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열여덟 소년, 그리고 그를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와 친구들의 한바탕 소동을 통해 서툰 십대들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려낼 영화 (가제)(제작:(주)브레인샤워 / 제공&배급:콘텐츠판다)이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오는 4월 1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영화 은 루게릭병에 걸린 한 고등학생이 친구,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영화.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혈기 왕성하지만, 그래서 더 서툴고 무모하기만 한 10대들을 통해 이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우정과 가족들의 사랑을 코믹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동으로 풀어낼 이번 작품은 지난해 OCN '신의 퀴즈'로 케이블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류덕환과 영화 에서 형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동영, 그리고 등의 영화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해 온 안재홍 등의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것.한편, 영화 은등 이미 충무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나리오의 장본인 남대중 감독의 입봉작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2편의 작품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이야기꾼으로 등극한 남대중 감독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등 최고의 젊은피 3인방의 가세로 만만치 않은 웃음과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은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오는 2015년 가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9:28
좋은땅출판사가 사랑의 오해와 불신이 부른 쓸쓸한 가을 감정을 그려낸 ‘봄 여름 그리고 겨울’을 출간했다.인연의 시집 ‘봄 여름 그리고 겨울’은 평소 피상적인 판단과 편견, 오해, 소극적인 태도 등에서 비롯되는 관계의 단절에 대해 평소 저자가 생각해 왔던 바를 집필한 시집이다.저자는 이러한 관계의 단절을 두 남녀의 감정과 선택에 빗대어 시로 그렸으며, 대화를 즐기지 않는 남녀의 일방적인 생각과 태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초래할 아픔을 주로 묘사하여, 시 전체는 쓸쓸한 가을의 색채로 가득하다.이 시집은 기존의 시집과 다른 각각의 시들이 독립된 것이 아니라, 남녀가 각자의 생각을 주고 받는 듯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둘의 관계가 변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80개 가량의 시로 이루어져 있지만 소설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저자는 “대화를 즐기지 않는 남녀의 일방적인 생각과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아픔을 주로 묘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또한 “이 시집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나 글의 묘사에 거부감을 갖지 않을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집을 읽는 독자들의 결말은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55
(재)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특별 기획 을 오는 4월 16일(목)부터 25일(토)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총 8회 공연한다.은 호주의 대표 시인 故 주디스 라이트(Judith Wright, 1915~2000)의 ‘홍수(Flood)’를 모티브로, 지난해 10월 18일 문래예술공장에서 워크숍 공연으로 선보였던 (2014)의 무대공연 버전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2월 호주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실종자들에 대한 아픔을 위로하고자 제작됐으며, 치유의 생명력과 예측 불가능한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물’에 대해 조명했다. 오는 4월 16일, 전혀 새로운 버전으로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르는 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 고통을 오직 소리와 몸짓만으로 표현했으며, 그 뒤에 남은 상처와 기억을 어루만지는 치유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무대 위에 가득 널린 물병들이 물에 대한 소소한 연상을 일으키는 가운데 특별한 대사 없이 단지 소리와 강렬한 몸짓만으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오롯이 전달한다. 미묘한 변형, 폭발적인 안무, 증폭된 목소리를 이용해 한국 특유의 한(恨)과 신명을 거침없이 풀어내며, 이를 호주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한국-호주 아티스트의 장기간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무대화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새로운 예술작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예술가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해외 예술기관 및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이어왔다. 은 호주 렘 시어터(REM Theatre) 연출가였던 故 로저 린드(1959~2010, Roger Rynd)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한국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겼던 로저 린드는 극단 사다리 예술감독(1997년), 라트 어린이극장 예술감독(2002년),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 예술감독(2008년) 등 두 나라를 오가며 예술가 교류에 힘써온 인물이다.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 지원 및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에 기여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인 문래예술공장은 지난 2010년부터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이처럼 은 지난 5년간 해외 예술기관 및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다양한 워크숍과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이번 작품은 무용, 음악, 신체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호주의 젊은 예술가 제레미 나이덱(32, Jeremy Neideck)이 연출을 맡았다. 그의 안무는 현대무용, 피지컬 시어터, 한국의 판소리와 무예가 결합되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자신만의 독특한 무대 언어로 창출된다. 또한, 그는 지난 2013년 아시아링크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창극단에서 6개월간 판소리를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소리를 내며 한국적인 감성을 호주인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밖에도 사라 윈터(Sarah Winter)의 설치미술과 데이비드 월터스(David Walters)의 조명이 더해져 인간을 둘러싼 자연의 초월적 힘을 담대하게 펼쳐 보인다. 이번 작품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한국과 호주 두 나라의 예술가 8명이 참여해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해 새롭고 실험적인 영감을 교환한 것이 특징이다.은 지난 4년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과 극장의 무대에 오르는 결실도 맺었다. 지난해 9월 18일에 초연되었던 호주의 ‘브리즈번 페스티벌(Brisbane Festival) 2014’을 시작으로 ‘제17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10월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10월 14일), 문래예술공장(10월 18일)에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공연을 총괄 기획한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과거의 고통과 슬픔, 분노를 무대에 표현한 것”이라며 “반복되는 비극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이런 비극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강조했다.한편 은 지난 5년간 호주대사관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에 제작됐다. 윌리암 패터슨 주한호주대사는 “지난 몇 년간 호주-한국의 공연예술 교류의 깊이가 한층 깊어지면서 두 나라 예술가들의 흥미롭고 창의적인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처럼 두 나라의 지속적인 교류와 오랜 우정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며, 호주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문화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은 인터파크 예매사이트(www.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남산예술센터(02-758-2150)로 하면 된다. 전석 1만5천원.나는 우리가 잃은 많은 것을 꿈꾸었다.나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나의 벗이여, 삶과 죽음이 우리 뒤에 있다.주디스 라이트(Judith Wright)의 ‘홍수(Flood)’ 중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29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가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저자 채사장의 도 7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고, 후속작인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8위에 자리했다. 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이 담긴 과 미술치료 전문가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할 명화를 소개하는 은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학습 만화 시리즈 은 출간하자마자 5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빌 게이츠의 극찬에 힘입어 43년 만에 다시 출간된 경영서의 고전 이 지난주에 이어 6위를 차지했고, 일본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의 교양 소설 이 7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CBS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의 신작 에세이 는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여덟 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했다.최근 먹방 TV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요리잡지 ‘이밥차’ 요리연구소의 노애리 수석 요리연구원의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1위에 올랐고,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은 세 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도 세 계단 내려간 13위를 기록했으며, 20년간 유아 학습지 부문 1위를 기록한 유아 워크북 가 14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요나스 요나손의 은 네 계단 하락한 15위에 자리잡았다.유아 사운드북 가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삼성 입사를 위한 직무적성검사 수험서 는 두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개성 있는 그림체와 유머, 해박한 음악적 지식으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남무성 작가의 가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추천도서로 소개되며 새롭게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저자가 트위터에 소소하게 올리던 버려진 아기 고양이와 평범한 쥐 가족의 이야기를 엮은 만화 는 아홉 계단 내려가 19위에 자리잡았다. ‘그중에 그대를 만나’, ‘좋은 날’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스타 작사가’로 불리는 김이나 작사가가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에피소드를 써내려 간 이 출간하자마자 2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이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원작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시리즈 세트는 두 계단 내려간 6위에 자리했다. 세 번째 시리즈 세트는 세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과 후속작인 은 각각 네 계단 뛰어올라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은 7위와 8위로 각각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도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2:23
광복 70주년 기념을 맞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4월 3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뮤지컬가 다가오는 26일에 뮤지컬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뮤지컬는 2012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을 비롯해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작에 당선은 물론 우수작품 제작 지원작으로도 선정되어 2013년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작년 5월 성수아트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올렸다.이번 2015년에도 기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인사를 올릴 예정이다.초연부터 ‘덕혜’와 ‘정혜’를 오가며 고 난이도의 배역을 소화해낸 배우 문혜영이 다시 한번 나서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한 윤영석 배우가 출연하여 호흡을 맞춘다. 또한 뮤지컬 첫 도전을 하는 크레용팝 ‘초아’가 정혜와 덕혜 역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 뮤지컬는 2015년 첫 오픈을 위해 모든 출연진을 비롯한 제작관계자들이 마지막까지 힘쓰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뮤지컬의 첫 출발을 알리는 제작발표회에서 객석나눔행사도 진행이 되어 의미가 더한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LOUNGE 1950 HOTEL에서 진행되며 사회자 뮤지컬 배우 ‘이석준’의 진행 아래 뮤지컬주연배우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연출을 비롯해 전 출연진들의 포토타임 또한 준비되어 있어 자리가 더 빛날 예정이다.또한 홀트아동복지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객석나눔이라는 소중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뮤지컬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객석나눔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문화는 더하고 사랑은 나누는 의미가 담긴 만큼 2015년 상반기 4월부터 시작해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길 바란다.공연개요공연명: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공연일시 : 2015. 04. 03 (금) ~ 06.28 (일)공연장소 : 대학로 SH아트홀공연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 수 오후 4시,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오후 7시 / 일 오후 5시(월 공연없음)티켓가격: R석 55,000원 / S석 45,000원문의: 1544-1555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1:51
제 67회 칸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인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이 4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은 터키 아나톨리아에서 호텔 '오셀로'를 운영하는 배우이자 작가 ‘아이딘’이 젊은 아내 ‘니할’, 이혼한 여동생 ‘네즐라’와의 반복되는 갈등 속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의 진실을 포착하게 되는 놀라운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1993년 첫 단편영화 를 통해 칸영화제와 인연을 시작한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은 2003년 으로 제 5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남우주연상 2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06년 로 제 59회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2008년 로 제 61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해 제 67회 칸 영화제에서 제인 캠피온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로부터 “완벽한 리듬의 수작”, “3시간 16분의 전적인 행복” 등의 극찬을 받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났다. 인간의 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단편 문학의 천재 안톤 체호프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출발한 은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 특유의 인간의 영혼과 본성에 대한 이해와 탐구의 과정을 평범한 일상 속에서 풀어내며 긴 여운을 남긴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하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클래식 포스터에는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이 마음의 스승이라 여긴다는 작가 안톤 체호프를 비롯해 이 완성되기까지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에게 큰 영감을 선사한 작가, 감독, 음악가의 이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이 영화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현현(에피파니, Epiphany) 즉 깨달음의 순간을 주인공의 의식 확대 과정을 일컫는 문학적 기법으로 정립시킨 작가 제임스 조이스. 이어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알베르 카뮈, F. M. 도스토예프스키와 감독 잉마르 베리만, 로베르 브레송 역시 평소 누리 빌게 제일란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거장들이며 이번 작품에서 역시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영화 속 메인 테마로 사용되는 소나타의 주인공 음악가 프란츠 슈베르트가 대미를 장식하며 그 이름들만으로도 걸작의 탄생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카파도키아의 암벽 호텔을 형상화한 로고 역시 스토리와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 충분하다.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팬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클래식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은 4월 30일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51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5년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공포 가 오는 4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2015년 최강 공포.는 독특한 소재와 극한의 스릴로 가장 대표적인 공포영화로 손꼽히는 , 시리즈를 만든 프로듀서들이 제작한 영화로 많은 영화팬들에게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또한, 시리즈의 연출을 비롯해 , 등 여러 공포, 스릴러 영화들을 제작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의 흥행 기록이다. 지난 할로윈 시즌에 미국에서 개봉한 는 개봉 주말에만 2천만 달러(약 220억원)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개봉 하루 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한 것은 물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작품들 중에서 공포영화로선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한 작품인 동시에, 지난 해 화제작 이 개봉 당일에만 잠깐 1위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의 이러한 성적은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는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전세계 흥행수익(9,987만 달러)으로 제작비 대비 20배에 달하는 경이로운 흥행을 이뤄냈다.한편,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도 한 ‘위자’는 ‘미국판 분신사바’와 비슷한, 귀신과 악령을 부르는 일종의 보드게임을 뜻한다. 실제로 14세기 프랑스에서 집시계통의 유목민들이 영혼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던 놀이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이 게임은,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말판 위에 손을 얹고 질문을 시작하면, 깨어난 영혼이 말판을 움직이며 답을 가리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령을 소환하는 많은 방식들 중 ‘위자’는 가장 위험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금기령이 내려지기도 했다.이번에 공개된 의 메인 포스터는 그 분위기만으로도 스산한 공포를 보여준다. 그림자가 드리워져 가려진 얼굴을 한 소녀가 공중에 뜬 채 위자보드의 말판에 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그녀의 바로 뒤에 모습을 드러낸 악령의 얼굴이 강렬한 공포를 예고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혼자 집에 남아 있던 친구 ‘데비’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주인공 ‘레인’이 친구들과 함께 그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으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데비’의 방에서 발견된 위자보드가 그녀의 죽음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 ‘레인’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보드를 이용해 ‘데비’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면서 점차 숨겨져 있던 끔찍한 진실들이 깨어나게 되고, 긴장감은 점차 극으로 치닫는다. ‘보드를 움직이는 순간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누군가가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숨겨진 악령의 실체에 더욱 궁금증을 일으키는 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악령을 부르는 위험한 주문으로 밝혀질 끔찍한 과거의 비밀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는 오는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48
문화마케팅 전문기업인 탄투라(대표 임영택)는 3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예상 수요처 고객과 어린이 초청객을 대상으로 덩더쿵로봇한마당 공연시사회를 개최한다.덩더쿵로봇한마당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시행하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공동으로 추진하는‘문화관광용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에서 개발한 로봇공연이다. 어린이 로봇공연 ‘덩더쿵로봇한마당’ 재미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 교육의 효과까지덩더쿵로봇한마당은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개발, 최첨단 로봇기술과 전통공연예술이 결합된 융합형 공연콘텐츠로 그동안 문화소외지역과 국가행사를 위주로 공연하였으며, 3년 만에 206회 공연달성과 관람객 5만 여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내었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공연이다.덩더쿵로봇한마당 공연은 ‘종묘제례악’, ‘부채춤’, ‘사자춤’, ‘태권무’ 순서로 진행되며, 각 공연마다 해설사 ‘몽금이’와 대형로봇 ‘향금이’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한다. 로봇들마다 개성 있는 안무와 무대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최첨단 로봇기술을 통한 과학적 호기심도 키워줄 수 있는 공연이다.전통로봇공연 ‘덩더쿵로봇한마당’ 어린이 공연시장 진출 시험대이번 공연시사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 동안 ‘문화관광용 로봇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으로 확대하면서 ‘덩더쿵로봇한마당’이 또 한 번의 시험대 위에 서게 됐다. 탄투라 한영진 팀장은 “그 동안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해오던 공연을 대도시권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자체 사업화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일시 : 2015년 3월 26일(목) 오후 1:00 / 3월 27일(금) 오후 1:00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주최 : 주식회사 탄투라후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공연문의 : 주식회사 탄투라 (02-711-2216) www.dumshow.com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