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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9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도시민 유치를 위한 영광군 귀농·귀촌 팸투어’ 실시한다.영광군 귀농·귀촌 팸투어는 영광군의 귀농·귀촌 관련 정책에 대한 설명 및 ‘귀농인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광군 귀농인협회 소속 귀농·귀촌인들의 경험담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또한 영광군의 귀농·귀촌인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의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하여 실질적인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영광군 귀농·귀촌 팸투어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관광명소인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노을 전시관 등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영광군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영광군에서 제 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귀농·귀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광군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서울, 경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신청 접수는 9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신청 및 문의 : 062-382-9435, (FAX)062-382-9436, E-mail : tita0518@hanmail.net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3-09-05 17:45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세 번째 ‘영등포 달시장’이 열린다. 영등포구청이 주최하고 하자센터가 주관하는 ‘영등포 달시장’은 2011년 시작되었으며 영등포구 지역 주민과 사회적기업가, 예술가, 청년 문화기획자 등 ‘마을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커뮤니티 기반 네트워크의 장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영등포 달시장은 40개 이상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중 50% 이상이 문화, 생태 분야인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마을장터로 정착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달(혹서기인 7월 제외하고 5월~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잘 알릴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주민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사회적경제의 이모저모를 체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의 ‘협동’, 6월의 ‘소비’에 이어 8월의 주제는 ‘건강’.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관련 그룹들 중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유통하는 팀들이 많은데다 무엇보다 사회적경제 자체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살리고, 생태, 친환경, 에너지 자립 등 여러모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제라는 판단이다. 이에 몸, 마음, 이웃, 지구의 건강이라는 4가지 열쇠말을 선정해 관련 팀들을 달시장을 구성하는 네 개의 ‘골목’(솜씨, 나눔, 먹자, 체험)과 두 개의 ‘마당’(주제, 축제)에 집중 배치했다.우선 주제마당에는 몸과 마음, 이웃과 지구의 건강이라는 4개 열쇠말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팀들이 참여한다. 충남 홍성군 흥동면을 기반으로 하는 ‘갓골에 농장’은 ‘유기 農, 교육 農, 커뮤니티 農, 진로 農’을 꿈꾸고 실현하고자 하는 젊은 초보 농부들의 그룹. 집약적 유기농업을 연구하는 틈틈이 아동, 청소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정성으로 기른 제철 채소 꾸러미를 소개하며 이를 재료로 만든 요리도 선보일 예정.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약초들로 만든 환(丸)과 진액을 생산하는 청년 기업 ‘이레약초’도 참여한다. 영등포 대림 지역에 터를 잡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된 ‘서울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서울의료생협)’도 함께한다.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등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도 초대되었다.주제마당뿐만 아니라 달시장 곳곳에서 ‘건강’을 이야기하는 팀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감안, ‘먹자골목’ 구성에 신경을 썼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영등포 도시농업네트워크가 길러낸 싱싱한 쌈채소를 필두로 직접 키운 사과로 만든 컵케이크와 쿠키, 경북 봉화군 깊은 산에서 자란 산야초로 만든 장아찌, 효소,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입소문이 자자한 ‘옐로빈즈’의 수십 가지 곡물과 채소로만 만든 채식버거도 별미다.청년 예술가들이 손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솜씨골목’에도 ‘건강’ 열쇠말이 숨어 있다. 믿고 먹일 수 있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애견 간식,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합성 파라핀 대신 천연 콩 왁스로 만든 소이캔들 등이 그것. 하자센터의 어린이 창의교육사업인 ‘생각하는 청개구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체험골목’에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놀이’를 주제로 몸을 쓰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주안점을 둔 워크숍들이 진행된다.주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기획되었다. 우선 건강한 달시장 주민을 찾는 ‘달시장 3종 경기’는 1분 30초 이내에 줄넘기 2단 뛰기 20회, 훌라후프 10회, 자전거 발전기로 바나나 주스 만들기를 성공하면 선착순 30명에게 달시장 에코백을 증정한다.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직접 자전거 페달을 힘껏 돌려 만든 바나나 주스를 마실 수 있다. 최근 대중음악 분야의 사회적기업 ‘유자살롱’과 함께 만든 영등포 달시장 주제가 ‘영달이송(영등포 달시장의 줄임말로 달시장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의 애칭이기도 하다)’에 맞춰 모든 달시장 주민들이 함께 춤을 추며 건강을 기원하는 순서도 있다. 이밖에도 달시장 방문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으며 달시장 홈페이지(http://dalsijang.kr)에서도 개편 기념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달시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달시장 상품권 (1만원 상당)을 증정한다.‘건강’ 주제에 맞춰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도 있다. 2011년 개장 이래 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식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 그릇, 수저를 대여하고, 일정 시간 전기 대신 촛불을 켜는 캔들라이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는 달시장은 이번 주제에 맞춰 ‘지구의 건강을 생각해 에코백과 컵을 가지고 와달라’는 메시지를 현수막과 전단지, 온라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건강이라고 한다면 우선은 나, 그리고 가족의 안녕만을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나를 둘러싼 이웃, 사회, 지구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결국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다. ‘세상의 달빛 아래 열린 마을장터’ 달시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소비를 하며, ‘영달이송’에 맞춰 처음 본 이웃의 손을 기꺼이 잡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전체의 축제를 지향해 나가려 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3-08-26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