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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당신만의 부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제목의 SNS 프로모션을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여행에 관한 에피소드를 스마트 미디어에 맞게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으로, 제3회 부산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적극 활용했다.프로모션은 ‘부산여행 포스트 작가 공모전’과 ‘24초 스냅무비 영화제’ 2가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부산여행 포스트 작가 공모전’은 8월 24일까지 한 달 간 부산 여행에 관한 경험담과 이야기를 글과 사진, 웹툰 등의 형태로 네이버 포스트에 작성한 뒤 부산시 카카오 스토리에 포스트 URL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포스트는 책으로 엮어 선정 작가 및 관광안내소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에도 작가의 간단한 인터뷰와 함께 싣는다. 부산에 살고 있거나 부산을 여행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행본, 시리즈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네이버 포스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자신만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바일 스토리북 서비스로, 정식 버전 출시 1달 여 만에 작가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24초 스냅무비 영화제’는 8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자신이 경험한 부산이야기를 스냅무비로 만들어 부산시 카카오톡 계정(toktokbusan)으로 보내면 된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작품들은 부산시 블로그와 유튜브에 게재하며, 이 기간 ‘조회수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1등에게는 20만 원권, 2등 10만 원권, 3등 5만 원권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그 외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USB를 나눠줄 예정이다.스냅무비는 스마트폰에서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각 샷(shot)의 시간과 화면 비율 지정, 영상 효과 필터, 음악 삽입 등의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무비메이커로 활용도가 높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SNS 프로모션은 정형화된 부산의 이미지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는데서 벗어나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부산의 이야기를 발굴, 확산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당신만의 부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프로모션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모한 제3회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최우수 팀의 아이디어를 활용, 도시브랜드 마케팅 프로모션에 접목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8 18:44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에서 운영 중인 여객선터미널에 대해 8월 1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키로 했다.이번 특별 안전점검 기간 중 중점 점검 사항은 이용객 승,하선 안전시설, 비상 연락망 유지 등 직원 근무실태, 편의시설 등 승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한다.전남도는 세월호 참사(6월 14)이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객선 안전에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여객, 화물 전자발권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 등을 대국민 홍보로 섬을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이 안심하고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해양수산부 등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지난해 여름 특별 수송 기간(7월 25∼8월 10일) 동안 크고 작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71만 5천 명이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4만 명이었다. 섬 방문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3(토)일로 7만 4천 명을 기록했다.유관기관인 해양항만청(여수,목포)에서는 특정 일자·항로·시간대에 승객이 편중된다는 다년간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예비선 9척(목포 4, 여수 3, 완도 2)을 추가로 투입해 운항 횟수를 770회로 하루 평균 45회 늘려 승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즐겁고, 쾌적한 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출항 30분 전에 도착하면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8 18:39

대구시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7~8월)에 초등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전통시장(서문시장) 탐방 프로그램 “얘들아, 시장에 올래?”를 진행한다.이번 전통시장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상품을 구입·사용해 보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지역소비의 중요성과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습관의 형성을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후마네르범어도서관과 불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참여로 7월 27일(일), 8월 12일(화) 2회에 걸쳐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탐방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아 8월 19일(화)에 한차례 더 추진이 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 일정은 지역소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모둠별 소비계획을 짠 후 실제 장보기와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제품 구매 체험을 하며, 상인과의 인터뷰 및 시장 인증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는 발표·후기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9월에는 전통시장 탐방활동 사진, 모둠별 인증사진과 체험후기 및 발표자료 등을 모아 ‘시장에 올래? 展’을 개최해 지역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탐방활동에는 모둠별 청년 리더교사가 함께할 예정이며, 8월 19일(화)에 있을 ‘어린이 전통시장 탐방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 5일(화)까지 대구녹색소비자연대(053-983-9798)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5 17:23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이번 휴가 여행지는 국민의 80% 이상이 국내여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휴가,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나만의 여행길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보다 훌륭한 휴식을 원한다면 힐링의 명소, 지리산으로 떠나보자.지리산은 제1호 국립공원이다. 가장 넓은 산악형 공원이다. 3개도(전남, 전북, 경남), 7개 시·군(남원시, 장수군, 구례군, 곡성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둘러싸고 있는 남한에서 두 번째로 큰 산이다. 소막골, 백무동, 뱀사골, 장담골, 피아골 그리고 불일폭포, 구룡폭포, 용추폭포 등 아름다운 담소와 폭포는 둘레길로 열려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이다. 7개 시군의 지자체가 힘을 모아 결성한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이 주최하는 매우 특별한 방문의 해이다. 그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지리산권에는 그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고 깊은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으로 둘레길을 따라 만나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여행 재미이다.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은 2010년 ‘둘레길 할머니 민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성화 하는 여행을 개발했다. 여행비의 7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여행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트래블러스맵은 청소년 대상 인문학 여행과 일반 청년 대상 도보여행을 기획했다. 코스대로, 일자별로 나만의 도보여행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나만의 힐링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진정한 휴가의 계획이 될 것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5 17:14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2014년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올 휴가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하루 평균 26만 6천 대(기간 중 총 452만 대)의 차량이 전남지역으로 몰려올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비상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섬이나 해수욕장, 지역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 수송력 증강을 위해 서울~광주, 목포, 순천 등 고속버스 15개 노선을 50회 증회 운행하고, 광주~완도(명사십리), 고흥(녹동·나로도), 신안(증도), 보성(율포), 해남(땅끝), 영광(가마미) 등 시외 직행버스 19개 노선을 증회(총 52회)하거나 구간을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열차는 정기열차 외 전라선 임시열차를 총 78회(ITX-새마을 56회·누리로 22회) 추가 운행하고, 섬지역 방문객들을 위해 여객선을 평시 6천606회 운항하던 것을 848회 증강해 7천454회(일 평균 48회 증회)로 확대할 계획이다.도내 주요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해남 화원~영암 삼포, 무안 일로~임성 등 국도 및 지방도 5개 구간을 준공하거나 조기 개통해 운행 중이며, 광주 시내와 전남을 잇는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22호선 화순읍 대리교차로 및 너릿재 터널구간에 대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능주IC에서 광주대 4거리 구간(14㎞)을 우회도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께서도 양보운전,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를 지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는 시군,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도로·차량·터미널·휴게소 등의 시설물과 비상 탈출용 장비 등의 결함 여부와 청결상태를 일제 점검했다.운송사업체에서는 교통 안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 종사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운행 중 고장차량 응급처치 및 신속한 견인 등의 조치를 위해 도내 정비업체(81개)와 견인업체(47개)가 24시간 비상 대기체제를 갖추고 있다.그밖에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www.roadplus.co.kr)에 접속하면 전국 고속도로, 국도CCTV 영상과 함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정보 안내전화(고속도로 1588-2504·국도 1333)를 통해 도로 교통정보와 철도, 항공 등의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5 17:05

경상북도는 24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경북지방경찰청, 법문화교육센터, 다누리콜센터 구미지역, 한국이민자교육센터,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6개 기관과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SOS긴급지원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그 동안 언어,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 법률문제, 가정폭력 등 다문화가족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개별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어려웠다.그러나 이번 다문화가족 SOS긴급지원팀 운영 업무협약을 통해 폭력, 가출위기, 가정해체 등 지속적 관심·보호가 필요한 가정을 사전에 발굴하여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아울러 위기 다문화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솔루션팀과, 6개의 분야별 전담팀을 구성하여 법률, 안전,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특히 위기가정 사전 발굴 위해 다문화행복콜(080-000-2929), 다사랑114(인터넷),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문지도사를 적극 활용하고, 시군·읍면동별 조사위원 354명을 위촉하여 사전조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앞으로 SOS긴급지원팀은 위기예방에서부터 위기상황의 조기해결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전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다양한 사례관리를 통하여 다문화가족 내 다양한 갈등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갈등 예방에 기여하게 된다.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SOS긴급지원팀이 위기가정에 대한 해결사로서 인권보호, 법률문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사회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히고 협력기관과 조사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4 22:34

인천시가 7월 24일 세계 책의 수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추진위원회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출범한 후 2번째 회의다.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시가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수행중인 비전전략수립용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인천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세계 책의 수도 사업으로 국제행사를 비롯해 책의 수도 인프라 구축, 독서문화 활성화, 출판인쇄 기반조성, 원도심 활성화 등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이 즐기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해 추진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또한, 인천발전연구원 김창수 책임연구원은 책의 수도 비전전략수립용역 보고에서 주요 역대 세계 책의 수도 사례 및 시사점과 세계 책의 수도 비전과 미션, 추진과제 및 기본방향, 주요 프로그램, 책의 수도 이후 지속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책의 수도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책으로 풍요로워지는 시민! 책으로 새로워지는 인천! 책으로 잇는 마을과 세계!’를 제시하고, 인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등 약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한편,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를 통해 문화를 재창조하고자 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책 관련 기본 인프라 조성과 각종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책을 통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의 고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훌륭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책의 수도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대학총장, 유관기관, 사회단체, 문화, 출판, 서점, 도서관, 언론계 등 각계 대표자 및 저명인사들로 구성했으며, 책의 수도 발전방향에 대해 폭 넓은 의견청취를 위해 추진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도록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비전전략수립용역결과와 추진위원회 및 집행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세계 책의 수도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4 22:32

인천시는 7월 23일 시청에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인천시 통리장연합회, 인천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 등과 함께 관내 노인(독거노인)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인(독거노인)안전도우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노인(독거노인) 안전도우미 운영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해 보호가 필요한 노인(독거노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특히 고령인데다 밭일 등의 외부활동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사망사고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인천시 노인(독거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안전도우미는 매년 6월~9월 폭염대책기간동안 4개 단체들이 폭염쉼터 운영,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복지도우미, 활동이 불편하신 분들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 및 방문 서비스 등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폭염경보(주의보) 발령시 각 기관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현재 인천시에서는 사회적 보호 필요가 높은 독거노인 12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심폰, 응급안전돌봄, 돌봄기본서비스 등의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를 통한 정기적인 안전 확인을 실시중이나, 폭염 특보 발령 등에 따른 위험발생 시기에는 수시 안전 확인 조치를 위해 노인(독거노인) 안전도우미를 운영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염에 누출될 위험이 있는 취약 어르신들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해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책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3 21:19

서울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공시설물디자인 시민공모전’의 2014년도 수상작 47점을 선정,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의 광장, 공원 등에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벤치, 그늘막 등 ‘휴게시설 부문’과 공공청사, 지하철 역사, 가로변 등에 설치되어 시민의 생활과 공유, 공감할 수 있는 휴지통, 음수대, 공중화장실 등 ‘위생시설물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총 20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하였다.작품 심사를 위하여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등 관련 분야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휴게시설 부문에서는 황윤철, 이소영의 ‘낭창낭창’ 벤치가, 위생시설물 부문에서는 홍성민, 오상길의 ‘말하는 휴지통’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휴게시설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낭창낭창’ 벤치는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바람부는 숲속에서 대나무 기둥에 기대어 앉아있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며 형상화한 벤치로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한 벤치이며, 위생시설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말하는 휴지통’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형태는 말풍선을 모티브로 하여 말하는 휴지통이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디자인되었다.이 밖에 휴게시설물 부문에서는 금상 강동한, 최가영 외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10점, 입선 15점 등이 선정되었으며, 위생시설물 부문에서는 금상 오재환, 최민경 외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4점, 입선 5점 등 총 47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 9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하여 전시회를 개최한 후 작품 특성에 맞게 장소를 선정, 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공공시설물을 널리 보급, ‘소통’과 ‘공감’에 뿌리를 둔 ‘희망서울’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공모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3 21:17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휴가철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전세버스를 50대에서 최대 100대까지 증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3일부터는 경기도와 시군 및 버스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대응요원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 출퇴근길 모니터와 함께 탄력적 현장조치를 실시한다. 남 지사의 주요 공약사항인 굿모닝버스는 경기도 및 시군, 경기개발연구원, 버스운송회사 관계자 등T/F팀 구성해 본격적으로 대책마련에 나선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오전 9시 30분 도내 버스업계 대표들(이사장 김기성)과 함께 굿모닝버스 추진방안 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차원의 입석금지 관련 단기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남경필 도지사는 “휴가철이 끝나고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는 9월 전후가 가장 큰 혼란의 시기가 될 것이다.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입석대책만으로는 광역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9월 이전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정류소의 장시간 대기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현장대응팀 운영을 버스회사와 협의해 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입석금지 대책이 시행된 지난 16일 210대를 증차했고, 오는 28일까지 37대를 늘려 총 247대 버스를 증차할 계이다. 그러나 도는 휴가철이 끝나고 9월부터 대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 현재 증차대수로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23일부터 버스회사별로 전세버스 증차 규모를 분석하고 추가 증차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실제 조사에 나서봐야 알겠지만 증차규모를 50대에서 최대 100대까지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시·군과 함께 재정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도는 이번 입석금지로 인한 증차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과 버스 좌석을 현 41석에서 45석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좌석버스의 구조 변경을 허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건의를 계속하기로 했다.한편, 추가 증차 전까지 광역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현장 대응팀이 추진된다. 도는 23일부터 시군 및 버스회사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대응 팀을 출퇴근 시 이용객이 많고 대기시간이 긴 문제 정류소에 투입하기로 버스회사측과 합의했다.이에 따라 출근길에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퇴근길에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밤 9시부터 1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현장대응팀이 투입된다. 출근길은 도내 주요 정류소에서, 퇴근길은 서울시 강남역과 양재, 사당, 잠실, 신논현 등 주요 정류소에서 실시된다.경기도 관계자는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버스 운영현황을 살피는 단순 모니터링이 아니라 실제로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모니터링이 될 것”이라며 “장시간 대기가 길어질 경우 해당 버스업체와 협의해 차량 운행계획을 조정하는 일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도는 경기도 및 시군, 경기개발연구원, 버스운송회사 관계자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근본적인 입석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서울시,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굿모닝버스 T/F팀은 앞으로 멀티환승터미널 구축, 환승거점 출발 광역버스 확충 및 지·간선노선체계 개편, 대용량차량 도입, 준공영제 시행 등 남 지사의 주요공약사항인 굿모닝버스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2 19:51

경상북도는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도로건설공사 구간의 팔공산 터널이 4년만에 관통됐다고 밝혔다.팔공산 한티재는 경북 칠곡 군위 등 전원마을과 대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임에도 급커브, 급곡각 구간이 많고 경사도가 높아 매년 겨울만 되면 결빙과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이 빈번한 고갯길로 시 도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높았던 곳이다.본 터널은 칠곡방향 상행선 3,712m, 군위방향 하행선 3,670m의 굴착을 완료해 금년 6월 관통됨으로써 팔공산터널 시대가 멀지 않아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이 터널공사는 2010년에 착공되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으로 전체연장은 14.2km 4차로로 건설되고, 사업비는 2,4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공사로 최대한 진동과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완벽한 환경시설을 구비해 작업을 진행해 왔다.팔공산 상·하행선 터널이 뻥 뚫림에 따라 앞으로 터널 라이닝, 갱구설치, 전기, 소방, 통신, 방재시설, 도로안전시설 등을 조기에시공할 계획이며, 동절기 교통두절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성 등을 검토 한 후 2016년 7월경 조기 개통이 가능 하도록 공사추진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팔공산터널이 개통되면 그동안 험난한 한티재 21.3km의 고갯길이 14.3km로 줄어들어 거리를 7km나 단축함으로써 현재 36분 걸리는 것을 12분이면 통과 가능해 통행시간을 24분이나 단축시키고 특히, 겨울철 결빙과 강설시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간 약 300억원 정도의 물류비용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한편, 경상북도는 산악지형이 많아 교통소통 지연과 결빙시 교통두절로 주민 불편이 크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있어, 국책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도내 113개소의 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방도 터널화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에 돌입했다. 조사가 마무리 되는 2015년 2월까지 터널화사업 등 취약지 도로구조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팔공산 터널은 도내 지방도에 건설되는 터널 중 가장 긴 터널로 통행료는 없으며, 전원도시 군위와 칠곡과 대구를 시원하게 연결해 대구·경북의 또 하나의 상생 발전 사례로 기록됨과 동시,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촌 체험관광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해 도민생활의 불편을 감안 최대한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2 19:10

제1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이색 개막놀이를 필두로 오는 7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저녁 목포시내 차안다니는거리 일대를 공연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개막식’없이 모든 VIP와 시민들이 어울러 ‘개막놀이’를 함께 즐기는 특색이 있는 공연예술축제이다. 개막놀이는 24일(목) 저녁 7시 30분에 117명의 시민을 모집해 브라질 쌈바음악과 춤, 한국의 풍물을 배우는 길거리 시민워크숍을 갖는다. 강사에는 세계적인 브라질 쌈바 그룹 라퍼커션이 맡아 진행한다. 이어서 8시부터 약 한 시간여 동안 참여시민 모두 악기를 치면서 목포 원도심 일대를 퍼레이드 한다.무엇보다 참여 시민 모두는 썬글라스를 착용해 한 여름 도시의 가면축제를 연상케 하고 한국의 풍물과 브라질의 쌈바 리듬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린다.이밖에 주요 공연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한국 등 세계 5개국 공연팀이 연합한 ‘모던타임즈’와 올해 페스티벌 주제인 ‘그 후로도 오랫동안 모던타임즈’의 기획이슈인 ‘역사의 거리 공연여행’으로 목포근대역사문화를 해설과 공연으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갖는다. 전국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소통의 장 ‘2014 마당아티스트선발전’, 지역 나눔문화의 선두인 ‘프리마켓’그리고 마임, 춤, 노래공연, 저글링, 마당극, 우리 소리 등 국내유명공연이 총 집합한다.손재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총예술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은 예년보다 더 지역문화를 강하게 표방하면서 한국적 색채를 마당 가득 다양하게 펼쳐내 전통축제의 원형을 오늘날 다시 새겨 놓았으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지난해 5만명에 육박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아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1 22:43

7월과 8월, 남산과 명동 일대가 전 세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다.서울시는 7월 22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남산과 명동 일대에서 제 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만화전시와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이벤트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해마다 열기를 더해가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서울의 대표 문화 중심지인 명동으로 옮겨 남산의 애니메이션센터와 명동역까지 이어지는 재미로 거리, 남산 일대에서 진행한다.SICAF(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사)SICAF조직위원회와 매년 함께 개최하는 세계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성장했다.특히 올해는 축제가 열리는 주말 3일간[25일(금)~27일(일)] 명동 중앙로를 애니메이션 거리로 조성,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캐릭터와 관련된 산업을 홍보함으로써 명동과 남산일대를 문화 캐릭터의 중심지로 알릴 예정이다현대 문화예술의 발상지이자 쇼핑거리인 명동 한복판 중앙로를 만화·애니메이션의 거리로 하고, ‘라바’, ‘그라미의 서커스쇼’, ‘카봇’, ‘드래곤 플라이트’, ‘꼬꼬맘’, ‘어리이야기’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우리나라 캐릭터를 전시하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앞서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은 SICAF만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을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세계 바이어, 기업인이 참여하는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SPP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컴피티션, 1:1 비즈니스 매칭,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 우수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프로젝트 컴피티션 심사위원으로는 디즈니 월드 와이드 부사장 캐런 밀러, 독일 어린이채널 KIKA의 총괄책임자 세바스티안 디버틴, 니켈로디언 호주&뉴질랜드지역 디렉터 휴 볼드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세계 43개국 362편 애니메이션 성찬 ‘SICAF 영화제’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영화제의 개막작인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옴니버스 장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상영을 시작으로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서울애니시네마와 CGV명동역에서 열린다.개막작인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90분, 한국)’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단편 문학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봄봄’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각화하여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운수 좋은 날’은 배우 장광, 류현경 씨가 목소리 배우로 참여하고, ‘봄봄’은 남상일 명창의 판소리로 채워져 영화의 멋을 더욱 살렸다.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알려진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명성에 맞게 올해 54개국 1,201편의 작품이 출품, 경쟁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예선심사를 통과한 경쟁작 180편이 ‘SICAF2014’ 본선에 오른다. 그 외 초청작 182편이 관객을 기다리는 등 총 43개국, 362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이번 ‘SICAF2014’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스크린 밖에서 영화를 만난다는 것으로 공연으로 보는 영화 ‘라이브 시네마’, 세상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만나는 ‘여름밤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제작 비밀을 들어보는 ‘스크리닝 토크’ 등이 있다.‘SICAF2014’가 세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그룹 ‘줌우즈(Zoomwooz)’를 초청해 선보이는 ’라이브 시네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만들어지는 종합 시청각 쇼로 비디오, 그림자극, 연극, 컴퓨터 애니메이션, 일러스트와 만화, 음악, 특수효과 등 다양한 예술적 기술을 접목한 환상적인 공연으로 26일(토)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층에서 총 6차례 선보인다.‘여름밤의 애니메이션’은 SICAF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미디어 파사드로 영국과 캐나다, 일본 작가들의 화려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빌딩 미디어 캔버스를 통해 저녁 8시와 9시에 약 10분간 상영한다(22일, 24일, 26일, 27일).스크린 밖 영화 이야기 ‘스크리닝 토크’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진행된다. 25일에는 개막작의 안재훈 감독과 김봉석 영화평론가, 손홍규 소설가가 참석, ‘애니메이션이 된 한국문학, 다시 읽는 단편 소설’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며 26일에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우지 게펜블레드, 27일은 일본 네오크래프트 애니메이션의 대가 이토 유이치 감독의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이번 시카프에서 첨으로 선보인 ‘시카프온라인 영화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하여 네이버tvcast(http://tvcast.naver.com/sicaf)에서 진행 중이며, 네티즌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며, 총 40여개의 출품작들은 시카프 기간동안 상영된다도전, 용기 그리고 영웅을 찾아 떠나는 만화전시‘SICAF2014’ 만화전시는 도전, 용기, 영웅을 주제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만화거리인 재미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와 재미로에 위치한 만화전시공간인 재미랑은 물론 재미로의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참여하여 남산 및 명동역 일대를 만화축제로 물들인다.주목할 만한 전시로는 지난해 SICAF 어워드 수상자인 김동화 작가의 ‘김동화의 ‘길’’과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국 무협만화의 자존심 ‘열혈강호’ 특별전 ‘한비광, 열혈강호의 최강자로 떠오르다’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해외 초청작가로는 일본의 구라타 요시미와 이토 준지가 ‘SICAF2014’ 행사 기간 중 서울을 찾는다.구라타 요시미는 일본 도쿄 최고 일식집을 무대로 펼쳐지는 요리사들의 삶을 담은 ‘맛 일번지(味いちもんめ)’의 작가로 28년 동안 일본에서 인기리에 연재를 하고 있으며 이번 ‘SICAF2014’를 통해 첫 한국 초청전시를 연다. 독특하고 매력있는 판타지 만화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토 준지는 ‘이토준지 특별전’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이 밖에도 동네를 지키는 우리 주변의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영웅들을 찾아 떠나는 기획전 ‘우리는 영웅’, 김동범 작가가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그린 작품들로 구성된 여행 카툰 전시 ‘너는 아직 푸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키우는 8명의 만화가들이 참여한 동물보호 캠페인 전시 ‘만화가의 반려동물’전, 코코몽, 뚜바뚜바 눈보리 등 TV 속 캐릭터를 만나는 ‘속닥속닥 한국애니메이션’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볼거리가 만화팬을 맞는다.8월 한달 만화·애니와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 진행제18회 시카프 축제는 축제기간이 6일에서 40일로 늘어나면서 늘어난 축제기간 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및 재미로 일대에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인기작가와 함께하는 ‘만화 이야기 ‘톡톡 Talk Talk’ ’, 카페에서 펼쳐지는 만화인들의 밴드 공연 ‘토요 카툰 콘서트’, 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 및 만화 관련 물건을 파는 만화 장터 ‘만화 아트마켓’ 등 다양한 주말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시카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시카프 홈페이지(http://www.sicaf.org/)와 서울시 문화산업과(2133-2598), (사)SICAF 조직위원회(3455-8435)로 문의하면 된다.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번 SICAF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문화도시 서울의 캐릭터를 체험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에게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제에 서울시민들은 물론이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1 22:29

서울시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지하철 당산역에서 직장맘들이 일하면서 겪는 고충을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현장노동 법률상담’을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확대하고, 직장맘지원센터 상근 노무사를 늘리는 등 직장맘을 위한 법률지원을 확대 운영한다.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당산역에서 찾아가는 현장 노동법률 상담실시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6시~9시,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퇴근길 직장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노동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한다. 7월에는 24일에 진행된다.당산역 현장 노동법률 상담은 2013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근 노무사들이 직접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상담 내용은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을 둘러싼 제반의 상담과 연차휴가, 실업급여 등 노동권 전반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보육정보 제공 및 관련기관 연계 등도 진행되고 있다.현장에서 상담을 받는 직장맘들은 주로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당산역 현장상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상담일을 기다렸다가 상담을 받기도 하고, 퇴근길에 당산역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상담을 받기도 하며, 센터에서 나눠주는 리플렛을 읽어보고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매월 정기적으로 퇴근길 직장맘들 대상으로 노무사가 직접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며 호응도가 높다.조00 직장맘은 출산전후휴가를 사용하겠다고 하자 직위해제를 거론하는 회사를 상대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고민하던 중 남편과 함께 당산역을 지나가다가 상담을 받게 되었고, 이후 상근 노무사의 지속상담 및 대응을 통해 해당 직장맘에 대한 직위해제가 징계가 아님을 회사로부터 문서로 답변을 받아내어 맘 편히 출산전후휴가를 갈 수 있게 되기도 하였다.여성노동권 옴부즈만 기능 강화를 위한 상근 노무사 확대 충원이와 함께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상근 노무사 1인체제로 운영하다가 올해 2명으로 늘렸으며, 2016년까지 3명을 추가로 충원해 총 5명의 상근 노무사를 확보할 예정이다.이는 직장맘들에 대한 상담 및 법률지원 활동이 생활밀착형으로 이루어져 서울시 직장맘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기인한 것으로, 직장맘들이 실질적인 밀착상담 및 지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상근하고 있는 노무사들의 경우, 1회로 끝나는 상담이나 지속상담이나 상관없이 심층적으로 상담에 임해 직장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00 직장맘은 고용센터의 육아휴직급여 15% 부지급 결정으로 인해 고심하던 중 센터에 상담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센터 상근 노무사는 해당 직장맘과 고용센터,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잘못된 법해석을 바로잡도록 해 결국 육아휴직급여 15% 부지급 결정에 대한 취소를 이끌어낸 바 있다.또한 육아휴직 도중 회사 측에서 위탁사업기간의 종료로 근로관계 종료 통보를 받은 윤00 직장맘 사례의 경우, 센터의 상근 노무사와 서울시경력단절예방지원단의 단원으로 활동 중인 노무사가 공동으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대리하여 법률지원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으로 판정까지 가지 않고 회사 측이 해당 직장맘을 복직시켜 육아휴직을 부여했다. 또 육아휴직 후 복귀도 보장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사건이 해결되기도 하였다.김명희 노무사(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종합상담팀장)는 “센터 상근 노무사는 전화, 내방, 찾아가는 상담 등을 통해 직장맘들을 밀착상담하고 있고, 요청 시에는 사업주와 직접 통화하거나 고용노동지청 진정 시 대리인으로 출석하고 있다”며 “국내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는 노무사들의 직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내담자들로부터 서울시정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노무사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노동법률 상담을 실시하는 것이 호응도가 좋아 곧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도 현장상담을 실시할 것”이라며 “2016년까지 상근 노무사 5인 체제를 만들어 직장맘 밀착 상담, 법률지원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21 22:29

넬슨 만델라의 용서, 화해, 박애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와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은 18일 오전 10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5회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만델라의 날’ 기념행사는 만델라 다큐멘터리 상영, 윤장현 광주시장과 힐튼 안소니 데니스 주한 남아공 대사의 기념사, 박경서 전 인권대사의 ‘넬슨만델라가 전하는 인권이야기’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 재심시절이었던 지난 97년 딸 송가니 흐롱웨인 만델라 여사를 5·18민주화운동 17주년 기념식에 참석시키셨고, 2006년 6월 광주에서 개최했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화의’에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등 광주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셨던 분이다.”라고 광주와의 인연을 소개했다.이어 윤 시장은 “인권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싸웠던 만델라 정신은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웠던 광주정신과도 일치한다.”라며 “만델라가 헌신해온 67년을 의미하는 ‘67분의 사회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사람존중 생명도시 더불어 사는 광주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힐튼 안소니 데니스 남아공대사는 “한국 민주화와 인권의 정신적 고향인 광주에서 만델라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은 아주 적절하고 의미 있다.”라며 “민주화나 인권의 가치는 피부색깔, 언어, 종교,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가치있는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힐튼 대사는 “김대중, 만델라 전 대통령은 비슷한 역사적 경험과 함께 인권, 민주, 화해의 가치를 공유했다”면서 “양국이 이런 인류 보편적 가치의 공유를 통해 교류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시청 1층 시민홀에 개설된 ‘일일 아름다운가게’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학용품을 보내기 위한 ‘꿈주머니(Dreamket)’ 만들기 행사를 통해 기부와 물품구매, 사랑실천에 참여했다.특히 윤 시장과 힐튼 대사는 시청에 있는 장애인 사회적 기업 ‘이룸카페’에서 1일 점원으로 봉사함으로써 ‘넬슨 만델라데이’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이 밖에도 사진과 영화로 만나는 넬슨 만델라와 인권이야기 등 전시회, 영화상영이 시민홀과 영상관에서 펼쳐져 만델라의 정신을 되새겼다.한편, UN은 인권과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한 넬슨 만델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그가 태어난 7월18일을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로 정한 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8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