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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과 절정은 평년보다 1~2일 정도 늦을 듯

올해 첫 단풍과 절정은 평년보다 1~2일 정도 늦을 듯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1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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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올해 단풍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다소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9월 30일경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4~16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31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중순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의 시작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다소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은 하루에 대략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해남 두륜산 단풍 시작 시기는 약 한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중순 후반~하순경에, 남부지방에서는 10월 말~11월 상순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단풍에 영향을 주는 9월, 10월, 11월 상순의 기온이 오르면서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9월 평균기온 1℃ 상승 시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에 따라 1~4일 정도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비교해보면 기온상승폭이 11월로 갈수록 커지므로 첫 단풍보다는 단풍 절정 시기가 더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에서 단풍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에 첫 단풍 시기는 중부지방에서 2.1일, 남부지방은 0.7일, 절정 시기는 전국평균 2.4일 정도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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