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23건)

8월 15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전남 완도군 청산면)에서 ‘완도고와 함께하는 즐거운 농업유산보전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고등학교(이하 완도고) 학생과 교사 40여명이 참여해 청산도의 전통농경자산이자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구들장논 탐방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청산도 구들장논’은 섬의 특성상 돌이 많고 물이 적어 논농사에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자연환경을 재배치하여 만든 인공적인 논으로 섬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농업 시스템이다. 유일하게 청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농경문화자산으로서 2013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며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농림축산식품부와 완도군에서는 세계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논’의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지표자원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완도고와 함께 진행한‘농업유산보전 캠페인’은 농업유산 가치창조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먼저 구들장논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구들장논 계승 및 보전 운동에 참여하여 구들장논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자는 의미로 진행되었다.완도고 학생들은 청산면 양중리 구들장논 체험장에서 구들장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경작농가에 기증하면서 구들장논 지키기에 동참하였고 농업유산으로서 구들장논을 보존해야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구들장논 오너제도’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였다.이번 행사를 통해 완도고 학생들은 구들장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학습하고 구들장논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자랑스런 농업유산인 구들장논 알리기에 적극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 세계에서 유일한 구들장논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성이 알려져서 구들장논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완도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완도군을 이끌어갈 학생들과 함께 구들장논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청산도 구들장논’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며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구들장논 오너제도’를 통해 구들장논 살리기 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구들장논 오너제도’란 구들장논에서 지속적으로 농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작농을 지원하고 후원자에게는 구들장논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가입문의는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 및 청산농협 구들장논 오너제도 지원팀에 문의(Tel. 061-552-9388, gudeuljang@naver.com)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8 21:43

전라남도는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모아 원스톱 여행을 할 수 있는 61개의 ‘남도 명품 여행상품’을 수도권 및 전남 여행사와 함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남도 명품 여행상품은 계층별 선호도를 반영해 힐링여행, 문화·과학, 남도별미, 농어촌체험, 섬, 축제장 상품 등 7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하나투어·아름여행사·롯데관광·거문도관광 등 수도권과 전남의 29개 여행사가 참여한다.이번 상품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관광 경기 회복과 국민 정서 치유에 주안점을 두고 여행사가 심혈을 기울여 구성한 것이다. 슬로시티, 편백숲, 농촌체험마을 등과 영광굴비, 담양떡갈비, 여수게장 등 남도의 개미진(감칠맛 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 포함돼 있다.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진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져 매년 100만여 명 이상이 찾는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해, 남종 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중앙기상대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선정된 세방낙조,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조도·관매도 등 진도 관광지를 포함한 9개 상품을 운영한다.전남도는 앞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객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역점을 두고 여행상품을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에 발맞춰 도 자체적으로 여객선터미널 특별 안전점검 및 여객선 터미널 이용객 승선·하선 안전시설 강화, 매표 및 관리요원 보강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한 섬 여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또한 도서 개발사업, 섬 지역 접근성 개선, 테마섬 개발 등을 추진해 섬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섬 상품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김명원 전남도 관광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코스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명품 여행상품을 이용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여행을 하시길 바란다”며 “특히 실의에 차 있는 진도 주민들의 삶의 활력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진도여행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8 21:32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8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한다.3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40쌍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8월18일(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예약접수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하면 된다.‘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서는 부모-자녀 모두 심리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각각 준비된 검사 중에서 2종 선택하여 실시하게 된다.문항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정도에 응답하는 검사인 자기보고식 심리검사이며 집단으로 진행한다.자녀의 경우, 정신건강 수준을 파악하는‘AMHI정신건강검사’, 심리적 강점 자원을 알아보는 ‘SAI강점검사’,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파악하는 ‘MLST학습전략검사’등을 마련했으며 부모를 위해 양육스트레스검사, 성격검사 등도 준비하였다.아동복지센터는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가 본인의 심리적 상태뿐만 아니라 자녀 정서문제행동에 대한 정보와 심리적 자원, 재능 등 긍정적인 측면을 함께 파악할 수 있어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의 성장발달을 위해 효율적인 양육을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엄마아빠가 화를 참지 못하고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서로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 아이들은 그 모습을 그대로 배운다”며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일관적인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자녀가 안정된 정서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8 21:32

지난 7월 19일(토)에 시작해 8월 19일(화)까지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피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이하 ‘한강몽땅’)’가 8월 24일(일) 주말까지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한다.그동안 진행된 ‘한강몽땅’은 여름철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피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일부 야외 행사는 아쉽게도 장마에 태풍 나크리가 찾아오는 등 기후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시한번 ‘한강몽땅’과 함께 피서를 보내고자 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주말까지 ‘한강몽땅’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하게 되었다.먼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한강 여름 캠핑장’은 특히 인기가 높았던 여의도·뚝섬 2곳에서 오는 24일(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kr)에서 할 수 있다. 텐트는 1개동에 20,000원이고 기타 캠핑용품은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하다.다리밑 영화제, 물빛페스티벌, 원더프레전트 등 인기 문화행사 연장뜨거운 태양이 저물면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는 한강공원 다리 밑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리밑 영화제’도 시민여러분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던 청담, 원효, 성산, 천호대교 등 4개 한강다리 아래에서 8월 22일(금)과 8월 23일(토) 상영된다.여의도물빛무대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물빛페스티벌’이 8월 24일(일)까지 연장된다. 감미로운 재즈와 신명나는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상영 등 자세한 일정은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의도 마포대교 남단 아래 서울색공원에서 펼쳐지는 ‘한강 원더프레전트’ 공연은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추가로 있을 예정이다.오리보트 경주대회, 블롭점프 등 수상레포츠 연장한강에서 즐기는 시원한 도전,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오리보트 경주대회’가 8월 23일(토) 10:00~12:00 하루 더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경주대회는 참가비 1만5천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시원한 빙수와 음료수가 제공되고 1등 상품은 약 60만원 상당의 요트 탑승권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덤으로 요트도 탈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수상관리과( 02-3780-0832).시원하고 짜릿한 점프체험 ‘블롭점프’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8월 23일(토), 24일(일) 이틀간 연장 운영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하루 2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대한블롭점프협회( 070-8129-9081).이밖에도 ‘한강 야외 수영장’이 8월 24일(일)까지,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이 여의도·이촌·양화 한강 공원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은 초등3학년 이상 청소년 및 학부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http://oleports.or.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영장 문의는(02-3780-0844), 수상레포츠 문의는 한국마리나협회(1577-2281,1661-2280).별보기, 매직, 외발자전거, 일일농부, 풍류줄배타기 등 체험프로그램 연장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밤에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별보기 체험’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24일(일)까지 14:00~22:00에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벌레 이외에도 날씨가 맑을 경우 여의도·뚝섬 캠핑장안에서 20:00~22:00 별보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자벌레에서는 매직 무료 체험교실이 24일(일)까지, 외발자전거 무료 체험교실은 23일(토)까지 연장된다. 문의는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1).오이,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값진 땀방울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일일 농부체험’이 잠실한강공원에서 8.23(토), 8.30(토) 10:00~11:30 추가로 진행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녹지관리과(02-3780-0846).양화와 선유도를 잇는 줄배로 누리는 한강풍류, ‘풍류 줄배타기’가 8월 24일(일)까지 연장되어 매일 10:00~17:00 무료로 진행된다. 줄배는 7~8인승 나룻배이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이 동승하여 사전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다.(선유도 방면에서는 탑승 불가) 문의는 치수과(02-3780-0695).기타 ‘한강몽땅’에 관한 내용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테마별·일정별·공원별로 확인할 수 있다. ‘한강몽땅’ 종합상황실이 기간 내 운영 중이며 문의전화는 (주간 02-3780-0625 / 야간 3780-0777).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에 가까운 한강에서 ‘한강몽땅’과 함께 여름피서를 만끽하신 시민여러분의 ‘한강몽땅’에 대한 좋은 반응과 연장을 원하는 많은 의견을 반영하여 인기프로그램들을 한주간 연장운영하게 되었다”며, “여름 막바지에 한강에 나와 열대야도 이겨내고 연장된 ‘한강몽땅’ 행사를 향유하며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8 21:29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3일 충남도가 교황 방문지에 대한 최종 현장점검을 가졌다.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도와 서산·당진시 교황 방문 준비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종 점검은 서산 해미읍성과 당진 솔뫼성지에서 각각 진행됐다.점검은 각 현장에서 행사 준비상황 전반을 듣고, 주요 현장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주 행사장과 응급의료소, 안전 관련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도는 이번 교황 방문 기간 중 방문객 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각 행사장에 101개조 202명의 소방력을 전진배치, 순찰을 돌며 위험 상황 등에 대비토록 하고, 초기 응급조치 및 우발사고 대비 취약장소에는 소방력을 고정적으로 배치한다.또 응급상황에 대비해 헬기 2대를 비상대기 시키고, 19대 64명으로 신속대응팀을 편성해 행사장 인근에 배치하며, 테러 발생에 대비해 화생방대응팀도 꾸렸다.행사 참가자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서는 18곳에 의료소를 설치하고, 구급차 28대를 투입한다.도는 이와 함께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각 행사장과 인근에 대규모 주차장 등을 확보했으며, 15일에는 당진 합덕터미널, 합덕산단과 솔뫼성지를 잇는 셔틀버스 18대를 운행하고, 17일에는 홍성·서산과 해미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75대를 운영한다.방문객 편의를 위해서는 주행사장 등 다중 집합지역에 11개의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80여개의 이동화장실도 마련했으며, 안전한 급수를 위해 21만병의 음용수도 준비해 뒀다.도 관계자는 “교황을 맞이하기 위한 행사장 안팎의 준비는 모두 마쳤으나,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모든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마무리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3 20:18

서울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울 방문을 기념하고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교황 프란치스코 서울 방문 환영 메시지를 보내주세요’를 주제로 시민들의 환영 메시지를 접수한다고 13일(수) 밝혔다.대표번호 010-6387-1177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신청사 외벽 시민게시판에 아침 7시~10시, 저녁 7시~10시 총 6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환영메시지는 18일(월)까지 보낼 수 있다.표출 가능한 문자 수는 한글 40자, 영문, 숫자는 80자 이내다.시민게시판은 서울시청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형 컬러 전광판들과는 달리 소박하지만 개성 있는 문자전광판으로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소통채널로 자리잡고 있다.시민게시판은 지난 6월20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하루 평균 120건, 총 6,000여 건의 시민 메시지가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주제별로 보면 주로 정치·사회 이슈가 절반 이상(64%, 4,000여 건)을 차지했다. 일반·개인 이야기가 23%(1,400여 건)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주택,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시민 메시지가 매일매일 접수되고 있다.특히, 시정과 관련된 시민 메시지는 관련 부서로 보내져 검토 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교황 프란치스코 서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기대되는 만큼 교황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많은 시민들의 메시지가 시민게시판에 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3 20:14

광주 김치가 대만으로 첫 수출된다.광주시는 일본에 이어 대만에 오는 14일 광주김치를 첫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광주시와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꾸준한 해외마케팅으로 지난달 30일 대만의 한영국제유한공사와 1차 7톤(4000만원 상당)의 김치 수출계약을 체결해 14일 첫 수출길에 오르며, 오는 10월 연간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번에 수출되는 광주김치는 지난 6월 대만식품박람회 시식·홍보 행사에서 현지인의 선호도가 높았던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김치 등 고가 제품이다.수출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12일간 대만 원동 백화점 2곳에서 광주김치 시식, 홍보, 판촉행사와 함께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의 시연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톤(1억3000만원)의 김치를 일본으로 수출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 일본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시 관계자는 “광주김치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활동이 대만 시장 진출을 계기로 홍콩, 태국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라며 “이는 향후 중국 김치수출시장 개방 시 중국 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1:1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의 가정·성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 보호 또는 상담을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24시간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2001년부터 운영 해오고 있다.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의 주요업무는 피해자에 대한 1차 긴급상담, 서비스 연계 등 위기개입 서비스 제공, 적절한 위기개입이나 긴급한 구조를 위해 119, 112 등의 연계조치, 폭력피해여성에 대한 현장 출동을 통한 긴급피난 현장상담서비스, 예방교육 등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위기개입체계는 가정폭력 발생신고 접수시 상담원이 112상황실로 신고(경찰 현장 출동 피해자 안전확보) → 1366 현장상담원 현장 출동(2인1조) → 현장에서 내담자 심신 상태 파악 관련기관 연계 및 긴급피난처 피신 등으로 이루어지며, 긴급히 숙식이나 정신적·육체적 안정과 상담, 치료 등을 필요로 하는 폭력피해 및 학대받는 여성의 긴급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도 운영되고 있다.보호기간은 3일이내 보호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필요시 7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2013년 상담건수 8,518건에 대하여 관련기관 연계지원은 281건(보호시설, 전문상담기관, 의료 및 법률기관, 수사기관 등)이며, 긴급피난처 이용인원은 동반자녀를 포함한 479명이 이용을 하였다.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방법으로는 “지역번호(064)와 함께 1366번호”를 누르면 제주지역 상담원과 연결되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증가와 더불어 중국, 베트남 출신의 상담 통역 인력 2명이 배치되어 있어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폭력 등 피해자의 긴급보호 및 상담을 위한 365일 24시간 지속적 운영으로 긴급 구조, 보호 등 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8 22:23

충북도가 고소득 임산물 생산자 육성과 유기농 생산을 확대하기 위하여 8월 11일 호두·떫은 감 재배과정을 시작으로 도내 임산물 생산자 660명을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최신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의 고부가가치 임산물 창출을 위한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생산자의 편의를 위해 가급적 품목별 주생산지인 영동(호두, 떫은감), 충주(밤), 청원(산양삼, 산채류)에서 실시된다.충북도는 각종 산림소득 관련 지원정책 소개는 물론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민간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임산물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과 사례중심의 교육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최근 건강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한 산림 속에서 재배되는 산양삼과 산채류 그리고 유망 수실류인 호두, 떫은 감, 밤 등에 대한 재배방법 및 지원제도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임산물 생산을 위한 정보습득과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각 품목별 교육일정은 8월 11일 호두·떫은감(영동 난계국악당), 8월 12일 밤(충주 소태문화회관), 8월 13일 산양삼(청원 자치연수원), 8월 14일 산채·약용류(청원 자치연수원) 재배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임산물 생산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FTA 등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충북도는 전망하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 개최되는 ‘2014 전국 산양삼 전시회’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유기농특화도 충북’ 실현을 위한 교육이라는데 충북도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충청북도 안광태 산림녹지과장은 “유기임산물의 재배기술 및 유통·판매전략을 강화하여 임업농가의 경쟁력을 증대시킴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유통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하겠다” 면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임산물 재배농가의 경영기술 향상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7 21:12

서울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14주간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정원사(이론, 실습 과정)’을 운영한 결과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 및 실습교육을 통해 이론 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녹색교육프로 그램이다.올해 처음 시작한 본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였는데 모집공고 2일 만에 75명의 교육인원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되었다.교육은 3개월 간 매주 1회 총 14강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정원사학교로 지정된 삼육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교별 4주 특화 과정 및 수목원 현장 견학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삼육대는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병충해 방제 등 정원의 유지관리 측면, 서울대는 정원의 유형 및 정원 디자인 등 정원 만들기 기초, 서울시립대는 정원 식물의 종류, 생장과 개화 등 정원 식물의 이해 등 학교 별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였다.또한 가평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식 정원을 표방한 아침고요수목원 현장 견학을 실시하여, 수목원 가드너들의 세심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또한 수료식 특강으로는 실내 및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식물의 색채, 형태, 화분 등 장식물의 재질과의 조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원예미학”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8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는 ‘2014년 제1차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수료식이 열린다.수료식에는 수료생 70명을 비롯해 시·구 관계 공무원, 서울정원사학교 관계자 등 총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수료생들이 직접 꾸미는 “한 평 정원만들기”로 첫 문을 여는데, 교육생들이 사전에 꽃시장에서 직접 꽃과 나무를 고르고 화분에 옮겨 심어 작은 실내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이른 바 수료생들의 졸업작품 인 것이다.본 졸업작품은 수료식 후 신청사 1층 로비에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수료생 김난희 씨는 “이론과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본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식물과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열정을 가진 다양한 수강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커뮤니티 등을 조직하여 당장 내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조경활동부터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번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거쳐 9월에 더욱 발전된 2014년도 제2차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을 진행하고 향후 실습위주의 심화과정인 봉사·인턴과정을 개설하여 정원문화가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이 식물과 정원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시민의 녹화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확산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녹색 어메니티가 충만한 서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7 21:11

서울시가 8월~10월 중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 원 이상 이용한 가정 800가구를 추첨해 총 1억 8천만 원의 행복지원금을 쏜다.3자녀 이상 200가정에는 가구당 30만원, 2자녀 600가정에는 가구당 20만원의 행복지원금이 돌아간다.서울시는 이번 ‘다둥이 행복지원금’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행복지원금은 우리카드 적립금을 활용한다고 밝혔다.추첨은 11월 둘째 주에 진행, 개별 문자 발송과 함께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http://i.seoul.go.kr)에 게시되며, 제세공과금 22%를 차감하고 11월 마지막 주에 지급될 예정이다.‘다둥이 행복카드’는 다자녀가정 양육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우리카드사가 협약해 자녀가 둘 이상(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하는 카드다.다둥이 행복카드가 있으면 대중교통요금, 주유비, 대형마트, 공영주차장, 전국 주요 콘도 등 총3,684곳 이용 시 최고 72%의 가격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신용카드 주요 혜택- 대중교통요금 10% 할인서비스 : 2자녀 3천원, 3자녀 4천원, 4자녀 이상 5천원- 특별할인(대형할인점, 학원업종, 미용실 등) : 월 5천원~2만원 할인 (2자녀가정 월 5천원, 3자녀가정 월1만원, 4자녀이상 가정 월 2만원 할인)- GS칼텍스 : ℓ당 50~70원 할인(자녀수에 따라 차등) (2자녀가정 ℓ당 50원, 3자녀가정 ℓ당 60원, 4자녀이상 가정 ℓ당 70원 할인)- 카드연회비 및 SMS 문자서비스 평생 무료 제공- 패밀리 레스토랑(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빕스 등) : 20% 현장 할인 등협력업체 주요혜택- 아가방, 해피랜드,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육아용품점, 이마트 등 대형마트, 서점, 학원, 음식점, 놀이시설, 미용실, 안경점 등 10~20%의 할인- 서울상상나라 : 3자녀이상 무료입장- 서울시공영주차장 : 2자녀가정 30%, 3자녀이상 가정 50% 할인- 서울영어마을 및 서울시청소년수련관(3자녀이상 가정) : 50% 할인- 서울시여성발전센터 및 여성능력개발원 이용료 : 20% 할인- 한강시민공원이용료(주차장, 수영장 등) : 30~50% 할인- 서울대공원입장료(동물원 및 테마가든) : 30% 할인- 자치구 체육시설 및 자치회관 등 이용료 : 20~50% 할인 등신용카드, 체크카드, 신분확인용카드 3가지 유형으로 2007년 9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25만8,351매를 발급했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엔 실적이 높은 우수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 10개소를 선정해 업체당 2백만 원의 ‘다둥이 사랑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협력업체는 서울시 및 자치구와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자에게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 지원을 협약한 업체이다.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는 우리카드 가맹점 수수료 최고 0.7%까지(최저 수수료 1.5% 유지)의 인하 혜택이 지원되며, 협력업체 신청은 서울시(출산육아담당관) 및 자치구(보육 관련 부서)에 신청 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둥이 행복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저출산 시대 서울시, 기업, 시민이 함께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넓혀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5 19:19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행궁 일대 한옥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와 목록화가 진행된다.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7월 22일 ‘한옥 전수조사 목록화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주변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한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경북, 경남 등 4개 지역이 공모를 신청해 경기도 수원 화성지구단위 계획구역이 선정됐다.수원 화성지구단위 계획구역은 국가 사적 제478호인 수원 화성행궁 주변에 약 178가구 정도가 건축되어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이다.특히 계획구역 면적 224만㎡ 가운데 한옥촉진지역 16만5천㎡가 지정되어 건폐율, 대지안의 공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법령을 완화를 적용받고 있고, 또한 수원시 한옥지원조례를 제정해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건축비용을 지원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민간 한옥을 활성화 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옥정책 추진 의지가 높은 것이 심사에 반영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이번 선정에 따라 국가한옥센터(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제해성)가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시행하며, 항공사진, 거리경관 판독을 통한 잠정한옥을 대상으로 한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잠정한옥이란 건축물대장상 목구조 건축물의 항공사진 및 거리경관 판독을 통해 한옥일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을 의미한다.국가한옥센터는 잠정한옥에 대해 건축물대장 및 과세대장에 위치, 구조, 지붕정보, 건축년도 등을 추출한 후 구조, 평면형태, 외관정보 등 현지조사를 통해 한옥을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조사 결과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초통계분석 등을 제공하게 된다.주명걸 도 건축과장은 “그동안 한옥 현황은 각 시군 담당부서에서 주관적 판단에 의해 제출된 자료로 관리하고 있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수원 화성 일대를 조사하고 연차적으로 도 전역의 한옥 및 한옥밀집지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존 상태에 따른 지원정책을 개발하는 등 한옥정책이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5 19:16

인천시는 9월 2일 13시 인천시청역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4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근로자의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 가정 양립, 일, 학습 병행, 퇴직 준비 등을 위해 주 15~30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시간을 선택해서 일하되,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 비율에 맞춰 임금, 복리후생이 제공되는 일자리이다.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승인된 인천지역 사업장만 55개소로 모집 직종은 사무직, 간호(조무)사, 영업관리, 생산직, 항공여객 관련 등 다양하다.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장으로 승인 받은 기업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하면 임금의 절반을 1년 동안 매월 80만원(대기업은 60만원)한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8월 14일까지 ‘2014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시간제일자리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기관)이면 파견, 용역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참가가 가능하다.참가가 확정된 기업에는 행사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맞춤인재알선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다.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2014 인천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홈페이지(http://www.incheonjobfair.or.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822-707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공동개최기관 3곳은 이번 일자리한마당 행사가 많은 우수한 기업과 좋은 일자리의 참여 속에 많은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괜찮은 시간선택제일자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행사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아직 도입 초기여서 시민들은 물론 기업도 잘 모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도 많이 이루어지고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4 20:21

서울시,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는 아리랑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퍼레이드 경연대회 ‘당신이 아리랑’의 참가모집을 실시한다.‘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광화문광장, 10.10~12)의 주요 프로그램인 퍼레이드 경연대회 ‘당신이 아리랑’은 10.12(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아리랑을 주제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 가능한 시민참여 퍼레이드이다.‘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당신이 아리랑’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부구간에서 진행되며 전통 아리랑 또는 창작 아리랑을 주제로 합창, 악기연주, 퍼포먼스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퍼레이드는 20인 이상의 단체가 참가할 수 있는 경연부문과 자유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참가인원의 제한이 없는 자유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경연부문 참가팀에는 심사를 통해 총 2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자유부문 참가팀에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퍼레이드 참가팀은 모두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뽐내라 아리랑’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퍼레이드 경연대회 ‘당신이 아리랑’의 참가마감은 9.15(월)까지 이며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rirangf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퍼레이드 ‘당신이 아리랑’이 서울시민을 비롯해 서울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와 소통, 나눔의 장이 되고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창조적 확산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일정 및 참가모집 내용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기획팀(779-78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4 20:20

광주광역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지붕 판넬을 바람에 강한 자재를 선정하여 교체 시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제12호 태풍 ‘나크리’가 광주지역에 강한 돌풍과 폭우를 뿌렸던 지난 2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지붕 중앙부 채광판 일부(73장 중 17장)가 강풍에 날아가 주변 도로 등에 떨어 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광주시는 광주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조로 3일 오전 6시까지 합동 비상근무를 통해 주변도로를 전면통제하는 한편 시공사 기술자들을 투입, 지붕재에 구멍을 뚫고 고정하는 응급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광주시 관계자는 “야구장 지붕재는 30m/s에 견디도록 설계, 시공되었으나 야구장의 구조적 특성에 따른 35m/s 이상의 돌풍에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붕 중앙부 채광판을 제거하고 강한 돌풍에 견딜 수 있는 지붕재를 선정하여 야구 경기가 없는 일정을 잡아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교체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직후인 2일 오후 현장을 방문하여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 피해가 없도록 임시조치와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4 20:18

서울시가 50대 이상이 이용하는 시니어 전용 포털사이트 ‘50+서울’(http://senior.seoul.go.kr)을 지자체 최초로 구축, 4일(월) 문을 연다.앞서 차례로 문을 연 서울,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오프라인 전용 공간이라면, 50+서울은 온라인 전용 공간이다.포털엔 베이비부머(시니어 포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부터 온, 오프라인 교육, 민간기업과 협력해 재무, 건강, 취미, 문화공연 최신 소식을 실시간 제공한다.특히, 일반 포털처럼 자신이 블로그나 카페를 꾸미고 이웃도 맺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눈에 띈다.이는 앞서 시가 발표한‘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의 하나로써, 50~60대가 인터넷과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이들을 위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거의 없다는 데 착안해 만들었다.시니어 전용 포털 ‘50+서울’은 ①취, 창업,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등 일자리 정보 ②온, 오프라인 교육정보 ③재무, 건강, 취미, 문화공연 등의 생활정보(라이프) ④시니어 전문기자단이 직접 취재해 만드는 50+웹진 ⑤사이트 내에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을 신설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이렇게 크게 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일자리 정보는 채용정보부터 창업정보 등을 직종별, 지역별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정보, 도시와 농촌의 일감을 나누는 도농일자리 교류정보까지 총망라했다.특히,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를 멘토로 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이-음’이라는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등록된 멘토리스트에서 만나고 싶은 멘토를 선택한 후 이음을 신청하면 →관리자로부터 개별적으로 멘토의 연락처를 메일이나 전화로 받아→멘토와 연락 후 만나면 된다.교육은 서울시 평생학습교육포털과 인생이모작지원센터교육을 연계해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버튼을 선택하면 평생학습교육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를 클릭하면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생활정보(라이프)에는 재무, 건강, 취미, 문화공연 등 각종 생활정보를 담았다. 시니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최신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2013년에 발족한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KSA)와 협력, 여기에서 제공하는 각종 시니어뉴스와 시니어 산업 동향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시니어 전문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최신 뉴스와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50+웹진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던 ‘50+서울’ 매거진을 온라인 상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커뮤니티 공간은 블로그, 주제별 카페 운영을 통해 시니어들이 직접 꾸밀 수 있는 공간이다. 또, ‘공감이야기’ 게시판을 별도로 운영, 라는 주제로 시니어들이 이야기와 정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서울시는 시니어 포털 사이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app)서비스가 시범 지원되는 ‘하이브리드 앱(hybrid-app)형태로 개발해, 9월 중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모바일 앱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정보 알림 서비스, 상세 일자리 정보 조회 서비스, 교육 정보 알림 서비스, 각종 건강, 재무, 문화, 생활정보 조회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오는 ‘15년에는 사이트 내에 ‘온라인 인생학교(TED)’를 구축해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시니어 포털은 1단계 사업으로 시니어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와 교육, 커뮤니티 등에 주안점을 두고, 향후 서울시 및 민간기관과의 콘텐츠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니어들의 대표 포털로서 자리매김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니어 포털 사이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버부머에게 맞춤형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라며,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같이 은퇴자 대표 포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4 20:18

경상북도는 지난 7월 30일 해양수산부 다기능어항 확대개발 선정공모에서 울릉군 저동항이 최종 선정되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400억원이 투입해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분야 전문가 10명이 평가위원으로 구성되어 금년 7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지평가를 거쳤다.이번 다기능어항 개발은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지역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어항의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어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어촌 지역발전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기만 잡고 수산물만 취급하는 어업인만의 공간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해양관광·레저 등의 욕구에 부응하고, 어장의 환경변화 및 어업자원 감소 등 어업여건 악화에 따른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울릉군‘저동항’은 복합형 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기능별로는 ①수산업기능지역, ②친수관광기능지역, ③교통중심기능지역, ④경관감상기능지역, ⑤해양레저관광 기능지역, ⑥어촌경관기능지역 등으로 구분된다.수산물 종합처리장, 어업인 정보화 센터, 다목적광장, 수변무대, 오징어 회타운, 전망대 타워, 피셔리나부두 등과 저동항의 랜드마크가 될 내항과 외곽시설을 연결하는 210m의 스카이브릿지가 들어서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감상하고, 맛보고, 체험하는 종합적 관광어항이 될 것이다.저동항은 1971년 12월 21일 도서낙도 긴급대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동해안의 어업전진기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오징어잡이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그러나,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어획고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일반 관광객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어항기능을 재정비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가 절실해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이두환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제 고기만 잡고 수산물만 취급하는 어항으로는 어촌발전의 한계에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어항의 특성을 살려 브랜드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기능어항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8-0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