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리얼 조선라이프! 2015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

100% 리얼 조선라이프! 2015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3.31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알바 오디션 '조선에서 온 그대' 선발, NEW 조선캐릭터 20인 전격 출격

흔한 퍼레이드는 가라~
신개념 착취 퍼레이드 ‘갑(甲)대감 나가신다’ 최초 공개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4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2015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진행한다. <웰컴투조선>은 개성만점의 캐릭터와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타임슬립 축제다. 꿀알바 ‘거지’와 아이유 닮은 ‘엿걸’, 신들린 연기력의 ‘광년이’ 등 이색캐릭터가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한국민속촌 대표 봄축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웰컴투조선>은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시대 ‘갑질’의 끝을 보여줄 ‘갑(甲)대감 나가신다’ 퍼레이드와 관람객이 돈 벌어가는 이색체험 ‘조선시대 잡(JOB)일 체험’을 새로 선보인다. 지난해 연일 흥행기록을 세운 특별 메인공연 ‘사또의 생일잔치’도 알바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규 캐릭터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나리오로 다시 돌아온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탄생한 20인의 개성만점 조선캐릭터, 같이 놀 준비 되었는가?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4일에 진행된 스타알바 오디션 <조선에서 온 그대>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인의 조선캐릭터가 전격 출현한다. 기록적인 오디션 경쟁률 20대1을 뚫어 낸 합격자의 면면을 보면 가히 ‘꿈의 라인업’이라 불릴만 하다.

꿀알바 ‘거지’와 잘생긴 ‘나쁜사또’, 조선최고의 미녀기생그룹 ‘귤엿’ 등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기존 캐릭터에 ‘댄싱주모’, ‘비보잉무사’, ‘청나라 상인’ 등 새로운 캐릭터가 더해졌다. 관람객을 100% 리얼 조선라이프로 이끄는 각각의 캐릭터는 민속촌 곳곳을 누비며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특별 메인공연 ‘사또의 생일잔치’에 총출동하여 개성만점의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본격 시사풍자 퍼레이드 ‘갑(甲)대감 나가신다’ 최초 공개!

‘갑질’이 화두인 시대, 기상천외한 시사풍자 퍼레이드가 공개된다. 퍼레이드라고 시끄러운 음악과 격렬한 춤사위만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웰컴투조선>은 약탈이 주특기인 악덕양반 갑대감의 착취 퍼레이드 ‘갑(甲)대감 나가신다’를 선보인다.

‘벨튀’체험으로 떠오른 최고의 인기스타 ‘이놈아저씨’가 갑대감으로 분하여 특유의 까칠하고 호방한 연기를 한다. 퍼레이드 중 거지 돈 뺏기, 기생 희롱하기 등 온갖 횡포를 부린다. 갑대감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관람객에게 수레를 끌게 하고, 갖가지 시중 들게 하는 신개념 노동착취 퍼포먼스를 벌인다. 2015년 4월 4일,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갑질’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아르바이트계의 핫이슈 메이커 한국민속촌, 이제 관람객도 아르바이트 한다?!

돈 내는 체험행사가 돈 버는 아르바이트로 진화한다. 단군 이래 최초, 돈 버는 체험 ‘조선시대 잡(JOB)일 체험’이 탄생한다. ‘갑대감집 마당 쓸기’, ‘사또와 관아 순찰하기’, ‘청나라 상인 자릿세 갈취하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관람객에게 엽전을 지급한다. 

조선판 아르바이트 체험하고 돈을 벌고자 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조선캐릭터가 현장에서 불시로 임무를 부여하는 게릴라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엽전은 <웰컴투조선> 행사 내 유료 프로그램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올해 <웰컴투조선>은 조선캐릭터뿐 아니라 ‘갑질 퍼레이드’, ‘돈 버는 체험’ 등 역발상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벤트로 가득하다”며, “전통문화는 고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없애고 모든 관람객이 전통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때까지 한국민속촌의 변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웰컴투조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