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 감독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는 프랑스 내에서 ‘알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TV 시리즈 , , 영화 등에서 연출과 작가로 참여하며 프랑스 코미디에 일조했다. 또한, ‘일요일의 노래(La chanson du dimanche)’라는 프랑스판 ‘UV’, 즉 코미디 음악 듀오 출신으로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대중들에게 어필, 그만의 코미디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 이러한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의 눈에 띄는 이력과 TV시리즈 작가로서의 탄탄한 내공이 바로 를 탄생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첫 장편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 그 동안의 경험들이 배우들과의 친밀함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결국 감독과 배우 모두가 함께 영화를 만들어나간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감독 특유의 코믹함과 유쾌함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을 수 있었다.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가 처음 제안 받은 시나리오는 라는 미국 작품, 이미 프랑스어로 제작하기 위해 판권을 구매한 상태였고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그와 예전부터 함께 일하던 작가들과 각색하던 중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니콜라스 베도스도 함께 각색에 참여하게 되었고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는 특히 현실적인 대사에 중점을 두었는데, 로맨틱 코미디영화에서는 인물들 사이에 오가는 대사의 진실성이야말로 무엇보다 강한 인상을 남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사를 보다 현실에 가깝게 만들어 가는 데는 실제로 극을 연기하는 배우이자 각색에까지 참여한 니콜라스 베도스의 역할이 컸다. 감독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가 생각하는 영화의 주제는 ‘운명적인 사랑’이었고 그러한 면에 있어서 그가 강조하는 대사의 진정성이야 말로 코믹함과 로맨스, 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었다. TV 시리즈 작가로 쌓은 내공과 프랑스판 UV라 할 수 있는 코미디 음악 듀오 ‘일요일의 노래’ 출신 등독특한 이력으로 빚어낸 감독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 는 아찔하면서도 유쾌한 두 남녀의 연애썰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014년 3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05 18:42
올봄 대한민국을 웃고 울게 만들 영화 그 이상의 실화, 이 오는 4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더불어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은 50년 만에 아들을 찾아나선 할머니와 특종을 쫓는 기자의 웃음과 감동을 담은 유쾌한 감동실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필로미나’ 역의 주디 덴치, 그리고 맷 데이먼, 벤 에플렉의 뒤를 이어 배우 출신 각본가로서 명성을 얻으며 아카데미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스티브 쿠건이 전직 BBC 기자 ‘마틴’ 역할을 맡았다. 이미 해외에서 불어온 호평으로 큰 기대감을 낳고 있는 은 소지섭 투자, 김영애의 강력 추천으로 4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50년 전 아들을 사랑하던 젊은 시절의 필로미나의 모습과 현재 아들을 찾아나선 초긍정 꽃할매 필로미나의 모습을 한 장에 담았다. 또한 “누구에게나 찾고 싶은 사람은 있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감성적인 톤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전달한다. 잃어버린 아들뿐만 아니라 살면서 문득 그리워지는 누군가를 떠오르게 만드는 카피는 의 숨겨둔 기적처럼 관객들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한편 은 영화의 실제 주인공 ‘마틴 식스미스’의 저서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잃어버린 아이’를 원작으로 BBC제작진이 탄생시킨 유쾌한 감동실화. 영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만남으로 영국, 미국을 떠들썩 하게 만든 데 이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음악상까지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더불어 소지섭이 영화 수입에 직접 투자하며, 영화의 흥행성 또한 점쳐볼 수 있게 됐다. 올봄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만들 은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05 18:39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이 런던 로열 알버트 홀 공연실황 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오는 3월 27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은 2013년 11월 15일 영국의 런던 로열 알버트 홀에서 열린 랑랑의 연주회를 담은 공연 실황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5번 G장조 K.283’,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4번 E♭장조 K.282’, ‘쇼팽 발라드 제1번 g단조 Op.23’, ‘쇼팽 발라드 제2번 F장조 Op.38’ 등 모차르트와 쇼팽의 레퍼토리가 준비되었다. 공연 당시 영국 최고의 공연장이라 불리는 5,300석 규모의 로열 알버트 홀이 48시간 만에 매진되어 앵콜 공연이 추가되는 등 현지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에 보답하듯 랑랑은 타고난 손재주로 물 흐르는 듯한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랑랑에 대해 영국의 음악평론가 노먼 르브레쉬트(Norman Lebrecht)는 ‘크로스오버 스타 랑랑이 팝이나 락이 아닌 겉치레 없는 모차르트와 쇼팽의 연주로 이틀 만에 5,000장을 매진시켰다. 클래식 음악의 부흥을 꾀했다’는 극찬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클래식 팬들이 열광하고 언론이 극찬한 을 국내 팬들은 오는 3월 27일부터 최상의 사운드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상영하는 런던 로열 알버트 홀 공연실황 은 최상의 사운드로 랑랑의 신들린 피아노 연주와 공연장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관람 조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제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사운드 디자인과 상영관 크기를 고려한 데시벨 조절 등 사운드 시스템의 조율, 그리고 상영관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클래식 공연장 관람 에티켓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주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관객들의 경우 일반 영화 관람 에티켓과는 다르게 핸드폰 전원은 꼭 꺼야 하고 자리이동이 금지되며, 음료와 음식물 섭취 및 상영 시작 후와 상영 중 상영관 출입 등이 제한될 예정이다. 이는 피아노 소리에 집중하고, 다른 관객들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클래식 공연장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에티켓이다. 다만 공연장의 실제 분위기와 동일한 박수치는 문화를 통해, 영화관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새로운 극장 에티켓 가이드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오는 3월 27일부터 런던 로열 알버트 홀 공연실황 상영관에 한해 클래식 에티켓을 사전에 공지하여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상의 사운드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이 최상의 사운드로 선사하는 모차르트와 쇼팽의 선율은 오는 3월 27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05 18:36
“오늘 야근 좀 같이 해주세요!”라는 당신의 제안에 모두가 약속이 있다며 서둘러 퇴근해버린 적이 있는가? 실망은 말자. ‘설득의 정석’의 저자 황현진이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감정의 힘만 숙지한다면 훌륭하고도 부드럽게 상대를 설득해낼 수 있을 것이다.‘나’ 대화법으로 상대에게 존중감을 느끼게 할 것무작정 일을 시키는 상사. 상사의 지시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부하 직원도 있지만 상사의 리더십을 트집 잡는 이들도 있다. 부하 직원은 물론이겠지만 상사 역시 부하 직원을 존중하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나’를 주체로 말해야 한다. “김대리가 확실하게 처리하도록” 보다는 “이 사안은 워낙 중요하니 김대리가 처리해주면 든든할 것 같아”라고 말한다면 지시를 받은 김 대리는 상사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을 해낼 것이다.당혹감을 느끼게 하고 의도적으로 양보할 것설득에 있어서 일단 지르기 식의 충격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전략의 핵심은 충격 후 이어지는 의도된 양보이다. 3일 동안 야근을 꼬박 해야만 끝낼 수 있는 다소 과한 양의 업무가 주어진다면 최선의 대답은? “네, 부장님. 5일 정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야근도 불사하겠습니다. 무조건 그전에 마무리 짓겠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의 양은 똑같다.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3일 내에 일을 끝마치지 못했을 지라도 여유가 있다. 혹 4일 이내에 일을 마무리하면 당신은 상사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단 과하지 않은 충격이어야 한다. 넉넉히 10일 이야기 해봤자 스스로 무능력한 사람이라 말하는 꼴과 같으니.상대에게 맞는 명분을 제시해 만족감을 줄 것평일에는 야근, 주말에는 출근으로 부하들의 숨통을 조이는 상사에게 자녀가 있다면? 자녀라는 명분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 직원에게는 부모라는 명분을 제시하면 보다 쉽게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설득으로 통하는 전략적 말하기란 철저하게 상대 중심이어야 한다. 판매원들이 홍삼 제품을 두고 고민하는 젊은 고객에게는 ‘부모님’과 ‘효도’라는 명분을, SUV 자동차를 사고픈 중년 남성에게는 ‘가족’이라는 명분을 제시하듯 말이다.이익보다는 손실을 강조해 불안하게 할 것제안을 할 때는 그 제안이 채택되었을 경우의 이익과 함께 제안이 채택되지 않았을 때 회사가 겪게 될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시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A상품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내년도 매출액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는 식이다. 상대가 위협적이라고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 확실히 인지시킨다. 그리고 당신의 제안이 어떻게 그 위협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시하면 설득 끝!‘내가 만약 자네라면’ 상대와의 비슷한 점을 강조할 것“제가 부장님 상황이라면”, “이대리, 내가 자네라면”, “제가 지금 선배님 정도의 능력이 있다면”, “김과장님, 제가 지금 과장님처럼 그 프로젝트를 맡았다면”, “박사원, 내가 자네의 나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처음 만나는 상대라 하더라도 30분 정도 대화해보면 공통된 대화 소재를 세 가지 정도는 찾을 수 있다. 설득의 시작은 바로 여기서 부터다. 누군가를 만났다면 세 가지의 공통된 소재 발굴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가 만약 ○○라면’의 화법을 사용, 진심으로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의견을 주고 있다고 느끼게끔 하라.특별함으로 상대의 기대감을 높여줄 것당신의 제안, 상대가 처한 상황, 상대의 존재 그 자체를 공략해 ‘오로지 당신 뿐’이라는 존재의 특별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리서치 분야는 김과장님이 아니면 맡아주실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요청드립니다.” 프로모션 기획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창립기념 고객사은대잔치’는 10주년, 11주년에도 계속된다. ‘올림픽 기념 특별 이벤트’ 역시 동계올림픽, 월드컵 때도 계속된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상황이라도 의미 부여를 통해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겠는가.우리는 이성적 근거와 논리적 설명으로 상대를 이해시키려 한다. 이해는 했으나 결국 설득시키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감정이다. 100의 마음을 가지고 표현했을 때 상대에게 전달되는 것은 과연 100 중에 얼마일까? 당신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당신의 마음 100 중에서 30 정도만을 전달받는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정이다. 부드럽게 상대의 감정을 흔드는 것, 그것이 바로 설득의 정석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12
대국민 투표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영화 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 지난 2월 12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의 대국민 투표는 무서운 기세로 ‘좋아요’, 댓글, 공유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20만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투표 개시와 함께 공개된 영상은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며 무수한 댓글 공방에 휩싸였다.공개된 영상은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들이 발견한 한 여중생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버려진 목욕탕에서 성폭행을 당한 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한 여중생, 그녀의 아버지 ‘상현’(정재영)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딸의 주검을 마주한다. 영상은 ‘여중생을 죽인 18세 소년들, 그 소년을 죽인 소녀의 아버지, 아버지의 살인은 정당한가? 법이 아닌 당신에게 묻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참을 수가 있겠나, 진짜 죽이고 싶을 것”, “법대로 다 되는 것 같지 않게 느껴진다”, “그래도 살인은 자제해야 하지 않겠는가” 등 뜨거운 화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2월 28일 기준,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의 공식 페이스북과 대국민 투표 페이스북에는 계속해서 네티즌들의 팽팽한 댓글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네티즌들은 아버지의 선택에 대해 ‘나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29.7%, ‘딸을 잃은 아버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다’ 61.4%, ‘그래도 살인은 잘못된 행동이다’에 8.9%의 선택을 보였다.먼저 ‘나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아버지의 선택을 ‘정당방위’로 판단하며 적극적인 동의를 표했다. "최소한의 것을 지키지 못한 자에게 그에 마땅한 응징을 받게 하는 것이 잘못인가? 그 응징을 내린 자(타인도 아니고 피해자의 아버지)가 과연 법의 심판을 받아야 맞는가?"(우**), "이 세상 어떤 부모라도 저 상황에서는 똑같을 듯. 반성치 못하고 영상까지 만들었다면 살려둬선 안 되죠. 정당방위에 한 표"(차**), "법이 정당하지 않다고 해도 꼭 복수한다. 나 같으면 내 딸 피붙이를 잃었는데 가만히 못 있을 거 같아요. 감옥을 간다고 해도 꼭 복수할 거 같아요. 복수하지 않으면 내가 미쳐버릴 거 같으니까요."(강**) 등의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반면, ‘그래도 살인은 잘못된 행동이다’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모든 이가 복수하려 한다면 추후 더욱 큰 혼란이 사회에 일어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성적으로는 정당치 못하다.”(김**), “정당하지 않다. 복수하고픈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무리 마음이 아파도 그들을 법적, 한 사회의 규범 안에서 처리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규칙이니까.”(강*), “당연히 정당하지 않다. 저게 정당화 되면 세상에 사람 죽이는 일에 정당성 부여할 일은 너무 많다. 그러므로 법으로 해결해야 되나 법이 너무 솜방망이 처벌인 것 또한 사실.”(최**) 등의 댓글들을 남기며 아버지의 심정에는 공감하지만 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반응으로 맞대응 했다.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고민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충분히 저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자식이 성폭행 당한 후 처참하게 죽음까지 이어졌는데 그 상황이 된다 하면 정말 제정신이 아니겠죠...”(박**), “아버지 마음에 공감해요. 법이란 것이... 처벌이 개인 간 보복행위를 막는 데에 있어서는 더 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미성년자 역시 죄질이 나쁜 흉악범일 경우는 성인과 차등을 둬선 안 되겠구요.”(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 동영상 속 사례뿐만이 아니라 요즘엔 성폭행, 성추행 등의 범죄에 대해서 너무 가벼운 처벌판례들을 접하게 되어서 너무 화가 나네요.”(이**) 등, ‘딸을 잃은 아버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다’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피해자를 보호하기엔 미비한 법적 시스템에 관련해 의견들을 함께 피력하기도 했다.‘딸을 잃은 아버지의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물으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은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아버지의 딜레마를 통해 외면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뜨거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2014년 대한민국의 심장을 베어버릴 문제작으로 등극한 은 오는 4월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03 20:40
봄이 오면,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판타지도 스릴러도 액션도 아닌 단연 로맨스 영화이다. 따뜻한 봄 햇살 때문인지, 산들 부는 봄바람 때문인지 한껏 들뜬 여성들은 감성을 두드리는 영화라면 기꺼이 그 유혹을 받아들인다. 이는 20대 여성뿐 아니라 최근 극장가 주 관객층으로 성장한 3~40대 여성들 역시 마찬가지. 이런 관객들에게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의 판타지’를 선물하기 위해 찾아온 영화 가 4월 17일 개봉을 알리며 극장으로 유혹한다.아네트 베닝과 에드 해리스라는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완성된 영화 는 마치 환영처럼 죽은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 다시금 사랑에 빠진 여성이 겪게 되는 설렘과 기쁨, 운명과 상처를 그린 사랑이야기로 지난 2013년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화제의 신작이다. 특히, 와 등 로맨스 영화에서 자신만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매력을 선보여 열혈 팬을 낳았던 아네트 베닝은, 이번 를 통해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감정이 죽은 남편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 남자를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며, 매 순간 흔들리는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연기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로 여전히 매혹적인 모습과 대배우에게서만 볼 수 있는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가 4월 17일 개봉확정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운 할리우드 명품 배우 아네트 베닝의 모습을 단독으로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시는 사랑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라는 독백과도 같은 카피와 봄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초록의 색감, 그리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듯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손에 턱을 괸 채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네트 베닝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그녀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음을 알린다. 이와 함께 “같은 얼굴, 다른 사랑”이라는 태그는 그녀가 누구와 사랑에 빠졌는지,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2014년 4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올 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는 관객들에게 운명 같은 사랑의 기적을 선물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03 20:33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손 안에서 즐기는 휴대폰 게임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주얼 노벨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비주얼 노벨이란 게임의 진행을 묘사함에 있어, 마치 소설처럼 텍스트의 비중이 극도로 높은 작품을 총칭하는 장르다. 텍스트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소셜이나 전자책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비주얼 노벨은 텍스트에 그림과 음악을 곁들이고, 사용자가 이야기의 진행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스토리에 차별화를 두고 있어,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아카이브 팩토리가 3월 출시 예정인 비주얼 노벨 ‘Over The Cloud : Lost Planet’을 프로모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작품인 비주얼 노벨 ‘Over The Cloud : Lost Planet’은 다음 만화속세상을 통해 연재됐던 레이어즈 시리즈와 라임오딧세이를 통해 연재 인기를 모은 웹툰 작가 ‘글피’팀이 스토리 및 작화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아카이브 팩토리에서 출시한 ‘Over The Cloud : Lost Planet’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그린 SF 작품으로 먼 미래의 파괴된 지구와 우주가 그 배경이다. 생존을 위해 지구를 포기하고 정지궤도에 떠 있는 우주선으로 피난하여 살아가는 인류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남녀 고등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주인공을 둘러싼 음모와 진실을 파헤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역경과 아픔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작품은 포스트록 밴스 ‘잠비나이’의 멤버 이일우(피리, 태평소, 기타, 정주, 보컬)가 테마곡을 작사, 작곡 참여를 통해 음악적 특색을 더했다. 이일우가 속한 그룹인 잠비나이는 세계 최대규모의 월드 뮤직 페스티벌 마켓인 영국 카디프의 ‘워맥스’ 공식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다.아카이브 팩토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게임으로 더욱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비주얼노벨이 단순히 게임이 아닌 앞으로 전자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형식의 멀티미디어 앱북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사인 아카이브 팩토리는 그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개발 및 전자책 제작에 힘써온 기업이다.비누얼 노벨 ‘Over The Cloud : Lost Planet’는 3월 티스토어를 통해 선행 출시되며 이후 구글 및 각 통신사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overthecloud.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4-03-03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