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열풍 뮤지컬로 이어지나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흥행 조짐

프린세스 열풍 뮤지컬로 이어지나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흥행 조짐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04.24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린세스 열풍 뮤지컬로 이어지나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흥행 조짐

최근 ‘겨울왕국’, ‘프린세스 소피아’와 같이 공주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토종 ‘공주’를 내세운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가 초연부터 매진을 이어가며 심상치 않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린세스 마리’는  칸느 국제영화제 경쟁부분 공식초청작을 만든 영화사에서 기획하고,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후토스>의 이훈경 연출, 각종 유명 뮤지컬의 전문 스탭들이 함께하며, 기획 단계부터 공연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 “여전히 공연계는 어렵다. 또한 최근 가슴 아픈 사고로 인해 더욱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초연작인 프린세스 마리가 매진을 이어간다는 사실에 많은 공연 관계자들이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돈이 아깝지 않은 뮤지컬”, “오랜만에 본 고퀄리티 아동 뮤지컬”, “진정성이 담긴 작품”, “아이들 반응 최고” 등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효과로 인터파크와 블로그 등에 올라온 관람후기도 10점 만점의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한편, 4월 18일 초연을 시작한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는 4월 26일 (토) 과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11시, 2시 2회 공연을 하며, 5월 4일 파주, 5월 11일 구로구민회관, 5월 1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연말까지 투어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