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난 7월 31일 개막불꽃쇼(형산강체육공원)와 불빛버스킹페스티벌(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영일만, 불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개막식을 포항운하에서 가진데 이어 8월 1일부터는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지게 된다.이날 개막불꽃쇼가 펼쳐진 형산강체육공원에는 축하공연과 불꽃을 보기 위해 3만여명의 시민이 몰렸으며, 축제기간 동안 보행자천국(매일 18:00~00:00)이 된 영일대해수욕장의 해안도로는 불빛축제에 처음 도입된 버스킹페스티벌이 8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펼쳐져 6만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거리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뮤직불꽃쇼를 통한 볼거리와 인근상가와 불빛장터 등에서 맛보는 풍성한 먹거리들로 6만여명의 관람객들은 자정이 가까워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포항시축제위원회의 이정옥 위원장은 “지난해 문화체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승격한 국제불빛축제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축제로 열기 위해 연예인 초청과 과도한 의전행사를 축소하고, 다른 지역의 불꽃축제와 차별화를 위해서 포항만의 불꽃테마를 강화하고, 전체적인 콘텐츠를 대폭 정비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내 최대의 버스킹 축제를 목표로 ‘불빛버스킹’을 처음 도입하여 길거리공연과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포항만의 고유성에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를 축제의 콘텐츠로 채택해 기존에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8월 1일에는 ‘불빛퍼레이드’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고, 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리는 8월 2일에는 폴란드와 영국, 호주 등 3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화팀이 1시간 동안 약 10만발의 불꽃을 쏘는 대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이밖에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매일 밤(21:00~21:10) 3명의 전문 불꽃디자이너가 펼치는 3인3색의 ‘데일리 뮤직불꽃쇼’가 펼쳐지며, 올해 ‘불’과 함께 ‘빛’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돌입한 ‘라이트터널’(Light Tunnel)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포항시와 포항시축제위원회는 매일 매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대책 점검에 나서 ‘즐거운 축제’와 함께 ‘안전한 축제,’ ‘편안한 축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11번째 축제를 맞아 알찬 프로그램들로 손님 맞을 준비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해의 경우, 열흘간의 축제기간동안 188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서 1,5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나흘간 10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국가최우수축제로의 승급을 노리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1 23:12
2014. 8. 4일 강원도와 속초시, (주)호텔롯데, 롯데자산개발(주)간에 ‘롯데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이 체결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동해안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조성되는 롯데 리조트는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속초시 대포동 일원(속초해변 관광지內) 75,512㎡부지에 2,390억원을 투자,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으로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모티브로 설계 하였다.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협약은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가 강원도에 국제적인 수준의 리조트를 최초로 건립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롯데그룹도 본 사업을 시작으로 강원도내 투자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국제수준의 4계절 복합리조트 조성에 따른 중국·일본 등 동남아 관광객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인근 대포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 양양국제공항과 연계한 환동해 관광거점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원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관광시설 민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의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1 23:10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자체 공모로 추진한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대상항에 부산시의 대표적 도심형 어항인 ‘다대포항이 다기능어항(복합형) 대상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109개의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부산의 대표적 도심형 어항인 다대포항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관광 및 수산유통 등 해양관광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 7월 9일에 1차 서면평가 및 사업설명, 7월 23일 2차 해양수산부 평가단의 다대포 현지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어항은 개발유형별 총 10개항으로 복합형 5개항, 낚시관광형 3개항, 피셔리나형 2개항이며, 복합형에 선정된 5개 어항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항, 경북 울릉군 저동항, 충남 홍성군 남당항, 경남 통영시 욕지항, 전남 진도군 서망항 등이다.지금까지 전국의 국가어항 개발은 중앙정부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왔으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대상항 선정을 지자체 공모를 통한 상향식 선정 방식으로 바꿨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다대포항의 다기능어항 개발 대상항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다대포항은 1974년 국가어항으로 지정, 개발된 후 지금까지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어업공간 부족, 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노후어항에 대한 시설정비 및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매우 컸으며, 항내·외에 입지한 수리조선소 등과 같은 산업시설들은 오랜 기간 지역개발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로, 경관을 저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 요인이 되고 있어 시급한 개선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이에 부산시는 다대포항은 주변에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공원, 낙동강철새 도래지 등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울러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지하철 건설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증가라는 지역내 1차 잠재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 타당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부각시켜 왔다.이번에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보면 다대포항 다기능어항(복합형) 개발은 지역 여건 및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단계별(3단계)로 추진하고, 총사업비는 1,034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1단계 사업은 이번 공모의 주된 대상으로 어항기능 강화를 위한 물양장 신설 및 위판장 확장, 관광 및 레저활동을 위한 해안산책로, 특화거리조성, 해안소공원, 유어선 선착장, 전망대 등으로 2019년까지 국비 400억 원과 수협 등에서 민자 3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2단계 사업은 2021년까지 친수공간 조성과 경제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100억 원이 투입되며, 3단계사업은 2022년부터 복합관광기반 조성사업에 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수산부의 다대포항 다기능어항 대상항 선정을 계기로 오는 9월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다대포항이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관광 및 수산유통 등 복합형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되면 서부산권의 중심지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1 22:26
경남도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31일(목)부터 보강단계에 들어갔으며, 8월 1일(금)부터는 비상 1단계 근무체계로 강화될 예정이다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최대풍속은 27m/s, 중심기압은 985hpa, 강도는 중간이며 크기는 중형 태풍으로서 8월 4일(월)에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경남도의 일부 해안과 내륙지방에는 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는 13개 협업부서와 시, 군,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였으며, 태풍경로 추이에 따라 현재의 보강단계를 1단계 비상체계로 격상할 계획이다.또한 기상정보 상황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하였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골든타임 매뉴얼을 적용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하고 피해시설에 대해서는 민, 관, 군 합동으로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홍준표 도지사는 “나크리 북상에 따른 기관장 정위치 근무와 비상연락망 유지,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지시”하면서, “도민들의 외출자제와 내집 앞 축대 등의 점검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1 21:08
인천시는 중앙정부의 에너지 신시장 창출 및 신재생 투자 정책에 부응하고자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 자립섬 모델로 선정된 백아도에 100% 청정에너지가 사용되는 ‘백아도 탄소제로섬’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인천시와 옹진군 주관으로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으며, 그 결과 육상과 전력이 연계되지 않은 도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모델로 백아도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총 사업비는 42억원 규모로서 국비 50%, 인천시와 옹진군이 나머지 50%를 분담한다.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설비는 태양광 발전시설 250㎾, 풍력발전 10㎾ 4기와 에너지저장설비 1,125㎾로 구성되어 있다.백아도는 현재 75kW급 디젤발전기 3대를 운영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1년 동안 사용되는 디젤이 무려 110톤에 달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디젤발전을 전량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주민에게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에너지 자립과 탄소 제로화를 구현하게 된다.탄소제로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백아도는 풍부한 햇빛과 바람자원에서 얻어진 전기를 주간에는 직접 수용가에 공급하게 된다.남는 전기는 ESS(에너지저장설비)에 저장해 야간과 주간 일조량이 부족할 때 공급하게 되는데, 에너지저장설비는 하루 이상 백아도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됐다.백아도는 인천항에서 배로 덕적도를 경유해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옹진군 소재 덕적군도 중 한 섬으로 주민 56명이 거주하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섬이며, 주변에는 굴업도, 문갑도, 지도, 울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어우러져 있다.백아도의 옛 지명은 ‘대동지지’ 덕적도진 항목에 배알도(拜謁島)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지명은 섬의 모양이 ‘허리를 굽히고 절하는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그 후에는 섬 모양이 흰 상어의 이빨 같다 하여 백아도라고 부르고 있으며, 현재 주민 대부분은 6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단순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이번 ‘백아도 탄소제로섬’조성이 완료되면 소사나무, 복수초 등 야생화 천국이자 천혜의 환경을 갖춘 백아도가 태양광, 풍력 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과 어우러져 녹색에너지 체험 교육과 테마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우리는 급속한 산업발전에 따른 화석에너지 과다 사용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적 피해를 이미 경험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진으로 인한 일본원전 사고 등을 보면서 미래도시의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서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가 한층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인프라 그리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화석에너지의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과 친환경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개발과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발굴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인천시는 옹진군 덕적도에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에코아일랜드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테마로 하는 태양마을, 바람마을, 바이오마을, 조류마을, 스마트그리드 구축으로 구성되어 있다.에코아일랜드 사업에는 인천시와 옹진군을 비롯한 지역 발전사, 한국전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씨그랜트센터, 가천에너지연구원, 이건창호 등이 참여하고 있다.우선 올해 태양마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서 바람마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덕적도에는 108가구의 태양광주택을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기자전거도 10대를 보급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향후 덕적에코아일랜드사업과 백아도탄소제로섬을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경우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 창출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 그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덕적군도, 서해5도 등의 도서에 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형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1 19:36
장마와 더위로 번갈아가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시원한 난지연못가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 한편으로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8월 1일(금)부터 8월 23일(토)까지 저녁 8시, 총 9회에 걸쳐‘한여름밤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여름밤 가족극장은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함께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가족들의 야간 나들이 장소로 자리를 잡아왔다.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뜨거운 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줌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9편을 준비했다.8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4구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토요일과 8월 14일(목)까지 총 9회로 진행되는 가족극장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무료로 상영되며, 가족들은 시원한 난지 연못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면 된다.8월 1일(금)~2일(토)에 애니메이션 과 을 시작으로8월 8일(금)에는 최근 극장에서 후속작을 상영하고 있는 , 8월 9일(토)에는 인간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로봇 이야기가 상영된다.8월 14일(목)~ 16일(토) 광복절 주간에는 한국영화 위주로 상영되는데, 14일(목)에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통해 북한을 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 8월 15일(금)에는 2012년 진한 감동을 주었던 흥행작 , 8월 16일(토)에는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의 이야기인 이 상영된다. 특히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4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 상영작으로 베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대사(화자 정보 포함) 및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상영 마지막 주말인 8월22일(금)과 8월23일(토)에는 동생이 생기면 집에서 쫓겨날 것을 걱정하는 귀여운 , 악당역에서 벗어나고 싶은 악당 같지 않은 오락캐릭터가 상영된다.상영장소인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는 가족들이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가 준비 될 예정이며, 가족극장을 즐기기 위해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오는 것도 잊지 말자.비가 올 경우는 평화의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다목적영상실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한여름밤 가족극장으로 그동안 장마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1 19:33
2014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산천어의 고장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풍요, 행복 그리고 숲’이라는 주제와 ‘숲과 사람이 함께 찾는 미래’라는 부제로 7번째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박람회에는 산림, 임업 분야 340여 개의 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테마) 전시, 공연 등 부대행사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벌어질 예정이다.산림박람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제전시는 유아에서 청소년에 이르는 연령별 산림교육의 내용과 효과 등으로 구성된다. 그 밖에 산림휴양, 사회적 기업, 등산 레포츠, 목조주택 등 다양한 주제가 전시된다. 부대행사는 숲속 음악회, 어린이 생태교실, 치유요가 체험, 분재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각종 임업기계, 산불 진화헬기가 전시된다.산림박람회는 2008년부터 전국을 순회해 열리고 있으며 그동안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산림청 박은식 산림정책과장은 “산림박람회는 임업인과 산주,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강원도 화천에서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림박람회 문의2014 대한민국 산람박람회 누리집(http://www.2014forestexpo.or.kr)전화번호 033-442-1912, 1732 (전자메일: 2014fexpo@korea.kr)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0 22:24
전라남도는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주반장(羅州盤匠)’ 기능 보유자(김춘식)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小盤匠)으로 승격 인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소반(小盤)이란 음식 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床)으로 한국의 식생활에서부터 제사의례에 이르기까지 여러 용도로 쓰이는 부엌 가구다. 이것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 장인(匠人)을 소반장(小盤匠)이라 한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나주반 기능보유자 김춘식(金春植, 78, 전남 나주시 죽림동 60-83)은 해방 후 거의 형태가 사라진 나주 소반의 맥을 이은 장인으로 조형성, 예술성 등이 뛰어나고 전승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소반의 종류는 산지, 형태, 용도에 따라 여러 종으로 분류된다. 크게 해주반, 나주반, 통영반, 충주반, 강원반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해주반은 조각 위주의 소반, 나주반은 중대(中帶) 위주의 소반, 통영반은 운각(雲脚) 위주의 소반으로 구분된다. 또한 다리 모양에 있어서도 경상도는 죽절형(竹節形·대나무마디 모양), 전라도는 호족형(虎足形·호랑이발 모양), 강원도, 경기도는 구족형(拘足形·개발 모양)이 주로 나타난다.나주는 전통적으로 목물이 성행하던 곳으로 1930년에는 공산품 중 목제품 판매고가 최고조에 달했다. 잡다한 장식이나 화려한 조각이 없이 소박하고 튼튼한 짜임새로 견고함과 간결함을 강조하는 것이 나주 소반의 특징이다.이번에 지정예고된 기능보유자 김춘식은 19세부터 나주에서 4대째(1대 이석규 1866년~4대 김춘식 1975년) 계보를 이어가면서 나주반의 전통과 기능을 매우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다. 나주반은 1986년 전남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중앙문화재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정식 인정받게 된다.한편 국가지정문화재 중 중요무형문화재는 전남지역에 17개 종목이 있다.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보유자가 많아 전남이 예향의 고장답게 음악, 무용, 공예기술 등 문화적 소산이 풍부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0 22:23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계림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를 하는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경주 남산 일원(사적 제311호)’에서 통일신라 시대 창림사지 일부로 추정되는 금당지와 회랑지, 종각지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다.창림사지는 상, 중, 하 3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1차 발굴조사는 쌍귀부(雙龜趺)가 있는 중간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금당지와 회랑지, 쌍귀부의 비각지, 종각지, 축대, 담장 등의 유구들이 세 차례 이상 중복되어 복잡한 양상으로 확인되었다. 통일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로 편년(編年) 되는 연화문, 보상화문(寶相華文), 비천문(飛天文), 귀목문(鬼目文) 와당(瓦當)과 명문 기와 등이 출토되어 8세기부터 14세기까지 사찰이 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편년(編年): 유물, 유구, 유적 등 고고학적 자료들을 시간의 선후로 배열하고, 연대를 부여하는 것- 귀부(龜趺):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 보상화문(寶相華文): 반쪽의 팔메트(palmette)잎을 좌우대칭시켜 심엽(心葉)형으로 나타낸 장식무늬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이 경주시에 시행한 문화재 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0 21:31
충남도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도내 요양병원 15곳을 표본으로 추려 입원환자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잇따른 사고 등으로 요양병원 입원 노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진행한다.점검은 표본점검 대상 요양병원 입원환자 5∼10%를 뽑아 1대 1 면접을 실시, 폭행이나 폭언 등 인권 침해 사례가 없는지 살핀다.또 ‘신체 억제대 사용 감소를 위한 지침’ 준수 여부도 점검할 계획으로, 신체 억제대 사용 처방과 사용 설명, 동의서 수령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신체 억제대와 관련해서는 이와 함께 응급상황 시 쉽게 풀 수 있거나 자를 수 있는지 등을 보고, 수시로 환자 상태를 관찰하는지, 의료진 등에 대한 신체 억제대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인권 유린 행위 등이 발견되면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하는 동시에, 점검에서 제외된 도내 52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인권 점검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김형선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서울과 전남 지역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인권 유린 사태와 화재 참사 등이 발생하여 요양병원 입원 노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모든 요양병원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요양병원 대표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보호 요령,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 요양병원 운영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30 21:28
광주광역시는 최근 발표된 2013정부합동감사 결과와 관련, “지적 내용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시민들께 용서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내용도 공개했다.이는 “감사결과를 은폐·변명하지 말고 사실 그대로 시민들께 알려 용서를 구하고,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라는 윤장현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시에 따르면, 정부합동감사 지적사항을 처분 종류별로 분류한 결과, 추징·감액이 가능한 ‘시정요구’ 76건, ‘주의요구’ 및 ‘권고·통보’ 등 68건, 제도적으로 개선할 ‘개선요구’ 3건 등 총 147건(자치구 포함)이다.‘시정요구’ 및 ‘개선요구’ 79건 가운데 50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29건은 처리 중이다.또 ‘주의요구’ 등 지적사항 68건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신분상 조치를 하는 한편 해당 산하기관과 관계 실과에 통보해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조치 결과를 보면, ‘시정요구’ 사항 76건 가운데 재정상 추징·감액 요구된 34건 87억의 처분요구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금으로 부적정하게 지급된 2억9400만원을 회수하는 등 15건에 걸쳐 22억4000만원을 회수·추징했고, 설계비 과다 계상 등으로 감액 요구된 5건 22억1000만원에 대해서는 감액 재시공했다.또 나머지 14건 43억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 설계변경 등 추징·감액을 위한 사전절차를 밟고 있다.이외에 ‘시정요구’(76건) 사항 중에서 재정분야를 제외한 42건 중 27건에 대해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 CCTV 미작동 등 관제시스템 부실 구축과 관련해 미작동 CCTV를 복구하는 등 조치를 하고, 나머지 15건은 수도공사 시 비용발생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공사비의 일부를 부담케 하는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시정 중이다.한편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공직자나 공사공단 직원에 대해서는 중징계 2명, 경징계 8명, 훈계 112명 등 총 122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중징계자는 공금 유용한 공직자 1명과 상습 반복적으로 공사금액을 분할해 수의계약을 한 산하 공단 임직원 1명이다.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외부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감추지 않고 알려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공직자들에게는 지적사항을 반면교사로 삼아 예방감사 효과를 거두도록 하는 한편 철저한 자체감사를 통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9 19:31
경상북도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먼저, 폭염특보 즉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836명이 담당 독거노인 모두에 대해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반드시 안전을 확인토록 하고, 사회 복지시설, 일자리 사업장, 경로당 등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및 폭염대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한편, 도내 전 경로당에 냉방비 5억 7천만원을 지원했다.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쉼터(3,939개소)로 지정해 적극 활용토록 하고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으로 폭염이 집중되는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엔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휴식을 가지도록 적극 홍보하고 폭염특보 즉시 SMS 문자를 발송해 안전사고예방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도는 건강수칙으로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할 것,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할 것,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을 것, 무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폭염관련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당부했다.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 발생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응급조치하고 즉시 119구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9 19:29
울진하면 떠오르는 소문난 향토음식점들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울진읍을 기점으로 위쪽인 삼척·강릉 쪽으로 봉평해수욕장, 죽변항, 후정해수욕장, 부구 원자력발전소, 덕구온천, 나곡해수욕장이 있다.음식점으로는 울진읍내에 위치한 황우촌, 생흑돈가, 마당너른집, 이화루 등이 손맛을 자랑하고 있다. 죽변항을 기점으로는 죽변우성식당, 왕돌회센터, 양평가든(북면), 진영가든(금남면)이 관광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다.아래쪽인 영덕·포항 방면으로는 불영사, 울진엑스포공원, 망양정, 월송정, 백암온천, 후포항이 있다. 이름난 향토음식점으로 금음남산횟집, 삼일식당, 조선시대, 우리마을숯불촌 등이 있다. 여행지에서 지친 심신과 달아난 입맛을 찾기에 충분하다.울진은 바다와 산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먹거리로 전국의 맛객들이 사계절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값비싼 음식을 먹어서가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어서 행복한 것이 아닐까. 죽변항 인근에 위치한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에서 바라본 울진의 푸른 앞바다는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먹었다면 이제 즐길 차례다. 울진이 자랑하는 3욕(삼림욕, 해수욕, 온천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축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 중이다. 올 여름 울진여행을 준비한다면 일정을 확인 후 계획을 세워보자.가장 많은 여름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8월 3일까지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열린다. 염전해변,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등 장소별로 독도사랑 창작댄스 경연대회, 레프팅 보트타기, 물총장난축제, 에어바운스 물놀이, 민물고기잡기, 모래조각전시 등의 주요 행사가 진행 중이다.관광객 체험행사로는 모래 설매타기, 별자리 과학창의체험, 원드서핑(요트)체험, 승마체험, 스킨스쿠버체험, 친환경농산물 먹기 체험 등이 있으며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면 더 없이 좋다. 이와 함께 한여름 시원한 바다 바람을 체험하는 바람축제와 레저 스포츠 마니아라면 전국요트대회와 전국비치사커대회가 있다.축제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매년 국내 정상급 트로트 및 아이돌 가수를 초청한 뮤직팜페스티벌이 특집 공개방송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여름 밤 청정 별빛과 함께 전통문화 향연을 즐기는 도립국악단 초청 공연, 해변 공연 등도 열린다.전시행사로는 엑스포공원에서 대형 워터에어바운스를 이용한 물놀이 무료체험을 즐기고 울진읍 연호공원에서는 한여름 밤 체험거리로 유등전시 체험과 별빛여행 스타파티 및 과학창의 체험 등 가족 단위의 체험이 펼쳐지고 있다.마지막으로 ‘울진금강송숲길 탐방’의 산림욕과 성류굴, 백암온천, 불영사, 과학체험관 등 주요 관광지 할인권 운영과 울진시티투어 관광상품에 대하여 차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울진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하고, 가장 중요한 맛 볼 수 있는 ‘힐링울진’을 느낄 수 있다. 문의: 울진 문화관광과 054-789-6904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9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