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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가 해설과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관람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한다.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덕수궁 경내 해설과 함께 주요 전각인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정관헌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람동선: 대한문→중화문→중화전→석조전→준명당→즉조당→석어당→정관헌→함녕전특히 석어당과 함녕전은 지금까지 일반인의 내부 관람이 통제되었던 전각이다. 덕수궁 내의 유일한 2층 목조 건물인 석어당은 인목대비가 광해군에 의해 10여 년간 유폐된 곳이다. 관람객들은 석어당 2층에 앉아 창을 통해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인목대비의 심정을 느껴보고 역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고종이 1919년 68세의 일기로 승하한 장소이다. 지난해에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내부를 단장하였고, 조선 시대 커튼이라 할 수 있는 무렴자를 재현하여 궁궐의 옛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아울러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덕수궁의 법전(정전)인 중화전과 후원의 정자 역할을 대신하는 건물로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조화된 독특함을 지니고 있는 정관헌도 해설사와 함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이번 특별관람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 신청안내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중학생 이상 일반인으로 회당 20명씩 접수하며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궁궐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모든 국민이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23 12:23

신앙을 가진 타투이스트들의 그룹 전시회, ‘God bless Tattoo(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타투)’가 18~19일 개최된다.한국에서 문신을 시술하는 사람들, 즉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은 아직도 불법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타투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사람들이 누리는 대중화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법적 제재가 없는 주변 국가들보다 문화의 확산 속도가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아트웍이 좋은 한국의 타투이스트들에게 타투를 받기 위해 외국에서 방문하는 여행객도 그 숫자가 만만치 않다. 본 전시의 기획자인 타투이스트 도이는 전체 손님의 20% 정도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조용히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한류’의 중심에 있는 한국의 유명 타투이스트들이 모인 그룹전이다.서로를 ‘식구’라고 표하는 그라피투, 도이, 홍담, 서언, 바늘, 꽃 등 여섯 참가자의 SNS 팔로워를 합치면 70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 파트너나 사제 관계라는 교집합 이외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타투’라는 문장으로 표현하듯 ‘대중에게 밝고 긍정적인 타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작업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참여한 작업자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지만, 종교가 없는 작업자도 이 철학을 고수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이들은 타투 합법화를 위한 자신들의 역할은 타투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흔히 언급되는 조폭 문화, 어두운 문화에서 밝고 긍정적인 문화로의 안내를 시작한 지 길게는 10년이 되었고, 이번 ‘God bless Tattoo’ 전시회는 그 외연을 더욱 크게 확장하는 첫 걸음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타투이스트들이 타투를 위해 디자인한 스케치를 선보인다. 작가 전체가 디자인과 회화를 전공한 만큼 작품 자체가 주는 매력도 크지만, 작품에 붙은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스케치가 어떻게 타투로 작업 되었는지를 모바일 기기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God bless Tattoo’ 전시회는 정기전으로 기획되어 있다. 다음 회차의 전시부터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타투’, ‘밝고 긍정적인 타투’라는 철학이 공유되는 작업자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그룹전’으로 바뀌게 된다.‘God bless Tattoo(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타투)’ 전시는 18일, 19일 양일간 가로수길 블루스톤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픈식은 18일 오전 11시 예배로 진행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6 15:27

방송인 ‘박경림’이 대한사회복지회 미혼 엄마들 40여 명과 ‘엄마의 꿈’을 주제로 공연을 가졌다.10일(금) ‘엄마의 꿈’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실시된 이 공연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엄마들의 고민을 나누고 서로에게 조언하는 엄마들끼리의 수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디가수 ‘시와’가 공연 내내 함께했다.박경림과 대한사회복지회의 인연은 지난해 ‘여자의사생활 시즌2’ 수익금 전액을 미혼모들의 자립 지원 교육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하면서부터다. 이후 힘든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들의 자립에 보탬이 되고자 공연을 직접 기획하게 됐으며, 대한사회복지회는 미혼 엄마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립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본 공연을 하게 됐다.참가 엄마들 중 한 명은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자신의 삶이 아이를 낳기 전과 180도 달라졌다며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그 차이를 극복하기 더욱 어렵고 부모님까지 따가운 시선을 보내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밝혔.박경림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인데 어떻게 섣불리 조언하고 위로할 수 있겠냐”며 “그저 용기 있는 결정을 해준 엄마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들끼리의 고민과 조언을 들으며 오늘 나도 큰 배움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림은 지난해 국내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13th’에 재능 기부로 참여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6 14:54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 왕실의 보고(寶庫)인 수장고와 유물에 숨결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실을 관람할 수 있는 ‘수장고, 보존과학실 공개 행사’를 연 4회 운영한다.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4만5천여 점의 왕실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유물은 종이, 목제, 도자, 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 습도가 자동으로 유지되는 18개의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아울러 재질별로 나뉜 3곳의 보존과학실은 전자현미경, 적외선 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어보(御寶), 공예품, 장신구 등 매년 400여 건의 왕실 유물에 대해 과학적 보존처리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공개행사는 그동안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을 일반에 개방하여 유물의 유형별 보관·보존처리 방법 소개, 수장고 관람, 유물 모형 보관방법 시연, 보존처리실 탐방 등 국민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하고 유물의 안전한 보존관리와 과학적 보존처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올해는 총 4회(3, 8, 9, 12월) 운영되며 각 회차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3월과 9월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은 중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첫 번째 행사는 30일 오후 3시부터 70분가량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누리집을 통해 소장 유물의 고화질 사진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수장고의 왕실 유물을 소개하는 등 정부3.0이 지향하는 공공 데이터의 개방, 공유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왕실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6 13:59

지난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전통 스포츠인 택견과 태권도가 케이팝이나 IT기술과 융합될 때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제 스포츠가 하나의 문화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달여만인 3월 13일 대한택견회(문화체육관광부 산하)가 UV light 기술을 접목한 융, 복합 공연 야심성유휘(夜深星愈輝)를 선보였다. 2011년 전 세계 무예 종목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택견(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융·복합 문화공연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공연에 사용된 UV light 기술은 위조지폐 감별 등에 사용되는 기술로 어둠 속에서 특수 소재에만 반응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일반적인 시범과 공연에서 표현이 불가능한 신비로움과 역동감을 표현해 낸 작품이 바로 야심성유휘이다. 특별히 이번 융, 복합공연을 위해 현 택견 최고수(전체급 통합 챔피언)인 정현재(27)와 이지수(25) 등 국가대표 택견 시범단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융, 복합 추진 정책에 따라 융, 복합이란 이름을 단 콘텐츠들이 줄줄이 탄생하고 있다. 대한택견회 장인재 과장은 "지금까지 많은 융, 복합 공연들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한복과 탈 등이 등장하고, 해학적인 측면보다는 화려함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야심성유휘를 통해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갖은 탄압과 고통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내고 아름답게 꽃피웠던 우리 민족의 ‘문화’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이유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던 택견, 이제 융, 복합 콘텐츠로 재탄생한 대한민국 전통문화 택견의 ‘멋’ 과 ‘흥’으로 세계인들과 '신명’나게 소통하길 기대해 본다. 전통액션 융합공연 야심성유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5 20:21

3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 아트홀에서 비빔밥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여러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비벼보자는 것에서, ‘2016파이어 락 페스티벌’ 타이틀로 네 팀이 선보이는 네 가지 색깔의 흥미로운 콘서트다.공연은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게 아쉽고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협심으로 이루어진다. 매년 다양한 음악과 출연진으로 구성하여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공연이기도 하다.-공연을 서문을 화려하게 열어줄 팀은 남성 발라드 가수 클라이(CLY)클라이는 남성 보컬 그룹 4Heaven 멤버로 일본에서 활동했으며,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한류스타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지금은 솔로로 전향하여 남성적인 팝 스타일의 발라드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이기도 하다.-클라이의 뒤를 이을 무대, 클라이의 연주 담당한 록밴드 ‘블레스터(Blester)’7080 팝을 좋아했던 세대로 구성된 블레스터는 학창시절 카세트테이프와 라디오 DJ의 목소리를 친구 삼아 음악을 즐겼던 시절을 회상할 수 있도록 당시 유행했던 팝락곡과 90년대 아메리칸 펑크락까지 선보인다.-세 번째 무대, 데뷔 28년 차 솔로가수 ‘신민혁’1988년 ‘젊음의행진’(그룹 ‘하얀그림자’ 리드보컬)으로 데뷔한 신민혁은 솔로 데뷔 이후 총 3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었던 가수로 젊음의행진, MBC ‘화요일에 만나요’ 등 다수의 방송 출연과 袒시콜라 모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 무대를 갖는 신민혁은 ‘고스트윈드’의 반주로 친근한 그의 히트곡들을 선보인다.-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팀 국악록 밴드 ‘고스트윈드(GOSTWIND)’‘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가장 잘 맞는 밴드가 있다면 바로 고스트윈드일 것이다. 고스트윈드는 12년간 활동하면서 총 3개의 정규 앨범과 1개의 컴플레이션 앨범을 냈었는데 국악과 록, 특히 메탈을 결합시킨 음악스타일로 국내 보다는 외국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판소리 창법의 보컬과 대금, 해금의 프론트 라인이 선보이는 음악은 외국인들이 익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신선한 음악적 경험으로 강력한 메탈 사운드와 더불어 강렬한 음악적 경험을 느끼게 한다.오는 5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인 ‘카라사가 세계문화축제’의 메인 무대에 공식 초청 받기도 한 고스트윈드는 본 공연을 통해 ‘꼭두각시’, ‘페스트’, ‘일루젼’ 등 3집 곡들과 그들의 주요 인기곡 들을 선보인다. 또한 고스트윈드는 국내에서도 공연 위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것이 국악록이다’ 타이틀로 지금까지 국악록음악을 알리기위해 단독콘서트를 수차례 해 왔으며 올해 부터는 ‘판소리 한복을 벗다’란 타이틀로 또 다시 국악록음악을 알리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 주관사인 이종석 (주)토브콤 대표는 “앞으로도 여러 장르를 혼합한 공연문화를 즐길수 있는 파이어 락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공연을 보여 주고 또한 공연자에게는 더 좋은 공연장을 만들어 주고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음악을 전통음식인 비빔밥처럼 공연장 음악으로 비벼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5 20:03

유례없는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이라는 컨셉으로 사진첩을 출간한 박경인작가는 누구에 도움 없이 혼자 당당히 대중들에게 먼저 인정 받은 아티스트로 첫 개인사진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폴라와 원더걸스 선미와의 작업으로 스페셜 릴레이 진행을 확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을 시작한지 2년 남짓 되었지만 기존 사진작가들과도 당당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박경인작가는 첫 사진북 이 두 번째 발간 준비중이며 네이버 폴라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원더걸스 선미와 작업해 곧 더 많은 대중들에게 박경인 작가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인스타에서 대중들에게 낙점 받은 박경인 작가에 첫번째 전시회는 박경인 작가스러운 컨셉으로 이색적인 전시회를 준비한다.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태원이라는 공간과 맛있는 고기와 술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전시이벤트로 국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박경인 작가는 스페셜 토크를 통해 그가 작품 속에서 전하고 싶었던 다양한 메시지들을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풍성한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디제이 허세의 특별 참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은 올봄 놓쳐서는 안될 핫전시회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오는 3월 14일 전시를 앞두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1 15:23

슈퍼스타K 7(이하 슈스케7) 출연 당시 저음의 목소리로 존 레전드 같다는 가수 성시경의 극찬을 받은 이요한과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인정한 음색의 주인공 클라라홍이 크루 쿤스트블룸 공연과 함께 한다.쿤스트블룸 멤버 이자 슈스케7에 출연했던 꿀저음 매력 보이스의 이요한, 그리고 상상 그 이상의 치명적인 음색에 마성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던 클라라홍의 폭풍 성장한 실력을 크루 쿤스트블룸(Kunst'Bloom) 미니 콘서트에서 만나 기대된다.크루 쿤스트블룸 첫 공연은 다양한 해외파 아티스트들의 10년 우정과 음악적 감성들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첫 무대로 봄이 오는 길목 4월 9일 대학로 서울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크루 리더이자 드러머인 SunPark(썬팍)과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LambC(램씨)를 중심으로 프로듀서 조이(Zoey), 배우 김예지, C.O.L ent 소속인 모델 김진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이요한은 그간 작은 클럽 공연과 자신의 새로운 곡과 앨범을 준비하며 꾸준히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될 쿤스트블룸 크루의 콘서트의 LambC, SunPark과 함께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결과물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며 차세대 프로듀서 겸 가수로 나아가기 위한 이요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드는 무대는 이전 콘서트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쿤스트블룸의 아티스트들이 출격하는 이번 ‘쿤스트블룸 First Mini Concert’는 11일 오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쿤스트블룸은 모델, 연기자, 가수, 음악 프로듀서와 연주자들이 함께 모인 ‘아티스트 크루’이다. 서로의 음악과 예술성을 협동하며 보다 차원 높은 예술성을 위하여 아티스트들의 ‘Art:work’를 알리기 위한 순수 아티스트들의 모임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1 15:17

섬세한 터치와 정통성 있는 해석력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송윤원이 로맨틱한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The Romantic Composers Series’로 18일 금호아트홀에서 청중과 만난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와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국제 아티스트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보여주는 그녀는 로맨틱 시리즈 첫 번째로 피아노의 낭만시인 쇼팽의 곡을 연주한다. 시의 한 구절을 읊는 듯한 멜로디의 마주르카 작품 17의 4번, 감성이 애절하고 서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쇼팽의 녹턴 작품 9의 3번과 55의 1번, 기품과 우아함이 넘치는 판타지 작품49번 그리고 보다 서정적이고 상상력이 넘치는 감수성을 전달하는 소나타 작품 3의 58번을 프로그램에 포함하면서 따뜻하고 애절한 낭만파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섬세한 음향으로 로맨틱한 음색을 더 부각시켜줄 수 있는 금호아트홀을 독주회 장소로 선택하면서 그녀의 기품 있고 우아한 음색이 청중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이다. 피아니스트 송윤원은 음악가로서의 길을 쉼없이 정진해오고 있으며 국내 전역은 물론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활발하고 폭넓은 연주 활동과 교육 활동을 하며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혔다. 피아니스트 송윤원의 순수하면서도 거침없이 빛나는 영롱한 피아노 멜로디에 몸을 싣고 함께 낭만주의 시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떤 경험일지 몹시 기대되는 연주회다. 공연정보일시 : 2016년 3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장소 : 금호아트홀주최·주관 :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입장료 : 전석 2만원 문의 :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1 14:35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 ‘서촌공간 서로’(이하 ‘공간 서로’)가 4월 한 달간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을 개최한다. 2015년 4월에 개관한 ‘공간 서로’는 ‘한정된 공간에서 무한한 가능성을’이라는 목적을 가진 블랙박스형 소극장으로, 개관 이후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기획 공연뿐만 아니라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사업 등 공간에 특화된 창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다. 4월 1일부터 열리는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역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4팀과 초청팀 1팀 등 총 5팀과 함께 무용, 음악,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게 된다. ‘2016 Seoro Showcase Festival’은 역량 있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여타의 공연장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기능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지만, 아티스트들이 그동안 개발해 왔던 콘텐츠의 차별화된 개성과 기능을 집중하여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공간 서로’의 이지연 대표는 “작은 공연장의 특성상 공연 관계자들이 정례적으로 둘러 볼 가치가 있는 페스티벌로 키우고, 그들이 하고픈 이야기, 경험하고 싶은 시간들을 모니터링하여 아트마켓으로서의 기능도 포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팀에게는 공간과 제작비를 지원해 아티스트들이 창작에 대한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유로이 실험할 수 있도록 하며, 그로 인해 더욱 개성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본연의 기능으로 아티스트의 창작 역량과 함께 작품의 시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016 Seoro Showcase Festival’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아티스트로 하여금 한 발짝 더 내딛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공간 서로’의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무대를 장식할 팀은 초청작 이희문의 ‘깊은 사랑’과 함께 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4개 팀으로 총 5개의 공연이 올라간다. 무려 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네 팀은 현재 대학로 등지에서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연기, 무용 등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1인 뮤지컬을 연출한 바 있는 ‘성종택, 유성일(무용)’, 장르를 융합하는 창작활동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음악극)’, 동서양을 넘나드는 작법과 타악연주로 음악적 차별화를 추구하는 ‘우현주X송문수(국악)’, 그리고 컬렉티브형 연극 창작팀인 ‘극단 문’ 등이다. 4월 1일~4일까지 만나게 되는 성종택, 유성일의 ‘Dancing In The Asphalt Jungle’은 아스팔트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신체극으로, 무용과 연극이 만난 독특한 작품이다. 언제나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있는 아스팔트라는 보편적 공간의 아이러니한 면과, 그와 함께 변질되어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4월 7일~10일까지 올라가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콩나물 버스’는 음악극이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트로트, 포크, 발라드 등 708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속의 음악과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해 낸 무대, 의상, 소품들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직업 버스안내양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4월 14일~17일까지 올려지는 우현주X송문수의 ‘굿-사운드 Gut-Sound’는 한국 전통 음악의 한 갈래인 굿의 장단과 다양한 사운드들의 조화를 통하여 새로운 시공간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청취적 확장을 꾀한다. 이들의 음악 속에서 무방향, 무패턴, 무정형의 무아지경에 빠져 볼 수 있을 전망이다. 4월 21일~24일까지 올라가는 극단 문의 ‘노래의 힘’은 ‘나’의 이야기를 생의 극적인 순간들에 함께 했던 노래들과 함께 ‘나’의 목소리로 풀어 나간다. 15분짜리 에피소드가 하나씩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점차 자기 목소리로 불려지는 노래의 힘을 실감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것이 변해도 우리는 계속 노래를 부를 것이다. 4월 28일~5월 1일에는 초청작 이희문의 ‘깊은 사랑’이 올라간다. 농한기 시절 놀고 있는 땅을 깊게 파 사랑방을 만들고 소리꾼들과 귀명창들이 모여 소리를 나누었던, 지금은 사라져 버린 경기민요의 전통문화이다. 그 동안 잊혀졌던 과거의 독특한 문화를 오늘날 다시 현재를 살고 있는 당신과 만나게 하고자 한다.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은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서촌공간 서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서촌공간 서로를 통해 할 수 있다. 티켓은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전석 1만원에 판매 중이며,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1 14:33

영원한 청춘이자 가객 故김광석(1964-1996)의 20주기를 추모하는 ‘김광석을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 전시가 오는 4월 1일(금)부터 6월 26일(일)까지 87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故김광석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고인과 그의 음악을 추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유족과 팬들에게 제공받은 김광석의 유품을 공개한다. 자필 악보와, 친필 일기, 메모, 통기타를 비롯하여 그와 관련된 LP 앨범 그리고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유년시절부터 가수, 아빠로서 김광석의 모습을 담은 미공개 사진 등 약 300여 점의 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는 김광석의 실제 육성으로 제작되어 김광석이 들려주는 김광석의 이야기를 전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국내 뮤지션을 소재로 한 최초의 전시인 는 음악과 전시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총 8개의 전시관에서는 그가 남긴 공연자료들을 재구성한 음악, 사진, 유품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이외수, 이종구, 최루시아, 곽정우, 김기라, 김석영, 박미화, 박방영, 성태진, 안윤모, 안혜경, 윤혜덕, 이다애, 이인, 정혜경, 찰스장, 하성흡, 홍지윤 총 18인의 아티스트들이 헌정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2개의 영상관은 김광석의 육성과 함께 그가 직접 공연하는 듯 관람할 수 있는 와 조명의 밝기를 낮추고 온전히 김광석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실인 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전시를 함께하기 위해 나선 후배 뮤지션들, 셀러브리티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미니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기획자이며, 故김광석의 초·중학교 동창으로 절친한 친구인 이택희 예술감독은 “김광석 추모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 음악, 이야기 등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특별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8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7080세대는 지난 추억을 회상하고, 20~30대는 힘든 현실을 위로받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는 10일(목)부터 27일(일)까지 티몬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입장권과 오디오 가이드 세트로 구성된 슈퍼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정가 15,000원에서 5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일반 얼리버드 티켓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티켓 판매 페이지에서는 25일까지 오디오 가이드 목소리의 주인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전시 티켓 가격은 성인 12,000원, 중, 고등생 10,000원, 유아, 초등생 8,000원이며, 티켓 및 전시 관련 정보는 www.김광석을보다.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1 14:21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가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는 노래에서부터 묵직한 감동을 주는 발라드까지 가수 인순이의 노래를 주크박스 뮤지컬 ‘거위의 꿈’으로 선보인다.혼혈 소녀가 가수로 성공해가는 성장 스토리에 역동적인 춤과 음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최근 제작사 뉴본과 매칭되는 성과를 이룬데 이어 한콘진 창의인재양성사업의 성과발표회인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에서는 갈라쇼를 통한 오프닝 세레모니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거위의 꿈’은 다년간 뮤지컬에 몸담아온 김연희 작가와 박세현 편곡자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베테랑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K-pop 스타’로 얼굴을 알린 이미쉘이 등장해 주인공을 연기하고 연륜있는 뮤지컬 배우까지 함께하니 그야말로 드림팀인 셈이다. 김연희 작가와 박세현 편곡자는 실력있는 배우들 덕분에 다양한 시도를 걱정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며 함께 달려온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연희 작가와 박세현 편곡자는 입을 모아 “작품을 통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바람을 담아 ‘거위의 꿈’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에서 벗어나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전쟁 후 삭막한 현실에서도 피어나는 꿈과 열정, 가족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우리에게 익숙한 가수 인순이의 노래를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박세현 편곡자는 “기존의 명곡을 편곡하고 전달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며 “곡을 망치지 않고 노래 가사가 주는 감동과 의미를 최대한 가감 없이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편곡자의 생각이 반영된 ‘거위의 꿈’은 노래를 중심으로 극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구성되었다. 느린 템포의 곡들은 최대한 가사가 잘 드러나도록 기교를 빼고 미니멀하게 구성, 빠른 템포의 노래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도록 역동적인 요소를 넣어 편곡되었다.김연희 작가에게 있어서도 ‘거위의 꿈’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갑자기 찾아온 힘들었던 시간을 ‘거위의 꿈’을 쓰며 이겨냈기 때문이다. 김연희 작가는 “2014년 당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글을 쓰면서 극복하기도 했고 저의 이런 생각들을 타인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그러한 뮤지컬을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한콘진의 우수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과 같은 좋은 기회를 만나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연희 작가에게 ‘거위의 꿈’은 그야말로 위기를 해쳐나갈 수 있었던 희망의 메시지였다. 김연희 작가의 진심이 담긴 대본과 박세현 편곡자가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표현한 곡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지 벌써 궁금해진다.한편 한콘진의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창작자들을 콘텐츠 각 장르별 대표 기관 및 이에 소속된 전문가들과 연결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화려하게 성장한 그들의 결과물은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2016 Creator Runway)’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년에 이어 2016년도 우수한 창작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2016년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0 22:26

15일(화) 2016 이지혜 Ballet Ensemble ‘길’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후 8시 개최된다.이 작품은 1부 ‘Her Story’라는 부제로 현대 여성들의 심리적 갈등과 고통의 문제 등을 성서에 기록된 막달라 마리아의 모습으로 비유하여 표현된다.2부의 부제 ‘Wandering’은 오늘도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 삶의 방향성을 잃은 채 결국 갈망했던 것들의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릴 예정이다. 작품의 안무자 이지혜는 “본 작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고 경쟁과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무의미한 열정과 욕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얽매고 구속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허무 속 추종자가 아닌 유일무이한 찬란한 빛을 향해 한 걸음씩 살아나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다시 일어나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발레리나 이지혜는 이화여대 졸업 후 동 대학원 무용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화여대 발레전공 해외연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또한 헝가리 국립발레학교, Vienna States Opera Ballet, 미국 뉴욕 연수를 하였다. 동국대, 한성대, 경성대, 청주교대, 선화예고, 대전예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이화여대 무용과 초빙교수 및 이화발레앙상블, 발레블랑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기독교무용협회 이사,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장면구성은 ‘Her Story’에서는 ‘7 in 1’, ‘한 줄기 빛’, ‘좁은 실 가운데’, ‘그 빛을 향하여’로 이루어졌으며 ‘Wandering’은 ‘집착과 고독’, ‘유혹’, ‘혼란의 미로 속에서’, ‘출구를 찾아서’로 발레리나 이지혜와 함께 서재민, 최선용, 라정선, 이은미, 김다애, 오정민, 임지은, 서민영, 이채민이 출연한다.이 공연은 이지혜 Ballet Ensemble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무용과, 발레블랑, 이화발레앙상블이 후원하며 위드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였다. 티켓가격은 VIP석 30,000원, R석 2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10 21:34

재일교포 연출가 김수진이 이끄는 일본 극단 신주쿠양산박이 3월 국내에서 두 편의 연극을 선보인다.두 작품 모두 화제의 원작을 토대로 한 것으로, 한국 연극계 대가인 오태석의 ‘도라지’와 조박 작가의 ‘백년, 바람의 동료들’이 신주쿠양산박의 독특한 연출 기법을 통해 텐트 공연 연극 무대에 오른다.‘도라지’는 18일부터 20일(총 4회)까지, ‘백년, 바람의 동료들’은 23일부터 25일(총3회)까지 왕십리역 광장 특설 무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성동문화재단과 신주쿠양산박, 스튜디오 반이 공동주최하며, 이번 공연을 마친 텐트극장은 스튜디오 반이 인수하여 2016년 9월부터 약 100일간 스튜디오 반 정기 공연으로 추진되는 ‘물탱크정류장’(태기수 작)을 올릴 예정이다.‘도라지’는 구한말 구국의 열정에 불탄 두 인물 김옥균과 홍종우의 좌절과 절망을 그린 작품이다. 갑신정변을 이끌다 실패한 후 일본으로 도피하여 지내다 암살당한 김옥균과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으로 고종의 곁에서 충언을 하며 파국을 막으려 하나 결국 헤이그 파견의 죄를 덮어쓰게 되는 홍종우, 두 젊은 개혁가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구한말 아시아 정세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라지 타령’이 극 전반을 이끄는 테마곡으로 사용된다.‘도라지’는 1992년 도쿄에서 열린 한일연극연출가회의에서 일부 소개된 이후, 1994년 오태석연극제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2007년 20주년을 맞은 신주쿠양산박의 ‘한국 현대연극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일본어로 번역된 후, 2008년 3월 도쿄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았다. 2011년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을 올린 바 있다.‘백년, 바람의 동료들’은 2011년 두산아트센터의 경계인 시리즈로 우리 사회의 경계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경계인’을 테마로 기획한 작품이다. ‘자이니치’라는 경계인으로 살아온 신주쿠양산박 김수진 연출의 경험을 다룬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 오사카로 이주해 살아 온 재일교포들이 한 음식점에 모여 나누는 대화와 음악을 통해 재일교포 100년 역사와 치열했던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렸다.‘백년, 바람의 동료들’의 배경이 되는 곳은 실제 오사카에 있는 ‘바람따라, 사람따라’라는 작은 이자카야(술집)이다. 이 술집이 개업 20주년을 맞는 2010년 8월 29일은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이기도 하다. 그날 ‘바람따라 사람따라’의 단골 가수 영태가 ‘백년절’이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로 한다. 개업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사카 이카이노에서 태어나고 자란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이들은 옛 추억을 돌아보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민족과 국적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며 서로의 내면에 억눌려 있던 슬픔과 울분, 분노가 드러난다. 그렇게 울고 웃고 떠드는 사이 영태의 신곡 ‘백년절’이 완성된다.이번 무대 역시 일본 배우 및 재일동포 배우들이 모여 일본어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공연을 업그레이드하여 공간 활용을 보다 확충하고, 음악과 영상 이미지 등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수진 연출은 “조박 작가와의 공동 작업은 재일교포 연극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백년, 바람의 동료들은 재일교포로서의 정체성을 넘어 보편적인 인간의 주제에 육박한 드문 작품으로, 이 작품이 한국에서 극단의 레파토리 작품으로 사랑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본 공연들은 한국 극단인 스튜디오 반과 일본 극단인 신주쿠양산박과의 한일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주쿠양산박 단원들과 국내 연극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09 14:12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국민뮤지컬가 리프레시(Refresh) 되어 4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20년간의 명성을 다시 이어나가고자 한다.남경주, 남경읍, 최정원에 의해 1995년 초연된 뮤지컬 국민뮤지컬는 지난 20년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개인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2016년 국민뮤지컬에는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2002년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 에서 활약한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 [친구], [셜록홈즈]에 이어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다시 한 번 안정감 있는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전병욱과 이동준이 형 동욱 역할로, 최근 가장 핫한 박유덕, 그룹 트랙스의 김견우(제이)와 원성준 등 꽃미남배우들과 대학로 라이징스타 은경균이 동생 동현 역을 맡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 배우가 푼수끼 가득한 미리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또한 지난 20년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아이콘 [사랑은 비를 타고]가 문화아이콘과 만났다. 동화책으로 출발한 플라잉뮤지컬 [구름빵], 영화 시나리오에서 출발한 연극 [도둑맞은책],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RE:BOOT] 등 트랜스미디어의 좋은 모델을 시도해왔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허수현과 안무 최인숙이 다시 의기투합하고,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주목받은 젊은연출가 김명환이 이끌어간다.2016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와 함께 Refresh되어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한편 올 봄 전 세대를 관통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국민뮤지컬는 올 3월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09 14:10

기상청이 세계 기상의 날(매년 3월 23일)을 기념해 기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기상사진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하여 시행한 ‘제33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을 통해 총 49점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올해 ‘비와 바람 그리고 햇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사진공모에는 총 1,14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최우수상 없이 우수상(기상청장상, 상금 각 100만 원)에는 ‘얼음 둥둥 반포대교’(이성우)와 ‘자연이 만들어낸 지구보호 방어막’(김재만)이 선정되었다.우수작으로 선정된 ‘얼음 둥둥 반포대교’는 지난 1월 말 혹독한 추위로 인해 한강이 얼어붙으며 얼음덩어리들과 한강의 야경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자연이 만들어낸 지구보호 방어막’은 추운 겨울, 산 정상부 위쪽 하늘 높이 작은 얼음알갱이들이 뭉쳐져 나타나는 얇은 권운이 마치 지구를 보호하는 방어막과 같이 신비롭게 보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이 외에도 장려상(기상청장상, 상금 각 50만 원)에는 ‘눈보라치는 거리’, ‘타는 목마른 기다림으로’, ‘풍력발전소의 노을’, ‘황사공습’이, 그리고 43점의 작품이 입선작(상금 각 10만 원)으로 선정되었다.공모를 통해 입상한 작품들은 14일(월)부터 서울시민청(시민프라자홀)에서 25일(금)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 입상작 49점과 더불어 지난 3년간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 21점과 전문가들이 찍은 9점 등 30점의 특별 기상사진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기상캐스터 사인회, 나만의 날씨이야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또한 대표적 봄꽃축제인 ‘여의도 벚꽃축제’에 맞춰 4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국회도서관(나비정원)에서 사진전을 통해 국민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윤화 기상청장은 “제33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통을 통한 기상과학 이해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08 21:25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대작 뮤지컬 ‘레베카’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12일부터는 전주, 대구, 창원, 울산, 성남 지방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뮤지컬 ‘레베카’는 2015년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해 부산 공연 객석점유율 90%, 광주 85%, 대전 8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서울 공연은 1월 개막과 동시에 월간 예매율 1위, 2016년 3월 4일까지 전체공연 예매율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 객석점유율 91%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뮤지컬 ‘레베카’를 본 관객들은 ‘완벽함을 넘어 섰다는 말이 어울리는 공연(xoals72**)’, ‘박수와 환호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작품(6624**), ‘이걸 왜 지금까지 안 봤을까? 이렇게 좋은걸(zoomp**)’ 등의 감동 후기를 남겼으며 ‘집요한 복수와 집착, 기묘한 매력과 애증으로 무대가 활활 불탄다(조선일보)’, ‘서스펜스 뮤지컬의 걸작,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아주경제)’,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가 매력적인 작품(스포츠경향)’, ‘서스펜스 뮤지컬의 여왕(MBC)’ 등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져 관객과 언론사 모두에 폭발적인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작품이다.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의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12일~1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9일~2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6일~27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4월2일~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4월 9일~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의 공연을 통해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07 16:04

드라마, 영화, 연극무대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 연기자 이주석과 김희령 부부가 기독교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 동반 출연한다.이 뮤지컬은 멀티 프로듀서 이민욱 감독의 2016년판 창작극으로, 2000년 전 유대나라 갈릴리를 배경으로 꾸며졌다. 기발한 생각과 감동의 코드로 지금까지의 성극의 형태를 새롭게 바꿔 놓을 이 뮤지컬은 호화 캐스팅으로 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이주석은 어떤 역?극 중에서 이주석은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던 율법 학사(몽학 선생)역으로 출연한다.이민욱 감독은 집필 당시부터 이 역할의 모델을 이주석으로 정하고 그의 목소리 톤이나 움직임을 생각하며 대사를 조정했다.그래서인지 지난달 발표한 OST 5번 트랙에 들어있는 몽학 선생 테마 ‘그 소년은 어디에(이주석 솔로)’는 남다른 감동을 준다. 이주석은 “아가페 사랑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우리 그리움의 근원이 바로 신이였다고 깨달았다”며 “노래가 아닌 호흡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부르는 게 이런 것이구나, 노래는 부르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희령은 어떤 역?지금도 드라마나 CF에서 안방마님이나 단아한 역할을 단골로 맡아오고 있는 화려한 연기 경력의 김희령이 이번 뮤지컬에서 갈릴리 어시장 상인중 하나인 ‘양꼬치’ 역을 마다하지 않았다. 어시장 노상에서 양꼬치를 팔며 보리떡 장사와 머리채를 뜯으며 싸움판을 벌리는 억척 역인데도 재밌게 해 보겠다며 오히려 이 역을 선호하면서 하나님의 성극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해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이민욱 감독은 목소리 톤을 높여 억척 연기를 해내며 노래와 춤을 추는 그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는 이미 화제라고 말했다.한편 우리의 마당극과 정통 뮤지컬을 조합하여 실험적이거나 진화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공연계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는 이주석 김희령 부부를 포함해 인기 탤런트 한인수, 이진우, 이응경, 연극배우 한록수, 개그맨 김성규, 배우 최령, 정나온 등이 출연하며 4월 25일일부터 5월 1일까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막된다. 이후 미주 공연을 필두로 해외 나들이를 계획 중이다.이민욱 감독의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는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이 주최하고 우물가 선교회와 스타트리 커뮤니케이션 공동주관기획으로 참여하며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제작 협력을 통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04 15:53

따사로운 봄을 맞아 가족들과 동네 도서관으로 예술 나들이를 가보는건 어떨까?인천에 있는 미추홀도서관에서 현재 ‘세계명화여행전’이라는 타이틀로 명화들이 전시되고 있다.물론 원작이 아닌 정교한 복제명화로서 고흐, 모네, 밀레등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중이며 요즘 각광받고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함께 마련되어 흥을 돋우고 있다.이 전시는 명화복제전문 제작기업인 플러스아트콜렉션에서 국내유일의 특허기술인 복제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로 이뤄지며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수 있고 누구에게나 무료로 공개된다.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밀레의 ‘만종’을 비롯해서 모네의 ‘인상,해돋이’ 클림트의 ‘팜가든’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고 친숙한 명화들이 다수 포함되며 실제 원작사이즈와 같은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전시의 질을 높이고 있다.명화복제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가끔 세계적인 원화명화들이 전시되기는 하지만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라 자칫 지루할수 있지만 여기에 전시된 명화들은 복제품이라고는 하나 퀄리티가 높아 충분히 감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명화를 접하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이 전시는 3월 16일까지 계속된다. 문의사항은 전시장 (032)440-6663으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0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