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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해수욕장 개장에 이어 7월 1일부터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이 추가로 개장함에 따라 부산지역 7개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7월 1일 문을 여는 3개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2달간 운영 된다.부산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19회 부산바다축제(8.1.~8.7.)’를 비롯한 각종 공연, 행사가 많은 해수욕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해수욕장 주변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통소통 대책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8톤 이상 화물차량 통행제한 확대 시행, 각 해수욕장 주변에 교통계도요원 집중배치,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운행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8월 1일 바다축제 개막식 행사 당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은 12회 증편 운행된다. 또한, 해운대해수욕장 주변도로 6개소에 8톤 이상 화물차량통행을 8월 31일까지 전일 제한한다.제한 구간 6개소는 민락교~요트경기장~동백교차로 1.8km, 운촌교차로~동백교차로 0.4km, 부산기계공고 앞~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0.6km, 해운대역~씨클라우드 간 해수욕장 입구0.48㎞, 해운대수도사업소~동백교차로~과선교 2.3㎞, 서울온천~미포6거리~달맞이길~송정터널 입구 6.2㎞ 구간이다.아울러, 바다축제가 열리는 5개 해수욕장에는 행사 기간동안 해당 구청 공무원과 교통경찰관을 비롯 유관 교통봉사단체 등이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삼락생태공원, 송정해수욕장 진입로 주변 등에 배치되어 행사관련 교통안내 및 주차질서 계도에 나서게 된다.부산시 관계자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교통통제로 인해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해수욕장 이용 시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하여 출발하는 것이 교통정체 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3 20:57

경기도가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정부가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 지역특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2일 오후 4시 판교테크로밸리지원본부 회의실 에서 열린 ‘스위스식 직업학교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첨단 업종인 IT, BT, CT 분야 기업들과 폴리텍대, 가천대 등 교육기관이 밀집돼 있고 접근성이 뛰어난 판교가 일학습병행 지역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교육청, 산업계, 대학, 특성화고 등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그동안 추진했던 일학습병행 시스템에 스위스식 직업학교 개념을 도입한 일학습병행 지역특구를 추진 중이다. 지역특구는 특성화고와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취업의 병행을 하는 사업으로 고교 1·2학년 때는 학습을 위주로 하면서 기업체를 견학하고, 3학년부터는 취업자 신분으로 학업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것.일학습병행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교육시설, 교육장비, 기자재 등 인프라와 교육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안으로 2~3 곳을 일학습병행 지역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경기도는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판교지역 기업의 인력수요 산업특성을 분석하고 인근지역의 특성화고, 대학 등과 협의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71%인 반면, 청년 고용률은 39.7%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이지만, 졸업 후 실업자로 전락하는 비율이 높고 청년 고용률이 61.7%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스위스의 도제식 교육 도입이 청년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위스는 중학교 졸업자의 60%가 직업학교에 들어가며 학생들은 일주일에 1~2일은 이론과 교양을 배우고 3~5일은 기업에서 견습생 신분으로 직업 교육을 받는다. 졸업자의 대부분은 견습생으로 있던 기업에 취업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3 20:56

전라남도는 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이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안~다낭 간 직항 전세기를 여름방학 특선으로 7월 30일을 시작으로 8월 3, 7, 11, 15, 19일 6회 운항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베트남항공은 약 8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 기종은 A-321이다. 비즈니스석 16석, 일반석 168석 등 총 184석을 운영하고, 앞으로 국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관광 성수기에 부정기적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베트남항공은 지난해에도 7~8 월 한달간 6회를 운항해 738명이 이용한 바 있다.다낭은 베트남의 네 번째 도시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보석이라 불리며, 세계문화유적이 자리잡은 호이안, 후엔지역과 함께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다낭과 후이안을 잇는 해변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다.무안공항에서 다낭 직항 노선을 이용할 승객은 전남, 광주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올 들어 제주, 상해, 북경 정기노선과 정주, 천진, 계림, 장가계, 오사카 등 15개 부정기 노선 등 18개 노선이 운항했거나 운항 중이다.이로 인해 6월 말 현재 무안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객은 6만 8천80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가 늘어난 규모다.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공항을 이용한 전세기 및 부정기 노선이 잇따라 취항함에 따라 앞으로 신규 취항이 계속 이어져 머지않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59

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7월 3일 대구 ~ 제주 취항식을 시작으로 제주항공이 대구공항을 취항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이로써 지난 3월 말 티웨이항공의 대구 ~ 제주노선의 성공적 취항에 이은 이번 제주항공의 가세로 대구공항이 본격적인 LCC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그간 침체해 있던 공항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된다.국내 굴지 LCC사인 제주항공은 7월 3일 취항식을 시작으로 대구 ~ 제주 노선을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그동안 제주노선은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해 주말·성수기 등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어 왔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올해 3. 30. ~) 이어 이번 제주항공 노선 개설(7. 3. ~)로 좌석난 해소 및 시민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 12회 → 14회로 확대(대한항공 4회, 아시아나 4회, 티웨이 4회, 제주 2회)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방콕·북경 등의 국제선 정기 편도를 준비하고 있어 그간 김해·인천공항을 통해 방콕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북경노선의 개설로 대형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국제선 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항공편 선택이 넓어지고,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된다.이번 제주항공의 대구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7월 3일 15시에 대구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 관련 기관 내빈 등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 조종사 및 승무원 꽃다발 증정 등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더욱이 요즘 중국 등에 한류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주항공 전속 모델 영화배우 이민호도 참석하여 이 자리를 더욱 빛내게 된다.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항공사 및 여행업계의 오랜 숙원인 커퓨타임(야간운항 통제시간)이 최근 7월 1일부터 대폭 단축(기존의 22시~익일 06시를 24시~익일 05시로 개선)되고, 티웨이·제주항공의 연이은 신규 취항으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대구공항이 활성화되는 본격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59

포항시가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포항세오녀 문화제’를 개최한다.제19회 여성주간(7.1~7.7)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포항’이라는 주제와 ‘함께 키워요 여성행복! 함께 꿈꿔요 희망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 장애여성들과 함께 하는 여성대회를 통해 지역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26만 여성이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는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률’의 여성주간 판 굿을 시작으로 여성발전 유공자와 지역여성 최고의 영예인 포항시 여성상 시상이 이어지며, 아내의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남편에게 주어지는 외조상도 시상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여성단체의 기 입장, 마법의 여신들 ‘포항의 희망 - 여성입니다’ 공연, 여성단체회원들과 다문화여성들이 함께 펼치는 ‘맘마스 라이프’ 합창뮤지컬,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와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결의문 낭독, 포항 여성의 소망을 담은 여성주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여성예술인 작품전시, 도시민과 함께하는 장아찌담기, 희망을 잡(Job)아라-여성취·창업 부스 운영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한편 여성주간 부대행사로 1일, 8일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 강좌, 1∼3일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함께 공유하는 작은 시화전’, 7일 가족법 릴레이 강좌, 10일 ‘우리아이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 특강 등이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아울러 포항여성회는 7월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5일 환호해맞이 야외공연장에서 ‘2014 여성영화제’를 마련할 예정이다.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여성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40

2013년 6월 15일 앞산터널로 개통으로 도심교통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민자사업으로 건설한 앞산터널로의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개통 초기 하루 평균 20,299대에서 개통 1년 하루 평균 30,891대로 52% 증가하는 등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도심교통 외곽 분산 및 앞산순환도로 지·정체 완화, 지역 산업단지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산터널로 개통으로 달서구 상인동에서 수성구 파동, 지산동 지역의 통행시간이 30분 단축(40분→10분)돼 시내 주행 대비 2,700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되고, 물류수송 비용절감 효과 등 개통 초기에 비해 하루 교통량이 10,592대가 증가되었다. 또 앞산터널로와 연결된 신천좌안도로가 금년 5월 완전 개통됨에 따라 신천대로 및 앞산순환도로의 교통정체가 완화되는 등 대구의 순환도로 기능을 톡톡히 하리라 기대한다.특히, 상습 정체구간인 앞산순환도로의 통행차량을 분산시켜 하루 교통량이 6,000대 정도(80,000대→74,000대) 줄어 지·정체 완화에 기여했고, 범안로 삼덕요금소의 하루 교통량도 2만 7천대에서 3만 7천대로 증가해 범안로 재정지원금 부담이 경감되고, 도심차량을 외곽 순환도로로 분산시켜 도심 내 교통 지·정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앞산터널로(상인~범물)는 폭 35~60m, 길이 10.44km의 규모로 달서구 상인동에서 앞산을 터널로 관통해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유료도로로 2007년에 착공해 2013년 5월 완료 후, 6월 3일 임시 개통해 일정기간 시민들에게 무료통행을 실시하고, 6월 15일부터 유료도로로 운영하고 있다.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4차 순환도로는 혁신도시, 첨복단지 등과 같은 대구시에서 역점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를 연결해 동, 서 측의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개발을 촉진한다.”라며 “특히, 성서산업단지~지천~안심구간이 2020년 개통되면 대규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로 대구가 국토 동남권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24

강원도는 “7. 3 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4대 직할시인 톈진 등 10개 신규 취항도시와 현재 운항중에 있는 국제선 3개 노선, 국내선 3개 노선 등 16개 노선이 운항된다”고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중국 10개도시- 운항기간 : 2014. 7. 3 ~ 2014. 10. 5(3개월)- 취항도시 : 톈진직할시, 다롄, 옌지, 난창, 허페이, 샤먼, 인촨, 정저우, 항저우, 합이빈- 항공사 및 운항기종 : 진에어, B737-800, 189석- 운항횟수 : 매일 3회 왕복(국제선 2, 제주노선 1)- 공항이용객 : 65천여명(중국 관광객), 1일 평균 680명 예상현재 운항중인 국제선은 3개노선으로 정기노선인 양양~상하이노선은 중국 길상항공이 주 2회(수, 토) 운항 중이나, 9.25(목)부터는 주 4회, 또 12.22(월)부터는 주 7회(하루 1회 왕복) 증편운항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7.1~9.30 기간중 공항이용객 15천여명)또한 양양~블라디보스톡노선도 러시아 국적기로 10월부터 주 1회 운항하는 방안을 항공사업자 등과 협의중에 있다.최근 진에어가 운항종료한 양양~선양노선은 중국 남방항공이 7. 4(금)부터 10. 3(금)까지 A320 151석 기종으로 주 2회(월, 금)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운항기간중 공항이용객 7천여명)현재 운항중인 국내선은 3개노선으로 중국 10개 신규 취항도시와 연동 운항하는 제주노선은 진에어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운항기간(7. 3~10. 5) 중 공항이용객은 32천여명(1일 평균 340명)을 예상하고 있다.또한 김해(부산), 광주노선은 주 12회 운항(김해 9, 광주 3) 중이나, 하계기간에 증편 운항하는 방안을 항공사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7.1~9.30 기간중 공항이용객 4천여명)7.1~10.5까지 국제, 국내선 공항이용객은 총 123천여명(1일 평균 1,294명)으로 국제선 13개노선에 87천명(1일 평균 915명), 국내선은 3개노선에 36천명(1일 평균 378명)으로 예상하고 있다.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강원 도내 주요 방문지는 속초 아바이마을, 속초 수산관광시장, 양양전통시장 등을 방문해서 특산물을 구입하고, 설악산국립공원, 권금성, 낙산사, 경포대 등 동해바다와 연계되는 곳을 찾고 있다.이러한 국제노선 확대로 중국내 강원도 인지도가 향상되고 외국 항공사 신규취항 협의 증가, 국제교류 도시와 항공노선 개설 등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강원도는 자체 판단하고 있다.강원도는 9월까지 중국 34개 시성구중 64%인 22개 시성구의 22개 도시에 전세기취항으로 강원도 인지도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선양노선은 진에어가 운항종료 하였으나, 96.3%의 높은 탑승률과 강원도 여행상품에 대한 호응이 좋아서, 중국 남방항공으로 연계운항하기로 한것과 최근 중국 내 항공사 양양공항 취항 문의 등은 외국항공사의 양양공항 진입을 알리는 청신호라 했다.그동안 강원도는 중국 지방정부와 국제교류 협정체결을 했으나, 실질적인 직항 교통수단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금년에는 대폭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운항방안을 양지역 지방정부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자매결연 지역 전세기 취항 : 중국 지린성 연길(‘14.7.4~10.5),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14.5.2~’15.5.2)우호교류 지역 전세기 취항 : 중국 랴오닝성 선양(‘14.4.6~10.5), 다롄(’14.7.3~10.5), 강소성 남경(‘14.4.6~7.2), 호남성 창사(’13.12.4~‘14.2.8), 안후이성 허페이(’14.7.3~10.5)국제노선 확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 118명(양양공항 지사 7, 식당 6, 편의점 3 등)- 중국노선 다수 개설로 중국 투자자 강원도 투자 관심- 상해 정기편으로 동해안 수산물 수입 추진 : 매편 홍게 등 2톤- 도내 숙박시설, 음식점 및 관광지 방문 등으로 지역경제기여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양양지사)는 6월말까지 총 11만 8,723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금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공항이용객은 11만 8,723명으로, 이중 국제선이 8만 806명, 국내선이 3만 7,917명으로 집계됐다.금년 공항이용객 11만 8,723명은 지난해 6월말까지 공항이용객 1만 7,401명을 대비할 경우 6.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금년 6월 말까지 국제, 국내선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증가되었다.국제선은 8만 806명으로 지난해 1만 1,733명보다 6만 9,073명이 증가되고, 1일 이용객은 446명으로 지난해 64명보다 382명 증가했다. 국내선은 3만 7,917명으로 지난해 5천 668명보다 3만 2,249명이 증가되고, 1일 이용객은 209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178명 증가했다.한편 중국 도시로 본격 운항한 금년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항 이용객만 10만 22명으로 이는 1일평균 1,163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4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 양양공항 72시간 무사증 입국자는 2만 7,062명으로 인천공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2013.5.1.부터 시행공항(누계) : 인천 149,975명, 김해 565명2014.4.6.부터 시행공항(누계) : 양양 27,062명, 청주 9,296명, 무안 18명강원도는 금년 동계기간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남아지역 국제항로 개설을 위해 전세기사업자 공모 중에 있다.지난 6.19일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지역대상으로 하는 전세기 및 정기편 운항 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서류접수(7.1~7.10), 서류심사(7.14), 면담(7.18), 사업자 확정(7.22)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금년도 중국 중심의 국제선 확대로 강원도와 양양공항 인지도가 상승되고, 이로인해 일자리창출, 공항내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등 공항활성화의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도 방문기간중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식당, 살거리, 교통 등 관광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서둘러 추진할 것이다. 중국 투자자들의 강원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4대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을 거점으로 하는 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예상국가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항공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해서 성공적인 대회지원과 국제공항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21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실시한 강원도 석회암지대에 대한 식물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 30%에 해당되는 총 1,280종류의 관속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사된 식물목록에는 동강할미꽃, 복사앵도, 자병취 등 60종의 한반도 고유종과 개병풍, 구름병아리난초, 분홍장구채 등 14종의 멸종위기야생식물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몽고뽕나무, 산분꽃나무, 왜솜다리 등 다수의 희귀 북방계식물이 석회암지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강계큰물통이, 둥근잎개야광, 민망초 등을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도 거두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석회암지대에 멸종위기종과 희귀 북방계식물이 다수 분포하는 원인이 토양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석회암지대의 토양은 다량의 칼슘과 탄산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수소이온농도(pH)가 높고, 단립구조가 발달하여 다른 토양보다 쉽게 건조해지는 것이 특징이다.쉽게 건조해지는 토양적 특성으로 인해 식생(植生)의 천이(遷移)가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석회암지대는 마지막 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식물의 피난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의 석회암지대는 강원도 남부에서 충청북도 북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경상북도(울진, 봉화, 문경, 상주), 전라남도(장성, 화순) 등지에도 일부가 퍼져 있다. 남한면적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퇴적암지역이다.석회암지대는 희귀 북방계식물의 피난처로서 한반도의 식물다양성 보전에 매우 중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식물현황에 대한 정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석회암지대의 식물종조성과 식물지리학적 특이성을 연구하고 체계적인 보전과 복원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석회암지대에 분포하는 식물의 현황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2:46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해 젊은 연극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연극인 재교육 프로그램 ‘2014 PLAY-UP 아카데미’(이하 )의 네 번째 정규과정이 7월 11일(금)부터 8월 1일(금)까지 약 한 달간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된다.연출가 강량원이 강사로 나오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 2-인물과 캐릭터 설계기술’이 주제로, 활동경력 3년 이상의 배우 및 연출가 15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서울문화재단(http://www.sfac.or) 및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http://www.e-st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syhwang@sfac.or.kr)로 신청하면 된다.는 2013년부터 서울연극센터가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아카데미로, ‘전문성 · 현장성 · 활용성’을 키워드로 젊은 배우들이 연극계가 주목하는 현장 예술가와 소통하고 동시대 연기 기술들을 습득하여 이를 무대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에서는 4월부터 윤한솔 연출가의 , 김소희 배우의 , 조만수 평론가의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아왔다.신체 움직임에 천착해온 연출가 강량원, 직접 연구한 신체행동연기 노하우 푼다7월 정규과정인 은 ‘극단 동’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강량원(51)이 스스로 구축한 ‘신체행동연기’메소드로 진행된다. 그 동안 배우의 신체 움직임에 천착해 온 연출가로 알려진 강량원은 연극의 요소인 언어, 신체, 사물 등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신체행동연기’를 개발, 실험해왔다. 지난해 이미 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온 만큼 올해는 지난해에 선보인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의 심화과정으로서 인물과 캐릭터 설계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량원 연출가가 그간 연구해온 내용들과 노하우가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건축가가 설계도를 그리듯 무대 위 연기도 설계해 갈 수 있어‘현장의 젊은 배우들이 실전무대에서 활동하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연기에 대한 한계와 고민, 의문들을 스스로 발견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강량원 연출가는 이번 강의를 연기기술의 이론적 배경보다는 철저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참여자들은 ‘신체행동’과 ‘장면설계방법’두 영역으로 나누어 신체행동으로 상황이나 인물을 관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장면과 인물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배우의 감정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연기가 아니라 건축가가 설계도를 그리듯 사전에 상세하게 연기를 설계하고, 설계도대로 실제 무대에서 연기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배우라 해도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주어진 희곡의 한 장면에 대해 신체행동을 연구하고 발표하면 피드백 과정에서 연출가는 집약적으로 구체적인 연기 활용법들을 제시한다. 막연했던 연기 고민들이 구체화되고, 짧은 시간 안에 연기 방법과 기술을 체득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강의의 특징이다.“10회인데 10년은 한 것 같다. 그 힘으로 일 년을 가게 될 것 같다.(배우 이윤재)”“배우들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통로를 찾은 것 같다.(연출가 이경성)“머리로 구상하고 계획하고 실행할 때, 자연스럽고 자유롭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배우 권택기)” - 2013년 프로그램 참여 소감연극창작인력 육성의 허브 - 서울연극센터 서울연극센터의 는 2012년 ‘체홉연기워크숍’을 첫 시작으로 지난 2년간 11개 과정 운영, 170여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하여 연극계의 배우 재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일조해 왔다. 서울연극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출가가 젊은 연극인들과 만나 연극에 대한 체험적 방법들을 공유하고 함께 배워가는 기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7월 강량원의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2’에 이어 8월에는 ‘경제적인 움직임과 신체극’(윤종연, 연출가·극단 몸꼴 대표)과 연출가메소드워크숍, 10월에는 해외연출가워크숍이 진행되며, 문의는 서울연극센터(02-743-9331)로 하면 되고, 관련 정보는 서울문화재단(http://www.sfac.or)및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http://www.e-stc.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2:31

문화재청은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4대 궁과 종묘에서 시행하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2일부터 4주 동안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의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청소년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여름 방학 기간에 시행한 25년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교육과정이다. 고궁에서 유일하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어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참가대상은 참여율이 낮아 매년 축소 운영되어 오던 중등반을 전면 폐지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초등학생의 참여기회를 늘렸다. 지난해와 같이 한 학생이 4대 궁과 종묘에 다 참여할 수 있으나, 궁궐별 참여횟수는 1회로 제한한다. 접수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고궁청소년문화학교 누리집(http://edu.cha-res.net)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또 참가 대상 초등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쉽고 재미있게 고궁을 배울 수 있도록 ‘문화유산 3.0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재’를 새로 개발하여 25년 전통에 걸맞은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방법, 교육시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각 궁궐, 종묘관리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화재청은 이번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고궁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궁궐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할 여건을 마련하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1:52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월 25일 RF-21번(2007년 러시아에서 도입) 곰의 발신기 교체과정에서 새끼곰 2마리(모두 암컷)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지리산에서 5마리의 반달가슴곰 새끼가 태어난 것을 확인한 이후 추가로 발견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총 7마리의 새끼 반달곰이 지리산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공단측은 “연구원들의 접근에 놀란 어미곰이 새끼들을 두고 달아났으며, 당시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어 장시간 새끼들을 방치할 경우 저체온증으로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종복원기술원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현재 새끼들은 전남 구례에 위치한 공단 종복원기술원 자연적응훈련장에서 수유 등 인공포육 과정을 거쳐 나무오르기, 자연자연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공단은 이들이 자연적응 훈련, 먹이 섭취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먹이가 풍부해지는 가을에 방사할 계획이다.공단 종복원기술원 권철환 원장은 “발신기 교체작업이 곰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포획대신 무인카메라를 이용해서 실체를 확인하기로 했다”며 “털이나 배설물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생존유무와 활동권역 등을 조사하는 간접조사 방식으로 점차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월 지리산에서 울음소리로 출생을 확인했던 반달가슴곰 새끼 2마리가 어미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공단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촬영됐다.공단은 지난 2월 RF-23번(2007년 러시아에서 도입) 곰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끼곰 2마리의 울음소리를 들었지만 현장접근이 어려워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었다.이에 따라 어미곰이 동면했던 장소 인근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했고 4월에 어미곰과 함께 나무를 오르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또한, 지난 6월 지리산 벽소령대피소 나타났던 어미곰(CF-38)과 새끼곰 2마리를 포획하기 위해 추적 중에 있으며 포획 후 새끼들은 공단 종복원기술원에 마련된 자연적응훈련장에서 먹이활동과 대인기피 훈련을 거쳐 다시 방사될 계획이다.한편, 공단은 2004년에 전남 구례에 종복원기술원을 설립하여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원은 방사될 곰들의 자연적응훈련과 의료·증식, 생태학습장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종복원기술원은 2004년부터 러시아, 북한, 중국 등지에서 우리나라 곰과 유전자가 같은 반달곰 30마리를 도입하고 서울대공원으로부터 8마리를 기증받았다.2009년부터 지리산에서 자연출산으로 20마리, 증식장 출산 3마리를 각각 합해 총 61마리가 존재했다. 현재는 34마리가 지리산에 살고 있으며 17마리는 자연사 또는 올무, 농약 등에 의해 죽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1:48

인천시는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 등급에 5등급인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환자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치매특별등급’은 그동안 비교적 양호한 신체기능 상태로 인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인지기능 장애와 문제행동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노인(65세미만 치매환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장기요양 신청은 장기요양 인정조사(국민건강보험공단) 외에 별도로 치매를 진단받아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해 등급을 받으면 된다.치매특별등급 수급자는 회상훈련, 기억력 향상활동 등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야간보호기관을 이용하거나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치매특별등급 수급자가 되면 월 76만 6,600원의 한도액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월 주, 야간보호서비스(22일) 또는 인지 활동형 방문요양서비스(26일)를 최대로 이용할 경우,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월 이용금액의 15%(법정 본인부담률)인 약 11만 5,000원 정도다.인천시 관계자는 “7월부터 신설되는 치매특별등급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가족의 심적·경제적 부담완화로 치매로부터 겪는 고통을 조금씩 줄여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15

2014년 7월 1일부터 저작권법 제24조의2(공공저작물 자유이용)의 시행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의 전부를 보유한 저작물을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이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공공누리 제1유형)’를 적용해 표시한 저작물의 경우에도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공공저작물 자유이용’은 정부 3.0개방정책의 완결판지금까지 법령, 규정과 같은 일부 공공저작물을 제외한 공공저작물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해당 저작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해당 공공기관의 허락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7월 1일부터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한 저작물은 일반 국민이 별도의 이용 허락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은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선택적 개방정책과는 달리 국가나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저작물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원천적으로 포기하는 것으로서, 더욱 능동적인 개방정책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문체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업무처리 요령’ 배포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업무처리 요령’을 작성하여, 6월 중순에 각 기관에 배포해 공공저작물 관리 방향과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과, 자유이용 대상 공공저작물의 지속적인 확대 방안들을 제시했다.국민은 ‘공공누리 제1유형’ 부착 여부를 확인한 후 자유이용 바람직개정 저작권법 제24조의2에 따라 문체부 등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저작재산권의 전부를 보유한 저작물의 경우에 자유이용이 가능한 저작물에 대해서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공공누리) 제1유형’을 부착해 개방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므로, 공공저작물의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해당 자료가 ‘공공누리 제1유형’ 표시가 부착된 저작물인지를 확인한 이후에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자유이용의 경우에도 반드시 저작물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표시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공공누리 제1유형이 부착되지 않은 자료들은 자유이용 대상 저작물이 아닐 수 있으므로 해당 부서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문체부, 한국문화정보센터 위탁 저작물 등 적극 개방 추진문체부는 우선 한국문화정보센터에 위탁된 공공저작물(총 13,362건)에 대해서는 중앙행정기관 등 해당 기관들과 협의해 공공누리 제1유형을 부착하여 바로 개방하고, 국유재산(총 14,453건)과 공유재산(총 294건)으로 관리되고 있는 공공저작물도 추가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1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 상’의 2014년도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올해는 총 18개 팀이 ‘젊은 건축가 상’에 지원하였으며, 1차 서류 심사,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3팀(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2014 젊은 건축가 상 수상자 (가나다순)곽상준 (34세), 이소정 (35세) : OBBA 건축사사무소김민석 (37세), 박현진 (37세) : 노션 아키텍처김수영 (43세) : 건축사사무소 숨비올해의 ‘젊은 건축가 상’은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과 사회에 대한 사고, 조직과 작업 방식, 변화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 등, 건축가로서의 기본 역량과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작품 전시회,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수상자들은 오는 11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초대되어 작품 전시회를 갖고, 그 기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축 관계자 및 시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업 내용 및 과정,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14

그 동안 관행화되어 왔던 수도권 직행좌석행 시내버스(이하 ‘직행좌석버스)의 입석운행을 해소하기 위해 7월 16일 수요일부터 수도권 62개 노선에 총 222대의 버스를 투입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는 직행좌석버스의 입석운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버스 증차 등 대책을 발표(6.10)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서울(합정)-인천 간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 사업자 선정(6.23)을 선정하여 운행 개시 준비 중이고, 또한, 각 지자체별로 차량확보,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등을 통해 7.16(수)부터 버스 증차 운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다만, 경기도 일부 노선의 경우 차량출고시기에 따라 증차가 1~2주 정도 늦어질 수 있으나, 7월안에 버스 증차 운행 개시한다는 계획)7.1(화)부터 각 지자체와 버스운송사업자는 증차 대수, 배차 간격, 노선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 노선 등을 차량 내부, 버스정류소, BIS 시스템과 해당 지자체·운송사업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국토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버스 증차 이후에도 약 1개월 동안 수도권 지자체 등과 함께 증차 대책이 제대로 구현되는 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국토부, 지자체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가 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입석해소 여부, 노선별 증차대수의 충분성과 지속가능성, 이용객 불편사항 등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시 노선·증차대수 조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같은 모니터링을 거쳐 금번 입석해소대책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하여 빠르면 8월 중순 이후 부터는 직행좌석버스가 입석으로 고속도로를 운행할 경우 단속을 시행하기로 하였다.(다만, 모니터링 결과 중대한 개선 필요사항이 발생한 지자체의 경우 당해 지자체와 경찰이 협의를 통해 단속 유보 등 별도 조치 시행)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14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 계곡오염원으로 지적돼 온 심원마을(전남 구례군 산동면) 20가구를 내년까지 보상 이주시키고 이 지역 일대를 핵심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해발 750m에 자리잡아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불리는 심원마을은 지리산 한 가운데를 흐르는 달궁계곡 최상부에 있으며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 용도지구 상 자연보존지구이면서 반달가슴곰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자연생태계 보존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이 마을은 1967년 국립공원 지정 당시만 해도 주민 대부분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한봉을 생업으로 하고 있었으나 1987년 지리산관광도로(지방도 861번)가 개통되고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음식점과 민박을 운영해 계곡 오염원으로 지적되어 왔다.특히 마을주변은 반달가슴곰 활동이 빈번해 주민이나 관광객이 반달가슴곰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또한 마을 주변이 급경사지로 둘러싸여 있고 계곡물이 마을을 지나고 있어 기상이변으로 폭우가 내릴 경우 산사태와 계곡범람 위험이 높은 곳이다.공단은 심원마을 이주를 위해 2006년부터 주민들과의 협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대다수의 주민 동의를 받아 올 봄부터 이주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보상이 이루어지는 심원마을은 64필지 7만 4,000㎡이며, 소요 예산은 보상비와 복원공사비를 합쳐 총 250억 원 가량이다.공단은 다수 주민들 요구에 따라 이주단지를 조성하지 않는 대신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비와 이주정착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내년까지 이주가 완료되면 공단은 2016년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할 예정인데 인공구조물을 철거한 후 자연상태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심원마을이 이주되면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만복대(1,438m)를 꼭지점으로 하는 약 18㎢의 면적에 대한 사람의 출입이 사실상 통제됨으로써 이 지역이 지리산 자연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지역은 일반인이 다닐 수 있는 탐방로가 없는데다가 마을주민 생업지원 차원에서 허가했던 고로쇠채취(채취구역 면적: 0.29㎡)도 주민이주와 함께 금지됨으로써 사람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게 된다.다만 전남 구례와 전북 남원을 잇는 지방도 861번을 이용하는 차량만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있는데 인근에 더 빠른 우회도로가 있어 교통량이 많지 않고, 곡선구간이 많아 서행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야간에는 교통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오랫동안 터를 닦고 살아온 주민들이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다”면서 “마을이 이주되면 반야봉과 노고단, 만복대 지역의 다른 보호구역과 연계해서 지리산을 대표하는 핵심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05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여름학기를 7월 12일(토)부터 4회에 걸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7월 12일(토)부터 8월 30일(토)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여름학기는 역사와 함께 공부하는 건축과 길,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원, 기억이 스며 있는 장소, 예술과 함께 즐기는 마을 4가지 주제로 강의와 답사, 체험을 통하여 가족과 함께 걷고 배우는 가족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이번 과정의 총괄을 맡은 건축교육원 원장 김광현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축교육은 그들이 성장의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되는 대단히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이 아닌, 모든 어린이·청소년과 가족까지 포괄하는 ’건축을 통한‘ 문화예술 소양 함양 및 소통을 위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축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수업이 없는 토요일, 학교 밖에서도 문화예술의 정수를 체험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인성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며 과학적, 기술적 사고는 물론 문화예술적 창의력이 요구되는 종합예술, 건축분야에서도 진행하게 되었다.이를 위해 (사)한국건축가협회 건축교육원(원장 김광현 서울대 교수)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대전 지역의 건축과 교수, 실무 건축가 60여명과 함께 “말하는 집, 듣는 집”이라는 큰 주제 하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9, 10, 11월의 가을학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건축가협회 사무국(070-4352-2193)으로 문의하면 된다.참가접수는 6월 27일부터 카페(http://cafe.naver.com/toyoarchischool)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