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게임광고를 자주 접하고 더 많이 기억할수록 인터넷중독의 위험성이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의 정슬기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인터넷, 게임 중독의 공중보건학적 모델개발 및 폐해실태조사’(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연구사업)에 따르면 인터넷게임광고가 성별, 연령 등 인구학적 요인과 충동성, 우울, 공격성 등의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통제한 후에도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드러났다.서울과 경기도 지역 청소년 1871명·대학생 50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청소년은 인터넷 중독군이 6.5%이었으며 대학생은 인터넷중독군이 16.3%로 청소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인터넷게임중독 선별결과 청소년의 6.1%, 대학생의 18.9%가 중독군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게임광고에 자주 노출됐는가’라는 질문에 청소년 인터넷게임중독군의 86.5%가, 대학생 인터넷게임중독군의 81.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청소년 인터넷중독군의 38.7%와 인터넷게임중독군의 45.1%가 지난 한 달 동안 10개 이상의 인터넷게임광고를 접했다고 대답했다.또한 ‘인터넷게임광고가 자신의 게임이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청소년과 대학생 인터넷게임중독군의 경우는 각각 50.9%와 61.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한편,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의 광고비 지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에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가 지출한 광고비용은 총 1,185억원으로 2014년 상반기 467억원의 2.5배에 달했다.이중 지상파 TV 광고에 지출한 비용은 740억원으로, 241억원을 지출한 전년 동기 대비 590%가 증가했다. 이는 게임광고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매스마케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터넷중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인터넷, 게임 중독의 공중보건학적 모델개발 및 폐해실태조사’ 중 인터넷게임광고와 게임중독의 상관관계에 대한 결과는 중독포럼 10월 월례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중독포럼 10월 월례 세미나중독포럼이 26일(수)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인터넷 게임중독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를 주제로 10월 월례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금 게임하는 우리아이, 1년 뒤에는 어떨까’(이상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인터넷게임과 게임광고! 게임중독에 어떤 영향을 줄까’(이재경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세계보건기구는 인터넷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할 것인가’(이승엽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이상규 교수는 한국 중학교 학생의 인터넷 위험군이 1년경과에 따른 변화와 그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종단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기준 시점에서 인터넷 중독위험군이 15.3%에서 12.4%로 유사하였으나, 기준 시점의 인터넷 중독 위험군 중 15.6%는 일 년 후에도 여전히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 시점에서 위험군이 아니었던 11.8%는 1년 후 고위험군에 해당해 인터넷 중독 위험군에 대한 선별 및 개입은 위험군뿐 아니라 저위험군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예방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가 도출됐다.이재경 교수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게임 중독의 폐해실태조사에서 인터넷게임광고가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인터넷게임중독군의 86.5%와 대학생 인터넷게임중독군의 81.3%가 인터넷게임광고에 자주 노출됐다고 응답했으며, 인터넷게임광고가 자신의 게임이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청소년과 대학생 인터넷게임중독군의 경우는 각각 50.9%와 61.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이승엽 교수는 게임장애 진단 등재와 관련된 세계보건기구의 동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과도한 게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와 관련된 정신행동 및 생물학적 양상이 기존의 중독질환들과 유사한 기전을 보이기 때문에 2018년에 발표될 국제질병분류 ICD-11에서 게임장애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중독포럼 이해국 상임이사는 “게임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나 게임사용장애군의 적절한 치료와 게임중독위험군의 중독예방 사업이 시급한 것 역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며 “게임중독은 국제질병분류에 등재될 정도로 보건의학적인 측면에서 명확한 중독이므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에 맞게 예방치료사업을 지원하는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중독포럼은 중독문제에 대한 국민 아젠다 및 담론을 개발하고, 국가 중독관리 주요 프로젝트 자문 및 중독분야 연구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복지부 인가 ‘중독질환 전문 연구 네트워크’다.-행사일정일시 : 2016년 10월 26일(수) 16:00장소 :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1층 어울림홀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10-24 18:19
국내외 개발자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인 ‘DEVIEW’가 9회째 막을 올린다.네이버㈜는 국내외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생생한 개발 현장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DEVIEW 2016’를 오는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코엑스 그램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DEVIEW2016’는 국내외 IT 기업 및 유수의 대학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머신러닝, 로보틱스, 빅데이터, 검색, 선행기술, 개발자문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 총 4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작년에 이어 데이터마이닝, 대용량 분산 처리 같은 검색 관련 세션뿐 아니라 파파고, AI, 기계번역, 음성 합성 등 선행기술을 연구하는 네이버 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해 생생한 개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행사 키노트에 나설 송창현 CTO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국내외 IT기업 엔지니어들의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6일, 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2700명 규모의 사전 참가 신청에서 각각 54초, 26초만에 신청이 마감되며 DEVIEW를 기다리는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네이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NAVER D2(http://dev.naver.com/d2)’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DEVIEW’행사는 2008년부터 해를 거듭하며 매년 2천여 명의 국내외 개발자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10-18 14:46
네이버가 국내 어학사전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네이버는 기존 어학사전 개정과 신규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향후 5년간 100억 원을 어학사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투자한다. 기존에 네이버가 어학사전 서비스를 위해 투자해온 비용은 신규 투자와 별도로 유지된다.국내 어학사전 시장의 경우, 다양한 디바이스와 기술의 발달로 빠르고 편리하게 단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됐지만 정작 콘텐츠 생산 기반은 약화됐다. 네이버는 비용 문제로 10-30년간 개정이 어려웠던 프랑스어, 독일어 등 기존 사전의 개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미얀마어 사전 등 소수 언어 사전 구축에도 투자한다.국어의 어원사전, 영/중/일 사전의 콘텐츠 보완도 함께 진행된다. 텍스트 중심의 사전을 넘어 이미지, 발음, 동영상, 학습 콘텐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전으로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검색 기술과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언어 자원을 수집하는 등 기술 기반의 온라인 사전 편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네이버는 한국사전학회를 통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어학사전의 발전 방향 및 언어와 편찬 주체 선정 등 구체적인 활동들을 논의해 나간다. 자문위원회는 강현화 교수(연세대), 고명수 위원(민중서림), 도원영 교수(고려대), 정영국 교수(국제영어대학원 대학), 한영균 교수(연세대) 등 총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정영국, 한영균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네이버의 투자로 생산된 콘텐츠는 네이버 사전 서비스를 통해 오픈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를 활용한 2차적인 연구 및 저작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영균 교수는 “국내 어학사전 분야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시장 상황의 변화로 콘텐츠 생산 기반이 크게 약화돼, 한동안 투자와 생산 활동이 멈춰 있었다”며 “이번 네이버의 투자로 인해 가치 있는 사전 콘텐츠의 신규 생산과 유통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시대, 매달 3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어학사전은 매우 의미 있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개정과 생산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서비스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업의 해외 진출, 체류 외국인, 관광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사전 콘텐츠를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네이버 어학사전은 1999년 영어사전으로 시작해, 현재 힌디어, 스와힐리어, 우크라이나어 등 소수 언어를 포함해 총 37개의 언어 사전, 1,195만 개의 표제어, 509만 개 이상의 번역 예문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사전의 경우 535만 표제어로 온라인 사이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10-17 16:37
KT가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 및 올레 tv 모바일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국내외 인기 뮤직 비디오 및 아이돌 출연 안무 영상 등 총 6,000여편의 뮤직 장르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를 단독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레 tv는 27일부터 SM · YG · JYP 등 국내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를 포함해 KT뮤직이 유통하는 국내 최신/인기 뮤직비디오 총 5,600여편 및 유니버설뮤직의 Maroon5, Sam Smith, 소니뮤직의 Chris Brown, Beyonce 등 유명 뮤지션들의 해외 뮤직비디오 약 400여편 등 총 6,000여편의 뮤직 비디오를 올레 tv 및 올레 tv 모바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초절정 인기 아이돌이 직접 출연하는 안무 연습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약 80여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올레 tv>음악/교육/다큐>음악연속재생>최신 업데이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의 안무 영상은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안무 영상은 유튜브 등 일부 동영상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어 작은 화면의 폰/패드로 혼자 볼 수 밖에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올레 tv의 안무 영상 무료 서비스를 통해 큰 TV화면으로 친구들과 다 함께 안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안무 동선과 세세한 동작 하나하나 집중하여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돌 그룹의 안무 영상은 쉴 틈 없는 안무 구성으로 엄청난 체력을 요하기 때문에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댄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안무 영상 속 아이돌은 화려한 무대 위 분장이 아닌 수수한 민낯과 편안한 사복을 입고 출연하기 때문에 아이돌 팬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재미도 있다. 한편, 올레 tv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20만편 VOD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그 중 뮤직 엔터테인먼트 장르 콘텐츠의 규모도 7천편으로 업계 1위이다. K-POP 등 대중 가요 외에도 클래식, 오페라 장르 VOD도 약 780여편 무료로 서비스 중이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현지 공연 실황 영상 약 200여편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9-27 13:50
네이버㈜가 해외에서도 네이버를 통해 현지 맞춤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층 가볍게 구성한 ‘라이트홈’을 정식 오픈한다.라이트홈은 네이버가 해외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기본 홈 대비 데이터량을 70% 감량하고 콘텐츠와 화면 UI를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네이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지난 2월 네앱연구소를 통해 베타 오픈된 라이트홈은 6개월 동안 22만여 명이 참여·전달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과정을 거쳐, 네앱연구소의 첫 연구 통과 프로젝트로서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라이트홈에서는 현지 주간 날씨, 번역기, 환율기, 한국과의 시차 등 해외에서의 생활을 돕기 위한 유용한 ‘현지 정보 카드’와 본문과 댓글에 집중한 간소화된 연예 및 스포츠 뉴스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현지 정보 카드 내 일부 기능을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25개국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유익한 현지 정보를 발굴해나가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라이트홈 정식 서비스는 이용자가 해외에서 모바일 네이버 웹 또는 앱을 실행하면, 사용여부를 묻는 배너가 자동 노출되거나 네이버홈 하단에 라이트홈 버튼이 상시 노출돼 선택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9-09 15:39
네이버가 동영상 콘텐츠 차별화 전략으로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키즈, 게임 등 5개 분야에 연간 50억 원, 3년간 약 150억 원을 지원한다.먼저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해 콘텐츠 광고 없이도, 동영상 재생 수에 따라 광고 수익금보다 높은 수준의 금액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뷰티 창작자 지원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7일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웹드라마, 웹예능 제작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현황과 연간 11억 원 규모의 웹드라마, 웹예능의 세부 지원안을 소개했다.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이 날 키노트에서 “동영상 시장에서 네이버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창작자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5개 분야에 집중해 창작자,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영상Cell 장준기 이사가 빅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을 활용한 통계와 간편해진 채널 개설 시스템, 플랫폼 성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통계 기능의 경우 기존 3개에서 21개 항목으로 확대해 콘텐츠 효과와 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태그 기능을 강화했다.이어 웹드라마와 웹예능 현황 및 세부 지원안을 소개한 김태옥 리더는 “13년 8편에 불과했던 웹드라마의 경우, 올해는 이미 60편을 육박하는 등 작품 라인업의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10대, 여성 중심이었던 콘텐츠 소비가 전 연령대와 남성까지 확대되며 보편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웹드라마, 웹예능 제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효과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연간 11억 원, 3년간 33억 원을 지원한다. 재생수, 좋아요 수, 구독자 수를 다양하게 고려해 웹드라마 10편, 웹예능 36편 등 연간 총 46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이용자 반응이 가장 좋았던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한다.금전적인 지원 외에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운영되던 웹드라마 테마관 외에 웹예능 테마관을 신설했으며 웹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편성표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에 더해 각종 프로모션과 콘텐츠 검색 결과 개선을 통해 유통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는 한 편, 콘텐츠 감상 도중 바로 상품 구매로 연결되는 ‘쇼핑 오버레이’ 등 다양한 광고 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한편, 웹드라마, 웹예능 지원금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TV캐스트에 입점한 작품들에도 소급 적용된다. 네이버는 이 날 설명회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는 웹드라마 5편, 웹예능 23편을 발표했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9-08 15:46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미리 콘셉트를 공개했던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를 25일 오후 공개했다.이로써 전국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과 같은 스몰비즈니스도 판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의 주요 인프라인 모바일 첫 화면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네이버 모바일홈에는 매일 270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과학판을 포함 모든 주제판이 100만 설정자를 넘겼으며 인기 주제판의 경우 평균 600~800만 설정자를 보유할 만큼, 타겟팅된 사용자와 함께 밀리언셀러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탄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판 베타버전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일차적으로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3개 지역이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단위도 점차 세분화 할 예정이다.사용자 역시 편리하다. 판을 설정하면 동네 가게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부터, 벼룩시장이나 동네 명소와 같은 알찬 소식,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정보와 같은 생생한 소식까지 동네 터줏대감이 알려 줄법한 정보를 네이버 첫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네이버는 판 베타출시를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백반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청파동, 효창동, 수유동, 번동, 화양동, 망원동, 합정동, 서교동, 자양동)의 백반집 39곳과 함께하며 식당별로 1명이 식사하면 1명이 무료로 식사하는 1+1이벤트, 재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SNS에 후기를 올린 1천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8-26 11:26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다양한 음악을 소재로 한 오리지널 TV시리즈 및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힙합과 디스코를 주제로 한 오리지널 TV시리즈인 을 공개했으며, EDM 음악을 다룬 오리지널 영화 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70년대 말 디스코 붐과 뉴욕 힙합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한 은 1970년대 말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TV시리즈로 , , 등 개성 넘치는 영화로 호평을 받아온 바즈 루어만이 의 총 제작을 맡았다.디스코의 붐이 사그라지고 힙합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가난과 폭력으로 얼룩져 있는 뉴욕의 사우스 브롱크스 지역의 여섯 아이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겨운 힙합 음악과 함께 담아냈다. 힙합 역사에서 전설로 불리는 그랜드 마스터 플래쉬(Grand Master Flash)가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해 70년대 뉴욕 힙합의 태동기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해내며 유명 힙합 뮤지션 MC NAS가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음악 자문을 맡았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1의1부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은 윌 스미스(Will Smith)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 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주인공 ‘에제키엘(Ezekiel)’역을 맡은 저스티스 스미스(Justice Smith)를 비롯해 샤메익 무어(Shameik Moore), 헤리젠 과르디올라(Herizen Guardiola), 스카이랜 브룩스(Skylan Brooks), 트레마인 브라운 주니어(Tremaine Brown Jr.), 야히아 압둘 마틴 2세(Yahya Abdul-Mateen II), 마무두 아티(Mamoudou Athie), 지미 스미츠(Jimmy Smits),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Giancarlo Esposito) 등이 출연한다.-EDM음악 페스티벌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열정과 꿈, 사랑을 담은 사라 힐랜드(Sarah Hyland)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는 20대의 주인공들이 ‘XOXO’라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EDM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열정과 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DM페스티벌이 열리기 며칠 전 자신의 음악이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축제 직전에 공연 기회를 얻게 된 DJ 이튼(Ethan)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열광적이고 로맨틱한 밤을 EDM음악과 함께 생생히 그려냈다.크리스토퍼 루이(Christopher Louie)가 제작 및 감독을 맡았으며 딜런 메이어(Dylan Meyer)가 각본을 담당했다. 특히, EDM계의 전설로 불리는 영국의 유명 DJ 피트 통(Pete Tong)이 제작자이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맥스 레이트만 (Max Leitman), 조 러셀(Joe Russell), 댄 셰퍼(Dan Shafer) 등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출신이자 EDM뮤지션인 히치하이커(HITCHHIKER)가 직접 작곡, 프로듀싱한 음악 ‘딩동(Ding Dong)’이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있다. 는 올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8-18 15:03
KT는 삼성SDS와 함께 APT 단지 또는 다세대/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딱 맞는 홈IoT 토탈 케어 서비스 ‘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은 개별세대에 설치된 월패드와 나의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외출 중에도 방문자와 영상 통화 및 원격 문열림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집안이나 복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를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집안에 침입이 발생하면 월패드의 카메라를 통해 실내를 자동 녹화할 수 있다.이외 IoT 기기인 도어락, 가스 안전기, 열림 감지기, 움직임 감지기, 기울기 감지기, 스마트 버튼까지 연동하여 비상 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주어 침입이나 건강 이상 등 각종 사고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또한 가족의 귀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출입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입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 시간대 출입이나 장기간 출입이 없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함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월 5,500원의 금액(부가세 포함, 타 통신사 고객)이지만 KT 인터넷 고객들은 월 4,4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다만, 현재로서는 APT 등 공동주택 단위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IoT 기기 구매 금액 및 설치비는 별도이며, 무약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므로 고객들은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개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은 KT의 IoTMakers 플랫폼과 삼성SDS의 HMS(Home Management Solution)을 연동하여 IoT 기기 접속/관리 및 데이터 저장/분석, 인증/청약/과금 등 홈IoT 패키지를 고객들에게 최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삼성SDS 홈 IoT 사업담당 김재필 상무는 “삼성SDS의 홈 IoT 솔루션인 HMS를 KT 플랫폼에 연동시킴으로써 KT의 차별적인 상품 출시를 가능하게 하였고, 향후에도 삼성SDS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하여 KT의 고객가치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KT Home IoT 사업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SDS 간 홈IoT 공동사업 협력으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공동주택용 IoT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력해 공동주택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CCTV, 차량 출입 통제기, 무인 택배함에도 IoT 서비스를 적용할 뿐 아니라 댁내 이용 가능 IoT 기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8-17 12:46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소통정보 생성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국내 최대의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제공받는 데이터를 가공하여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일평균 1천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의 지도 페이지에는 배너를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주요 정책을 홍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위한 민관 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네이버(주)는 이러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7일(수)에 네이버(주)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참석) 국토교통부 2차관,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네이버(주) 대표이번 네이버와의 협약을 계기로 ‘14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해 온 SKT, KT, 팅크웨어 등 민간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가 되며, 정부가 보유한 교통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교통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8-17 12:40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통역 앱인 ‘파파고(papago)’를 출시했다.파파고는 그동안 축적해온 네이버랩스의 음성 인식·합성, 기계 번역, 문자 인식 등 연구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력이 접목된 결과물이다.이번에 선보인 앱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의 모든 언어 조합을 번역해주며, 텍스트나 음성 외에도 사진 속 문자까지 통·번역할 수 있다.파파고는 사용자들의 여러 상황을 고려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를 이미지로 함께 표현해 오차를 줄일 수 있도록 했고, 금액과 관련된 내용이 있는 경우,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번역해 준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를 대비해 앱에 미리 내장된 생활 회화 콘텐츠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파파고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9월 중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국내 관광을 위한 통역 필수 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네이버는 음성 인식, 합성, 기계 번역 기술을 강화해왔고, 기계 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작년 9월에는 국내 최초 ‘2015 아시아 번역 품질 평가 대회’에서 한-일 번역기 분야 1위, 영-일 번역기 분야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통역 앱과 관련하여 미국, 일본에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네이버 송창현 CTO는 “파파고는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 기술과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써 사용자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술 전략의 실행”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6-08-09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