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이하 아침고요)이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나들이 봄꽃 축제를 연다.남쪽에서 시작한 따뜻한 봄의 숨결이 어느새 북쪽까지 불어와 아침고요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추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일으켜 피어난 풍년화와 복수초를 시작으로 통통히 살찌운 꽃봉오리들이 얼굴을 드러내 온 정원을 빨강, 노랑, 분홍 등 갖가지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튤립 6만 송이, 약 200여종의 봄꽃 개화 및 전시회 등 볼거리 풍부축령산 자락에 둘러싸인 아침고요는 주변의 자연경관과 정원에 심긴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봄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 모습을 자랑한다. 3월 말부터 정원에 봄꽃 식재를 시작하고, 자연 개화하는 꽃들이 풍성함을 더해 봄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야외 정원에는 약 50여종 총 6만 송이의 튤립으로 하늘길을 가득 채우고, 평소에 보기 드문 봄에 피는 초화류로 하경정원을 꾸몄다. 이외 목련, 벚꽃, 수선화, 철쭉, 진달래 등 200여종의 봄 식물들을 선보인다. 산수경 온실에서는 12회 야생화 전시회 ‘우리 민족 산야초 이야기’가 열리고 있어 희귀 식물도 감상할 수 있다.4월 초 벚꽃 개화예상지역마다 봄을 뽐내는 시기는 다른데 아침고요의 화려한 봄의 최고 절정은 4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계속된다. 강원도에 근접한 산속에 위치한 서늘한 날씨 탓에 개화시기가 약간 늦지만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봄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사람, 아직 봄을 만끽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봄을 전해줄 수 있는 아침고요가 가진 천혜의 자연 조건이다.특히, 봄 하면 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개화기간이 그리 길지 않고, 비를 맞으면 우수수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놓치기 십상이다. 아침고요의 벚꽃은 4월 초부터 여유롭게 시작되어 시기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다.꽃놀이를 즐기는 똑똑한 방법, 개화시기를 잘 알아야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아하는 꽃의 개화시기를 잘 파악하면 된다. 아침고요의 봄꽃 축제는 화단에 심겨진 식물들과 함께 자연 개화된 꽃들이 만발했을 때가 가장 멋진데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산수유, 생강나무, 히어리가 피고 4월 초부터는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핀다. 4월 말부터는 자연개화한 튤립, 철쭉 등이 만발하여 색색의 폭죽놀이를 하는 듯 곳곳에서 꽃봉오리들이 터져 나와 봄꽃 축제가 장관을 이룬다.이 외 아침고요에서는 화분, 토피어리,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숲체험과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아침고요 정원해설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수준 높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2:51
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독서를 통해 배움을 꾀하려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및 수석 졸업한 ‘합격의 신’ 저자의 공부법 이 출간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며 2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저자 채사장의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온 3위를 기록했다. 후속작인 은 두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미술치료 전문가가 명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하는 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기록했고, 어린이 학습 만화 시리즈 은 5위를 유지했다.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이 담긴 이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 6위에 자리했고, 빌 게이츠의 극찬에 힘입어 43년 만에 다시 출간된 경영서의 고전 과 일본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의 교양 소설 은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해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논객이자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시민의 첫 문장론 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9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최신작이자, 저자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면서 깨달은 삶의 비밀을 담은 가 문학 분야 1위, 종합베스트셀러 11위에 새롭게 올랐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12위를 기록했고,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은 한 계단 하락해 13위에 자리했다. CBS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의 신작 에세이 는 다섯 계단 하락한 14위에 머물렀으며,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도 두 계단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다룬 주제 중 우리 삶과 가장 직결돼 있는 문제 14가지를 담은 가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요리잡지 ‘이밥차’ 요리연구소의 노애리 수석 요리연구원의 가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고, EBS 인문학 특강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를 책으로 담은 이 1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은 네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고, 탄탄한 스토리로 2013년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쓸었던 소설 이 국내 출간과 함께 2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두 번째 시리즈인 세트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세트는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으며, 세트는 다섯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한 계단 하락해 3위에 자리했고, 는 두 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다섯 계단 내려가 6위에 머물렀으며, 채사장의 과 후속작인 은 각각 세 계단과 네 계단 하락해 7위와 9위에 자리했다. 로맨스 소설 는 8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은 두 계단 하락해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33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일(목), 만화 분야 창작자를 보호하고 창작자와 사업자 간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형성하기 위해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6종(출판계약서, 전자책 발행계약서, 웹툰 연재계약서, 매니지먼트 위임 계약서, 공동 저작 계약서, 기획만화 계약서)을 제정하여 발표했다.출판, 전자책,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환경 반영한 표준계약서 마련현재 만화 시장에서는 계약 시 사업자가 작가의 저작재산권 전반을 포괄적으로 이용하거나 독점 계약 기간을 과도하게 설정하는 등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12조의2 및 ‘콘텐츠산업 진흥법’ 제25조에 따라, 작가와 사업자 간의 자율적인 거래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불공정 계약 실태를 개선하고자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이번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6종은, 웹툰 등 만화시장의 환경 변화를 반영해 만화영상진흥원에서 마련한 표준계약서 초안을 토대로 만화가 및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완성됐다.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등 투명한 계약환경 조성이번 표준계약서의 특징은 계약의 목적, 대상, 시기, 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계약 목적 이외의 권리는 저작자에게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하여 사업자에 의한 작가의 저작재산권 이용을 합리적인 범위로 제한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특히 웹툰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계약 주체 및 내용에서 나타나는 기존 출판 계약과의 차이를 고려하여 ‘웹툰 연재계약서’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연재되는 웹툰의 경우 플랫폼을 통해 게재되는 각 편당 개별 저작권을 인정했다.이번 만화 표준계약서 발표를 통해 ‘키위툰 사태’ 등 작가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불공정 계약 체결 및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표준계약서 해설서 배포 및 계약서 사용 독려 홍보 추진 등 계획문체부는 향후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대한 해설서를 마련하여 4월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보호센터, 한국만화가협회, 만화영상진흥원 등, 4자 간 업무협약 체결 시 자료집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4월 중순부터 4개 기관 사이트에서 해설서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다음(Daum) 등 주요 포털과 함께 표준계약서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작가들의 정보 부족으로 인해 표준계약서 활용이 미비할 것에 대비해 작가들을 대상으로 해설집을 배포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저작권 및 공정 계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표준계약서 제정에 대해, 인기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는 “표준계약서가 많은 만화 작가들에게 활용되어 작가들의 계약 피해사례가 줄어들고 만화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신생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 또한 표준계약서 제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문체부는 이밖에도 영상화 판권, 게임화 판권, 캐릭터 사용 등 만화 원소스멀티유스(OSMU) 관련 표준계약서 제정을 위해 관계자들과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칠 계획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29
악령을 부르는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게임 ‘위자’를 소재로 한 영화 는 마이클 베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제작사가 등장한다. 바로 ‘위자게임’의 제조사인 해즈브로다.해즈브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에서 가장 큰 장난감 회사로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 마블의 피규어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젠가’를 비롯한 보드게임 등 수많은 토이를 개발하고 제작, 판매하는 회사이다.해즈브로의 영화 참여는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유인즉 위자게임 역시 해즈브로가 제작하고 있는 보드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14세기 프랑스에서 영혼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던 일종의 ‘놀이’에서 시작된 위자게임은 1890년, 기업가 찰스 케나드가 설립한 케나드 노벨티에서 ‘토킹 보드’(Talking Boards)로 본격 상업화되었고 당시, 케나드 노벨티 설립자들이 보드에 직접 이름을 물어보자 보드의 말판이 알파벳 O-U-I-J-A를 가리키면서 ‘위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966년, 위자보드는 모노폴리의 초기 발매처로 알려진 파커 브라더스에게 넘어가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위자보드로 탄생하게 되었고, 이후 세계적인 토이회사 해즈브로사가 위자게임의 700년 역사를 잇게 된다. 해즈브로사의 합류는 실제로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 실사례들을 영화에 녹여내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만들었다.해즈브로는 1920년대초 작은 토이회사로 시작했지만 못생긴 감자를 의인화한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로 지금의 세계적인 토이회사가 되었다. 특히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장난감 개발은 해즈브로가 토이회사에서 더 나아가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컨텐츠 제작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해즈브로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인연은 특별하다.영화 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위자게임 제작사가 제공한 위자게임의 실제후기를 바탕으로 마이클 베이가 제작,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루키 올리비아 쿡 주연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화제작 는 드디어 4월 16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4-01 23:27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을 오는 4월 4일(토)부터 5월 24일(일)까지 매주말마다 선유도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4곳에서 9개 거리예술작품을 총 56회 진행한다.는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들에게는 발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로,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에서 거리예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대부분의 축제에 비해 는 봄과 가을의 각 시즌별로 2개월(4~5월 / 8~9월)동안 매주말마다 거리공연이 지속된다. 따라서 시민들이 계절 내내 거리 곳곳에서 무료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에는 서울시내 7개 공간에서 17개 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약 1만 5천명의 시민과 만나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에는 ‘극단문’, ‘모다트’,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등 공모(公募)를 통해 선정된 9개 거리예술작품이 총 5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매 주말마다 2~5개의 작품이 오후 1시부터 7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매달 첫째 주는 선유도공원, 둘째 주는 보라매공원, 셋째 주는 서울숲, 넷째 주는 DDP에서 순회공연을 제공한다.이번 시즌제에 참여하는 작품들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했으며, 창작연희, 인형극, 이동형 거리극, 거리무용, 거리음악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용을 기반으로 움직임에 대한 연구가 돋보이는 ‘꽃피는 사월’(온앤오프무용단)과 한국과 인도의 전통악기 협연을 통한 거리무용 ‘감정공간’(모다트), 다양한 의류를 소품으로 활용한 거리극 ‘어느날 오후’(배낭속사람들), 독특한 의상과 함께 색다른 피노키오 이야기를 들려줄 ‘목공들이 만드는 이야기 피노키오’(공작소365), 커다란 바퀴를 굴리며 진행되는 이동형 거리극 ‘바퀴; 무지막지 서커스’(극단 몸꼴)가 주목할 만하다.또한 한 명의 배우가 다양한 종이컵을 등장인물로 만들어 풀어내는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극단 문), 독일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냉철한 사회비판 의식이 돋보이는 거리음악극 ‘당나귀 그림자 재판’(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잊혀져가는 각설이를 광대의 재담·놀이·기량으로 풀어낸 전통연희 ‘황금거지’(연희집단 The 광대), 호주 민속악기와의 협연 등을 통해 전통 사물놀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연희 ‘정글(Jungle)’(타고)는 일반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역동적인 거리예술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티켓을 구매하고 공연장을 찾아가야 하는 일반 공연과는 달리 는 일상 공간인 거리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며 “개관을 앞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와 연계해 거리예술을 활성화하고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예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은 오는 6월 경 공모를 통해 참여단체를 선발하며, 8월~9월 주말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다시 한 번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01 23:1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본고장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지난 주말 3월 27일(금), 28일(토), 29일(일) 총 3일간 17주년을 맞은 ‘울트라 마이애미 2015’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최소 10만 여명 이상이 운집하는 초대형 규모의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본고장인 미국 마이애미뿐 아니라, 유럽(크로아티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2015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첫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미국 마이애미가 세 번째 도시였으며, 그 다음 개최 도시는 대한민국으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6월 12일(금)과 13일(토)에 개최된다.이번 ‘울트라 마이애미 2015’에도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전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최정상 디제이들이 마이애미를 찾았다. 국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도 출연한 바 있는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티에스토(Tiesto)’, ‘아비치(Avicii)’, ‘칼 콕스(Carl Cox)’, ‘사샤(Sasha)’외에도, ‘마틴 게릭스(Matin Garrix)’를 포함한 요즘 가장 핫한 디제이들과 ‘어셔(Usher)’를 비롯한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 출동하였다. 수만 명이 모인 마이애미 현장에서뿐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긴 ‘울트라 마이애미 2015’ 무대 중 가장 고대하고 열광했던 무대는 마지막 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스크릴렉스(Skrillex)’의 무대였다.‘스크릴렉스’는 ‘디플로(Diplo)’와 함께 ‘잭유(Jack U)’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지난해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디제이 셋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이날 또한 ‘디플로’와 전세계를 울트라 사운드로 최고의 감동과 흥분을 자아내는 음악을 선보였다. 더욱이 ‘저스틴 비버(Justin Biber)’, ‘디디(Diddy, 이전 이름 퍼프대디)’, ‘카이자(Kiesza)’와 같은 세계적인 인기와 실력을 갖춘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이 멈추지 않았다.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씨엘(CL)’이 마지막 무대에 깜짝 출연 ‘디디’와 함께 파워 넘치는 랩을 불렀고, 무대를 압도하는 매너와 관객을 사로잡는 특유의 매력으로 현장의 관객들과 현지 전문가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 출신으로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인 디제이 ‘레이든(Raiden)’ 등 아시아 신인 디제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으며, 신인 디제이들의 무대와 최정상 디제이들의 무대 모두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와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한편, ‘울트라 코리아 2015’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첫 개최 도시인 미국 마이애미의 해변가와 울트라 코리아가 매해 여름마다 열리는 특징을 살린 무대인 ‘매직 비치 스테이지’를 새로 선보인다. ‘울트라 코리아 2015’의 ‘매직 비치 스테이지’는 앞으로는 ‘울트라 마이애미’를 비롯한 세계적인 무대에 더 많은 기회가 신인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아시아 지역의 유명 클럽에서 벌써 이름을 알리고 있는 슈퍼 루키 디제이들과 가능성 있고 재능을 겸비한 프로듀서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매직 비치 스테이지’까지 총 4개의 무대에서 100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울트라 코리아 2015’는 지금 유티켓(U-ticket)과 하나프리티켓(ticket.hanatour.com) 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01 23:02
한빛미디어가 신간 에세이 ‘붉은 별이 온다 :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중국발 온라인 충격에 대비하라’를 출간했다.중국이 온다.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다. 매출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1995년 중국 회사는 3개뿐이었다. 그러나 2005년 그 수가 16개로 늘더니 2014년에는 무려 95개로 급증했다. 중국 회사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 서열 구조가 뿌리 채 흔들리는 형국이다. 게다가 중국 기업들은 대단히 젊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와 같은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들은 창업한 지 평균 15년밖에 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겨우 2010년에 세워진 회사지만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위협하는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규헌 저자는 “1987년 설립된 화웨이는 삼성전자 마케팅 전략을 흡수하면서 세계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1984년 류촨즈 회장이 창업한 레노버는 2005년에 IBM PC 사업부를 인수하며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연구소는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디자인센터는 파리에, 마케팅은 인도에서 펼치는 등 진정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샤오미는 소프트웨어라는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는 과감히 아웃소싱하면서 삼성전자나 애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스마트폰을 만들어내 이미 중국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최 저자는 중국을 더 알아야 한다며 “창업자 리옌홍(Robin Li)이 미국 유학 시절 구상한 구글과 유사한 검색엔진 특허를 바탕으로 세워진 바이두는 이제 중국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구글과 자웅을 겨뤄볼 만한 위치에 올라섰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로 성장했고, 텐센트는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으로 부상했다. 이제 우리가 중국을 배워야 한다”고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분야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는 거침없이 질주하는 거대 중국 인터넷 회사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성공 배경, 성장 전략과 창업자 마윈, 마화텅, 리옌홍의 철학을 담았다. 부록에서는 샤오미, 하웨이, 레노버로 이어지는 중국 3대 하드웨어 업체의 활발한 최근 행보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경영철학과 각 기업의 방향성은 지금의 ‘슈퍼 차이나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과 청춘에게 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4-01 22:57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4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2015 조선문화축제 을 진행한다. 은 개성만점의 캐릭터와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타임슬립 축제다. 꿀알바 ‘거지’와 아이유 닮은 ‘엿걸’, 신들린 연기력의 ‘광년이’ 등 이색캐릭터가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한국민속촌 대표 봄축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은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시대 ‘갑질’의 끝을 보여줄 ‘갑(甲)대감 나가신다’ 퍼레이드와 관람객이 돈 벌어가는 이색체험 ‘조선시대 잡(JOB)일 체험’을 새로 선보인다. 지난해 연일 흥행기록을 세운 특별 메인공연 ‘사또의 생일잔치’도 알바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규 캐릭터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나리오로 다시 돌아온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탄생한 20인의 개성만점 조선캐릭터, 같이 놀 준비 되었는가?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4일에 진행된 스타알바 오디션 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인의 조선캐릭터가 전격 출현한다. 기록적인 오디션 경쟁률 20대1을 뚫어 낸 합격자의 면면을 보면 가히 ‘꿈의 라인업’이라 불릴만 하다.꿀알바 ‘거지’와 잘생긴 ‘나쁜사또’, 조선최고의 미녀기생그룹 ‘귤엿’ 등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기존 캐릭터에 ‘댄싱주모’, ‘비보잉무사’, ‘청나라 상인’ 등 새로운 캐릭터가 더해졌다. 관람객을 100% 리얼 조선라이프로 이끄는 각각의 캐릭터는 민속촌 곳곳을 누비며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특별 메인공연 ‘사또의 생일잔치’에 총출동하여 개성만점의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본격 시사풍자 퍼레이드 ‘갑(甲)대감 나가신다’ 최초 공개!‘갑질’이 화두인 시대, 기상천외한 시사풍자 퍼레이드가 공개된다. 퍼레이드라고 시끄러운 음악과 격렬한 춤사위만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은 약탈이 주특기인 악덕양반 갑대감의 착취 퍼레이드 ‘갑(甲)대감 나가신다’를 선보인다.‘벨튀’체험으로 떠오른 최고의 인기스타 ‘이놈아저씨’가 갑대감으로 분하여 특유의 까칠하고 호방한 연기를 한다. 퍼레이드 중 거지 돈 뺏기, 기생 희롱하기 등 온갖 횡포를 부린다. 갑대감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관람객에게 수레를 끌게 하고, 갖가지 시중 들게 하는 신개념 노동착취 퍼포먼스를 벌인다. 2015년 4월 4일,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갑질’이 펼쳐지기 시작한다.아르바이트계의 핫이슈 메이커 한국민속촌, 이제 관람객도 아르바이트 한다?!돈 내는 체험행사가 돈 버는 아르바이트로 진화한다. 단군 이래 최초, 돈 버는 체험 ‘조선시대 잡(JOB)일 체험’이 탄생한다. ‘갑대감집 마당 쓸기’, ‘사또와 관아 순찰하기’, ‘청나라 상인 자릿세 갈취하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관람객에게 엽전을 지급한다. 조선판 아르바이트 체험하고 돈을 벌고자 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조선캐릭터가 현장에서 불시로 임무를 부여하는 게릴라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엽전은 행사 내 유료 프로그램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올해 은 조선캐릭터뿐 아니라 ‘갑질 퍼레이드’, ‘돈 버는 체험’ 등 역발상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벤트로 가득하다”며, “전통문화는 고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없애고 모든 관람객이 전통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때까지 한국민속촌의 변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31 22:58
경쟁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인 미국의 경제학자 토드 부크홀츠(Todd G. Buchholz) 박사는 말한다. “우리는 경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경쟁이 우리를 부추긴 결과, 우리 삶은 나아지며 행복을 성취할 기회도 그만큼 많아진다. 경쟁도 없고, 성공도 없고, 실패도 없으면 행복도 없다.” 이는 경쟁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경쟁은 행복한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임에 틀림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무한경쟁사회’라는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면 매우 불편해한다. 자본주의의 폐해가 드러나면서 평등의식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러한 인식 형성에 한몫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경기를 보며 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에는 열광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경쟁에 뛰어들지 않는다. 도리어 힐링이라는 유행 풍조에 빠져 심신을 위로받는 것에만 열중하면서 현실에서 도피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과연 경쟁이 없이 사회 자체는 물론 구성원 개개인의 삶이 발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경쟁이란 참된 의미와 가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멀어진 지 오래이다. 다시 말해 경쟁이 지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얘기이다. 이제는 단순히 비교를 통해 남보다 더 많이 얻는 것만이 경쟁이라는 과거의 잘못된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 경쟁이 지닌 위대한 힘은, 바로 우리 자신을 성장하게 하여 승리와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데 있다. 그 결과로 우리는 행복이라는 궁극적인 삶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저한 성장과 통쾌한 승리를 통해 결국 짜릿한 행복을 안겨주는 이 위대한 경쟁에 뛰어들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저자는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수석권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수많은 지점을 전국 최우수지점으로 만드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전문가이다. 끊임없이 성과를 극대화시켜야 하는 현장을 매일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당연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쟁과 동거하고 있다. 경쟁이 가져다주는 혜택과 위력을 너무나 자주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기꺼이 현실을 받아들인다. 굴지의 글로벌기업 내에서 다양한 코칭과 인재 육성을 통해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냈던 경험과 노하우를 이 한 권의 책에 집약시키고 있다. 또한 인적자원개발을 전공한 교육학 박사답게 리더십 이론을 개인과 조직의 성과에 접목시키는 융합교수체계를 수립하여 고차원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책 ‘결국 그들은 당신을 따른다’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저서, ‘위대한 경쟁’은 치열한 업무 현장에서 체득한 실용적 노하우들로 가득하다. 여타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경쟁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역량과 스킬에 초점을 맞추며 경쟁자보다 비교우위의 위치에 우뚝 설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과연 경쟁의 참의미와 그것을 통해 행복을 성취하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이 위대한 경쟁에 뛰어들어 행복을 성취하는 첫걸음을 내딛어보자.저자소개정태영중앙대학교(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인적자원개발’을 전공하여 교육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학교에서 ‘평생교육 및 HRD(인적자원개발)’를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Ph. D.) 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공 분야를 수학하는 동안 직무 현장의 성과와 직결되는 경쟁 역량과 리더십 이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개인과 조직 성과의 극대화를 담보할 수 있는 이론-실제 융합교수체계를 수립하였다.학위 외에도 국가인증 1급 평생교육사와 비즈니스 코치 자격증을 획득하여 직무수행 및 리더십 역량 개발 분야와 기업 등의 조직 내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고차원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평범한 직장인을 비범한 조직구성원과 조직리더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현재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수석권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점장 재직 중에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수많은 지점을 전국 최우수지점으로 만드는 기록적인 업적을 세우기도 하였다. 맡은 바 보직 임무의 차질 없는 수행과 함께 사내의 다양한 코칭 및 인재 육성 활동을 통해 직원들을 성공으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저서로는 ‘결국 그들은 당신을 따른다’, ‘당신의 자리에서 승부를 걸어라’, ‘현대맨, 판매 25시’(현대자동차 사내출간)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3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