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뉴스

기사 (3,335건)

최근 늘씬한 각선미와 작고 갸름한 V라인 미모로 남심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은 걸그룹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 중 티파니와 구하라는 최근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되며 걸그룹에서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아이콘으로 변신했다. 구하라 페이스 마사지, 티파니 홈케어 등 그녀들의 뷰티 노하우가 공개되었다 하면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 따라 해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녀들의 뷰티 노하우는 핫하다.그 중에서도 단연 주목 받는 것은 바로 ‘기적의 동안 마사지’이다. ‘기적의 동안 마사지’는 소녀시대의 티파니, 태연, 제시카, 서현, 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전지윤 등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찾는 청담동 황후연의 VVIP 서비스를 집에서도 쉽게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셀프 동안 케어 비법이다. 날이 갈수록 처지는 턱살, 늘어가는 주름 때문에 수술이나 시술을 받아보고 싶지만 겁나기도 하고 만만치 않은 가격에 엄두가 안 난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청담동 황후연 에스테틱의 ‘배은정 원장’(이하 배원장)이 하루 5분이면 10년 어려지는 기적의 동안 마사지 비법을 소개한다.각진 사각턱 때문에 고가의 수술이나 시술을 고민했다면, 이제 집에서 셀프로 턱뼈를 끌어올려 V라인을 만들어보자. 턱뼈가 아래로 내려가면 턱근육이 긴장해 사각턱이 된다. 턱뼈를 잡고 있는 측두근과 교근을 풀어 턱을 제자리로 돌려 보내면 걸그룹 뺨치는 갸름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배 원장의 조언이다.1. 숟가락 뒷면을 턱뼈 가까이에 바짝 붙이고 안에서 밖으로 턱뼈를 밀듯 자극한다. 뼈에 가까운 힘줄들이 풀리도록 턱 끝에 다다르면 1초 정도 동작을 멈춘다.2. 1cm 정도 떨어진 부위에 다시 숟가락 끝을 대고 같은 방법으로 턱뼈를 밀어준다.3. 같은 방법으로 숟가락이 닿는 끝점 위치만 조금씩 이동시키며 목과 귀가 만나는 부분까지 턱 전체를 골고루 자극한다.최근 배은정 원장은 수술이나 시술 없이 직접 셀프 케어만으로 쉽게 동안 얼굴을 만들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집에서도 쉽게 동안을 만드는 ‘셀프 마사지 가이드북’으로, 튀어나온 광대뼈 축소하기, 사각턱을 V라인으로 변신시키기, 이중 턱 예방 및 없애기, 다크서클과 눈 밑에 고인 지방 없애기, 필러 없이 애교살 만들기 등, 얼굴 라인과 눈, 코, 입, 주름, 모공, 트러블까지 케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자신의 고민에 부합하는 강좌를 편하게 찾아서 바로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세분화한 강좌로 나누었으며, 저자가 직접 강의한 셀프 마사지 강좌 DVD와 1만 7천원 상당 황후연 스페셜 케어 세트까지 구매자에게 증정하여 경락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소 동안 얼굴에 관심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9 18:44

국내 최초로 20대와 대학생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2월 9일, 20대 트렌드와 유스마케팅(Youth Marketing) 성공사례를 담은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2014년을 지배할 20대 트렌드 F.A.C.E.T’ 도서를 출간한다.매년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1세기 사회의 중심으로 떠오른 20대와 대학생들의 트렌드가 담긴 책을 발간하는데, 그 동안 출간된 ‘2011-2012 캠퍼스 트렌드북’, ‘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역시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기업 마케팅 실무자는 물론 광고, 홍보 실무자와 대학에서 마케팅, 광고홍보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여전히 필독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9일 출간될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2014년을 지배할 20대 트렌드 F.A.C.E.T’ 도서는 20대 속의 유행 트렌드를 찾아보고, 그것들이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보다 상세히 담겨있다.본 도서에서는 2014년 20대 트렌드로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키워드(F.A.C.E.T) △뽐뿌, 오유, 여시 등 자신의 성향에 맞는 커뮤니티로 모여드는 ‘Flocking Habits’, △타 세대와의 공유문화에 중심에 선 ‘Acceptant Eyes’, △콘텐츠의 강렬한 핵심만 오려내는 ‘Clip Syndrome’, △힐링을 지나 리얼하게 나와 맞서는 ‘Ego Mirroring’, △태그에 살고 태그에 죽는 ‘Tag Consumer’를 제시한다.아울러 2013년 1월부터 10월까지 모집이 진행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1,534개와 공모전 1,171개를 분석한 대외활동&공모전의 다섯 가지 트렌드와 대학생 참여현황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20대만의 신조와 유행어까지 살펴볼 수 있다.12월 9일에 출간되는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2014년을 지배할 20대 트렌드 F.A.C.E.T’은 정가 1만3천원에 판매되며 12월 6일부터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가까운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6 19:06

서울대 도서관 대출 1위 도서 ‘총 균 쇠’의 판매량이 이전 대비 5.9배 상승,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는 1998년 퓰리쳐상을 수상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로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국내에는 2005년 출간되었고, 출간 당시에도 화제가 되었지만 2011년 서울대학교 대출 1위 도서로 발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어 판매량이 급증했었다. 알라딘은 지난 12월 1일 가 서울대 도서관에서 2년 연속 대출 1위 도서로 선정되었다는 보도가 된 이후 의 12월 일평균 판매량이 11월 대비 5.9배 증가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때마침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역시 판매량에 탄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이 55대 45로 남성의 구매 비중이 다소 높으며, 30대의 구매가 37%, 40대의 구매가 33%로 3040 연령대에서의 구매가 전체의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인문/사회 담당 박태근 MD는 “인문서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것은 이후 처음”이라며 그 요인에 대해 “서울대 대출 순위 발표 및 특가 진행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주요한 요인은 아직 이 책을 발견하지 못한 독자가 많았고, 책의 내용 역시 세월의 흐름을 넘어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할 힘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빨라진 시장의 흐름 속에서 어떤 인문서를 내야 할지 고민하는 출판사라면, 이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도서 대출 순위 2위에 오른 역시 다음 날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영화화 발표 등의 영향을 입어 11월 대비 일 평균 판매량이 5.4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 여성의 구매 비율이 80%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5 18:29

2014년 12월 4일 (주)스튜디오 다산과 콩코디아 국제대학교가 어린이 테솔(TESOL) 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콩코디아 국제대학교는 어린이 테솔 프로그램에 적합한 콘텐츠와 교재를 찾던 중, (주)스튜디오 다산의 세계위인전 biography 를 어린이 테솔 프로그램 교재로 최종 선정했다. 콩코디아 국제대학교의 강현우 행정처장은 “who시리즈는 영어교재로써의 가치는 물론, 위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방향을 결정하도록 도와줘 소양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쉽고 재밌게 읽히면서도 콘텐츠가 우수해서 어린이 테솔 프로그램 교재로 who시리즈를 선택했다”라고 를 어린이 테솔 프로그램 교재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주)스튜디오 다산의 김선식 대표는 “who시리즈 영문판은 앞으로 100년 간 우리나라 영어교육을 이끌어갈 것이다. who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주)스튜디오 다산은 단행본 출판사 다산북스가 어린이 학습만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만든 회사로, 최근 100권을 완간해 한국 학습만화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위인전 biography ’는 반기문, 버락 오바마, 스티븐 잡스 등 현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적 인물들의 어린 시절과 업적을 다룬 최초의 만화 위인전 시리즈다. 는 이미 미국 포트리 초등학교의 부교재로 선정되고, 2011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위인전 부분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주)스튜디오 다산과 협약식을 체결한 콩코디아 국제대학교는 미국과 캐나다 사립대학으로, 영어교사양성 프로그램(TESOL)을 개발해 국내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본 협약을 시작으로 성인 테솔 과정에 이어 어린이 테솔 프로그램을 개발,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인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콩코디아 국제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으로 (주)스튜디오 다산은 전 세계에서 사용될 어린이 테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영문판 콘텐츠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4 19:15

바오로딸출판사가 주일말씀해설집 ‘하느님 말씀 1’을 출간했다.“복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주는 것이며, 말씀 스스로 활동하신다는 믿음으로 사제들이 강론준비를 해야한다”는 저자의 간곡한 바람과 권고가 담겨 있는 주일말씀해설집이다. 가해 1권은 대림시기부터 성령강림 대축일까지 전례시기의 특성과 의미를 명확히 설명해 놓았다.이 책은 인도 살레시오 수도회 J. 라레아 신부님이 쓴 가해 주일 말씀 해설 1권이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님께서 사목자들이 강론 때 성경을 깊이 묵상하여 소화시킨 다음, 하느님 말씀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절한 책을 수집하던 중 저자 라레아 신부님을 만나게 되어 마침내 찾던 것을 찾은 기쁨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하여 전주교구 에서 번역하게 되었다.전례주기에 따라 독서와 복음을, 새번역성경과 공동번역성경을 병행해서 실었다. 책의 분량이 늘어나 정가가 높아지는 부담이 있지만 독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텍스트로 묵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전례주기의 특성과 이에 따른 해설과 묵상이 쉽고 단순해서 접근하기가 쉽고,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토대로 전례시기의 특성과 의미를 명확히 설명해 놓은 것이 이 책이 지닌 큰 장점이다.가해 주일 말씀 해설 1권은 대림시기부터 성령강림 대축일까지의 말씀 해설이며 앞으로 가해 2와 나해의 주일 말씀 해설서도 시리즈로 발행될 예정이다.사제들에겐 말씀 중심의 훌륭한 강론 자료가 될 것이고, 주일 말씀의 깊은 영성적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다음은 이병호 주교님이 쓴 추천사의 일부이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 계시헌장은 “회의 모든 가르침은 그리스도교 자체가 그렇듯이 성경에서 영양분을 취하고 거기에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가르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교회에게는 버팀과 활력이 되고, 교회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힘, 영혼의 양식 그리고 영성생활의 순수하고도 영구적인 원천이 되는 힘과 능력이 있기”(계시헌장 21)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례헌장에서는 강론이 그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임을 상기시키며, 성서를 바탕으로 강론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공의회 개막 50주년이 되는 오늘날까지 공의회의 이런 방침과 권고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가톨릭사제의 설교에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신학자 쟝 메로에 따르면 그레고리오 1세 교황의 서거(604년) 이후, 교회는 구원의 신비를 바탕으로 하는 전통적 설교 방식을 발전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약간 도식적인 데가 있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교회는 지난 천 4백 년 동안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제대로 된 설교 방식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와서야 계시헌장을 통해서 하느님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설교를 하도록 정책을 크게 바꿨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노드에서 세계의 많은 주교들이 인정한 대로, 이 정책이 사목 현장에서 완전히 실현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점에서 볼 때,오늘날에도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사제양성 과정이, 옛날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이 책을 잘 활용하면 사목자들이 성서를 바탕으로 설교하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잘 활용한다”는 말은 여기에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전한다는 뜻이 아니고, 그 가운데 각 지역과 공동체의 “지금 여기”에 가장 적절한 것을 택해서, 깊은 묵상 과정을 거쳐, 성령 안에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다음,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의미입니다.그러나 이 책은 사목자들뿐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신자들, 특히 주일에 듣는 성서 말씀이 지니는 깊은 영성적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생명의 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구약과 신약의 “비슷한 점”과 “차이”, 그리고 구약에 비해서 신약이 얼마나 “월등”한지를 발견하게 함으로써, 장구한 세월에 걸쳐 조금씩 밝혀지다가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정점에 이른 계시의 놀라운 발전과정을 입체적으로 발견하고, 하느님 말씀의 “깊이와 높이”를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본래 제1권 맨 앞부분에 실렸던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는 하느님 계시 전체의 기본 가르침들”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J. Larrea, sdb. : 인도 살레시오 수도회 신부. 1921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했으며 현재 68년째 인도에서 선교 중이다. “복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주는 것”이며 말씀 스스로 활동하신다는 믿음으로 가, 나, 다해 주일 전례 말씀 해설집 ‘하느님 말씀’을 저술했다.방대한 분량의 이 책이 우리말로 옮겨지는데 전주교구 사목국과 그 외의 많은 분들의 수고가 함께했다.발행일: 2013. 11. 25지은이: J. 라레아옮긴이: 전주교구판 형: 152*225쪽 수: 588쪽가 격: 24,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4 19:13

바오로딸출판사가 청소년 성장 만화 신오이채유기 Ⅱ ‘가치가치의 기적’을 출간했다.청소년들이 자신의 아픔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가운데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듬어 안으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함의 소중함을 배운다. 청소년 성장 만화 신오이채유기 1, 2에 이은 ‘신오이채유기’ 제2편에서는 응가산장에서 있었던 하계수련회 이후 신기루, 오선지, 이단아, 채운, 유루비, 기찬은 6명의 친구들이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아픔을 극복하면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이 책은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의 출생이나 가정환경, 친구 관계 등에서 겪는 아픔과 이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 4도 컬러 만화이다. 어느 날 교환학생 존 도(John Doe)라는 친구가 학교에 오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존의 등장과 함께 그가 전해 준 손 장갑 인형 ‘가치가치’를 가진 루비, 찬은, 기루, 선지, 운, 단아에게 차례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그런 일들이 생긴 후 존은 자취도 없이 사라지는데…과연 이 정체불명의 친구, 존은 누구였을까? 응가산장에서 있었던 하계수련회 이후 신기루, 오선지, 이단아, 채운, 유루비, 기찬은 여섯 명의 친구들이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아픔을 극복하면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 1994년 4컷 만화 로 데뷔. - 대표작‘성냥 파는 황진이’, ‘천사 앙제르’, ‘고사리’, ‘예수님을 업은 크리스토포로’, ‘신오이채유기-여섯 방의 비밀’1/2 ,‘명랑한 성인 필립보 네리’ - 플래시 애니메이션 , ‘자긍심 있는 여자 아이 키우는 법’과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삽화 등- 조용한 카페 http://cafe.daum.net/sarimotte 운영 중발행일 : 2013. 11. 27글 · 그림 : 이현주판 형 : 150*210쪽 수 : 192쪽가 격 : 12,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4 19:12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알라딘 독자 선정 2013 올해의 책’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특정 후보 도서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하던 지난 해와 달리, 고객의 구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올해의 책 후보가 선정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구입해 읽은 책들을 대상으로만 투표할 수 있다는 것. 올해의 책 페이지에서는 고객이 구매한 책 중 최근 1년간 구매한 책(종이책, 전자책, 중고책)들이 후보로 노출되고 고객은 해당 도서들 중 최대 10권을 골라 투표할 수 있다.알라딘 측은 “판매량에 근거해 알라딘이 직접 후보 도서를 뽑고 투표할 수 있는 방식도 좋지만, 후보가 되지 못한 좋은 책들의 경우에는 득표의 기회조차 없다는 단점이 있고, 일부의 투표 동원이나 몰아주기식 투표가 진행되는 등 결과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어, 올해는 직접 고객이 구매한 책에 대해 투표할 수 있도록 그 방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알라딘은 그 외에도 장르소설, 학술서, 만화, 건강/다이어트 도서, 어린이문학상수상작, 육아법, 기획물 관련 도서에 대해서는 출판 편집자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해당 도서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는 ‘테마가 있는 올해의 책’ 투표 역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출판사에서 해당 출판사의 2013 대표 도서를 선정한 ‘우리 출판사 올해의 책’ 역시 공개했다.투표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일 1회, 10권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투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크레마 샤인 등 다양한 증정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3 19:42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OECD 주요 선진국의 고령화 진행율과 비교해볼 때 매우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준비가 미흡한 게 사실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지만 아직까지 어떤 해결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이 사회의 약자인 노년층을 끌어안고 보다 나은 세상을 추구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은 고령친화형 도시재생기법을 소개하고 공론화한다. 이세규 저자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와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고령화 현상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앞으로 야기될 여러 문제와 현상들을 이해하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유익한 도시를 재창조하기 위한 이론 및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고령사회의 분석을 넘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해준다.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 노인정책은 각 부처별로 마련되어 집행 및 운용 중이며 복지와 시설물의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향후 이와 같은 공급중심의 노인정책은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은 고령화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사회현상인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현상을 알기 쉽게 저술하여 단순한 물리적 공급중심의 정책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관점으로 도시환경, 복지환경,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고령친화형 도지재생의 접근방안이 필요함을 언급한다.이 책의 제1편에서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의 개념과 우라니라의 고령화 현황, 노인의 신체 및 심리적 변화, 고령친화형 도시재생의 개념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제2편은 고령자의 신체변화에 적합한 생활환경과 교통환경 개선방향을 소개한다. 제3편과 제4편은 각각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회단체서부터 가족까지의 역할과 고령사회에 적합한 경제체계의 필요성과 고령친화형 산업유형, 그리고 건강도시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끝으로 제5편에서는 종합적인 고령친화형 도시재생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마무리 짓는다.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는 사회에서 저자는 우리사회의 가장 큰 위기로 인식되는 고령화와 도시침체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며 향후 10년 이내에 발생되거나 혹은 이미 시작되고 있는 현재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을 통해 독자들이 보다 고령화 현상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이세규 / 좋은땅 / 228p / 12,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3 19:22

화롯가에 둘러앉아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에 옛날이야기를 듣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정겨운 모습은 없어지고 대신 그 자리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대신하고 있어 인간적인 따뜻한 정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설령 책을 본다 해도 참고서나 문제집을 펼쳐보는 것이 요즘의 세태이다. 모든 것이 교육과 성적에만 얽매여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정감을 느끼게 해줄만한 동화책이 출간되었다.‘달이낭자전, 좋은땅 펴냄’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필된 동화다.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 달이아씨와 머슴 돌쇠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로 각 장마다 아기자기한 삽화들이 함께 들어가 있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이 책이 다른 동화책과 차별화되는 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인 ‘내면적 사랑’을 잘 드러내주고 있으며 조선시대 언문(한글)이 발명되고 난 후 양반들과 상민들의 생활상을 대조적으로 드러내 당대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과 함께 한자가 병기되어 있어 어린 독자들에게는 재미와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과 머슴이 어사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전은 어린이나 어른들 모두 가슴을 저리게 하면서 마침내 ‘인생 성공’이라는 성취감에 젖어들게 한다. 또한 달이아씨와 돌쇠가 들려주는 ‘은혜 갚은 두꺼비 이야기, 며느리밥풀 꽃 이야기, 똥바가지 별자리 이야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옛날이야기들로 지루할 틈이 없으며, 구전되어 오는 토속적인 꽃 이름, 별 이름, 그에 따른 전설 등이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아울러 우리 조상들이 알음알음으로 어떻게 언문(한글)공부를 하였는지 이 동화를 통해 열흘 만에 한글을 터득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달이낭자전’의 정혁종 저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필된 책이지만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다면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타 전래동화들의 특성처럼 ‘달이낭자전’이 가지고 있는 교훈적 요소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3 19:13

단돈 80만 원으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을까?여기 진짜 주머니에 고작 100달러와 1,000위안(약 18만 원), 통장에 50만 원만 들고 세계 일주를 떠난 사람이 있다. 거창한 이유 없이 그냥 ‘사람이 좋아서’, ‘떠나고 싶어서’ 떠났다는 그의 여행 이야기는 시작부터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좋은땅출판사는 무모해 보이지만 열정이 넘치는 여행기 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저자 심영주의 299일간의 24개국 여정이 남김없이 기록되어 있다.중국, 동남아, 티베트, 네팔, 인도, 터키, 유럽 각지에서 겪은 노숙, 히치하이킹, 쫓김, 납치, 마약 등 수많은 위험에 처했던 상황 그리고 그 속에서도 발견한 우정, 사랑, 사람 이야기가 저자가 직접 찍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책에서 ‘이번 여행… 가난해서 더 아름다웠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은 책을 펼쳐 그의 이야기를 보는 순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공감하게 만든다.에는 보편적인 다른 여행 에세이와는 다르게 화려한 건물, 웅장한 자연환경, 맛있는 음식 등과 같은 겉으로 멋져 보이는 사진들이 없다. 코를 흘리는 아이, 쓰레기가 널브러진 길, 그다지 비싸 보이지 않은 음식 등과 같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 ‘세계 일주’라는 화려해 보이는 단어와 상반되게 어찌 보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 속에서 독자들은 진정한 ‘자유’와 ‘일탈’ 그리고 ‘진짜 인생’을 누리는 행복한 저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누구나가 진부하고 반복된 삶 속에서 일탈을 꿈꾸지만 쉽사리 용기를 내어 가까운 곳으로조차 용기를 내어 떠나지 못한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는 나도 떠날 수 있다는 용기와 의욕을 샘솟게 해준다.걷다가 때로는 멈춰가기도 하면서 비로소 자신을 바로 보게 된 필자처럼 복잡한 우리의 인생에서 잠시 멈춰 비록 세계 일주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나를 찾는 시간을 줘야 하지 않을까?는 인터넷 서점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2-03 18:59

나이테북스는 국내 산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행하는 잡지, 계간 ‘나무와 숲’ 겨울호가 12월 15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무료로 배포된다고 밝혔다.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으로 ㈔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www.journalwoods.org)에서 창간하여 무료 배포하는 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윤여창 교수를 주축으로 각 분야의 박사 및 교수급 전문가들이 다각도에서 바라본 숲과 나무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숲을 연구하는 이들과 이용하고 가꾸는 이들을 이어 줄 것이다.이처럼 은 숲과 나무에 대하여 학술성과 전문성이 짙은 내용을 대중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도록 풀어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특히 숲 체험 교육가 및 산림과 환경 관련 전공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다.창간호에서는 ‘전통’ 특집으로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의식과 정서, 생활 방식을 만들어 온 나무와 숲, 사람에 대한 관계를 조명했으며 이번 겨울호에서는 가장 뜨거운 환경 관심사인 ‘기후변화’를 특집으로 나무와 숲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짚어 본다.숲과 교육, 숲과 건강, 숲과 문화 등 고정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에 소나무가 많은 까닭이나 늦가을에서 초겨울,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도시로 내려오는 까닭 등 궁금한 부분을 전문가가 속 시원히 짚어 주기도 하고, 숲을 삶의 총체적인 상징으로 바라보는 캐나다인과 시더나무 숲에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은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무료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및 각 교보문고나 영풍,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의 전자책 서점에서 e북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3개월마다 1호씩, 3월, 6월, 9월, 12월 발간 예정이다.㈔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산림관련 학술 및 산업의 정보수집과 조사연구수행, 기술지도 및 보급 등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한 단체이다. 주 업무는 나무와 숲에 대한 학술 및 산업 정보 수집과 공유와 나무와 숲에 대한 조사, 시험, 연구, 나무와 숲에 대한 기술 지도 및 보급, 나무와 숲에 대하여 산업계와 학계가 연계한 연구, 나무와 숲에 대한 간행물 발간 및 배포이다. 가입 단체로는 소호문화재단 산림문화연구원, 이건산업주식회사, 한국목재공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산지환경조사연구회, 산림경영정보학회, 한국수목보호연구회, 한국아까시나무연구회,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임산버섯연구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임학회,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한국포플러·백합나무위원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목재보존협회, 한국포장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사방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있다.㈔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구성원에는 임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와 기술인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전문성과 학술적 성과를 토대로 삼아 일반인을 비롯한 교사 및 숲 해설가를 주요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및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잡지를 발간하여 숲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교양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은 나무와 숲에 관심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숲 체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기 때문에 학습안을 짜고 지도해야 하는 각급 학교 교사 ,숲 해설가, 방과 후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8:57

도서출판 한솜은 ‘송일권의 삶과 고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저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이고, 남편이다. 그런 그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택하기까지 가슴 뜨거운 기록이 여기 담겨 있다. 일찍이 삶의 본질과 근원, 그리고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탐구하던 저자는 자신의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남들과 같이 유토피아를 갈망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처절한 싸움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다른 길을 택했다.조금 덜 누리고, 조금 덜 부족해도 충만한 행복의 길을 찾아 나선 것이다. 그러나 그를 믿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 가족들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그의 미안함과 고마운 고백들이 우리들의 가슴을 적신다.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서도 자신의 철학을 믿고 살아왔던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적어도 실패한 삶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실패를 정의하고 규정할 수 없다. 그래서 그에게서는 실패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남들이 그를 실패자라고 말해도 그는 남들보다 행복하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저자의 삶과 고뇌가 가득히 담겨 있기도 하지만, 우주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큰 존재일까? 작은 곤충 앞에서 우리는 거인이 되며, 약자 앞에서 강자가 된다. 그러나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결국, 우리 모두가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점들끼리 서로 절망하고, 싸우고, 질투하다가 생을 마친다. 물론 그 안에 행복과 즐거움이 있지만, 세대가 변할수록 살빛은 더 어두워진다. 가난해도 행복했던 아버지 세대와 다른 젊은이들에게 저자는 진정한 가치와 이야기를 전한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8:14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은 소비자 의식근 5년간, 세계 산업계의 화두는 단연코 스마트폰이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문을 열기 시작하자, 구글이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배포하였고, 삼성 등 제조업체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전 세계가 스마트폰 광풍에 휩싸였다. 광풍 속에서 스마트폰 관련 몇 개 업체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지만,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률이 PC의 접속률을 넘어서는 2013년이 되자 생각지도 못한 역풍이 산업계에 불어 닥쳤다. 소비자들이 더 이상 기업의 광고를 믿지 않고, 스스로 검색해서 정보를 습득하기 시작한 것이다.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국민은 패스트푸드를 구입하는 데도 평균 5.8번의 검색을 한다. 고가의 제품으로 갈수록 검색의 빈도는 높아진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평균 18.2번으로 검색수가 높아진다. 이 자료에는 두 가지 시사점이 있다. 첫 번째는 검색이 생활화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 이유는 ‘쉽기’ 때문이다. 주머니에 언제나 검색을 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니, 언제 어디서나 검색을 해서 스스로 납득해야 물건을 구입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더 이상 기업이 광고나 홍보를 통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광고란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고지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것인데, 스스로 정보를 취합할 능력이 생긴 소비자는 광고 이면의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다. 즉, 광고를 믿지 않는 소비자와 어떻게든 마케팅을 해야 하는 기업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것이다.물건을 파는 기업보다,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어야최근 처음북스에서 발간한 ‘SNS 앱경제 시대 유틸리티 마케팅이 온다’(제이 배어 저)는 이런 현 시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이 배어는 현 시대에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전제한다. 하나는 ‘놀라운’ 회사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용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애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회사는 당연히 성공하지만, 놀라운 회사가 될 구체적인 방법은 없다. 그러나 유용한 회사는 누구나, 얼마든지 될 수 있다.배어는 그 이유가 “광고는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힘들지만 유용함은 반드시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배어는 유용함을 전달하는 마케팅을 유틸리티(Youtility) 마케팅이라고 명시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캐나다의 택시 운전사 마이크는 일 년에 네 차례씩 관광객을 위한 맛집 정보를 무료로 인쇄해서 나누어주고 있다. 관광객이 택시를 탈 일이 생기면 누구의 택시를 부르겠는가?- P&G의 화장지 브랜드 ‘차민’은 전국 공용 화장실의 청결도를 알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앱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해본 사람은 어떤 화장지를 사겠는가?- 세제를 생산하는 클로록스는 야외에서 얼룩이 묻었을 때 클로록스의 세제가 없이도 세척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얼룩이라는 단어를 보면 소비자가 어떤 세제를 떠올리겠는가?놀라운 통찰과 풍부한 사례가 빛나는 이 책은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며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경제인으로서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할 서적이다.제이 배어 지음 | 처음북스 펴냄 | 256쪽 | 1만6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7 19:20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는 12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상처받는 여자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북콘서트는 최광현 작가와 함께한다. 최광현 작가는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이며, 한세대학교 치료상담 대학원 교수이자 트라우마 가족치료 연구소장이다.이번 강연은 아버지와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 배우자와의 관계, 직장과의 관계 등 다양한 사람과의 갈등과 상처로 아파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들의 내밀한 고민과 상처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고 또 충분히 그럴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 한다.초청 강연 외에도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나누는 토론회, 기타리스트 정선호, 가수 요아리의 음악공연 및 작가의 사인도서 증정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행사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홈페이지(http://www.imla.kr)를 통해 개별신청이 가능하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시민의 만남 기회를 통해 책 읽는 사회, 책 권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천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됨을 범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본 행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홈페이지(http://www.imla.kr), 전화 문의(☎032-472-817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6 19:33

일류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둔 대한민국이지만 이를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눈앞에 다가온 초고령화 사회는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저출산, 경제활동인구 감소, 턱없이 부족한 복지예산 등과 맞물려 우리 사회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있다. 이에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바로 당사자인 ‘노년층’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책 ‘70대 인생을 재미있고 신나게 사는 이야기’는 가치가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귀담아들어야 할 이야기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저자인 김현(요셉), 조동현(피나) 부부는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느 청장년 못지 않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무언가 열심히 할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 자체가 축복이요, 행복으로 가득한 노년이기에 더욱이 부부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의 큰 관심사로 다가온다. 물론 아름다운 황혼을 기대하는 예비 노년층이 주 독자층이지만 그 어느 연령대의 독자라도 이 책을 통해 삶의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필자 부부의 사랑이야기, 인생이야기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 소박함, 진솔함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 누구에게나 따뜻한 미소를 안긴다. 또한 고령화가 이미 사회 곳곳에 큰 여파를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역시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참으로 운 좋게도 서로 좋은 배필을 만나 어언 45년을 해로하였고, 그중 절반에 이르는 세월을 ‘부부 배낭여행가 1호’ 소릴 들으며 살아왔으니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70세 중반의 나이에도 문화산책 와 여행클럽 을 이끌고 있는 우리 부부의 삶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행복한 노년기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길 바란다.”라는 필자 부부의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문화산책 청류회(淸流會)는 김현·조동현 부부의 주도 아래 월 1회 연극, 영화, 음악, 오페라, 그리고 각종 전시회와 박물관 참관은 물론이고, ‘포도주 시음회’, ‘테이블 매너 실습을 겸한 만찬’ 등의 행사를 갖는 일종의 문화단체이다. 필자 부부의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18년째 그 명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1월 뜻깊은 200회 기념행사가 계획되어 있다.은 ‘대한민국 부부 배낭여행가 제1호’라는 별칭에 걸맞게 필자 부부가 1999년부터 공동 대표가 되어 이끌어 오고 있다. 12년간 출연했던 KBS TV의 ‘세상은 넓다’를 비롯하여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언론매체를 통해 이름이 알려지면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발족된 여행클럽이다. 지난 15년간 을 통하여 평균 15명씩 년 2~3회 해외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이들 부부는 일흔을 넘긴 현재까지도 이 두 가지 일에 역점을 두고 살아간다. 또한 70대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매진하면 얼마든지 노후를 신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장기 기증을 서약하여 이 세상에서 받은 모든 것을 다시 아름답게 되돌려주려는 노부부의 일과 사랑, 여행과 신앙이야기를 읽다 보면 새삼 행복이 곁에 다가와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저자소개김 현(金 炫)1939년 1월 25일 서울 출생고려대 국문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수료1963년~1994년 KBS 및 TBC PD 역임한국가톨릭 언론인회 회장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부회장재속 프란치스코회 75주년 기념위원회 부위원장가톨릭대 강사여의도 클럽 상임 부회장한국 방송인 동우회 부회장한국 여행인 클럽 회장한국 관광인 클럽 공동 대표문화산책 청류회 회장‘방송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한국 관광공사 주최 ‘올해를 빛낸 관광인’ 선정 심사위원장조동현(趙東賢)1942년 9월 4일 충남 출생서울대 사대 영어과 졸업서울여상 등 교사로 33년간 근무2Hyuns’ Travel Club 공동대표남편 김현과 함께 부부배낭여행가 제1호로 불림저서‘해외 여행에 꼭 필요한 158가지 도움말’‘여보, 우리도 배낭여행 떠나요’ (부부공저)‘여보, 우리 함께 떠나요’ (부부공저)‘하늘에도 길이 있다’‘나의 아이들 하느님의 아이들’‘사목자의 리더십과 봉사자의 자세’‘김현·조동현 부부의 세계 도시기행’ (부부공저)‘당신 안에서 행복했습니다’‘한국 첫 프란치스칸 사제 오기선’ (부부공저)005. ............ 프롤로그010 ............ 축하합니다!Chapter 1 - ‘지구’라는 별을 함께 여행하는 부부018 ............ 그 모든 여행은 당신이 있기에 아름답습니다대한민국 부부 배낭여행가 제1호·인생의 반려자, 여행의 동반자·늙은 부부 짐 꾸리던 날·나는 짐 꾸리기 선수!·좀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2Hyuns’ Travel Club을 이끄는 부부 이야기·아내와 함께 쓴 해외여행기047 ............ 기억에 남는 인터뷰CBS 라디오 ‘손숙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월간 여행지 Travie의 ‘부부가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인생’Chapter 2 - 70세까지 살아온 이야기065 ............ 방송과 함께한 50년의 삶할머니와 방송국·초대 모니터 시절·400대 1의 여원사와 KBS 합격·방송문화연구실과 국제방송국 기획실, 그리고 동양방송·잊을 수 없는 KBS 라디오 프로그램 ‘오후의 로터리·32년간의 라디오맨·퇴직했어도 여전히 방송인·제2의 인생, 프로듀서에서 여행 연출가로!089 ............ 교직생활 33년의 시작과 끝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셨던 부모님·선생님으로서의 첫걸음·첫 부임지 문영여중과 이에리사·서울여상에서의 31년·잊지 못할 졸업생들Chapter 3 - 부부의 하루 일과 & 고마운 분들122 ............ 부부의 하루 일과도심형 실버타운(Silver town)에 사는 기쁨·70대도 이곳에서는 젊은이!·매일 바치는 기도·문화산책 ‘청류회(淸流會)’·은퇴 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눈부신 황혼153 ............ 고마운 분들한국 첫 재속 프란치스칸 사제 오기선 신부님·아, 그리운 김몽은 신부님·내가 만난 김수환 추기경님·평화와 기쁨을 주는 윤루가 주교님·석양배(夕陽盃) 나누던 시인 구상 선생님Chapter 4 - 우리들의 신앙생활186 ............ 믿음이 있기에, 그대가 있기에내가 만난 천주교·재속 프란치스코회의 일원으로·일과 신앙·신앙인으로서의 활동·자식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아들을 천주교 사제로 둔 이야기·좋은 반쪽이 되려면·자녀를 위한 기도·마음의 울림Chapter 5 -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237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하느님은 늘 우리를 부르신다·오늘이 나머지 인생의 첫날·죽음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나의 유언장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묘비명은 이렇게·아름다운 마무리나는 직장을 다니는 동안에도 늘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그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여행가’로 살겠다는 것이었다. 여행가 중에서도 가장 적은 비용으로, 자유롭고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배낭여행가가 되고 싶었다. 그 당시 “하늘에는 안창남, 땅에는 엄복동, 해외여행은 김찬삼”이라는 말이 있었다. 안창남 씨는 비행기 조종사였고, 엄복동 씨는 자전거 선수였다. 김찬삼 씨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해외 여행가였다. 이렇게 한 가지 분야에서 1인자로 살고 있는 분들이 무척 부러웠는데,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나 역시 어떤 분야에서든 1인자가 되고 싶었다. 그 순간 떠오른 것이 ‘대한민국 최초의 부부 배낭여행가’였다. 내 뒤를 이어 아내가 교직에서 물러나 합류하였고, 여행자유화 이후부터 우리 부부의 본격적인 배낭여행이 시작되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람들이 젊은이들에게나 어울릴 법한 배낭여행을 그것도 부부동반으로 다니게 되자,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었다. 그때부터 우리 부부가 ‘부부 배낭여행가 1호’로 불리게 된 것이다.19~20쪽나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좋아했다. 아버지는 기관장 시절 직접 테니스장을 만드실 만큼 운동을 좋아하셨고, 실제로도 정구선수셨다. 나 역시 이런 아버지의 소질을 물려받아 초등학교 때부터 피구, 배구, 정구 선수를 했었고 서울대 시절에는 배구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었다. 이 덕분에 나는 누구보다 운동선수의 심리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에리사의 행동에 화가 났던 것 같다. 결국 이에리사를 교무실로 불러들여서 무릎을 꿇게 하고 손을 들게 했다. 그러고는 무척 엄하게 야단을 쳐주었다. 선생님 부임 첫 해인 2학년 초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햇병아리 선생님이 참 겁도 없었다. 그 유명한 이에리사에게 그렇게 혹독한 벌을 주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내게 혼쭐이 난 이후인 2학년 2학기부터 이에리사가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그 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현숙과 복식으로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쥐었을 때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나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중에서야 교무실에서 벌을 받았던 이야기가, 그녀의 책 ‘2.5g의 세계’에 실려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신의 인생을 좌우한 사건이라면서 잊지 못할 선생님으로 나와 스카우트 선생님을 언급하고 있었다. 나로서는 무척이나 고맙고 명예로운 일이었다.99~100쪽그러던 중 우연히 도심형 실버타운을 분양하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가서 보기나 하자.”고 들렀던 곳이, 지금 우리 부부가 살고 있는 바로 이 ‘그레이스 힐(Grace Hill)’이다. 실제로 와서 보니 이미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준이 꽤 높았다. 국가 고위직부터 시작하여 각 대학 총장들, 의사, 박사 등등. 게다가 하루 스케줄이 꼼꼼하게 짜여 있어서, 각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내가 걱정했던 식사 역시 영양사가 있어 매끼마다 열량표와 함께 바나나, 양파, 토마토 등의 노인에게 좋은 식단으로 세심하게 꾸며져 있었다. 또한 뷔페 형식이어서 가짓수도 많고 자기 건강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었고, 24시간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당뇨환자인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겉에서 보기에도 실버타운 구조 자체가 휴식과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같았다. 여기에 호텔처럼 사람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큰 로비와 좋은 정원까지 갖추고 있었다. 더불어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실내 골프장, 탁구장, 사우나, 찜질방, 노래방 등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자신이 선택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가족은 물론이요 지인까지도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었다. 특히 우리 부부의 마음에 들었던 것은, 도심형 실버타운답게 ‘그레이스 힐’이 교통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지금도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9호선 가양역을 바로 옆문을 통해 드나들 수 있고 공항철도 이용도 용이하며 강남까지 25분밖에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끌렸다. 이밖에도 게스트하우스까지 있어, 멀리 외국이 나 지방에서 오는 방문객들을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호텔 못지않은 수준으로 쉬게 해줄 수 있었다. 직접 이곳을 둘러보고 나서야, 실버타운이 외롭고 불쌍한 노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게 되었다. 요즘 와서는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실버타운이 일상의 연장이며, 오히려 복지혜택을 누리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입소를 꺼리던 사람들도 이제는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한다 하니, 몇 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124~126쪽이후에도 운 좋게 저는 추기경님을 곁에서 계속 모실 수 있었습니다. 1998년 김수환 추기경님의 이임 미사와 미사 후의 축하연에도 참여할 수 있었고, 여의도클럽이 주최한 ‘김수환 추기경님과 함께하는 오찬’ 행사의 기획과 사회를 맡기도 했습니다. 2001년의 추기경님 팔순 축하연에 참석한 것도 저로서는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추기경님은 누구의 의견이든 존중해 주셨고, 한 번 믿으면 철저하게 도와주셨던 분입니다. 그렇지만 추기경님 곁에 늘 좋은 사람들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적인 고뇌까지도 내색하지 않고 가슴으로 품으셨던 분이기에, 추기경님을 더욱 존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저는 또한 사제 서품식장에서 늘 신부님의 부모님들을 격려해 주시던, 추기경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곤 했습니다. 제 큰아들의 신부 서품식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후 추기경님 덕분에 학부모님들이 아들들을 신학교에 많이 보내게 되었다고 하니, 추기경님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대로 살아 있는 말씀이었습니다.김 추기경님의 진솔하고 소박한 일상의 모습 역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주교관 옛 테니스 코트에서 조금은 엉성한 폼으로 테니스를 즐겨 치셨고, 자동차도 고급 승용차가 아닌 스텔라를 고집하셨으며, 중요한 사람들을 만날 때도 주로 명동성당 근처의 YWCA를 이용하던 분이십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분명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또한 추기경님과 저는 성과 본이 같은 광산(光山) 김씨여서, 그 점도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실제로 외국에 나가 면 Cardinal Kim과 같은 일가냐고 묻는 이들이 있습니다. 추기경님이 선종에 들기 전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나온다면, 저는 분명 김수환 추기경님일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172~174쪽내게는 좌우명처럼 받드는 몇 가지 삶의 원칙이 있다. 첫째, 기쁘게 살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내게 무슨 좋은 일이 있어 항상 웃는 낯이냐고 묻기도 하는데, 나는 꼭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기쁜 낯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기쁘게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좋은 일도 생기고,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좋은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내 모습에서 웃는 낯을 발견한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그런 마음가짐이 웃는 낯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해 주고 싶다.둘째, 열심히 칭찬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살자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삶을 유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는 칭찬 받을 일이라곤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사람이 허다하지 않는가. 그러나 나는 그런 사람일수록 칭찬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바른 길로 가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칭찬해 주는 역할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가정과 사회를 밝게 하고 나 자신이 평화로울 수 있는 길이다. 이 또한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셋째, 옳은 일은 열심히 그것도 과감히 밀어붙이며 살자는 것이다. ‘밀어붙이다’는 표현이 귀에 거슬릴지 모르지만, 좋은 의미에서 밀어붙이는 것은 활력을 가질 수도 있고, 효과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 부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253~254쪽축하합니다!최홍준 파비아노(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자란 한 젊은 남녀가 어떤 계기로 만나서 혼인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자녀를 가르치며, 노년이 되도록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순응하는 분위기를 자아내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그중에서도 김현 회장 내외분은 일과 신앙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모범적으로 해 오신 선배임에 틀림이 없겠습니다. 이번에 요셉과 피나 부부 - 70대 인생을 재미있고 신나게 사는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신 두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늘 은총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 듬뿍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두 분은 70대 나이에 그것도 건강이 썩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문화산책 와 여행클럽 을 이끌고 계십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데 다소 무리가 따를 텐데도 과감하게 떨쳐버리시고,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70대의 하루하루를 신나고 보람 있게 살아가십니다. 단 하루도 허송세월하지 않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으며, 작은 것에도 늘 감사하고, 참다운 신앙인으로서 이웃에게 봉사하며 살아가는 노부부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방송인과 선생님, 여행가와 신앙인으로 살아오신 두 분의 발자취가, 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주어진 것에 불평하지 않고 하루하루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두 분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김현 요셉 회장은 저에게 맨 처음 교구 일을 하도록 다리를 놓아주신 분입니다. 1981년이면 제가 방송국 직원 신분을 내려놓고 프리랜서 작가로서 열심히 방송 대본을 쓰고 있을 때였는데, 총연출을 맡은 김현 회장께서 저에게 여의도광장에서 있을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 행사 대본을 써볼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왔습니다. 10월에 열릴 행사를 두어 달 앞둔 시기였고, 저는 기쁘게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중에 ‘행사 대본’을 작성하게 됐고, 이 일을 계기로 그해 12월 한 달 동안 로마를 비롯한 유럽 15개국 교회를 순방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그해 10월 18일 여의도 광장에서 거행된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행사에 김 회장과 함께 ‘연출석’에서, 행사 진행 상황을 체크하며 진행자에게 그때그때 필요한 멘트를 제시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후로도 저는 두 차례에 걸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한국교회 사목방문 행사 대본을 작성하는 일도 맡아보게 됐고, 이 경험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한국평협 회장으로서도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또 한 번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몽은 신부님이 사제 양성의 못자리인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설교학’을 강의하실 때, 요셉 회장의 추천으로 저도 함께 6년여 동안 부제반(副祭班)을 드나들며 김 신부님과 부제님들을 도운 적이 있습니다. 김 요셉 회장은 마이크 사용법과 말하는 법에 대해서 중점 강의했고, 저는 강론 원고 작성 등에 관해서 도움이 되고자 했으며, 세 사람 다 같이 부제님들의 ‘강론 실습’을 도왔습니다.1980년대에 가톨릭 저널리스트클럽 회장으로서 한국평협 부회장을 맡기도 했던 김 요셉 회장은, KBS 교우회 창립에도 큰 발자취를 남기신 분입니다. 세상 한가운데에서 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가져가고자 사도직에 정열을 불태우신 분으로 기억합니다.무엇보다 루르드 성지 순례 때 흰색 옷에 푸른 색 띠를 두른 성모 동고상 앞에서, 맏아드님의 사제성소를 위해 기도하시던 모습이 제 뇌리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부부가 함께 아드님 사제를 위해 기도하는 어버이로서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그 기록이 이 책 곳곳에 묻어 있음을 보는 것은 저에게도 큰 기쁨입니다.7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활기차고 보람되게 살아가시는 두 분의 삶의 향기가 은은하게 배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 고통 속에서 신음하면서도 허송세월하고 있는 많은 이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삶의 메시지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요셉과 피나 부부 - 70대 인생을 재미있고 신나게 사는 이야기’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