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장류 전문 브랜드 해찬들이 중국 수출용 장류의 QR(Quick Response)코드 활용 디지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달 말부터 중국으로 수출되는 해찬들 장류 전 제품에 QR코드를 새롭게 부착하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중국어로 구성된 장류 레시피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QR코드와 연동된 웹 페이지에서는 CJ제일제당 해찬들 고추장, 된장, 쌈장을 활용한 한식, 중화풍, 퓨전 등 레시피 24종을 소개한다. ‘한국 장류를 이용해 어떤 한식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 ‘먹고 남은 장류를 활용해 중국요리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등 한국 전통 장류 활용법을 중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다. 현재는 한국 대표 글로벌 음식인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 레시피 14종, 쌈장 피망 잡채 등 중화풍 레시피 8종, 고추장 퀘사디아와 같은 퓨전 레시피 2종 등 모두 24종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앞으로 종류와 수를 점점 늘려나갈 계획이다.중국 수출용 장류 QR코드 마케팅은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나타난 한국 장류 활용 요리법 관련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 분석 결과를 기초로 출발했다. 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가 지난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중국 주요 온라인 구매 사이트인 타오바오와 티몰에 나타난 ‘한국 장류 관련 고객의 소리’ 344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한국요리에 관심은 많지만 한국 장류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고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는 중국인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현지인이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장류 판매를 위해 등록할 때 한국이나 중국 음식 어느 것과도 관련 없는 근거 없는 메뉴와 요리법을 짜깁기로 나열해놓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제품명이 고추장이나 된장이 아닌, ‘한식돌솥비빔밥소스’나 ‘쌈밥소스’ 등 한정된 조리법 이름으로 등록된 경우가 많아 제품 이름에서부터 장류 활용법이 다양하지 못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에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한국 장류 및 한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전통 장류 활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중국 수출용 장류의 QR코드 활용 디지털 마케팅을 기획했다. 특히 중국은 위조티켓이나 모조품이 성행하는 탓에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정품 확인 및 정보제공 차원에서QR코드가 보편화돼 있다. 온라인 구매, 음식 주문, 티켓팅과 정보 확인, 버스정류장, 쓰레기봉투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QR코드 활용도가 높아, QR코드 마케팅은 중국인 대상 마케팅에 있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CJ제일제당은 해찬들 수출용 장류 QR코드 레시피 마케팅을 시작으로 중국은 물론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QR코드 활용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장류 판매점 내에 해찬들 QR코드를 이용한 POP 스티커, 띠지 부착 등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QR코드 유입 시간이 높은 시기와 지역을 분석해 쿠폰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대상 판매 할인점 50여 곳에QR코드를 삽입한 레시피 카드 배포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장류 활성화 및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최동재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부장은 “중국 수출용 장류 QR코드 마케팅은 한식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의 일환으로, 한식을 즐기고자 하는 중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장류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중국 음식에도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중국인들의 일상 생활에 활성화돼 있는 QR코드를 해찬들 수출용 장류에 삽입해 제품 활용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3-07 15:04
㈜오뚜기가 점점 다양해지는 대중의 카레 입맛에 맞춰 세계의 카레로 꼽히는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새로운 3분 카레를 출시했다.신제품 ‘3분 인도카레 마크니’는 버터와 크림, 토마토, 향신료가 어우러진 부드럽고 향긋한 풍미의 정통 인도식 카레다. ‘마크니’는 인도어로 ‘버터가 들어간’을 뜻하는 말로, 인도 카레는 쿠민, 코리안더, 강황 등의 분말향신료의 조합에 따라 수백가지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으며, 그 매력적인 맛에 영국을 시작으로 서구권에도 널리 퍼진 세계인의 카레이다.오뚜기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은 녹색 고추, 레몬그라스, 갈랑갈 등 태국 향신료로 만든 그린커리페이스트와 코코넛크림이 어우러진 건더기를 듬뿍 넣은 정통 태국카레소스다.태국에서는 수산물과 열대작물을 이용한 식품이 발달하여 태국의 카레는 우리나라의 찌개와 같이 국물이 많은 카레이며, 매콤하지만 코코넛크림으로 인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두 종류의 3분 카레 모두 기존 레토르트 카레류와는 차별화된 카레 맛과 풍부한 건더기로 전문점 카레 그대로의 맛을 재현해 담았다. 밥뿐만 아니라 원하는 재료를 넣어 각종 요리에 응용할 수 있으며,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 야외에서도 즐기기 좋다.㈜오뚜기 관계자는 “대한민국 간편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오뚜기 3분 카레’에서 세계의 카레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기존 레토르트 카레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카레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건더기로 전문점 수준의 카레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3-03 15:54
농촌진흥청이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을 국산 딸기 ‘매향’ 품종에 적용해 선박 운송으로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했다.농촌진흥청은 경남 진주에서 생산하는 딸기 ‘매향’ 품종을 수확한 직후 이산화탄소 처리한 뒤 지난 2월 6일 싱가포르에 선박으로 시범 수출 했다.익은 정도가 착색도 기준으로 약 70%인 딸기를 수출용 밀폐 용기(챔버)에 넣고 저온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30%에 맞춰 처리한 뒤 3시간 동안 유지한 다음 수출 길에 올랐다.딸기는 수확 후 11일째 싱가포르에 도착해 12일째부터 현지에서 유통됐다. 유통된 딸기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하지 않은 것보다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가 증가됐으며, 물러짐도 덜 해 수확 후 15일까지도 판매할 수 있었다. 이로써 싱가포르까지도 선박으로 안정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비용면에서는 딸기 수출 지원비를 고려했을 때, 선박 수출이 항공 수출에 비해 평균 3분의 1 정도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국내산 딸기는 해마다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4년 3,063톤(3,159만 9천 달러)에서 2015년 3,313톤(3,295만 4천 달러)으로 약 8% 증가했다.싱가포르는 국내 딸기 수출국 중 2위로, 2015년 수출량은 1,083톤(1,041만 2천 달러)으로 2014년 1,121톤(1,107만 5천 달러)보다 3.4% 줄었다.이는 다소 기온이 높았던 지난해 11월, 항공 수출 시 저온 수송이 어려워 상온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품질이 떨어져 수출업체들이 비교적 먼 거리의 싱가포르 수출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선박 수출은 컨테이너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송 중 딸기 품질이 유지되며, 운송비 절감과 대량 수출, 다른 신선 농산물과 함께 수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항공 수출보다 운송 기간이 길어 유통 중 품질 유지가 관건이다.이번 선박 수출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확 후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동아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운송 중 환경모니터링 장비를 사용했다.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을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이산화탄소 처리 전용 장치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이 같은 패키지 기술을 보급한다면 국산 딸기의 선박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연구팀 최현진 농업연구사는 “주요 수출 품종인 ‘매향’ 딸기에 수확 후 처리 기술을 적용하면 품질 유지 기간이 15일까지 늘어 아시아 주요 수출 국가에 선박으로도 수출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포도와 참외, 감귤 등 다른 농산물에도 선도 유지 연장 기술을 적용해 국내 농산물의 선박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3-02 15:33
현재 할랄시장 진출이 국내 수출활성화를 위한 최대 기회로 보고 있는 가운데 각 시, 도청에서는 할랄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핵심정책과제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선정했으며 여기에 할랄 산업의 길을 여는 것이 정부의 중점 정책 중 하나라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할랄 식품 수출 정보 상담실을 개소하고 할랄 인증 지원 및 교육, 세미나 등을 실시하여 할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아직까지 할랄 인증 및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에 할랄시장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할랄 인증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최초 할랄 전문 전시회인 할랄엑스포코리아2016의 개최는 많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매칭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업체들의 참가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부대 행사로는 할랄 컨퍼런스, 세미나, 할랄 강좌 및 할랄 인증교육, 할랄 컨설팅이 시행 될 예정이며 작년 8월 전시 참가업체는 할랄인증을 받으려 해도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할랄 인증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할랄엑스포코리아 전시사무국에서는 유럽, 말레이시아, 호주 등 해외 할랄박람회 주최사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였으며 이 외 더 많은 나라와 파트너쉽을 체결 논의중에 있다.또한 Zilzar, Daganghalal, Gulf Halal Center, World Islamic Maketing & Trade Chamber 등 다양한 관련기관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진출을 돕고자 해외마케팅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할랄엑스포코리아2016 전시사무국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할랄박람회인 MIHA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사무국에서는 현재 MIHAS 참관단도 모집 중이며 전 세계 할랄산업시장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MIHAS 참관단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3월 31일까지 조기신청 프로모션 기간이며 자세한 사항 및 참가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 참관을 희망하는 참관객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26 14:45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내수면어업의 효율적인 통합 자원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국, 도립 내수면 연구기관, 관련대학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산업의 규모와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내수면의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조사와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내수면은 국토 면적의 5.97%인 598,700 ha로, 내수면 어로어업 생산량은 2009년 18.3천톤 이후 감소하고 있고, ‘제3차 내수면어업발전 기본계획’ 생산량 목표는 2016년 4만톤(어로어업+양식어업)이나, 2014년 생산량은 약 70% 수준임첫째날은 내수면 수산자원의 조사, 평가 개선방안을 위해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 현황, 수산자원 평가 기법 동향, 해면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체계, 수산업 가치평가 연구, TAC 대상종 자원평가 현황, 내수면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현황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둘째날은 국, 도립내수면연구기관 연구자들에게 내수면 수산자원 및 환경 조사 매뉴얼의 활용방안을 설명하고, 전국 규모의 내수면 조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해에 내수면 통합관리를 위해 ‘수산자원조사’와 ‘환경조사’를 구분해 조사체계를 표준화한 매뉴얼을 개발해 관련 책자를 배포했다.매뉴얼에는 하천과 댐, 호수를 세분화하여 조사시기 선정, 조사어구와 장비를 이용한 조사방법 등을 소개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정확한 현안 파악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강언종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내수면 어업생산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국도립 내수면 연구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26 14:35
14회째 전라북도가 발효를 주제로 주최했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조직위가 해체되면서 서울발효식문화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발효식문화전은 2015년부터 연 2회 개최되어 올 8월로 3회를 맞게 되었다. 서울, 수도권 내에서 유일무이한 코엑스 발효식품박람회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게다가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할랄엑스포코리아와 동시에 개최되어 요즘의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는 유용하고 알찬 박람회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발효식문화전에서는 전통주, 김치, 장류, 발효 초콜렛, 발효햄, 발효유, 발효 빵 등을 총망라하는 발효식품뿐 아니라, 옹기, 발효식품 보관 용기, 발효식품 제조기기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사무국 (주)월드전람의 블로그에서 참가업체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3월 31일까지 조기신청 프로모션 기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월드전람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서울발효식문화전은 (주)월드전람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에서 무료 참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코엑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25 21:29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우리바다에 출현해 수산업 피해를 발생시킨 해파리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2015년 한국 연근해 해파리 출현정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해파리 출현정보 자료집에는 우리 바다에서 많이 출현한 해파리 2종(보름달물해파리류, 노무라입깃해파리)과 독성해파리 6종의 특징을 소개하고, 종류별 출현 시기를 담아 올해 해파리 출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독성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입방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유령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기수식용해파리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에 의한 어업인의 피해는 물론, 해수욕객 등의 쏘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어업인 및 자율관리어촌공동체, 지자체, 우리원 연구원 등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민, 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2006년부터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이 수집한 정보를 매주 인터넷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자료를 공개하고, 자료를 분석해 매년 단행본으로 발간해왔다.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지난해 경남과 전남 해역에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와 서해 해역에 다량 유입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밀집 지역을 시기별로 지도에 담았다.”면서 “본 정보 자료집을 통해 해역별 출현 시기를 확인해 해파리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24 15:5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를 곁들인 식단이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과 비슷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또한, 호두에 함유된 다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줘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도 밝혀졌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약학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School of Medicine) 소속의 셰릴 락(Dr. Cheryl Rock) 박사는 “호두가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저지방 식단과 비슷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발표한 2013년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통계에 따르면, 만15세 이상의 한국인 비만율은 24.4%이며, 그 중 과체중 또는 비만인 한국 여성의 비율이 전체 여성 인구의 26.4%로 나타났다.** 또한, OECD는 2010-2020년 비만율 전망을 통해 한국의 과체중, 비만 인구의 비율이 약 4%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한국의 아동 비만율이 기타 OECD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동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한국 성인 비만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분석자료에 의하면, 한국 아동 인구 중 남아는 26.4%, 여아는 14.1%가 과체중 혹은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본 연구는 22세에서 72세 사이의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 24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각각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약 42g의 호두를 포함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하게 한 후 6개월 후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들의 체중이 약 8%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호두를 곁들인 식단을 섭취한 그룹과 다른 식단을 이용한 그룹의 체중감소 수준은 비슷했으나, 호두를 섭취한 그룹 중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참가자들의 지방질 수치가 다른 식단 그룹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와 더불어, 호두 식단 그룹의 참가자들의 경우, 다른 그룹에 비해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저밀도 리포 단백질) 콜레스테롤은 떨어지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여겨지는 HDL(고밀도 리포 단백질)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그룹은 단일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주로 섭취한 반면, 호두 식단을 배정받은 참가자들은 호두를 통해 다량의 다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었다. 호두에는 다불포화지방산이(28g당 13g) 풍부히 포함되어있으며, 특히 이는 견과류 중에서도 유일하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ALA / 28g당 2.5g)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다불포화지방산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화지방산을 다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건강 수명 연장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본 연구는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의 지원하에 진행됐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는 세계 유수의 기관 및 연구자들과 호두의 영양학적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두가 인지 기능, 심혈관, 암, 그리고 체중관리 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발견하는 데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22 14:42
국내 최초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는 ‘웰에이징’을 표방하는 100세 시대를 맞아 헬시 라이프(Healthy Life)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재정비하고, 진정한 이너뷰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선다.바이탈뷰티(VITALBEAUTIE)는 2002년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건강한 미(美)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믿음을 바탕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이너뷰티 브랜드이다. 1972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식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 그 제품력을 인정받아 브랜드 출범 이후 13년 만에 누적 판매 2조원을 돌파했다.올해부터는 런칭 15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의 실현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브랜드로 새롭게 다가갈 계획이다.먼저 이너뷰티 아이덴티티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건강함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뜻의 V=B(VITALBEAUTIE)로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뉴트리션, 홍삼, 이너뷰티 등 약 20여종의 제품 패키지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브랜드 홈페이지(www.vitalbeautie.com)는 맞춤 상담형 컨텐츠를 담아 새롭게 개편함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애 주기 등 개인별 건강 고민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또한 브랜드 리뉴얼을 론칭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새로운 TV CF(youtu.be/mpJP3XhSpbM) 영상을 오늘(19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안에서 건강함을 채우고, 밖으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몸 속에서부터 건강 솔루션을 찾는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았다. 더불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진대사, 체지방 등의 건강 고민을 재미있게 그린 바이럴 영상(youtu.be/gZ0JCXETzFA) 두 편도 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바이탈뷰티는 지난해부터 제품 라인 통합 및 유통 안정화,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건강 아카데미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달부터 TVC를 포함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기술연구원 내에 신설된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ABL)’를 통해 국내 인삼, 콩, 녹차 등 특화 소재와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연구, 그리고 이너뷰티를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19 15:08
농촌진흥청이 인도네시아 식품안전규정 시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농산물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을 발간, 보급한다.그동안 인도네시아는 수입농산물에 대해 큰 규제 없이 통관을 허용해 왔으나 17일부터 잔류농약 검사 등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요건을 대폭 강화한 ‘식품안전규정’을 전격 시행한다.이에 정부는 인도네시아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통관규제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설정·보급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이번에 보급하는 농약안전사용지침은 인도네시아에 주로 수출하는 딸기, 토마토, 감귤, 사과, 배, 단감, 버섯 등 7작물을 담고 있다.지침서에는 작물별, 적용 병해충별 사용 가능한 농약과 사용량, 안전 사용 기준,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의 잔류 기준을 표시해 수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를 수출 관련 기관과 단체, 수출업체, 수출단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 조남준 과장은 “이제 내수용이든 수출용이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농산물은 설 자리가 없다”며, “특히 수출 농산물은 대상국마다 요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수출 농가와 업체 등에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6-02-17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