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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을 쳤다.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까지 20만이라는 구름 관객을 쓸어 담았다. ‘축제, 행사’로는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치킨의 본고장다운 면모를 드러내었다.17일 아침부터 오락가락 하던 비가 행사 관계자들을 애태우더니 오후부터 좋아지자 오히려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날씨가 되었다.식전행사로 진행된 일본 히로시마, 중국 닝보, 중국 칭다오 등 대구시5개 해외자매 도시의 예술단 공연이 시동을 걸고, 권영진 시장을비롯 윤명희 국회의원, 김의식, 정순천 부의장, 히로시마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개회식은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 최호식·이수동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안전을 강조하며,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권영진 시장의 축사로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2014개의 풍선 세레머니는 축제를 폭죽처럼 가열시키며 멋지게 출발시켰다.개막행사로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성 4인조 그룹 스텔라의 매력적인 몸부림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비가 오는 전야제 때의 열정처럼 젊은이의 축제임을 확인시켜준 무대였다.한국계육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에서 대구 치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닭 산업 역사·산업관을 운영해 대구가 치맥축제를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과 정당성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호식이, 땅땅, 종국이 치킨 등 각 부스에는 EDM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한껏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운동장 전체가 큰 축제장이 된 것 같았다.대구시는 18일부터는 대구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4대구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20일까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고, 모터쇼, 치킨소스, 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와 애프터스쿨, 오렌지카라멜, 장미여관, DJ KOO(구준엽)등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치맥 파티가 벌어져 대박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치맥과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기는 젊은이의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식품 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런 추세라면 관람객 5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8 20:32

최근 들어 연안 수온 상승과 함께 동해로 회유하는 오징어의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식욕을 돋우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어황이 순조로운 오징어와 부진한 꽁치가 서식하는 수심별 수온분포와 어획량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에도 오징어의 어획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오징어가 좋아하는 12∼18℃의 수온대가 표층 20∼30m의 얕은 곳에 형성됨에 따라 오징어의 어획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올해는 채낚기 어업보다 그물에 의해 어획되는 오징어의 양이 증가했다.이는 올해부터 살오징어의 금어기가 4~5월로 설정되고 6월 이후부터 살오징어가 좋아하는 수온대가 표층에 좁게 형성돼 채낚기어업보다는 그물로 어획되는 오징어의 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한편, 연안 표층에서 어획되는 꽁치는 주어획 시기인 5∼6월에 표층수온(14∼18℃)이 동서 방향으로 넓게 형성되어 어군이 밀집되지 않고 분산됐기 때문에 어획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박종화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동해 주요 어종의 어황 예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온, 해류 등의 해양환경 자료를 분석해 어업인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7 20:01

대구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4 대구생활예술페스티벌’이 7월 18일(목)부터 3일 동안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110개 단체 생활예술 동호인 및 단체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개최된다.‘2014 대구생활예술페스티벌’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지역의 문화적 역동성의 표현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자랑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생산과 소비 주체가 되는 지역공동체 창조형 여가문화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행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시민예술가 시대! 예술과 놀자!”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대구생활예술페스티벌에는 총 110여 팀의 예술동호인들이 준비한 록밴드연주, 기악연주, 합창, 오케스트라, 춤, 연극, 시 낭송 등 다양한 작품을 가지고,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 마련된 3개의 특별무대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예술의 첫 선을 보이게 된다.또한, 생활예술 단체 및 동호인들의 공연과 함께 인기 록밴드 ‘크라잉 넛’, ‘아프리카’ 조인트 콘서트의 축하공연, 인기 DJ 춘자와 함께하는 화려하고 신나는 디제이 쇼의 열정적인 무대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대구생활예술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지원 공모 선정과 대구문화재단 메세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한 부서 협업사업(문화+경제)의 좋은 사례와 함께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일반 시민들이 예술의 공급 및 향유 주체가 되어 다양한 문화 장르에 쉽게 접근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문화 나눔 실천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잠재적 예술가 양성, 우수 생활동호회 육성 지원 기반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7 19:21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신설경기장중 빙상경기가 열리는 빙상경기장 건설공사의 기공식이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김시성 도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7일 16시 강릉 교동 스포츠컴플렉스 현지에서 개최된다.본 행사는 빙상 전 종목경기가 개최되는 강릉에 경기장 건설의 첫 삽을 뜨게 됨을 축하하고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준비가 본격 시작되었음 알리는 통합기공식이다.오늘이 있기까지 2013년 4월 현상공모와 기술제안방식으로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2014년 3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4월과 6월, 책임감리사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외 3개사, 시공사로 계룡건설산업과 태백건설산업을 선정하였다.사업내용으로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지상4층, 지하2층으로 12,000석, 아이스하키 남자 경기장은 지상3층으로 10,000석, 아이스하키 여자 경기장은 지상3층, 지하1층으로 6,000석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8,000석 규모로 건설된다.사업비는 총 4,370억원으로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1,361억원, 아이스하키 남자 경기장은 1,078억원, 아이스하키 여자 경기장은 620억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1,3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사업기간은 2016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2017년 2월 시범경기와 2018년 본 대회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공사를 수행 할 계획이며, 또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도 중앙정부, 조직위, 강릉시가 차질없이 시범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여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6 19:07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여/23세)취업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전 제가 정신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걱정이 돼요. 사람들이 자꾸 신경 쓰이고 낯설게 느껴지고, 내가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다른 친구들을 보면 서로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저는 자꾸 긴장이 되고, 제 행동이 계속 의식이 돼요.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으면, 혹시 내 이야기하는 것 같아 자꾸 신경이 쓰이고, 그 날은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한 것이 날 싫어해서 그렇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잠도 잘 못잘 때가 많아요. 최근에는 주변 소리에도 점점 예민해지는 것 같아 정말 혼란스러워요.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미묘한 변화로 혼란 호소20대 청년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하여, 스스로 고통을 경험할 때, 생각하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조금씩 어려움이 생기고 낯선 소리 등으로 힘들게 되는 경우가 있다.-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릴 때-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혼란스러울 때- 점점 내성적이 되고, 혼자만의 상황에 빠져들어 은둔할 때-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특이한 현상을 경험했을 때이와 같이 전반적인 기분, 행동, 지각, 사고, 인지기능의 변화로 평소 유지하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가능한 빠르고 정확한 평가와 도움이 필요하다.서울시, 서울거주 14세~29세 대상 사전예약 후 무료로 청년정신건강평가암도 조기발견하면 대부분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처럼, 정신증 역시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의 시기를 앞당기고, 학업 및 취업등 청년들의 사회적 과업 수행을 도울 수 있다. 정신과적 질환으로 진단되기 이전에 생각하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변화들을 감지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이 시기에 발생되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한다.서울시는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 홈페이지(https://semis.blutouch.net)를 통해, 온라인 자가검진코너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시에 거주 중인 14세~29세 청년이라면, 사전예약 후 센터로 방문해 무료로 정신건강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총 3~4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평가 진행되며, 개인 면담, 평가지 등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세부적으로 탐색한다.청년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7)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조기정신증관리팀(3444-9934 내선 225~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6 18:48

오는 17일(목)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아름다운가게 화성동탄점이 문을 연다. 본격 개점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개점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이날 개점 기념행사에는 이원욱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이선주 시의원, 이성희 시의원을 비롯해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업체 케이엘에이텐코코리아의 브루스 정 지사장과 윤태원 화성복지재단 사무국장, 아름다운가가게 관계자와 자원활동가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화성 시민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자로서 나눔에 동참해 주셨는데 이렇게 화성동탄점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름다운가게가 화성시에 처음 문을 여는 만큼 재활용과 재순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름다운가게 화성동탄점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문화센터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서울 안국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 117개소, 해외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613-7115(아름다운가게 화성동탄점)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6 18:41

1984년 12월 31일 설치된 ‘약수고가도로(중구 동호로 194)’가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서울 고가도로 중 17번째 철거다.약수고가도로는 80년대 설치 당시는 도심 교통난 완화 및 강북~강남 간 빠른 이동을 위해 필요했지만, 시간이 흐른 현재는 대중교통체계가 촘촘해지며 본래 기능은 퇴색되고 이 일대 지역상권 중심축인 약수역 사거리 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철거가 결정됐다.고가도로가 약수역 사거리를 가로질러 높이 설치돼 있어 약수동과 청구동(동호로), 다산동(다산로)간의 왕래가 제한되는 등 상권이 침체되고, 시야가 막혀 건너편 건물 조망이 어렵고 고가도로 아래는 햇볕도 들지 않아 도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태다.시는 8월말까지 총 사업비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15.4m, 연장 420m의 약수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도로정비 및 교통개선 후 9월 초에 개통한다는 계획.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13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3월부터는 고가 아래 있던 지하철 환기구 등을 이설하고 가로등, 조경수 등을 옮기는 등 사전작업을 진행해 왔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 20일(일) 오전 0시부터 약수고가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화) 밝혔다.철거공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차량통행이 적은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실시되며, 주간에는 철거를 위한 준비 작업을 교통운행에 지장 없이 하게 된다.철거는 고가도로 시·종점부인 동대입구역에서 약수역 사거리 방향과 금호터널에서 약수역 사거리 방향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시는 공사기간 중 동호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거가 시작돼도 하부 도로 4개 차로는 현재와 같이 운영한다.다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동호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시는 당부했다.우선 종로, 동대문 등 시내에서 압구정, 청담 등 강남 방향으로 운행하는 하행차량은 장충체육관 사거리(동대입구역)에서 장충단로를 이용해 한남대교로 우회하거나 금호로를 이용해 성수대교로 우회하면 된다.반대로 강남에서 도심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한남대교 남단에서 장충단로를 이용하거나 동호대교를 건너 한남오거리에서 금호로로 우회하면 된다.한편, 이번 약수고가도로 철거로 이제 서울시에 남은 고가도로는 총 84개가 된다. 앞으로 시는 교통기능 저하, 도시경관 및 지역발전 저해가 심한 고가도로를 대상으로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철거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고가가 철거되면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해결돼 이 일대 지역 개발에 기여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5 19:02

물놀이형 분수시설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도내 물놀이형 분수시설은 2012년 129개소, 2013년 179개소에서 2014년 202개소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바닥분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물놀이형 분수시설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도는 여름철을 맞아 도내 물놀이형 분수시설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수질관리 계획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강화된 계획에 따르면 도내 202개 물놀이형 분수시설의 용수교체 주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월 1회의 수질검사 관리기준보다 강화된 주 1회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이는 환경부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보다 강화된 것으로, 환경부 지침은 매월 1회 이상 수소이온농도와 탁도, 대장균 등을 검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검사기간(5-7일)이 오래 걸리고 검사기간 동안 수질상태를 알 수 없어 가동여부를 결정하기 곤란한 실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도는 이와 함께 15일부터 8월 말까지 시·군과 물놀이형 분수 합동 수질검사 및 점검을 실시한다.합동점검 결과, 수질기준 초과시설은 즉시 가동을 중지하고, 원인 규명과 함께 용수를 교체한 후 재검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시설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물놀이형 분수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정기적인 용수교체, 주기적인 수질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비가 올 때는 용수를 즉시 교체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위생적인 물놀이를 위해 이용자들은 입이나 코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영유아는 샘 방지용 기저귀 착용, 애완동물 출입금지,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2013년에 가동 중인 도내 물놀이형 분수시설 179개 중 7개의 시설이 이용자 증가로 오염물질이 유입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이들 시설은 즉시 용수를 교체하고 수질을 재검사하여 적합 판정을 받은 후 시설을 가동했다.김건중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도내 모든 물놀이형 분수시설을 도민이 믿고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5 19:01

강원도가 피서철 대비하여 도내 캠핑장의 생활하수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6. 16 ~ 28까지 캠핑장 1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하수처리 실태 점검에서 위반업소 14개소를 적발했다.위반 유형으로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10개소, 무단방류 4개소로 캠핑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캠핑장은 대부분 산지, 농지, 하천부지 등을 전용(점용)하여 조성되는 데 아직까지 캠핑장에 대한 별도의 인허가 절차없이 마구잡이로 조성되고 있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여부를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도는 금번 점검에서 적발된 14개소에 대하여 개선명령 14건, 과태료 10건, 고발 7건을 처분하는 한편, 관련부처에 캠핑장에 대한 인허가 절차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하였다.또한, 도에서는 펜션에 대한 생활하수처리 실태를 7. 21 ~ 8. 14일까지 특별점검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실시한 펜션 생활하수 처리실태 점검에서는 161개소 점검시설 중 42개소가 관련법령을 위반하여 위반율 26%로 나타났으며 이는 피서철에 펜션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여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에서는 7월 실시하는 점검에서 처리시설 용량적정 여부 등을 판단하여 사업주와 협의 및 기술지원을 통해 펜션 별로 처리시설을 맞춤형으로 개선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는 관리가 어려운 캠핑장 펜션 등지에 설치된 50톤 미만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관리업체에 위탁하여 관리하는 경우 ‘강원도 환경보전기금’에서 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5 19:01

미혼모가 아이를 출산하기까지도 힘들지만, 낳아서 아이를 스스로 키우는 게 더 험난한 현실. 양육과 자립기반 마련을 동시에 해야 하는 이중고가 이들을 울린다.이러한 가운데 임신상태의 미혼모가 태교부터 출산, 양육, 자립까지 최장 4년 6개월간 한 곳에서 안정적이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서대문구에 마련됐다.서울시가 기존 미혼모 보호시설인 구세군두리홈, 두리마을에 보육교사가 아이를 전담해서 돌봐주는 ‘공동 육아방’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면서다.구세군두리홈, 두리마을은 1926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복지시설로 설립, 가정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미혼여성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던 ‘구세군여자관’이 2009년 ‘구세군두리홈’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구세군두리홈’은 임신 상태의 미혼모에게 태교부터 출산까지 필요한 여러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두리마을’은 출산 후 3년까지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생계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국비 지원과 시비를 들여 구세군두리홈 시설 증축 및 환경 개선을 하고, 올 1월에 두리마을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에 공동 육아방을 새롭게 추가했다.서울시는 14일(월) 공동 육아방인 ‘꿈나래 놀이방’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동 육아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를 스스로 키우겠다고 결심했으나, 중단했던 학업, 직업교육, 취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의 짐을 덜어주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구세군두리홈’의 입소자 80%가 입양이 아닌 스스로 양육을 선택할 정도로 양육의지가 있지만, 시설아동이라는 편견과 장기간 입소 대기로 어린이집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 때문에 청소년 미혼모의 경우 중도에 포기한 학업을 검정고시나 대안학교에서 다시 시작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돌봐 줄 이가 없어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취업활동을 하는 미혼모의 경우도 대부분 서비스직 종사자가 많아 퇴근시간이 늦고 주말에도 근무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울시는 공동 육아방 운영을 통해 양육미혼모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직업교육, 취업활동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육교사와 보조교사 2명씩 상주, 주중 오전 7시 30분부터 13시간 운영공동 육아방은 총 4층 건물 중 2층에 자리해 3, 4층에 있는 두리홈과 두리마을에서 아이를 맡기고 데려오기가 편리하다.또한 보육교사 2명, 보조교사 2명이 상주하며 시설에 입소한 양육미혼모들의 아이 15명을 돌보게 된다. 추후엔 시설을 퇴소하는 미혼모의 자녀도 돌볼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주중(월~금) 오전 7시30분~오후 8시30분까지 13시간이며, 시설 미혼모들은 취업이나 진로활동에 따라 아이를 탄력적으로 맡기면 된다.주말과 공휴일에는 같은 처지에 놓인 시설 미혼모들이 서로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서울시는 공동 육아방을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보육교사 2명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연간 8천4백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시설에서는 보조교사 2명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연간 3천만 원을 자체 부담한다.현재 서울시는 관내 총 12개 미혼모 보호시설에 인건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 육아방 성과를 지켜본 후 다른 시설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부터 구세군두리홈에서 지내고 있는 남00(22)씨는 “출산 후 어린이집에 맡기기가 쉽지 않아 교육이나 취업 등 활동에 제약이 있었는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지원이 계속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족에게도 기대기 어렵고, 스스로도 자립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홀로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미혼모들을 위한 공동 육아방 운영이야말로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공동 육아방 설치로 미혼모들의 자녀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지원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2:26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간호사회는 오는 8월29일 오후 1시30분 서구 치평동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참가 대상은 대회 개최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5·6개월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개월별 30명씩 총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건강상태와 성장 발육상태, 모아관계 등을 심사해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6개월 : 2014.1.30 ~ 2014.2.28- 5개월 : 2014.3. 1 ~ 2014.3.29 ⇒ 개최일 기준 2014.1.30 ~ 4.29 사이의 출생아- 4개월 : 2014.3.30 ~ 2014.4.29이날 본 행사와 함께 아기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모유수유 사진전시회, 기념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영양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회에 참석한 부모와 영유아에게 건강상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가 희망자는 시와 자치구 보건소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남구청 7층 소회의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를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간호사회(062-227-7561)로 문의하면 된다.- 구비서류 : 참가신청서, 아기기록지, 가족사진 2매, 모유수유 사진 및 공개 동의서, 주민등록등본(확인용)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1:13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신나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열고 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신나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는 7월 25일(금)~8월 14일(목) 중 평일에 1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모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참여가족들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식물구조 현미경 관찰 등을 비롯해 떡메치기(인절미만들기), 전통한지공예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자연활동을 할 수 있다.특히 참여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던 미꾸라지잡기 체험을 올해도 진행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7월 14(월) 오전 11시부터 18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참여대상자 750명은 21일(월) 오후 1시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어린이 농업체험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6959-9352~3으로 하면 된다.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방학에 멀리 지방까지 가지않고 서울에서도 초등학생 가족이 농업과 자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를 마련했다”며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단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1:13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 아이돌보미’ 32명을 선발해 7월 3주부터 맞벌이 부부 등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파견하여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에게는 학비도 벌고 육아경험도 쌓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작년 여름부터 대학생 돌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7월 21일부터 서비스 제공이 순차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월 단위로, 하루 2시간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여부 확인 후 서비스 연계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자격여부 확인 후 아이돌봄홈페이지(http://idolbom.mogef.go.kr)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고,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 시설, 병원 등 기관 신청의 경우에는 기관장이 신청하면 된다.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아동의 학습 돌봄이 가능하여 질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동력과 열정을 가지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돌봐주기에 이용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대학생 아이돌보미 이용자인 중랑구 이ㅇㅇ씨는 “아이 수준에 맞게 언니처럼 대해 주어서 편했고, 아이의 다양한 숙제지도를 잘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생 돌보미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대학생 돌보미들은 3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인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배치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보조와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를 돕는다.또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 3세~12세 아동의 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에도 파견한다.※ 가사 활동은 제공할 수 없음돌봄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천5백원(단, 오후 9~11시 및 주말은 6천5백원)이고, 소득기준에 따라 1천5백원~4천5백원까지 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동 1명 증가 시마다 시간당 2천5백 원씩 증가한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아이돌보미 모집에 지원한 학생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하여 성실하고 역량이 우수한 32명을 선발하였으며, 이 중 아동, 유아교육 등 관련 학과 학생의 비중이 높다.32명 중 30명은 여학생이고 2명은 남학생이며,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여학생 돌보미를 필수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대학생 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일반 돌보미와 함께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이번 주에 10시간의 현장실습을 완료한 후 7월 3주 이후에 해당 자치구에서 활동하게 된다.양성교육 과정은 기본적인 돌보미로서의 소양과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 아동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실습은 선배 돌보미와 동행함으로써 적절한 돌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아 아이돌보미로써의 역량을 기른다.서울시는 최근 한자녀 가정, 핵가족 등 관계형성 기회의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아동의 공감능력 결핍 문제를 대학생 돌보미와의 형제자매의 정 체험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생 돌보미는 학습지도와 동시에 친언니, 누나처럼 아이를 돌봐주기에 이용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대학생과 아이들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젊은 대학생 돌보미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1:13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상담자로 나섰다. 남경필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이름으로 첫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이날 자리는 남 지사가 민선6기 도정운영 방침 가운데 매주 금요일 도민과의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매주 시간을 정해 도민을 만나는 자리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굿모닝! 경기도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민원상담은 남 지사 상담과 더불어 사안별로 각 실국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했다.남 지사는 이날 평택시 서정 R-1지구 재개발 정비지구 해제 요청(평택), 경기장학관 부당 해고 철회(서울), 30년된 노후 지붕 수리에 따른 행정처분(수원), 재난관리 안전예방 규칙 제안(성남), 국제 난 올림피아드 개최 지원, 양로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포천), 발명품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7건의 민원에 대해 상담했다.민원인 A씨는 “(경기도장학관이)대학생 기숙시설이니 젊은 경비원을 원하고 24시간 맞교대에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지난 7월 고용계약이 상실됐다”며 “5년 일하고 정리해고를 당했다. 취임 초기부터 이런 민원으로 죄송하다. 이런 사례가 또 되풀이되질 않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민원인 B씨는 “노인복지시설인 양로원과 요양원 가운데 지원이 적은 양로원에 지원을 확대해주셨으면 한다”며 “7~8년 동안 적자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남경필 지사는 상담을 마친 뒤 “경기도의 서비스가 도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사전에 들어주는 걸로 시작해야 겠다”며 “예산정책의 문제점, 좋은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아주 구체적인 현실의 어려움을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이런 자리는 한 번이 아닌 매주 진행해 정책 토론을 통해 경기도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도지사가 속사정을 듣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남경필 도지사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지사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금요일 오전 경기도청 민원실 또는 북부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37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광교 호수공원”이 7월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광교 호수공원”은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를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켰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기존 저수지에 대한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밖에, 적은 비용으로도 마을을 가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송파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경관 개선사업’과 인적이 끊겼던 간이역을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한국철도공사의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 등 4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주제로 한 특별상은 근대 역사거리라는 지역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간판을 정비한 대구 중구의 “진골목”이 수상했다.수상작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51건 사업을 대상으로, 경관 분야 3대 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한국경관학회·공공디자인학회)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선정위원회 위원장(조용준 조선대 교수)은 “최근 지자체와 주민들의 경관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우수한 사업들이 많았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지역의 경관자원 활용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수상작 관계자의 정부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하여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3

전라북도는 7월 1일부터 장애인연금의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고 기초급여액이 인상된다고 밝혔다.장애인연금 지급대상은 7월부터 중증장애인 중 63%(단독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68만원 이하)에서 70%(소득인정액 87만원 이하)로 확대되며,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기초급여액은 월 99,100원에서 200,000원으로 인상된다.이에 따라 장애인연금 부가급여액을 포함하여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받는 총 급여액은 단독가구 기준 월 12만원~18만원에서 22만원~28만원까지 오르게 된다.또한 7월부터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이 되는 중증장애인 중 3급 중복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되는 한편, 장애인연금 수급자 및 수급희망자의 소득인정액 산정방식도 일부 변경된다고 밝혔다.-(종전) 3급 장애인으로서 3급에 해당하는 장애와 다른 종류의 장애가 중복된 경우만 중복 장애로 인정 → (개정) 3급에 해당하는 장애와 같은 종류의 장애가 중복되어도 중복 장애로 인정장애인연금의 신청은 장애인연금을 받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의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읍, 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장애인연금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및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에서 상담하면 된다.또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및 장애인연금 홈페이지(www.bokjiro.go.kr/pension)를 통해서도 장애인연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전라북도는 “장애인연금의 선정 기준이 대폭 완화되기 때문에, 새로이 수급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중증장애인 분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