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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열여덟 소년, 그리고 그를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와 친구들의 한바탕 소동을 통해 서툰 십대들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려낼 영화 (가제)(제작:(주)브레인샤워 / 제공&배급:콘텐츠판다)이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오는 4월 1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영화 은 루게릭병에 걸린 한 고등학생이 친구,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영화.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혈기 왕성하지만, 그래서 더 서툴고 무모하기만 한 10대들을 통해 이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우정과 가족들의 사랑을 코믹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동으로 풀어낼 이번 작품은 지난해 OCN '신의 퀴즈'로 케이블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류덕환과 영화 에서 형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동영, 그리고 등의 영화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해 온 안재홍 등의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것.한편, 영화 은등 이미 충무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나리오의 장본인 남대중 감독의 입봉작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2편의 작품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이야기꾼으로 등극한 남대중 감독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등 최고의 젊은피 3인방의 가세로 만만치 않은 웃음과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은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오는 2015년 가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9:28

2015년 4월, 화끈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초특급 SF 액션 이 4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가 넘쳐나는 마을에 고립된 생존자들과 임무 수행을 위해 마을로 진입한 남자, 그리고 그를 돕는 로봇들과 좀비간의 피 튀기는 사투를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특수부대 요원인 '맥스(돌프 룬드그렌 역)'이 딸을 구해달라는 한 남자의 의뢰를 받고 바이러스가 퍼져 좀비가 우글대는 감염 지역으로 잠입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생존자들의 아지트에서 그녀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지만 남은 생존자들의 방해로 탈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녀의 연인인 '리스'와 좀비를 소탕하기 위해서 마을에 투입된 강력한 로봇들의 도움으로 좀비와의 뜨거운 한판 전쟁을 치른다. 곧 불바다가 될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맥스와 생존자들은 목숨을 건 마지막 생존 싸움을 시작한다. 영화 은 부터 , 시리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스타로 잘 알려진 '돌프 룬드그렌'이 주연을 맡아 특유의 폭발적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 멸망의 위기에 처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기존 좀비 영화와 같은 인간 대 좀비간의 결투가 아닌 로봇 대 좀비간의 대결로 참신하고 독특한 액션 스토리가 돋보이며 SF 액션에 걸 맞는 파워풀한 전투 장면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영화 은 좀비와 맞서 싸우는 생존자들의 스펙타클한 생존 전쟁을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 오는 4월,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9:25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인 ‘ImaginePops’에서 그림 동화 “코끼리 브루니와 황금 구슬”을 출간했다. 주인공 코끼리 브루니는 우연히 황금 구슬을 발견하여 이를 가지고 길을 떠난다. 그러던 중 그만 실수로 구슬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세상 위로 떨어진 황금구슬은 주변을 밝게 비추는 해가 된다. 브루니의 여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욕심’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이 책은 주인공 코끼리 브루니가 인형으로 제작되어 가방 안에 책과 인형을 함께 넣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브루니 인형을 직접 만져보며 이야기를 읽으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의성어와 의태어 등 단어마다 알록달록하게 글자색을 입혀놓아 한창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글자를 알아보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저자는 어느 여름날, 여행길에 바라본 해질 무렵 하늘에서 주홍빛 해와 둥둥 떠다니는 구름이 마치 ‘구슬을 떠미는 코끼리’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 생생한 장면을 잊을 수 없어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들어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펴냈다. 언어에 관심이 있고, 상상하며 놀기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할 것이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7:01

중문학 박사 평산(平山)의 장편소설 ‘붉은 노트’가 해드림출판사에서 나왔다.여류소설가 평산(平山)의 이 [붉은 노트]는 저자가 수년 동안 구상하고 기획하여 완성한, 방대하고 치밀한 플롯의 장편소설 ‘두 권의 노트’(붉은 노트와 푸른 노트) 가운데 1부에 해당한다.‘두 권의 노트’는 주요 등장인물인 한국의 김인서, 송명하, 신금숙 그리고 홍콩의 단초야, 양휴, 야훼이 등이 엮어 가는 사랑과 갈등과 용서와 화해가 스크린처럼 펼쳐지는 소설이다.주인공인 김인서는 1980년대 한국 청년이 지닌 사회적 갈등의 총체였다. 갈등을 풀기 위해 더 많은 갈등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갈등의 근원지를 탈출해 이국의 땅 홍콩에 발을 딛기도 전에 인서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여인 단초야와 새로운 갈등의 세계로 빠져들고 만다.이 소설 [붉은 노트]에서는 인간 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면의 갈등을 다루었다. 예를 들어 사회적 갈등과 가족간, 남녀간, 인간간의 갈등 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 그리고 눈물나게 감동적인 남녀간의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이 푸른 바다의 하얀 노도처럼 펼쳐진다.인간은 갈등의 존재, 갈등은 소설의 생명인간의 역사는 끝없는 갈등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수많은 갈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결코 쉽지 않다. 오늘도 지구상엔 크고 작은 갈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 아파하고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갈등은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어떤 형태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거나 강압할 때 발생한다. 인간의 역사 속에 발생한 크고 작은 수많은 갈등을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용서(容恕)와 화해(和解)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잘못을 저지른 자의 솔직한 자인(自認)이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용서를 비는 것은 진정한 태도가 아닌 위선일 뿐이어서 결코 화해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작금의 세계에서 갈등이 잠식되지 않고 계속 더 심화되는 가장 커다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붉은 노트]에 이어 곧 출간될 2부 푸른 노트에서는 1부에서 발생한 수많은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1부 주인공들의 후예들 이야기다. 김인서와 단 초야의 딸 김서진과 양휴와 아훼이의 아들 양정이 벌이는 사랑과 갈등과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거쳐 행복의 길로 가는 두 남녀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구성되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57

좋은땅출판사가 사랑의 오해와 불신이 부른 쓸쓸한 가을 감정을 그려낸 ‘봄 여름 그리고 겨울’을 출간했다.인연의 시집 ‘봄 여름 그리고 겨울’은 평소 피상적인 판단과 편견, 오해, 소극적인 태도 등에서 비롯되는 관계의 단절에 대해 평소 저자가 생각해 왔던 바를 집필한 시집이다.저자는 이러한 관계의 단절을 두 남녀의 감정과 선택에 빗대어 시로 그렸으며, 대화를 즐기지 않는 남녀의 일방적인 생각과 태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초래할 아픔을 주로 묘사하여, 시 전체는 쓸쓸한 가을의 색채로 가득하다.이 시집은 기존의 시집과 다른 각각의 시들이 독립된 것이 아니라, 남녀가 각자의 생각을 주고 받는 듯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둘의 관계가 변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80개 가량의 시로 이루어져 있지만 소설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저자는 “대화를 즐기지 않는 남녀의 일방적인 생각과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아픔을 주로 묘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또한 “이 시집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나 글의 묘사에 거부감을 갖지 않을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집을 읽는 독자들의 결말은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55

좋은땅출판사가 ‘8체질이 뭐지? 내 체질은 뭘까?’를 출간했다.근래에 8체질과 관련한 자료들이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8체질로 쏠리고 있다. 그러나 대중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8체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개념을 짚어줄 수 있는 책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에게는 생소한 분야인 8체질론이 왜곡되어 전달되는 경향이 많았다. 지은이는 이에 8체질론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의학 에세이의 형식을 빌어 ‘8체질이 뭐지? 내 체질은 뭘까?’를 집필하였다. 이 책은 일반 대중뿐 아니라 8체질론과 8체질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료인이나 예비의료인이 8체질론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책이다. 기존의 8체질론 관련 자료나 출판물에서 부족했던 8체질 각각의 생리적인 개념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새로운 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8체질론의 창시자인 권도원 선생이 범한 오류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지적했다.이는 기존의 8체질론 대중서와 차별화한 내용으로서, 진료실과 삶의 현장에서 늘 8체질론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 환자를 진료했던 지은이의 생생한 치료 경험과 삶의 흔적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정보가 체질 속에 들어있다며, 삶의 올바른 방향을 인도하는 나침반과 같은 8체질론의 가치를 강조한다. 8체질의학을 미래의학이라고 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현재를 사는 미래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8체질론에 따라 삶의 방식을 지켜나가는 일은 아주 어렵지만 자신의 건강한 앞날을 위해 한번 시도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54

(재)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특별 기획 을 오는 4월 16일(목)부터 25일(토)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총 8회 공연한다.은 호주의 대표 시인 故 주디스 라이트(Judith Wright, 1915~2000)의 ‘홍수(Flood)’를 모티브로, 지난해 10월 18일 문래예술공장에서 워크숍 공연으로 선보였던 (2014)의 무대공연 버전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2월 호주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실종자들에 대한 아픔을 위로하고자 제작됐으며, 치유의 생명력과 예측 불가능한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물’에 대해 조명했다. 오는 4월 16일, 전혀 새로운 버전으로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르는 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 고통을 오직 소리와 몸짓만으로 표현했으며, 그 뒤에 남은 상처와 기억을 어루만지는 치유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무대 위에 가득 널린 물병들이 물에 대한 소소한 연상을 일으키는 가운데 특별한 대사 없이 단지 소리와 강렬한 몸짓만으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오롯이 전달한다. 미묘한 변형, 폭발적인 안무, 증폭된 목소리를 이용해 한국 특유의 한(恨)과 신명을 거침없이 풀어내며, 이를 호주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한국-호주 아티스트의 장기간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무대화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새로운 예술작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예술가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해외 예술기관 및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이어왔다. 은 호주 렘 시어터(REM Theatre) 연출가였던 故 로저 린드(1959~2010, Roger Rynd)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한국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겼던 로저 린드는 극단 사다리 예술감독(1997년), 라트 어린이극장 예술감독(2002년),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 예술감독(2008년) 등 두 나라를 오가며 예술가 교류에 힘써온 인물이다.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 지원 및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에 기여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인 문래예술공장은 지난 2010년부터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이처럼 은 지난 5년간 해외 예술기관 및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다양한 워크숍과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이번 작품은 무용, 음악, 신체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호주의 젊은 예술가 제레미 나이덱(32, Jeremy Neideck)이 연출을 맡았다. 그의 안무는 현대무용, 피지컬 시어터, 한국의 판소리와 무예가 결합되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자신만의 독특한 무대 언어로 창출된다. 또한, 그는 지난 2013년 아시아링크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창극단에서 6개월간 판소리를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소리를 내며 한국적인 감성을 호주인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밖에도 사라 윈터(Sarah Winter)의 설치미술과 데이비드 월터스(David Walters)의 조명이 더해져 인간을 둘러싼 자연의 초월적 힘을 담대하게 펼쳐 보인다. 이번 작품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한국과 호주 두 나라의 예술가 8명이 참여해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해 새롭고 실험적인 영감을 교환한 것이 특징이다.은 지난 4년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과 극장의 무대에 오르는 결실도 맺었다. 지난해 9월 18일에 초연되었던 호주의 ‘브리즈번 페스티벌(Brisbane Festival) 2014’을 시작으로 ‘제17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10월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10월 14일), 문래예술공장(10월 18일)에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공연을 총괄 기획한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과거의 고통과 슬픔, 분노를 무대에 표현한 것”이라며 “반복되는 비극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이런 비극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강조했다.한편 은 지난 5년간 호주대사관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에 제작됐다. 윌리암 패터슨 주한호주대사는 “지난 몇 년간 호주-한국의 공연예술 교류의 깊이가 한층 깊어지면서 두 나라 예술가들의 흥미롭고 창의적인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처럼 두 나라의 지속적인 교류와 오랜 우정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며, 호주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문화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은 인터파크 예매사이트(www.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남산예술센터(02-758-2150)로 하면 된다. 전석 1만5천원.나는 우리가 잃은 많은 것을 꿈꾸었다.나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나의 벗이여, 삶과 죽음이 우리 뒤에 있다.주디스 라이트(Judith Wright)의 ‘홍수(Flood)’ 중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29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다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이 드디어 3월 26일 오늘 전국 CGV에서 재개봉한다. 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성탄특집 다큐멘터리 보다 러닝타임이 두 배 늘어난 분량으로 새롭게 제작되었다. 영화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손양원 목사의 순교 장면과 두 아들의 총살 장면을 실제로 목격한 증언자의 생생한 육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통해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를 재구성하거나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극적인 장면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 영상 기법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보충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한국에 온 미국 선교사들이 애양원을 설립한 과정과 그들이 의료봉사를 하며 만난 손양원 목사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기대감을 안겨주었고 지난해 11월 20일 개봉되어 2개월간 장기 상영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첫 개봉 당시 관객들은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으로 점철된, 가장 어두운 시기를 온몸으로 맞선 채 믿기 어려울 정도의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보여준 손양원 목사의 삶에 대해 “종교를 넘어선 깊은 감화”를 받았다는 평가를 전해 왔다.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영화 배급사에는 미처 관람을 하지 못한 관객들과 전국의 많은 교회들로부터 의 공동체 상영과 재개봉 여부를 묻는 전화가 계속되어 마침내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 CGV 에서 재개봉할 수 있었다.또한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서울 온누리교회의 이재훈 목사는 모든 신도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전국의 온누리교회에서 상영했으며 “백 마디의 설교보다 을 관람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그린 은 오늘 3월 26일 전국 CGV에서 재개봉되어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2:57

에로티시즘의 결정판 영화 (제공: ㈜케이알씨지)가 오늘 3월 26일 개봉해 뜨거운 기대 속에 관객들과 만난다. 는 파격적이고 섬세한 정사장면 외에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릴러, 웃음을 자아 내는 유머코드까지 구성되어 에로티시즘 영화의 새로운 개념을 세워줄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남자가 억울한 누명으로 삶을 포기 하기 위해 떠난 마지막 여행 길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남자의 성적 판타지만 채워주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여인. 알 수 없는 그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수소문을 하는 남자는 결국 그녀가 연루된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을 알게 된다는 내용으로 충격적인 결말과 보는 이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비주얼과 스토리를 담아냈다.이번 시즌 3에서는 전편 시즌 1과 2의 ‘야한 여자’의 컨셉트와 달리 소원을 말하면 뭐든지 들어주는 우렁각시 컨셉트의 ‘야한 여자’가 등장해, 극 중 남자 주인공의 성적 판타지를 끊임없이 충족시켜주는 순종적 여자의 캐릭터를 표현, 섹시하면서도 신비감 있는 자태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광수 원안으로 많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파격 에로티시즘 영화 의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오늘 드디어 공개 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2:54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가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저자 채사장의 도 7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고, 후속작인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8위에 자리했다. 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이 담긴 과 미술치료 전문가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할 명화를 소개하는 은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학습 만화 시리즈 은 출간하자마자 5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빌 게이츠의 극찬에 힘입어 43년 만에 다시 출간된 경영서의 고전 이 지난주에 이어 6위를 차지했고, 일본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의 교양 소설 이 7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CBS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의 신작 에세이 는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여덟 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했다.최근 먹방 TV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요리잡지 ‘이밥차’ 요리연구소의 노애리 수석 요리연구원의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1위에 올랐고,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은 세 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도 세 계단 내려간 13위를 기록했으며, 20년간 유아 학습지 부문 1위를 기록한 유아 워크북 가 14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요나스 요나손의 은 네 계단 하락한 15위에 자리잡았다.유아 사운드북 가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삼성 입사를 위한 직무적성검사 수험서 는 두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개성 있는 그림체와 유머, 해박한 음악적 지식으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남무성 작가의 가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추천도서로 소개되며 새롭게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저자가 트위터에 소소하게 올리던 버려진 아기 고양이와 평범한 쥐 가족의 이야기를 엮은 만화 는 아홉 계단 내려가 19위에 자리잡았다. ‘그중에 그대를 만나’, ‘좋은 날’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스타 작사가’로 불리는 김이나 작사가가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에피소드를 써내려 간 이 출간하자마자 2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이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원작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시리즈 세트는 두 계단 내려간 6위에 자리했다. 세 번째 시리즈 세트는 세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과 후속작인 은 각각 네 계단 뛰어올라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은 7위와 8위로 각각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도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2:23

광복 70주년 기념을 맞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4월 3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뮤지컬가 다가오는 26일에 뮤지컬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뮤지컬는 2012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을 비롯해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작에 당선은 물론 우수작품 제작 지원작으로도 선정되어 2013년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작년 5월 성수아트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올렸다.이번 2015년에도 기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인사를 올릴 예정이다.초연부터 ‘덕혜’와 ‘정혜’를 오가며 고 난이도의 배역을 소화해낸 배우 문혜영이 다시 한번 나서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한 윤영석 배우가 출연하여 호흡을 맞춘다. 또한 뮤지컬 첫 도전을 하는 크레용팝 ‘초아’가 정혜와 덕혜 역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 뮤지컬는 2015년 첫 오픈을 위해 모든 출연진을 비롯한 제작관계자들이 마지막까지 힘쓰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뮤지컬의 첫 출발을 알리는 제작발표회에서 객석나눔행사도 진행이 되어 의미가 더한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LOUNGE 1950 HOTEL에서 진행되며 사회자 뮤지컬 배우 ‘이석준’의 진행 아래 뮤지컬주연배우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연출을 비롯해 전 출연진들의 포토타임 또한 준비되어 있어 자리가 더 빛날 예정이다.또한 홀트아동복지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객석나눔이라는 소중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뮤지컬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객석나눔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문화는 더하고 사랑은 나누는 의미가 담긴 만큼 2015년 상반기 4월부터 시작해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길 바란다.공연개요공연명: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공연일시 : 2015. 04. 03 (금) ~ 06.28 (일)공연장소 : 대학로 SH아트홀공연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 수 오후 4시,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오후 7시 / 일 오후 5시(월 공연없음)티켓가격: R석 55,000원 / S석 45,000원문의: 1544-1555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1:51

다마스라는 섬에서 진행되던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로 거대 돌연변이 생명체들이 생겨나게 되면서 섬 안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담은 영화 가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는 다마스 섬에 대한 제보를 받은 환경보호운동가 제리가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섬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끔찍한 사건들을 담아낸 영화로, 총알조차 튕겨낼 정도의 거대하고 강력한 돌연변이 괴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환경보호운동가 제리는 정부가 비밀리에 진행시킨 프로젝트명 '육식동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후 그의 여자친구 캐리와 팀을 꾸려 불법적인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다마스 섬으로 향한다. 섬에 도착한 그들은 내부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하는데, 그러던 중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 속 저택과 똑같은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저택 내부로 들어간 제리와 팀원들은 수잔 박사와 마주하게 되고 박사로부터 다마스 섬에 있었던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초기 식물을 슈퍼 사이즈로 키우는 실험을 진행해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던 정부는 실험이 성공하자 군사적 목적을 위해 킹코브라와 코모도 도마뱀을 슈퍼 사이즈로 키우는 실험을 극비로 진행하게 된 이들은 실험 도중 거대해진 돌연변이 코브라와 도마뱀의 습격으로 수잔 박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죽거나 뿔뿔이 흩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수잔 박사는 섬의 위험을 경고하며 제리와 팀원들과 함께 탈출을 계획하는데, 그러나 이미 섬 곳곳으로 흩어져 있는 돌연변이 코브라와 도마뱀의 존재는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는 기존 돌연변이 영화 의 뒤를 이어 돌연변이 생명체에 맞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영화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은 한강에 나타난 괴물과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개봉 당시 기존에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괴수 영화를 탄생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평화롭던 한강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강두(송강호)의 딸 현서(고아성)를 낚아채 유유히 사라진다. 현서가 살아있을 거란 희망으로 강두와 가족들은 한강 어딘가에 있을 괴물을 찾아 나서는데, 도심 속 대낮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은 당시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는 외딴 섬이라는 갇힌 공간 속에서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로 관객들에게 과는 또 다른 공포감을 전달한다.괴물과 인간의 사투를 담은 의 뒤를 이을 2015년 돌연변이 첫 영화 는 4월 2일 관객들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53

제 67회 칸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인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이 4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은 터키 아나톨리아에서 호텔 '오셀로'를 운영하는 배우이자 작가 ‘아이딘’이 젊은 아내 ‘니할’, 이혼한 여동생 ‘네즐라’와의 반복되는 갈등 속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의 진실을 포착하게 되는 놀라운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1993년 첫 단편영화 를 통해 칸영화제와 인연을 시작한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은 2003년 으로 제 5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남우주연상 2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06년 로 제 59회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2008년 로 제 61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해 제 67회 칸 영화제에서 제인 캠피온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로부터 “완벽한 리듬의 수작”, “3시간 16분의 전적인 행복” 등의 극찬을 받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났다. 인간의 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단편 문학의 천재 안톤 체호프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출발한 은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 특유의 인간의 영혼과 본성에 대한 이해와 탐구의 과정을 평범한 일상 속에서 풀어내며 긴 여운을 남긴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하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클래식 포스터에는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이 마음의 스승이라 여긴다는 작가 안톤 체호프를 비롯해 이 완성되기까지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에게 큰 영감을 선사한 작가, 감독, 음악가의 이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이 영화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현현(에피파니, Epiphany) 즉 깨달음의 순간을 주인공의 의식 확대 과정을 일컫는 문학적 기법으로 정립시킨 작가 제임스 조이스. 이어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알베르 카뮈, F. M. 도스토예프스키와 감독 잉마르 베리만, 로베르 브레송 역시 평소 누리 빌게 제일란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거장들이며 이번 작품에서 역시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영화 속 메인 테마로 사용되는 소나타의 주인공 음악가 프란츠 슈베르트가 대미를 장식하며 그 이름들만으로도 걸작의 탄생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카파도키아의 암벽 호텔을 형상화한 로고 역시 스토리와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 충분하다.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팬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클래식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은 4월 30일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51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5년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공포 가 오는 4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2015년 최강 공포.는 독특한 소재와 극한의 스릴로 가장 대표적인 공포영화로 손꼽히는 , 시리즈를 만든 프로듀서들이 제작한 영화로 많은 영화팬들에게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또한, 시리즈의 연출을 비롯해 , 등 여러 공포, 스릴러 영화들을 제작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의 흥행 기록이다. 지난 할로윈 시즌에 미국에서 개봉한 는 개봉 주말에만 2천만 달러(약 220억원)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개봉 하루 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한 것은 물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작품들 중에서 공포영화로선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한 작품인 동시에, 지난 해 화제작 이 개봉 당일에만 잠깐 1위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의 이러한 성적은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는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전세계 흥행수익(9,987만 달러)으로 제작비 대비 20배에 달하는 경이로운 흥행을 이뤄냈다.한편,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도 한 ‘위자’는 ‘미국판 분신사바’와 비슷한, 귀신과 악령을 부르는 일종의 보드게임을 뜻한다. 실제로 14세기 프랑스에서 집시계통의 유목민들이 영혼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던 놀이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이 게임은,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말판 위에 손을 얹고 질문을 시작하면, 깨어난 영혼이 말판을 움직이며 답을 가리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령을 소환하는 많은 방식들 중 ‘위자’는 가장 위험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금기령이 내려지기도 했다.이번에 공개된 의 메인 포스터는 그 분위기만으로도 스산한 공포를 보여준다. 그림자가 드리워져 가려진 얼굴을 한 소녀가 공중에 뜬 채 위자보드의 말판에 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그녀의 바로 뒤에 모습을 드러낸 악령의 얼굴이 강렬한 공포를 예고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혼자 집에 남아 있던 친구 ‘데비’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주인공 ‘레인’이 친구들과 함께 그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으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데비’의 방에서 발견된 위자보드가 그녀의 죽음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 ‘레인’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보드를 이용해 ‘데비’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면서 점차 숨겨져 있던 끔찍한 진실들이 깨어나게 되고, 긴장감은 점차 극으로 치닫는다. ‘보드를 움직이는 순간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누군가가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숨겨진 악령의 실체에 더욱 궁금증을 일으키는 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악령을 부르는 위험한 주문으로 밝혀질 끔찍한 과거의 비밀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는 오는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48

미디어를 통해 가방 속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낸 ‘BAGSTAGE展 by 0914’의 일곱 번째 전시, 이 신사동 가로수길 백스테이지(Bagstage) 빌딩 내 갤러리(Gallery) 0914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시간과 공간을 너머 기억을 공유하는 미디어의 속성과 시공간을 뛰어넘는 가치를 추구하는 0914 브랜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착안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ㅌ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뮌’과 ‘잇포인트랩’ 그리고 설치미술가 ‘옥현숙’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요 모티브이자 0914의 심볼인 ‘화석 물고기’는 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에서는 그림자와 광섬유, 관객참여 극장 이라는 각기 다른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며 브랜드의 진정성을 다시금 되새겨준다.세월을 뛰어넘는 기억과 경험에 대한 아티스트의 표현은 다채롭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마주하게 되는 ‘뮌’의 작품 은 물고기 형태로 재구성된 그림자 극장으로 0914 브랜드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을 시각화 한다. 해체된 물고기 모양의 구조 속에는 0914 가방의 부품들과 다양한 소품들이 모여 불투명한 판 뒤에서 만들어진 수백 개의 그림자로 그려지며 우리의 추억과 기억을 들춰낸다. 이는 시공간을 초월한 개인의 경험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새로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중정에 위치한 다양한 높이의 기둥은 그림자를 활용한 ‘뮌’의 또 다른 작품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기억을 표현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뮌’이 ‘그림자 극장’이라는 형식을 통해 기억을 재현해 냈다면 잇포인트랩은 관객들이 참여하는 ‘인터랙티브’를 미디어로 선택해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 기억을 담아낸다. 상대성을 뜻하는 잇포인트랩의는 비주얼과인터렉션을 통해 시간의 상대성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스크린 앞에 놓인 태엽을 감아 인터렉션이 시작되면 다른 시간대의 영상과함께 버퍼링이걸린 듯한 관람자의 움직임이 중첩되어 스크린에 나타나고 여기에 도자화된 순백의 가방이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시간처럼 가방에 대한 개인의 취향과 기억 역시 상대적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옥현숙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광섬유’를 미디어로 선택하여 자유분방한 유년기의 기억을 드러낸다. 광섬유로 채워진 공간 속 가죽소재의 물고기 오브제는 넓은 바다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연상시키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데 작품에 표현된 자유로움과 생동감은 결국 0914 가방의 자유분방함을 함축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가방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시몬느 Bagstage內 B2층 Gallery 0914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그 밖에 전시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914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enuine0914 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7회째를 맞고 있는 ‘BAGSTAGE展 by 0914’은 새로운 핸드백 브랜드 ‘0914’ 런칭을 앞두고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641일간 진행되는 장기아트프로젝트로 매회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가방을 재조명하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07

문화마케팅 전문기업인 탄투라(대표 임영택)는 3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예상 수요처 고객과 어린이 초청객을 대상으로 덩더쿵로봇한마당 공연시사회를 개최한다.덩더쿵로봇한마당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시행하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공동으로 추진하는‘문화관광용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에서 개발한 로봇공연이다. 어린이 로봇공연 ‘덩더쿵로봇한마당’ 재미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 교육의 효과까지덩더쿵로봇한마당은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개발, 최첨단 로봇기술과 전통공연예술이 결합된 융합형 공연콘텐츠로 그동안 문화소외지역과 국가행사를 위주로 공연하였으며, 3년 만에 206회 공연달성과 관람객 5만 여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내었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공연이다.덩더쿵로봇한마당 공연은 ‘종묘제례악’, ‘부채춤’, ‘사자춤’, ‘태권무’ 순서로 진행되며, 각 공연마다 해설사 ‘몽금이’와 대형로봇 ‘향금이’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한다. 로봇들마다 개성 있는 안무와 무대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최첨단 로봇기술을 통한 과학적 호기심도 키워줄 수 있는 공연이다.전통로봇공연 ‘덩더쿵로봇한마당’ 어린이 공연시장 진출 시험대이번 공연시사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 동안 ‘문화관광용 로봇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으로 확대하면서 ‘덩더쿵로봇한마당’이 또 한 번의 시험대 위에 서게 됐다. 탄투라 한영진 팀장은 “그 동안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해오던 공연을 대도시권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자체 사업화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일시 : 2015년 3월 26일(목) 오후 1:00 / 3월 27일(금) 오후 1:00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주최 : 주식회사 탄투라후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공연문의 : 주식회사 탄투라 (02-711-2216) www.dumshow.com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02

월간 시사문단은 2015년 제10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빈여백동인문학상은 2005년 출발하여 순수문학을 고취하고 문단발전에 지대한 역할과 발표된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황금찬 시인이 심사위원장, 박효석 시인, 손근호 시인이 심사위원을 맡았다.수상작은 봄의 손짓, 2015년 봄의 손짓(연간지)에 발표되어 3월에 출간되었다. ‘빈여백 동인’은 순수문학 동인으로서 기성문인들이 만들어가고 순수문학을 지키는 데 일임을 다한 동인이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600여 작가들로 이루어진 빈여백동인회에서 등단 차 2년 이상 작가들에서 선정되었다.월간 시사문단 손근호 시인은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여 이에 이어가는 동인들을 극찬하고 싶다. 이에 빈여백 동인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풀뿌리 문학인의 자긍심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장 황금찬 시인은 빈여백 동인의 문학성이야말로 타 문학계에서도 본을 받아도 좋을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하나의 문학상이 1회에 끝나지 않고 10회, 십 년을 이어온다는 것, 자체가 축하받을 일이다.심사위원인 박효석 시인은 이번 수상자 임원호 작가 김영자 시인 김하루 시인, 세 당선자들의 치열한 문학 창작에 노고를 다했다고 전했다.수상자 작품은 2015년 ‘봄의 손짓’(그림과책)에서 만날 수 있다. ‘봄의 손짓’은 연간지로서 혹한의 겨울을 이겨낸 세상에 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자 순수작가들의 연간지로서의 지면이다. 교보/영풍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월간 시사문단 4월호부터 매월 5편씩 연재가 되어 문예잡지에서 만날 수 있다.< 수상자 >임원호 수필가 < 2015년 봄의 손짓 > 엄마 어디 있어요 외 2편김영자 시인 < 2015년 봄의 손짓 > 그리움 외 9편김하루 시인 < 2015년 봄의 손짓 > 꽃밥 외 9편시상식은 3월 28일(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월간 시사문단(www.mundan.co.kr 02-720-9875)에서 개최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2:53

2015년 첫 한국공포 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그린 영화.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그린이 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조정석의 자유분방한 4차원 여동생으로 주목을 받은 배그린은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를 뺨치는 악랄한 악녀 연기를 펼쳤는데, 당시 뻔뻔하고 표독스러운 악행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녀의 패션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한고은의 여동생이자 시각장애인으로 분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는데 배그린이 연기한 ‘유미’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언니인 ‘유정’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극에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 있는 역할을 맡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낸 그녀는 스탭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현장의 막내답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한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며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김성수, 한고은과 함께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그린까지 가세하며 색깔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친 2015년 첫 한국 공포 은 오는 4월 16일 개봉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