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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 1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에 참여했다.‘유모차는 가고 싶다’는 뉴시스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공식 후원하는 연중캠페인으로, 유모차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날 캠페인 동참 의지를 다지며, 행사장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배냇저고리 캠페인을 진행했다.배냇저고리 캠페인은 부모들이 직접 실과 바늘을 갖고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혼모 및 국내외 신생아를 돕기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아울러 함께하는 사랑밭은 ‘미아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아예방 팔찌와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팀 김준곤 간사는 “함께하는 사랑밭은 미혼모나 어린아이를 위한 캠페인 및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극빈가정 아이들을 돕는 캠페인을 알려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은 유모차 1천대를 포함해 총 3천여 명의 가족이 참여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6 16:46

혼외 자녀 존재 여부를 놓고 이슈가 됐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위공직자의 사생활 공개 및 보호 여부와 관련해 국민들은 사생활 보호와 알권리 차원 입장에 대해 팽팽한 의견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9월 12일 전국 성인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47.1%가 ‘고위공직자라도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 44.8%가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생활 보호’ 입장은 경남권(57.9%)과 충청권(54.7%), 20대(57.5%)와 30대(53.6%), 사무/관리직(51.1%)과 자영업(50.6%)에서,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는 경기권(52.8%)과 서울권(47.3%), 40대(52.5%)와 50대(47.2%), 기타직업/무직(52.5%)과 생산/판매/서비스직(45.4%)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사생활 보호 51.6%>알권리 차원에서 공개 39.1%>잘 모름 9.3%’,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 49.6%>사생활 보호 46.8%>잘 모름 3.6%’의 응답률을 보였다.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반복적인 논란거리인 고위공직자 사생활 보호 및 공개 여부에 대해 저연령층은 사생활 보호, 고연령층은 알권리 차원의 공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와 민주당 지지 응답자간 의견 격차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9월 12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3%p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6 15:53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9월 14일(토), KTX서울역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은 물론 가정 경제까지 살리는 ‘줄일수록 좋아요!”라는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상차림에 앞서 적당히 장보기, 냉장고 속 음식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먹을 만큼 요리하기 등 온 가족이 음식문화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리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환경을 위한 우리 가족의 세 가지 약속’ 서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참여자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약속을 직접 작성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특히, 서명 운동에 참여한 가족 중 100가족을 선정해 환경부가 인증한 ‘환경가족 인증서’ 및 ‘환경가족 문패스티커’, ‘환경부 캐릭터 나우 인형’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다시 한번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적당히 장보고, 먹을 만큼 요리하는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음식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환경부는 ‘줄일수록 좋아요’ 캠페인 포토월 설치, 음식물쓰레기와 관련한 O.X 퀴즈 이벤트,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마련해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6 15:25

24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을 돌보아온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이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 중림동에 있는 ‘참좋은친구들’ 본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2013, 추석 희망 큰 잔치’를 연다.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총 9식이 배식되는 이 행사는 명절기간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을 포함한 소외된 인근 이웃들을 위해 매년 열려왔으며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www.trulygoodfriends.org)은 이번 행사를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현장 자원봉사신청을 받고 있다.전 총신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인환 참좋은친구들 이사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뜻있는 단체나 독지가의 정성어린 후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재정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후원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비롯 어려운 경기지만 오히려 이웃을 위한 우리사회의 기부문화는 점점 더 활성화되는 것으로 안다며 24년의 시간을 이 곳을 지켜온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평상 시에도 연인원 1,000명에 가까운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의 먹는 문제와 의료 봉사, 재활과 사회복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사)참좋은친구들은 한때 4억원 정도의 시설 보증금을 구하지 못해 퇴거위기에 몰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언론과 단체. 뜻있는 기업과 독지가들의 재정적인 후원이 이루어지면서 일단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2013년, 추석 희망 큰 잔치’를 위한 재정후원은 우리은행(1005-602-193177, 예금주 ‘참좋은친구들’)에서 받고있으며 자원봉사를 위한 전화상담은 02-754-0031이며 상담을 통해 일정등을 협의하면 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3 15:33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위원장 이찬석)와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총재 정영옥)는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 글로벌 CEO평화마을에서 열린 남북평화기원 벽화 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제막식을 통해 남북정상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자유를 상징하는 비둘기, 전쟁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이미지 등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벽화를 공개됐다.국민 희망발전소 이계춘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제막식은 천지에 알리는 북소리를 시작으로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의 인사말, 벽화 제막, 테이프 커팅, 전 국민 사인판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축전을 비롯해 외교통일위원회 안홍준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인재 파주시장, 국회 국방위원회 손인춘 의원,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이상윤, 동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민수, KBS탤런트극회 회원, 탤런트 배도환과 신원균, 한국영화인협회, 자유총연맹 등 각 애국단체 회장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은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벽화 제막식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 평화정책의 성공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추진하는 남북평화 글로벌 CEO 평화마을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는 남북평화와 독도의 주권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남북평화기원 벽화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남북평화 기원 탑의 조감도를 공개하며, 평화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소개: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는 매년 5월 4일 1시에 전 국민이 독도를 지키고자 동시 함성대회를 개최하여 일본이 더이상 망언을 할 수 없도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2 17:02

지난 9일 저녁 7시(현지시각) 터키 북서부의 인구 30여 만명의 중소도시 이즈미트(izmit)시 시청광장에 군복차림에 훈장을 주렁주렁 단 80대 노병과 시민 1천여 명 그리고 한국 포항에서 온 손님 10여 명이 상기된 표정으로 반주에 맞춰 애국가와 터키 국가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애국가가 4절까지 연주되는 가운데, 잿빛 하늘아래 대형 태극기와 터키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다.이날 행사는 터키 이즈미트시(네브자트 도으안 시장)가 오래 전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기념비의 제막식을 계획하고 있던 찰나, 한국의 산업도시인 포항시 시장 일행이 자매결연을 위해 이즈미트시를 방문하는 날에 맞춰 생존하는 참전용사 20여 명을 초청해 마련된 자리다.터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 많은 1만5천여 명의 병사를 참전시켜 이역만리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피 흘렸으며, 국제무대에서도 한국에 대한 지지는 물론이고 지난 2002월드컵에서 3, 4위전을 통해서도 혈맹우방국이자 ‘형제의 나라’로 잘 알려졌다.이날 20여 명의 참전용사들은 태극기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한국에서 찾아온 포항시 방문단 일행을 부둥켜 안았다. 이즈미트시 시장의 안내로 단상에 오른 박승호 포항시장도 힘찬 거수경례를 화답했고, 노병들과 함께 펄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봤다.박 시장은 일생에서 가장 벅찬 감동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연 뒤 “1950년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그 고마움으로 용기를 얻은 그 나라가 잿더미를 딛고 오늘날 세계경제 10위권에 올라, 이 도시에 포스코 현지공장을 세우고 형제의 연을 잇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참전용사와 터키 시민들은 여러 차례 박수갈채로 우정을 표했다.이어 기념비가 모습을 드러내자 포항시 방문단은 장미꽃다발을 비석 아래 내려놓고 묵념했으며, 노병 뿐 아니라 그들의 손자손녀들도 달려와 한국인의 손을 꼭 잡았다.정전 60년. 지금도 터키에서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피 흘렸던 그 땅을 잊지 못하는 백발의 용사는 고국땅에 잠들어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1 14:13

대한주택보증은 10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등포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어르신 80여 명을 초청해 ‘나눔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가위’ 행사를 가졌다.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대한주택보증의 대학생봉사단 및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이 참여하여 레크레이션 진행과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참가자들은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송편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한복을 입고 세배를 배우는 등 명절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선규 사장은 “경제 성장의 주역이신 어르신 분들과 한국을 사랑하여 먼 곳에서 오신 다문화가정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추석을 맞이하게 되니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한주택보증은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주택보증은 2004년부터 매년 명절 어르신 위문잔치와 연말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주거위기 가정 등으로 봉사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9-1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