 이야기는 바다나 항구도시의 일상이 투박하지만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그가 만난 보통 사람들의 애환으로부터, 정관학계 고위 인사들까지 폭 넓은 고충과 고뇌의 스펙트럼을 진솔하게 다루려 노력한다. 그렇다고 특정인의 일방적인 대변인 역할은 완곡하게 거부하면서, 그가 추구하는 사회적 변화를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절제된 언어로 전달하려는 전도사이다. 애국심, 정의로움, 공사의 깔끔한 구분, 치열한 현장읽기는 그의 심성이다.SBS 보도본부 기자 남달구국자가 어찌 국 맛을 알랴. 자고로 먹어봐야 맛을 안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다. 일단 겪어봐야 그 사람의 됨됨이와 속내를 알 수 있다. 정 기자는 토종 뚝배기이다. 생김새도 그렇거니와 맛 또한 그렇다. 뿔 농군 같은 외모에 두툼한 손, 이리 훑고 저리 뜯어 봐도 촌놈이다. 그런 그가 토해 내는 글은 영 딴판이다. 서릿발 같은 질타를 쏟아내는가 하면 한없이 정감어린 글을 토해낸다. 낫은 풀을 벨 수 있어도 나무는 벨 수 없다. 도끼는 풀을 베지는 못하지만 나무 등걸은 찍어 넘길 수 있다 했던가. 그는 때로는 낫처럼 예리하게, 때로는 도끼처럼 언론인으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어느 날 저녁 주막에서 그의 호를 지어준 적이 있다. 해암, 바다 바위다. 세상풍랑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친구라는 뜻이다. 다른 뜻도 담겨 있다. 바닷가 바위 밑에는 해초며 고둥 등 여러 해산물들이 붙어 살고 있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그가 가는 곳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런 그가 30여 년의 기자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려 한다. 그와 나는 대학 때부터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왔다. 최근 2년간은 인천에서 가까이 근무했다. 소중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더없이 소중한 시절이었다. 그 시절 그와 나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선술집으로 퇴근하곤 했다. 땅거미가 밀려오는 거리를 내다보며 마시는 술은 늘 달콤했다. 취기가 오르면 나 가 흘러나왔다. 후배 기자 윤상구의 막춤까지 가세하면 주연은 절정으로 달렸다.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인연들이었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아련하고 그립다. 오랜 세월 꿋꿋이 한길을 걸어온 친구에게 박수를 보낸다. 친구여,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이 대목에서 건배! 수필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부회장 최해남나의 인생에 영일 선생과의 만남은 작은 행운이었다고나 할까? 2000년 초로 기억된다. 당시 대구시 공보관실에서 성격 특이한 글쟁이들과 힘겹게 한 수, 한 수 겨루고 있었다. 어느 날 까무잡잡하게 생긴 뱃사람 같은 사나이가 출현했다. ‘좀 깐깐하겠는데’ 하는 첫 느낌과는 전혀 다르게 끈끈한 인간미를 가는 웃음 속에 담고 있었다. 갈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나이. 껍질을 벗기고 나면 속살이 선홍빛 붉은 빛깔인, 영일만 해풍에 말려놓은 ‘과메기’ 같은 사람이라고나 할까?옛 말씀에 남자가 친구가 되려면 술을 세 번 먹어봐야 된다는 말이 있다. 영일 선생과 나는 서른 번도 더 먹었으니 둘 다 과메기가 되어버렸는지 모른다. 한 번은 ‘죽천’ 바닷가 영일 선생의 고향집을 들른 적이 있었다. 하룻밤을 묵었는데 그때의 일출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동창을 여니 아침 햇살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왔다. 뒤이어 따라 들어오는 동해의 넓은 바다가 이내 가슴을 꽉 채우는 것 같았다. “아하! 영일 선생이 이 바다를 닮았구나!” 하는 독백이 절로 나왔다. 선생은 마도로스의 꿈이 기자로 대체되었다고 하나, 내가 보기에는 인생을 거리낌 없이 유유자적하게 유영해온 진짜 마도로스였다. 십여 년 전의 ‘대구지하철 참사’는 영일 선생과 함께 겪었다. 그날의 비탄을 다시 읽으며 기자로서의 영일 선생의 내공을 생각했다. 영일 선생은 기자 이전에 한 사람의 인격자로서 삶을 고뇌하면서 한편으로는 관조하면서 살아온 분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친근감이 묻어나오고, 한 발자국 물러나서 보면 존경이 가는 인성을 가지고 있기에 모두들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한 권의 책에서 인생을 주저없이 살아온 한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감히 추천한다. 빛나고 눈부시지 않지만 저절로 끌려가는 속 깊은 매력과 은근한 눈빛이 가슴에 다가올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7 19:41

그동안 B2B영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연구나 멘토의 활동도 활발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B2B영업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과 철학을 추구해온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 《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의 저자이다. 그는 한화케미컬에서 20년 동안 B2B영업만을 해온 베테랑 세일즈 고수로 멘토도 없고 철학도 전무한 B2B영업 현장에서 끊임없이 영업의 정도와 철학에 대해 고민하던 중 책《한비자》를 읽게 되었다.춘추전국시대 한나라 사람인 한비자가 이 책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가 읽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할 만큼 지혜가 가득했다. 《한비자》에는 국가와 군주가 강해지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기법과 철학이 나오는데 그 내용이 ‘B2B영업을 잘 하는 방법과도 맥락이 통하는 내용이라 무릎을 탁 칠 정도로 놀라웠다. 이러한 한비자의 지혜를 통한 자신의 20년 B2B영업 노하우와 절묘하게 매치시켜 이 책에 담았다. 그래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영업의 방법론을 재미있게 풀어냈다.한비자는 군주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세(勢), 법(法), 술(術)이다. 그런데 B2B영업도 마찬가지다. 영업에 유리한 환경이 필요하고, 철학이 있어야 하며, 영업을 잘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영업을 잘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다.저자가《한비자》를 통해 얻은 답은‘영업이란 철학을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는 것’이다. 영업은 스킬만으로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반드시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을 겸비할 때만이 성과와 연결된다.이 책은 한마디로 B2B세일즈 리더는 물론이고,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B2B영업을 잘 하고자 오늘도 노력 중인 수많은 영업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책 속으로한비자 편을 보면 ‘집안에 일정한 생업이 있으면 비록 가뭄이 들더라도 굶주리지 않으며, 나라에 일정한 법규가 있으면 비록 위험이 닥치더라도 망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영업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가 아무리 나쁘고 힘들어도 고객만 있다면 결코 망하지 않는다. 고객은 기업의 이윤을 얻기 위한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상호간의 생존을 위한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p.152한비자는 작은 충성과 큰 충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은 충성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작은 충성으로 인해 큰 손실이 발생한다면 그 작은 충성은 하지 말아야 한다. 영업에서의 작은 충성은 그달 그달의 숫자(매출목표)를 맞춰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매달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미래의 수익을 만들어나가는 작업’이다. 현재의 숫자를 맞추기 위해 미래의 수익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 과연 그것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p.163-164△저자 소개지은이 김덕오 1994년 입사하여 한화케미칼에서 20년간 일했고 지금까지 B2B영업전문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B2B영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았던 시절에도 꾸준히 B2B영업에 대한 원리와 스킬을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전 경험과 체계화된 지식을 모두 겸비한 저자는 철학과 스킬을 모두 갖출 때 진정한 영업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고, 한화그룹 사내강사와 한화케미칼 영업팀장으로서 B2B영업의 기본 스킬과 지식전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에서 글로벌경영학과 강사로서 이론과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B2B영업의 원리’를 누구보다 쉽게 풀어내고 있으며, 특히 고전 《한비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B2B영업전문가에 이르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차 례프롤로그 - 한비자를 통해 배운 B2B영업의 한 수Part 1 B2B영업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라1. B2B영업의 다섯 가지 대표적인 특성2. 성과를 내려면 기다림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3. 영업환경의 변화를 읽고 적절히 대응하라4. 마케팅과 영업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라5. 발로 뛰는 영업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6. 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 활용하라7. 고객의 마음을 얻어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라8. B2B영업을 잘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9. B2B영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세(勢), 법(法), 술(術)Part 2(勢) B2B영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세력을 지배하라1. 전략적 직관력을 가지기 위한 세 가지 방법2. 영업의 성패를 가르는 환경을 잘 살펴 세력을 얻어라3. 영업현장에서 강해지는 세 가지 방법4. 고객을 정확히 아는 것이 영업전략이다5. 공적을 세우고 이름을 떨치는 네 가지 영업전략6. 정확한 정보는 검증절차로 얻어내라7. 경쟁력 있는 영업사원은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8. 자사제품의 장·K단점을 속속들이 파악하라Part 3(法) B2B영업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이해하라1. 고객만족의 진정한 의미2. 모든 고객은 똑같은 고객이 아니다3. B2B영업사원은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다4. B2B영업사원이 고객을 이기는 방법5. 고객사가 자사의 철학을 알고 경험하며 공감하게 하라6.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B2B영업의 역할7.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고객을 여겨라8. 숫자, 그 이상을 관리하라9. 미래고객을 확보하려면 원칙을 지켜라10. 거래에서 승리하는 다섯 가지 방법Part 4(術) B2B영업을 성과로 이끄는 비결을 배워라1. 성공적인 협상은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2.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의사결정권을 확보하라3. 감정조절이 협상의 승패를 좌우한다4. 협상에서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될 두 가지5. 가격협상에서 이것만큼은 기억하자6. 고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세 가지 방법7. 절대 을을 즐기는 네 가지 방법8. 진정성 있는 세 가지 커뮤니케이션의 기술9. 백전백승으로 이끄는 고객 구매 프로세스의 이해10. 미팅 시간을 유익하게 만드는 방법11. 스마트한 영업사원이 알아야 할 마케팅 도구Part 5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세일즈 리더십을 발휘하라1. 영업현장에서 필요한 리더의 조건2. 세일즈 리더라면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움을 즐겨라3. 세일즈 리더는 자신의 조직을 믿어야 한다4. 세일즈 리더의 올바른 선택이 회사를 살린다5. 세일즈 리더는 신뢰를 얻어야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6. 현실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라7. 성공적인 네트워크는 세일즈 리더의 힘이다8. 도전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9. 평범한 영업사원들로 최고의 조직을 구성하는 법에필로그 -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B2B영업전문가로 성장하라참고문헌△추천사오랜 시간 동안 저자가 쌓아온 모든 B2B영업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현재 B2B영업에 대한 잘못된 점들을 쉽고 명쾌하게 집어내었고 B2B영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방한홍·한화케미칼 대표이사고전의 지혜를 영업전략으로 이끌어낸 저자의 관점이 독특하다.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하면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저자의 실전경험이 생생하다. -김경준·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발로 뛰어다니는 영업의 시대는 지났다. 이 책은 한 번의 만남이 장시간 지속가능한 관계로 완성되기 위해 성공적으로 B2B영업을 이끄는 방법을 알려준다. -신환산·㈜한진 전무이사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6 19:50

“중소기업 사무직 vs. 대기업 영업직, 정말 고민이에요”“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합격을 했는데 영업직이네요. 저는 영업은 생각해본 적도 없고, 성격도 잘 안 맞는데 어떡하죠?”아무리 취업난으로 힘들다고 하지만 온라인 취업 게시판에는 영업직에 합격했음에도 영업직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아 걱정이라는, ‘배부른 소리’ 같은 이런 고민들이 종종 올라온다. 영업은 정말 타고난 사람만이 잘할 수 있는 걸까?사람들은 영업을 잘 하려면 ‘외향적이어야 한다’‘무식하고 과격하게 밀어붙일 수 있어야 한다’ ‘술을 잘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것들이 완전히 틀리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의 영업사원들에게는 단순히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고객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고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대의 영업자에게는 타고난 능력보다 ‘트레이닝’과 ‘자기계발’로 꾸준히 배우려 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가시화(可視化)’라는 개념을 영업에 적용한 ‘영업의 가시화’(나가오 가즈히로/다산북스)는 단순히 능력 있는 한 개인의 노하우가 아닌, 영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즉 ‘조직 속에서의 영업활동’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영업사원이 자신의 일정을 어떻게 활용하고 공유해야 하는지, 영업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동료나 선배의 노하우를 어떻게 자기 것으로 흡수해야 하는지 등을 풍부한 사례 및 도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영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로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면‘영업의 가시화’로 영업을 장악해보자. 책을 덮는 순간 영업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6 18:46

사람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욕망은 ‘인정받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성과를 목표로 삼지만 실제로 누구나 인정할 만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막연하게 목표를 품고 열심히 일할 뿐이다. 그런데 여기 성과를 얻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체를 단련한 살아 있는 전설이 있다. 바로 일본 최고의 경영전략 컨설턴트 엔도 이사오다.1988년, 당시 32세였던 그는 보스턴 컨설팅그룹(BCG)으로 회사를 옮겼다. 그는 그때로부터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이 시작되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비로소 ‘내가 진짜 엄청난 세계에 발을 들였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스로도 머리가 제법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완벽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압도당한 것이다. 그는 머리로는 도저히 다른 사람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그때부터 그는 방법을 짜내 어떻게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단련을 거듭하였다.“나처럼 평범한 인간이 명쾌한 논리를 갖추고 명쾌한 가설을 세울 수 있게 되려면 두뇌뿐만 아니라 몸 전체와 오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피땀 흘리며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저자는 자신만의 세일즈 포인트를 ‘낫’이라고 부른다. 땅 위의 풀을 베는 낫처럼 철저히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승부하자는 의미다. 그는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정확히 인식해 자기만의 ‘무기’로 갈고닦는 것이 언제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빠르게 변화하는, 예측할 수 없는 이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많은 시간을 들여 열심히 일하는데 성과가 보이지 않는 직장인이라면, 막 사회에 발을 들였는데 뭐가 뭔지 파악하기 힘든 사회 초년생이라면, 만년대리, 만년과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 앞으로 직장인으로서 성과를 내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단련해야 할지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6 18:34

201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수필로 등단한 최희명(본명 최연숙)씨가 딱딱한 세상에서 진주처럼 키워온 삶의 옹이를 모아 수필집 ‘간 맞추기’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이번 수필집은 경기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동아일보에서 ‘돼지갈비 불판을 닦을 때도, 머리 위에 별처럼 詩가 뜹니다’라는 기사로 그녀의 시와 삶이 크게 조명된 바 있다.내 삶과 타인의 삶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 호흡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질펀한 인생 이야기는 또 누군가의 삶에서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힘이 되고, 치유가 된다. 여기 그녀의 이야기들은 누군가에게 삶의 호흡될 것이다.비움과 채움의 윤회 같은 것비워도 끝없이 차오르는 허무와 벗했던 최희명은, 채워도 채워도 늘 허기가 져 마음 한 비탈을 텃밭 삼아 수필을 일구었다. 아침저녁 물주고 바라봐 주기를 몇 해, 척박한 그 밭에서도 더디게나마 글이 열렸다. 곱거나 달콤하지는 않지만 간이라도 맞추려고 참 많이 들여다보았다는 최희명 수필가, 글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또한 자신의 삶도 여러 번 돌아다보고 또 돌아다보았다.최희명은 심전(心田)에 허무와 허기를 심다보니 마음이 고요해졌다. 온갖 전투를 치르며 생존해 온 법칙들이 해체되고 침묵 속에서도 불안이 사라져갔다. 글을 품은 가슴에는 가시가 돋지 않는 것인가. 살다가 행여 가슴에 작은 가시 하나가 생겼더라도 수필 한 편 쓰고 나면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글을 품으면, 가난해도 속이 든든해지고 부자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모양이다. 글을 쓰는 일을 최희명은 비움과 채움의 윤회 같은 것, 늦가을 빈들의 그루터기에서 모판을 보는 것, 낡은 사랑에 새순을 키우는 것으로 본다.生을 도저히 어찌해볼 수 없어서 글을 쓰는 사람최희명(연숙)의 꿈은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에 나가 한국어 교사를 하는 것. 가난과 자식 뒷바라지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배움의 기회를 남에게 나눠주고 싶어서다. 그 경험들을 글로 남겼다.하고 싶은 일을 가슴에서 내려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는 법이다. 연숙 씨가 날갯짓을 하였다. 본디 가진 게 없으니 날개가 아주 가볍다. 부활을 위한 비상(飛上)이 시작됐다. - 동아일보(2011. 12. 29)[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저자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솔직하게 쓴다는 것 그리고 아픔을 쓴다는 것. 아픔을 시로 써서 비워내면 상처가 아물게 된다.”고 토로했다. 피곤하고 힘들고 고단한데도 저자가 펜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한풀이가 아니면 에너지’라고 설명했다. - 뉴타임즈코리아(2012. 1. 9)계절이 끝날 때마다, 계절이 시작될 때마다 생각나는 그녀, 오래된 친구. 生을 도저히 어찌해볼 수 없어서 글을 쓰는 사람. 수필가 최희명이 천 갈래 만 갈래의 상념들을 빚어 여울 같은 수필을 묶어 냈다. 서른다섯 해 동안 벗으로 살며 지켜 본 삶이 자간마다 녹아 있어 그녀의 글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난다.밤새워 소설을 탐닉하고 땡볕 아래서도 인생이 뒤뚱거리던 시절, 함께 울고 함께 웃었다.그녀가 있어 내 삶은 걸팡지다.수필집 ‘간 맞추기’가 노란 은행잎만큼이나 성큼성큼 세상으로 날아가서 허기지고 외로운 사람들, 차고 넘쳐서 비틀거리는 사람들의 삶에 간이 잘 배어들기를 바란다. _소설가 이귀란최연숙 시인은최연숙 수필가는 2006년 월간 ‘예술세계’에서 시인으로 등단한데 이어 2013년엔 수필 ‘간 맞추기’로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한 바 있으며 시집 ‘밥차리미시인의 가을’을 출간한 바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수원시인협회 회원이다.최희명 저면수 224쪽 | ISBN 979-11-5634-001-0 | 03810 | 150*220 | 값 12,000원 | 2013년 11월 30일 출간| 문학| 에세이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3 17:55

“걸음이 무겁다면 삶이 우울하다면, 세상의 틀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라” “희망을 노래하는 이 순간이 진정한 시작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시집 ‘생각을 벗어라’를 발행했다. 이 시집은 희귀병, 암, 치매로 투병 중인 네 명의 가족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마흔둘 노총각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저자의 삶이다.어쩌면 포기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는 힘겨운 상황이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어두울수록 작은 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자는 작지만 밝게 빛나고 있는 ‘희망’이라는 빛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그리고 희망이라는 빛에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그는 깨달았다. 우리의 삶에서 희망은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생각이라는 굴레 속에 억지로 가두어 모든 것이 정해진 것처럼 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그는 ‘시’를 통해 그저 인생 속에서 느끼고 깨닫는 것을 적으며 마음을 정리하는 그것이 바로 ‘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잘난 인생 못난 인생이 정해지지 않은 것처럼 잘난 시 못난 시도 정해지지 않았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잘난 시를 쓰겠다는 생각의 굴레를 벗는 순간 시인이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성공하겠다는 야욕의 불을 끄는 순간, 성공이라는 희망의 빛이 환하게 빛나고 있을 것이다.출판사 서평고통은 잠깐이지만 후회는 평생이다. 순간의 고통을 참지 못해 포기하고 평생을 후회하며 사는 것보다, 비록 힘들지만 희망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이 훨씬 행복한 삶임을 보여주는 저자의 희망이야기가 ‘시’로 탈바꿈했다.김창수 저자는 대기업 건설사에서 토목기술자로 16년 동안 근무했다. 그동안 세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고 이제는 시인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저자는 자신의 시가 문학적으로 뛰어나지도 않고, 문학에서 말하는 순수시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래도 저자는 자신이 시인이라 말한다. 인생이 정해져 있지 않듯이 좋은 시 나쁜 시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애당초 정해진 것도 정해지지 않은 것도 없는 인생이기에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매주 길거리 헌혈홍보 봉사활동은 물론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하고 있다. 이렇듯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저자의 삶이 ‘시’가 되었다. 가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삶은 다른 이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새로움에 도전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남다른 열정과 결코 서두름 없이 오롯이 기다림과 나눔으로 만들어 가는 희망 가득한 삶은,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누군가에게는 사랑, 누군가에게 그리움으로 가득했을 인생이 시가 되었다. 저자는 시집의 제목처럼 생각을 벗으면 기필코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시로 노래할 수 있는 희망 세상은 기필코 가능한 것임을 시집은 보여준다.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저자는 세상 사람들과 희망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네 삶이 희망이고 우리네 삶이 시가 되는 희망 세상. 지금부터 우리는 함께 우리의 손으로 희망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하자.저자 김 창 수약력· 1972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 의령 지정초등학교 졸업· 의령 지정중학교 졸업· 마산고등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한양대학교 지방자치학 석사· 대우건설 차장· 김창수 기다림 & 열정 연구소 소장· 김창수 품질경영연구소 소장· 누구나 책을 쓰자 운동본부 대표· 생각을 벗어라 희망본부 대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홍보위원· 유튜브 방송 진행방송출연· KBS1 아침마당 부산(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 2012년)· MBC 라디오 성경섭이 만난 사람(보리밭 인생 저자, 2013년)· KBS1 특별생방송(헌혈, 생명을 나눕시다. 2013년)저서‘운명보다 강한 열정’(에세이, 2009년)‘10년의 기다림’(에세이, 2011년)‘보리밭 인생’(에세이, 2013년)프롤로그part 1. 시집part 2. 나눔 인생part 3. 변화의 시작part 4. 기다림의 열정part 5. 희망의 길part 6. 인생 그리고 시간에필로그미리보기- 한 치 앞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아가는 인생이다. 한 치 앞도 모르면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아득바득 살아가는 인생이다. 내일 눈뜨고 싶을 때 못 뜨면 끝나는 것도 인생이다. 어찌 보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갈 보잘것없는 게 인생이다…(중략) 108P- 기대각박한 현실을 부정하고픈 마음으로 현실과 무관하게 항상 좋은 것을 기대했다. 팥을 심어놓고 콩이 되기를 기대했던 나에게 결과는 항상 욕심을 버리라고 말했다. 땅에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난다. 기대 이상의 욕심을 버려야 하는 이유다.…(중략) 147P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건설회사에서 16년 동안 근무한 그가 에세이를 세 권내고 이번에는 시집을 내겠다고 찾아왔다. 그는 자기계발도 시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시가 문학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자기계발을 꾀하는 도구로 시를 탈바꿈한 것이다. 순수문학의 굴레를 벗은 그의 시집 ‘생각을 벗어라’는 총 6장으로 나누었다.1장에는 먼저 김창수라는 사람. 헌혈홍보위원이자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하며 늘 나눌 줄 아는 그의 소개가 들어있다. 2장에는 그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담았다. 가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사는 그의 삶은 다른 이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무게를 지녔다. 3장은 16년간 한 길을 걸어온 그의 발걸음. 한 직장에 오랫동안 다닌 그가 돌아보며 느끼고 깨달은 것을 시로 옮겼다. 4장과 5장에는 기다림으로 새로움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열정과 나눔으로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6장에는 인생과 사랑을 말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3 17:17

2014년 새해에는 중국어를 배워 보면 어떨까? 어학교육 전문업체 ㈜이퍼블릭은 새해를 맞아 2014년 1월 14~16일 3일간에 걸쳐 조혜숙 강사와 함께 중국어 독학자를 위한 ‘기적 중국어 신년맞이 무료특강’을 개최한다.중국어는 한국인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제2외국어 1위이지만, 성조 때문에 배우기 힘든 언어라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조혜련의 중국어 선생님인 조혜숙 강사는 “중국어는 한국인이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라고 언급하며, “기적 중국어의 자랑인 ‘그래 성조 학습법’을 통해서라면 누구나 쉽게 중국어 성조를 마스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조혜련 의 베스트셀러 감사 이벤트로 개최되는 이번 무료 특강은 조혜련의 중국어 선생님인 조혜숙 강사가 진행하며, 강연회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각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로그인출판사에서 출간된 에는 개그맨 조혜련이 중국어 전문강사인 동생 조혜숙과 함께 중국어에 도전하여, 도전 1년만에 新HSK 5급을 따고 중국 유학길에 올라 중국에서 직접 배우고 느낀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에세이와 120개 중국어 기본표현이 담겨 있다. 는 2013년 7월 출간 즉시 중국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래 수많은 중국어 학습자들의 열광을 받았으며, 2013년 인터넷 서점 Yes24가 뽑은 올해의 책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한국인이 가장 쉽게 중국어 성조를 뗄 수 있도록 고안된 의 성조 학습법인 ‘그래 성조 학습법’은 그 고유한 학습 시스템을 인정받아 현재 특허를 받았다.- 1월 14일(화): 중국어 성조의 기초- 1월 15일(수): 중국어 병음 읽기- 1월 16일(목): 중국어 기초 표현시간: 오후 2:00~4:30장소: 서울 양천구 목동 이퍼블릭 본사 B1F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12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