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이서원(서찬영 역)이 열정과 따뜻함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3월 28일 방송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4회에서 우연히 조이(윤소림 역)의 노래를 듣게 된 이서원은 그녀를 보기위해 직접 연습실을 찾았다.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을 흥미로운듯 바라보던 이서원의 얼굴에는 묘한 미소가 번졌고, 그런 그의 눈빛은 무언가 열의(熱意)로 가득한 듯 했다. 이어, 그는 조이와 밴드 친구들에게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직접 들려주었고, “너희 프로듀스, 내가 맡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자신의 프로듀스가 확정되자 한달음에 달려간 그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약속할게.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널 0순위로 하겠다고”라고 말하기도. 이서원은 좀처럼 잘 드러내지 않던 음악적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이서원은 “크루드플레이의 팬”이라며 부끄러워하는 조이의 모습에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짓기도 하고, 긴장한 듯한 그녀를 위해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건네는 등의 모습으로 다정함을 더했다는 후문. 이서원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3-29 13:07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대표: 성지환)의 핵심 브랜드인 72초TV의 감성드라마 '오구실' 시즌3가 4월 4일 첫방을 앞두고 72초TV 유튜브 채널, 및 72초 드라마 페이스북 페이지, 네이버TV, 피키캐스트에서 티저 영상을 선공개 했다. 72초TV가 공개한 '오구실' 시즌3의 티저 영상에는 단란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오구실의 하루가 담겨있다. 아침에 비몽사몽 일어나 출근을 하는 구실의 모습,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퇴근 길에 커피 한 잔의 여유로 행복해하는 구실의 모습 등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과 닮아 있어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오구실의 세번째 시즌은 또 한번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구실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지난 시즌들에 이어 '오구실'만의 잔잔한 색채로 변하지 않은 듯 하지만 전과는 조금 다른 궤도에 놓인 구실이의 일과 연애, 일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본편은 오는 4월 4일부터 72초TV 유튜브 채널, 및 72초 드라마 페이스북 페이지,네이버TV, 피키캐스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총 2개의 시즌을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에서 공개해온 오구실의 누적 통합 조회수는 1200만. 웹 플랫폼에서 저력을 입증한 '오구실'은 JTBC2 및 KBS N 등 방송 채널에도 특별 편성된 바 있다. 제작사인 ㈜칠십이초의 성지환 대표는 “ 오구실 시즌3의 본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소소한 하루를 살아가는 ‘구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보았다”며, “평범한 ‘구실’의 하루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를 바라며, 4월 4일에 첫 방송되는 오구실 시즌3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9 13:00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월드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늘 (29일) 빌보드지는 "몬스타엑스가 최신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4월 8일자)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지난 해 세 번째 미니앨범 'PART.1 LOST'에서 5위를, 이어 선보인 네번째 미니앨범 'PART.2 GUILTY'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 발매한 첫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월드차트 1위에 올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집중조명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1일 발표한 첫 정규 1집 '더 클랜 파트 2.5 파이널 챕터 (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 발매를 기념하여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몬스타엑스 아름다워(BEAUTIFUL)컴백쇼'에서 하트 5천 400만개를 돌파하며 자체 채널 단시간 최고 하트수 기록했으며,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 아이튠즈 미국, 일본 케이팝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는 별들의전쟁, 아테나, 주헌, I.M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트랩, 덥스텝 사운드가 결합되어 대중성 넘치는 멜로디라인을 만들어냈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을 빨간 장미로 표현하며 거부하기 힘든 사랑에 대한 마음을 신선하게 표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아이엠)는 지난 21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의 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9 12:56
‘사임당, 빛의 일기’ 최철호와 오윤아가 다시 한 번 음모를 꾸민다.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 측은 28일 민치형(최철호 분)과 휘음당(오윤아 분)의 유배지 모의 현장을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치형은 당당한 위세는 찾아볼 수 없는 초라한 행색이지만 여전히 야망이 살아있는 형형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리안치 된 민치형은 관졸들에게 폭행을 당해 입가에 피를 머금은 채다. 눈가에 맺힌 눈물은 울분을 참아내는 듯 악에 받친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낸다. 유배지로 찾아온 휘음당은 차분함 속 분노를 담은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다. 석순에서 휘음당, 흑모란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휘음당이 한 번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임당(이영애 분)과 이겸(송승헌 분)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두 사람이 유배지에서 마주앉아 과연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 한양으로 돌아와 처절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임당’은 이번 주 방송부터 고려지 경합 2년 후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극이 풀어내는 방대한 이야기의 전환점이 된 고려지 경합은 사임당과 이겸, 민치형과 휘음당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앞서 18회 말미 양류지소를 비롯해 양류공동체를 이끄는 사임당의 당찬 카리스마와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양민들을 괴롭히는 왜인들을 총으로 처단하는 이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었던 민치형과 휘음당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민치형은 유배지로 떠나기 전 모아두었던 비자금을 휘음당에게 전달하며 “전 재산을 팔아서라도 나를 풀려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치형은 2년간 유배지에서 수모를 겪으면서도 악착같이 버티며 한양 복귀를 노리고 있고, 휘음당은 조정 대신들에게 줄을 대며 모자란 자금 조달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따. 민치형의 복권여부에 아들 민지균(김태용 분)의 인생도 달려있기 때문에 휘음당의 악행과 계략도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 민치형과 휘음당의 복수를 향한 움직임이 예측 불가의 사건과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사임당’ 제작관계자는 “고려지 경합 이후 민치형과 휘음당 역시 악인본색이 업그레이드 된다. 욕망의 공동체인 민치형과 휘음당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처절한 복수를 꿈꾸며 더욱 똘똘 뭉치게 될 예정”이라며 “보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편, 사임당과 휘음당의 그림 대결로 치러졌던 고려지 최종경합에서 사임당이 승리하자 이겸은 그 동안 조사했던 민치형의 부정부패 및 살인 등의 악행을 낱낱이 고했다. 민치형은 갑산으로 유배 돼 위리안치 됐고 휘음당은 홀로 남겨졌다. 2년 후 사임당은 양류공동체를 이끄는 동시에 화가로서 예술혼을 마음껏 펼치며 살아가고 있었고, 이겸은 총을 들고 왜인들에게 납치될 뻔 한 부녀자들을 구하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향후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대의 서지윤(이영애 분)은 민정학(최종환 분) 교수에게 진본 금강산도를 빼앗기고 눈앞에서 불타는 금강산도를 바라봐야만 했다. 과연 어떤 반전으로 진본 금강산도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서지윤의 활약에 기대가 쏠려있다. ‘사임당’ 19회는 오는 29일(수)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8 14:50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심희섭이 연산군 김지석에게 소신을 전한 단 1분으로 몰입력을 폭발시켰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홍길현(심희섭)이 간통한 부인을 남편이 벌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대신들 속에서 꿋꿋이 연산군(김지석)에게 소신을 전하며 극에 새로운 전환점을 선사했다. 이 일로 동료 조정학(박은석)이 체직(벼슬을 갈아냄) 당했기 때문.무사히 암행길을 마치고 정학을 만난 길현. 정학에게서 정준부라는 남자가 간통한 아내를 죽인 죄로 그 아내의 친정아버지에게 발고 당했지만, ‘간통한 아내를 죽인 것은 죄를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곤 “살인자를 벌 줄 수 없다니. 자네도 골치가 아프겠어”라며 아내를 죽인 정준부에게 죄가 있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동시에 정준부를 발고한 김덕형의 청에 보복을 도와줬던 홍길동(윤균상)은 그가 관아에 자신의 이름을 내뱉기 전, 미리 손을 썼다. 정준부의 아내를 투기했다는 이유로 사약까지 받고 죽은 폐비 윤씨와 연결시킨 것. 활빈정에 초대받았다가 이를 들은 연산군은 다음 날, 대신들에게 정준부일에 관해 논해 보라 명했고 아내를 죽인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에 폐비를 떠올리며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하지만 이때, “하오나”라며 입을 연 길현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내 김동이 이지 죽어 참으로 남편을 배신했는지 알 수 없지 않사옵니까? 헌데 아내를 죽인 후에 그 아내가 투기하였다, 간음하였다 하여 빠져나간다면, 죽은 아내의 억울함을 어디에 호소하겠나이까?”라며 생각을 밝힌 것. 기다리던 답을 들은 연산군은 “계속하라”며 화답했고 길현은 “이번만은 정준부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시어 억울한 죽음이 없게 하소서”라고 고했다. 짧지만, 긴장감 넘치는 심희섭의 연기로 몰입력이 폭발한 1분이었다.아버지 아모개(김상중)를 떠올리며 그의 원수이자 왕족 충원군(김정태)의 국문을 강력 주장했고, “한성부 서윤 조정학이 정준부의 죄상을 밝힐 생각은 하지 않고 외려 딸을 잃은 김덕형만을 심문하고 있다”고 고하며 서원 동문이자 참봉부인 박씨(서이숙)의 아들인 정학을 체직 당하게 만든 길현. 이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소신을 굽히지 않으며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길현의 1석 2조 플레이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위를 능멸하는 것은 악”이라는 스승 송도환(안내상)의 말에 동화되는 듯했지만,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있던 조선 시대에서 남편이 아닌, 부인에게 초점을 맞추며 억울한 죽음을 풀어내려 한 길현. 암행을 다니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그가 몇몇 고을에서 백성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8 14:30
‘귓속말’ 첫 회부터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3월 27일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귓속말’은 첫 회부터 화끈하게 몰아치며 극강의 몰입도를 발휘했다. 그야말로 눈 뗄 수 없는 스토리의 진수였다. 촘촘하게 쏟아낸 이야기는 마지막 엔딩에서 강렬하게 터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현 시사를 반영하는 적절한 이슈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귓속말’ 1회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포문을 열었다. 신영주(이보영 분)의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는 방산비리 사건을 취재하던 중 살해 누명을 쓰고 체포됐다. 형사인 신영주는 아버지가 음모에 빠졌음을 직감, 그 배후에 국내 최대 로펌 ‘태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사는 짜맞춘 듯 조작됐고, 신영주는 담당판사인 이동준(이상윤 분)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이동준은 외압에 굴하지 않는 신념의 판사였다. 하지만 정직하게 살아온 소신은 그를 재임용 탈락 위기에 빠트렸고, 그런 이동준에게 태백의 대표 최일환(김갑수 분)은 악마의 손길을 뻗으며 신창호에 대한 청부재판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이동준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 했다. 신영주에게도 보이는 증거는 외면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며 믿음을 심어줬다. 그러나 악은 성실했다. 이동준의 법복을 벗기려는 자들의 압박은 계속됐고, 이동준에게 재임용 탈락은 물론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혐의를 씌우며 치욕을 안겼다. 결국 이동준은 자신의 미래 앞에 진실을 외면했다. 신영주가 힘겹게 찾아온 결정적 증거도 없애버리고, 신창호에게 유죄를 판결했다. 신영주는 절망했다.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할 증거도 잃고, 연인에게도 배신 당한 채 경찰 직위도 파면됐다. 이런 신영주를 더욱 분노하게 한 것은 이동준의 결혼 소식이었다. 이동준이 태백의 사위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신영주는 처절한 오열 끝에 그를 이용해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로 결심 했다. 엔딩은 파격적이었다. 신영주는 무력과 좌절감에 만취한 이동준을 호텔로 데려왔고, 아침에 눈을 뜬 이동준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동침 영상을 보여주며, “판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피고의 딸을 유인, 겁탈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어요. 이동준 판사님”이라고 협박을 가했다. ‘귓속말’ 1회는 말 그대로 화끈하게 몰아쳤다. 권력에 짓밟힌 신영주의 좌절과 복수, 권력의 늪에 빠진 이동준의 갈등과 충격을 촘촘하게 그려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마지막 호텔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모습은 파격적이면서도,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이보영, 이상윤, 김갑수, 김해숙, 강신일 등은 흡입력 높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펀치’, ‘황금의 제국’, ‘추적자 THE CHASER’를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특기 역시 빛을 발했다. 특유의 거침 없는 필력과 묵직한 대사들,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폭풍처럼 몰아쳤다. 특히 현 시대를 반영한 이슈들이 이야기와 맞물리며 현실감을 더했다. ‘법을 이용해 사욕을 채우는 도적’이라는 뜻의 법비는 국내 최대 로펌 ‘태백’으로 비유되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 시작일 뿐인 ‘귓속말'. 2회에서는 ‘태백’에 입성한 신영주와 이동준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동준의 목을 조여오는 신영주와 ‘태백’ 안에서 펼쳐지는 신경전이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 첫 회부터 드러난 제작진과 배우들의 내공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귓속말’ 2회는 오늘(28일) 밤 10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8 13:51
‘1박 2일’이 국도를 따라 떠나는 ‘1번 국도 해장국 레이스’를 시작한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함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전통주와 해장국의 향연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가중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라남도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해장국 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1박 2일’의 코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7.5%를 기록했다. 특히 김준호의 신인시절 추억회상에 이은 서울팀 해장국의 등장장면과 목포팀의 연포탕 흡입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0.5%(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본 녹화에 앞서 각양각색의 술이 전시된 공간에 모인 멤버들은 “전통주 특집을 하겠습니다”라는 PD의 말과 함께, “좀 있다 출발해야 도착하는 분이 계신가 봐요”라는 차태현의 말에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통주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멤버들은 불안감을 내려놓고 문배주부터 감홍로-죽력고까지 총 13종의 전통주를 시음하며 한껏 흥이 오른 회식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민은 “아휴 정말~ 나 이거 원샷 한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라며 웃음을 전파하는가 하면, 차태현은 “마누라가 되게 보고 싶으면 취한거지?”라며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생각지도 못한 반전 여행 콘셉트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전통주 특집이 아닌 국도를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임이 밝혀진 것. 이에 멤버들은 “와, 반전이야”, “여기 세트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해장국이라는 말에 들뜬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전통주 맞히기 퀴즈를 통해 ‘서울팀’ 김준호-김종민-정준영과 ‘목포팀’ 차태현-데프콘-윤시윤으로 나뉘어 레이스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레이스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때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제작진의 숨겨진 작전이 해맑은 미소로 소개돼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특유의 순박한 말투로 해장국 레이스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빅 벌칙’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해장국 로드는 1번 국도 편입니다”라며 앞으로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 여행 프로젝트가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에 앞으로 어떤 국도 여행이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하고 있다.이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오는 각 지역 대표 해장국의 모습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막차를 타고 새벽 4시경 목포에 도착한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지역민에게 추천 받은 해장국집에 들어섰고, 뚝배기가 넘쳐 흐를 듯 푸짐한 뼈 해장국의 자태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더불어 최수종에게 추천을 받은 북어국-콩나물국밥-뼈해장국과 목포에서 접한 연포탕까지, 지역별로 해장에 좋다는 음식들의 모습이 담겨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무엇보다 멤버들은 맛깔스런 해장국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입안에 각기 다른 맛이 나는 다섯 개의 사탕을 넣고 제작진이 제시한 박하사탕을 찾기 위해 오물거리며 귀여움을 방출하는가 하면, 정준영은 김종민이 날리는 병뚜껑을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서슴지 않는 등 해장국을 향한 간절한 자태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날 ‘1박 2일’은 ‘1박 2일’다운 반전과 각지의 다양한 전통주-해장국의 향연을 보여주며 시작된 ‘1번 국도 해장국 로드’는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생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여행 콘셉트 공개할 때 깜짝! 반전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주도 기대기대!”, “차태현 너무 귀엽더라~ 아내 찾는데 완전 스윗”, “회식 분위기에 빵 터졌네”, “보고 바로 감자탕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보는 내내 군침이 줄줄”, “’1박 2일’다운 특집! 해장국 로드 바람직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10주년을 맞이한 ’해피선데이-1박 2일’은 10주년 몸풀기 프리퀄 '주제곡 만들기'로 그 서막을 열었다.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7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