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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인턴 기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릴러 소설 ‘정당한 살인교사’를 출간했던 저자 하상인이 두 번째 소설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다’(좋은땅 펴냄)를 출간했다.“나는 매일 밤 찾을 수 없는 과거의 어느 순간을 향해 현재의 시간을 집어넣고 있었다”모태솔로이자 현실 부적응자인 남자와 과거의 사고로 삶의 희망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다. 현재의 삶이 아닌 과거의 삶을 그리워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주인공 남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들의 불행한 삶이 곧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일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두 남녀는 각자의 삶을 위해 각기 다른 노력을 하다 현실의 벽에 또다시 부딪힌다.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깨닫는 삶에 대한 교훈 그리고 사랑, 간절한 무언가는 바꿀 수 없는 것까지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불행한 현실과 노력으로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미래를 ‘사랑’의 힘으로 바꾸는 남자와 자신이 생각하는 막연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남자를 통해 진정으로 깨닫는 여자의 이야기다. 추억 속의 연인을 마주하는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자신의 첫사랑을 아련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추억 속의 첫사랑을 담담하게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다’를 통해 함께 마주해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30 11:45

종합여행사 여행박사가 장애인 여행 정보를 담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휠체어 자유여행 상품 예약을 돕는다.해외여행이 쉬운 세상이 됐다. 저비용 항공사의 활성화와 풍부한 SNS 여행 정보는 해외여행 경비를 낮춰주었고, 현지인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지 탐색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일상탈출의 색다른 경험으로 바다 건너 일본여행을 가는 것쯤 이젠 예삿일이 됐다.하지만 휠체어를 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제일 먼저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뒤져 보아도 똑 부러지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곤란한 상황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나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할 때도 이어진다. 여행플래너 대부분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여행안내를 해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에 대한 여러 요청을 접한 여행박사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펴내야만 했던 이유다. 장애인 여행 콘텐츠는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수두룩한 것도 고려해 여행박사 여행플래너와 휠체어 사용자가 함께 현지를 답사해 꼼꼼히 자료를 정리했다. 여기에는 약 20년에 걸쳐 개정판을 거듭 내온 베스트셀러 가이드북 '여행박사 북큐슈(초판 1999년)’를 통하여 구축된 정보도 한몫했다.여행박사 심원보 마케팅 부서장은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성취, 희열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장 적합한 곳을 물색했다”면서 “우리나라와 달리 후쿠오카는 저상버스가 보편화되어 있는 데다, 운전기사가 주저 없이 유모차나 휠체어 탑승을 돕는 것을 보고 우선 무장애 여행지로서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이 책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후쿠오카는 비행거리가 짧아서 해외여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다는 점도 선정 과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여행박사가 펴낸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에는 휠체어 여행자에게 유용한 △비행기 이용방법 △버스와 전철 이용법 △휠체어 여행 2박 3일 추천 루트 △배리어프리 관광지 △배리어프리 호텔 △손가락 일본어 등 후쿠오카 필수 여행 팁이 들어있다.여행박사를 통해 휠체어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할 경우 ‘휠링 후쿠오카’ 가이드북 제작에 참여한 일본 전문 여행 플래너가 안내해주어 항공, 숙소, 이동 차량 등 더 생생한 여행 정보를 듣고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가이드북이 무료로 증정되며, 추가로 캐리어 픽업 배송서비스와 현지 기사 렌터카 서비스도 함께 예약 가능하다. 한편 여행박사에서는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 아이디 ‘여행박사 휠링투어’ 친구 추가 후 대화창으로 택배를 받아볼 성함, 연락처, 주소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배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30 11:29

북라이프가 2년간의 기록을 담은 ‘느링느링 해피엔딩’을 출간했다.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산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며 한탄만 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인생이다.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가 된 볼프 퀴퍼 역시 평생을 시간에 쫓기며 살아왔다. 성공하는 삶이 인생의 목표였던 그는 유엔의 지원을 받는 감시관으로 활약하면서 항상 전속력으로 내달렸고 이내 평생의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그의 딸 니나의 한마디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아빠, 우리한테 백만 분의 시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주 멋진 일만 생기는 백만분, 그치?”볼프 퀴퍼는 딸이 건넨 한마디에 잊고 있던 어린 날의 꿈, ‘세계여행’을 떠올리며 ‘백만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바로 딸 니나, 아내 베라와 아들 시몬이 백만분, 즉 2년 동안 태국과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프로젝트다.볼프 퀴퍼의 딸 니나는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산다. 빵 먹는 데 19분, 100미터 떨어진 상점까지 25분, 찍찍이 신발 한 쪽을 신는 데 4분이 걸린다. 운동실조증을 앓는 니나는 세상과 마주하면서 찾아온 절망을 이겨내는 데 익숙했고 덕분에 인내심도 남달랐다. ‘느링느링’ 살아가는 니나의 삶에서 볼프 퀴퍼는 ‘언제나 시간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새삼스러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을, 꿈을, 모험을,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미래의 언젠가’로 조금씩 미뤄왔던 자신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느린 시간을 사는 니나와 함께 걷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2년간의 여행을 통해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재지 않았고 함께여서 가능한 패배를 배웠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여행은 꿈이고 꿈은 모험이고 모험은 삶이고 삶은 여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볼프 퀴퍼와 니나의 여행은 끝났지만 여전히 그들은 백만 분의 연속을 살고 있다. 때로 오래 여행하는 사람들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곧잘 잊는다. 여행 후에 찾아올 무기력한 일상에 좌절하기도 한다.그러나 돌아온 곳에서는 여행과는 다른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꿈꾸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어느 곳에서든 두근거림과 마주할 수 있다. 어쩌면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인생에도 눈부신 백만분이 새롭게 시작될지 모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30 11:08

국내 최대의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이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을 주제로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가장 한국다운 도시로 불리는 전라북도 전주의 경기전(慶基殿)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이 주관하는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고은 시인의 ‘책의 바다, 시의 황홀’ 기조강연 등 288개의 크고 작은 행사·공연·강연이 열릴 뿐 아니라 출판·독서·도서 관련 240여 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가 펼쳐진다.전주시는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 행사장인 경기전을 독서대전 기간인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첫날 개막식 이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후 활동대회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 읽는 순간을 붙들어 주세요’, ‘내 삶을 바꾼 문학 속 글귀 한 구절’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240개 단체, 280여 개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전국 최대 독서문화 축제이번 독서대전에서는 80여 개 출판사, 40여 개 독서단체, 110여 개의 평생학습한마당 참여단체 등 24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 공연, 강연 프로그램 34개, 전시 프로그램 12개, 체험행사 123개와 5개의 학술, 토론 행사 등, 28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은 시인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연 등 이어져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인 고은 시인이 전체행사의 첫 마당인 기조강연을 통해 독서대전의 주제인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에 대한 작가 특유의 생각을 풀어낸다. 뒤이어 심리학, 사회학, 광고홍보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해 김용택(책에서 세상을 배우다), 박웅현(질문의 영혼의 산파술이다), 강원국(이제는 시민의 글쓰기다) 등 유명 작가들이 얘기하는 ‘인문사회학 강연’이 이어진다.또한 24명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시인·작가와의 수다’에서는 시 쓰기, 방송 글쓰기, 비평하는 방법 등 실전 비법(노하우)을 풀어놓을 예정이며 안도현, 성석제, 정도상 작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야(夜) 한밤 인문학콘서트’는 깊은 밤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작가의 번쩍이는 통찰이 담긴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책 오래 읽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한옥 호텔로도 이용되고 있는 이오당(梨梧堂)의 넓은 마당에서 진행되는 ‘책 오래 읽기 대회’는 500여 권의 책 속에서 밤새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람 시민들을 위한 소소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이와 더불어, 전국 각지의 85개 출판사가 한자리에 모인 ‘출판사 북페어’에서는 초청 작가와의 만남, 출판사 대표가 알려주는 책에 관해 알고 싶은 대여섯 가지 것들, 그림책 컬러링, 그림책 낭송회 등과 같은 가을날에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참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최명희 미공개 엽서 전시 및 독서콘퍼런스 등 전시·학술행사도 병행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최명희 작가의 미공개 엽서가 최명희 문학관에서 최초로 전시되며 ‘한국의 꽃심, 전주가 권하는 책과 글’, ‘한 단어, 한 문장, 한 권의 책이 그대에게 닿기까지’ 등, 4개의 전시를 엮어놓은 기획전시가 공예품전시관에서 진행된다.이 밖에도 문화유산전당에서는 국민인수위원회가 운영했던 광화문 1번가 특별프로그램 ‘대통령의 서재’에서 추신수, 황석영 등 유명 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한 책을 전시하는 ‘대통령의 서재를 채운 16권의 추천 도서’ 등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의 독서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일 독서관계자 교류회’와 ‘독서의 확장과 생활 속 책 읽기의 모습들’을 주제로 한 ‘독서콘퍼런스’, ‘전국독서동아리 한마당’, ‘지역서점 아카데미’ 등의 알찬 학술·토론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책도 맛있는 전주를 만나기 위한 시민들의 열기 가득전주는 지금 독서대전 열기로 뜨겁다. 맛과 예향의 도시답게 독서대전 기간 동안 운영되는 강연과 행사 등에 참여하기 위해 2박3일간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한 사전 접수 결과 34개 행사, 공연, 강연 프로그램 모집 정원 3,600명 중 95%에 육박하는 사전 예약자가 접수를 끝내고 독서대전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독서대전의 주제인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 속에 담긴 지혜와 이야기를 탐구하는 것이다. ‘책의 도시’ 전주가 준비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한 권의 책이라도 더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2017 대한민국독서대전’이 개최되는 행사 위치, 각종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7대한민국독서대전’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책의 도시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독서대전은 제1회 군포, 제2회 인천, 제3회 강릉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주가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군포·강릉에서는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9 15:02

사랑에 지쳤지만 그래도 사랑을 하고 싶고, 삶에 지쳤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모두를 위한 시집 이 북랩에서 출간됐다.양상용 시인의 첫 시집인 은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 중에서 108편을 엄선한 시집으로 구성은 총 10부로 나뉘어 있다. 초반에서 중반부까지는 사랑, 이별, 그리움으로 인한 감정이 대표적 정서로 담겨 있고 정서적 흐름에 계절적 변화를 대입하여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삶에 대한 위로, 부모님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 일상의 고단함, 삶의 공허함, 존재의 경계 등 조금 더 폭넓고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집 을 통하여 시인은 독자들에게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어로 들려주고 있으며 동시에 사랑에 지쳤지만 그래도 사랑을 하고 싶고, 삶에 지쳤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모두를 위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시인은 자신의 시 세계에 대해 “시란 나의 창을 통해서 나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보여 주고 싶은 것 그리고 시를 통해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시를 쓴다는 것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시란 여러 사람에게 꾸준히 읽히고 공감을 형성해 나가야 생명력이 생기는 것이고, 읽히지 않고 공감을 형성하지 못하는 시라면 죽은 시와 같다”며 시를 통해서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싶고,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자신의 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싶은 이유로 이번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양상용 시집 은 자신만의 관념과 문장에 매몰되지 않고 일상의 어법으로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쉬운 관념과 문장으로 작품을 썼고, 또 정서적 흐름과 계절적 변화에 따라 시집을 구성하여 작품 개개의 정서와 주제가 드러나면서도 자연스럽게 시집 전체의 정서와 주제와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집이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누군가에게는 슬픔을, 또 누군가에게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전해주기도 하겠지만 삶과 사랑에서 비롯된 상처를 어루만지고 위로받을 수 있는 마음도 충분히 전해 줄 것으로 믿는다.양상용 시인은 서울 출신으로 현재는 경기도 수원에서 살고 있다. ‘대한문학세계’를 통하여 등단하였고 대한문인협회 신인문학상을 비롯해 호신학술문학상·한 줄 시 짓기·전국 공모전 장려상·전국 청하백일장 예산군수상을 받았으며 동인지 ‘햇살 드는 창’과 계간지 ‘수원문학’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2016년~2017년 수원 예술인 축제 시화전에 참가하여 작품을 전시하였고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도 작품이 전시 중이다. 현재 수원문인협회·대한문인협회·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온라인에서는 ‘양상용 시인의 죽은시인의사회’ 문학동인 사이트와 네이버 밴드 ‘편지 보내기,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8 18:05

웃고 호흡하고 명상하는 행위를 하나로 결합한 웃음요가 입문서가 출간됐다.북랩은 국내 최초 웃음요가 마스터가 소개하는 웃음요가의 운동법과 그 효능을 담은 을 펴냈다.저자 이수연 씨는 대한민국 최초의 웃음요가 마스터로서 웃음요가의 정의부터 운동법 그리고 웃음요가의 정신까지 웃음요가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아냈다.웃음요가는 인도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 105개국에 전파되어 있는 운동으로 웃음과 요가의 호흡, 명상이 결합한 그룹 운동이다. 웃음요가에서는 웃음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웃음요가 중간에 요가의 호흡법을 가미하여 올바른 호흡을 제시함으로써 웃음의 효능을 증대시키며 명상을 통해서는 발현된 에너지를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기도 함으로써 웃음요가의 효과를 극대화한다.오늘날 웃음이 주는 여러 효능에 대해 셀 수 없이 많은 과학적 근거가 쏟아지고 있다. 웃음은 천연진통제인 엔도르핀을 생성시키고 암세포를 없애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대량증식, 활성화시킨다. 웃음은 혈액 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해하기도 하며 15초 이상 길게 웃으면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또한 소리 내어 웃었을 때는 행복과 안정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등 많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저자는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웃음요가를 통해 행복과 치유를 전하고자 대한민국 유일의 웃음요가 마스터가 되었다. 2012년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중학교 교사로 학생들에게 웃음요가를 안내하고 있다. ‘LAUGHTER YOGA UNIVERSITY’ Laughter Yoga Teacher 및 Laughter Yoga Master이며 평생교육원에서 웃음요가 강의활동을 하는 등 웃음요가를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8 18:02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이경서 장안대학교 전 총장의 ‘맛있는 호주 동남부여행’을 출판했다. 맛있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저자는 ‘맛있는 삶의 레시피’에서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에게 즐거움, 기쁨을 주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런 맛있는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일까?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은 셀 수 없이 많다. 누군가에게 맛있는 삶은 자신의 생업일 수 있고,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일 수도 있으며, 무언가를 만들고 창조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하나도 쉬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맛있는 삶을 엿보며 그 삶을 본보기로 삼거나 그 뒤를 좇곤 한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맛있는 호주 동남부여행’은 저자가 실천에 옮긴 맛있는 여행으로써 독자에게 저자가 겪은 맛있는 삶의 단편을 맛보게 해준다. 저자의 여행은 작은아들의 식구가 살고 있는 호주로 향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단순히 부인과 함께하는 부부 여행이 아니라 아들 내외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서울에 살고 있는 큰아들 내외도 함께 불러 중간에 참여하도록 일정을 맞추고 75일이라는 긴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여행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주도로 가족 여행을 하는 만큼 가능한 모든 경비를 자신이 부담하며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화목한 가족 여행을 위한 장치를 만들고 쉽게 겪지 못할 도전 목표를 세운 것이다. 이렇게 결심한 저자는 정말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시작한다. 시드니를 베이스캠프로 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을 구석구석 다니며 그 노선과 거점의 풍경, 그리고 그곳에서 만든 추억을 세밀하게 담아 기록한다. 평생 대학에서 교직자로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다 마지막에 장안대학교 총장까지 역임한 저자는 자유인이 되어 ‘맛있는 삶의 레시피’를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만의 맛있는 삶 중 하나인 여행을 기록으로 남겨 다른 사람들에게 맛있는 삶을 전파하고자 한다. 프롤로그에서 “아울러 이 책이 개별적으로 호주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현지에 살면서 스스로 여행을 꿈꾸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은 단순히 자신의 여행기를 담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 경로를 포함한 일종의 여행안내서로서의 역할도 한다. 독자에게 맛있는 여행에 대한 도전의식과 용기를 불러일으킴으로써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즐기는’ 그의 맛있는 삶을 함께 실천하는 방법이자 맛있는 여행의 전파 도구인 셈이다.책으로 엮은 여행기를 보면 여행지에서의 감동을 전해 들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여행기를 보고 같은 경험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란 쉽지 않다. 맛있는 여행을 전하기 위해 엮은 책과 자신의 여행 경험을 소감문으로 쓴 책은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에서 매번 자신이 이용한 교통수단의 노선도와 경로를 언급하며, 시드니로 돌아오는 방법도 같이 언급한다. 그저 관광 패키지로 간단하게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여행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맛있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얻어 훌륭하고 맛있는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8 16:02

한 사람의 아내이자 두 아들의 엄마인 저자가 생활 속에서 겪는 삶의 재미를 맛깔나는 문장으로 정리한 수필 이 도서출판 한솜에서 출간되었다.저자 형남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주머니다. 지극히 평범한 한 여자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써온 육아일기를 7년 전쯤에 ‘사과즙 이야기’라는 수필로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 여자로서의 인생역정을 유머러스하게 엮은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저자에게 인생의 초입에서 가장 크게 영향력을 끼친 시골집의 뒤뜰에 있던 단감나무를 제목으로 삼아 유년시절부터 평생을 살아오면서 저자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소중하고 아름답고 그리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부모님의 은덕, 결혼 후 새롭게 시작된 새 사람들과의 만남, 가족 이야기, 그 외에 저자의 인생에 웃음과 눈물이 되어준 여러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저자는 살아가며 나름대로 속 끓이고 힘겨웠던 일들을 ‘하이드’라는 가상의 이름을 빌려 한바탕 속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가뭄에 단비가 쏟아져 내리듯 써 내려 간 그 유쾌하고 도발적인 대리만족의 사설을 통해 오래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였고, 마치 드라마를 창작하는 듯한 즐거움도 맛보고 있다.과장되지 않은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꼭 내 이야기 같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5 16:42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트레이닝을 토닥토닥’을 출간했다.바야흐로 ‘나를 가꾸는 시대’다. 몸을 멋지게 만들겠다고 헬스장이나 운동센터를 사람들이 꽉꽉 메우고 있는 현실에 이른바 ‘트레이너’라는 직업 또한 많은 주목받게 되었다. 기본적인 운동법 외에도 트레이너들은 각자 자신만의 특장점을 가지고 자신의 고객, 회원들을 가르치고 또한 함께하는 동료나 후배에게 이를 전수하는 방법이 대체로 유지되어 왔으나 실질적으로 ‘좋은 트레이너’라는 개념을 아직 설명하기에는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실정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트레이닝을 토닥토닥’은 대한민국 최초의 피트니스 큐레이터인 저자가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설명과 ‘좋은 트레이너’, ‘인정받는 트레이너’가 되고자 하는, 트레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본인의 경험담을 밑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동료와 자신에게 배우는 회원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옮겨 더욱 생생한 트레이너의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운동을 하며 단연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질문인 근육을 키우는 법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옮겼다. 부록을 2파트로 나누어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중감량을 위해 필요한 방법을 세부적으로 알려주어 트레이너를 지망하는 이들과 실제적으로 운동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도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저자의 직업으로 소개하는 피트니스 큐레이터는 트레이닝과 강의 및 칼럼 연재를 주 업무로 하는 운동 전문가를 뜻한다. 저자는 향후 피트니스 큐레이터 양성 학원을 세움으로써 학문과 실무 그리고 인성까지 3박자를 갖춘 전인적 피트니스 큐레이터를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트니스 큐레이터는 현장에서 클라이언트를 지도하고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디자인해 안전하고 재미있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게끔 하는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전문가를 양성하고 트레이닝에 관심을 유도하는 칼럼을 지속적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전문가인 것이다.‘전문가’라는 타이틀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한 분야의 깊고 해박한 지식, 숙련된 경험, 맞춤형 상황 판단력 등 여러 복합적 요소가 더해져 비로소 전문가가 탄생할 수 있다. 이제 트레이닝에도 구체적이고 올바른 길을 걷는 전문가가 탄생해야 한다. 바로 ‘트레이닝을 토닥토닥’에서부터 출발하는 ‘피트니스 큐레이터’의 탄생이 앞으로 사람들에게 올바른 운동 지식을 선사하는 전문가로서 트레이너가 한 단계 발전하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5 16:34

좋은땅출판사가 드럼교육연구소(유상일, 김태현, 이영수, 김보성)의 ‘드럼 리딩의 정석’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드럼 리딩의 정석’은 네 명의 저자가 긴 세월 동안 드럼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한 권에 담은 것이다.네 명의 저자는 각기 다른 곳에서 음악 활동을 하며 강의도 진행한다. 그러던 중 본인들의 커리큘럼을 책으로 엮어 드럼에 관심이 있고 드럼 연주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드럼 리딩의 정석’에는 저자들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드럼 리딩의 정석’은 초견이 부족하거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교재가 될 수 있지만 드럼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전문 연주자들에게 조금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악보는 보는 것이 연주력과는 별개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노래에서 시창이 되면 청음이 되듯 악보를 보고 연주를 할 줄 안다면 스스로 하는 연주를 악보에도 담아낼 수 있다. 거기서 더욱 발전하면 창의적인 나만의 연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네 명의 저자는 ‘드럼 리딩의 정석’을 읽는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이 책을 통해 리딩에 대한 실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드럼 리딩의 정석’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5 16:24

동물 보호론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헨리 S. 솔트의 ‘Animals’ Rights : Considered in Relation to Social Progress(1894)’가 국내 최초로 출판사 지에이소프트를 통해 번역, 출간됐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살충제 계란’ 파문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 많은 닭을 가둬 놓아야 하는 밀식사육의 비인도성과 무관치 않다.이 점에 있어 ‘동물은 우리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 과연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대우받아야 하는가’의 근본문제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저자 헨리 S. 솔트는 “중요한 것은 지각이 있는 존재들에 불필요한 고통을 가하는 그 어떤 행위도 고도의 인간적 소양과 양립할 수 없음을 밝히는 일이다”고 밝혔다.그는 동물의 권리가 존재하는 타당성을 논쟁적이고 논리적으로 밝힌 후 가축, 야생동물, 도축과 육식, 사냥, 사치스러운 의류, 동물실험 문제 등 동물의 권리가 박탈되고 인간성이 함께 상실되는 현장을 조목조목 살피며 이러한 현실이 타파되어야 하는 당위에 대하여 설파하였다.헨리 S. 솔트는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인간의 인도적 본능은 학대의 희생양에 대한 연민을 넘어 바로 인류 자체를 위한 것이며 우리의 진정한 문명화, 인류라는 종(種)의 발전, 그리고 최상의 의미에서의 인류애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인간과 인간, 인간과 동물이 공감과 유대 가운데 존중 받는 세상이 120여 년 전 저자가 꿈꾼 위대한 나라이고 보면, 그 기나긴 여정에 인간의 성찰과 노력이 지속해서 더해져야 할 것이다.한편 옮긴이 임경민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 , 등 여러 매체에 사회적 이슈를 다룬 르포 기사를 기고하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는 ‘마르크스’(공역), ‘반룬의 지리학’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4 18:09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한서대 김기찬 교수의 ‘학교를 가꾸는 사람들’을 출판했다.현재 한국의 교육과 교육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사교육과 과열된 입시경쟁으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학생을 위한, 학생 개인의 특기와 행복을 위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교육을 이끌어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등지고 말았다. 학교는 이러한 교육의 기능을 상실하고 그저 대학 진학만을 위한 발판이 되어버렸다.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모이는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것은 당연히 더욱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보탬이 될 것이지만, 학생의 개성과 특기의 개발이라는 가치는 사라지고 오로지 대학진학률만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게 되어버린 현실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학교를 가꾸는 사람들’은 이러한 우리의 교육 현실에 하나의 시사점을 던져주면서 모범사례가 될 서령고등학교의 교육현장을 담아 엮었다. 서령고등학교 출신인 저자는 1977년에 첫 교사발령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교인 서령고등학교의 임중호 교장 선생님에게 전근 제의와 설득을 받은 끝에 서령고등학교의 교사가 된다. 이후 교장과 힘을 합치고 이사장과 직접 대면하며 서령고등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사장과 담판을 지으며 교원 인사채용을 공개채용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교직원 상조회를 만들어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00년에는 모교의 교장이 되어 본격적인 학교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후 ‘일등생보다는 유일한 한 사람으로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학교가 해야할 참된 역할, 일등생보다는 미래에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할 유일한 한 사람으로 만들자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를 가르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한다. 결국 저자가 이끈 서령고등학교는 골든베러, 전국적 강팀인 카누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등을 배출하며 동시에 수학여행지에서도 수재민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올바른 인성의 학생들을 육성해내게 된다.서령고등학교의 교직자로서 참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평생을 바치다 후진에게 기회를 주고자 임기를 남기고도 명예롭게 퇴임한 저자는 신지식학교 선정, 전국 최우수교 선정, 지역 명문고 선정, 중국 합비1중과의 오랜 교류 등 많은 업적을 서령고등학교에 남겼다. 그러나 이를 전부 자신의 업적으로써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힘을 합쳐 학교를 이끈 수많은 학교 관계자들의 덕으로 돌린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라는 생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신념으로 자리 잡아간다. 학교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이 단순히 서령고등학교와 자신의 업적을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서령고등학교와 함께한 자신의 역사를 담음으로써 잊히고 사라져가는 참된 교육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후학들이 이 길을 본받아 참교육의 장으로 향하라고 말하는 것이다.대부분의 교육은 이미 본연의 가치를 잃은 지 오래되었다. 모든 교육은 그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대학으로 가기 위한 도구로써 존재할 뿐이며 좋은 대학을 가기 전까지 받는 교육에 대해 평가를 절하하는 세태는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한다. 그러나 저자가 전해주는 참교육의 장, 서령고의 역사를 함께 들어보면 어떨까. 참교육자의 행로와 참된 교육의 결과물을 보게 된다면 그 인식이 바뀌고, 교육의 길에 들어선 후학들의 마음에 새로운 열정이 꽃피지 않을까.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교육이란 ‘일등생보다는 유일한 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는 서령고의 슬로건을 마음에 새겨 대한민국에 참교육의 꽃이 찬란히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4 18:07

창간 30주년을 맞은 디자인하우스의 잡지 ‘행복이가득한집’이 배우 이영애의 양평 문호리 집으로 찾아가 그의 자연 친화적 삶을 화보로 담았다.올 초 12년 만에 드라마 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친 배우 이영애가 가족과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행복이가득한집’과 함께한 가족 화보를 통해 이영애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열매를 따고, 잔디에서 여치와 잠자리를 잡으며, 남편과 산책을 하고, 아이들이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뛰어 노는 등 하루의 일상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특히 아침부터 시작한 촬영이 끝날 무렵 아이들의 유치원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그 순간까지 번외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화보에 담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배우 이영애는 “아이들이 두 살 때 왔으니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처음엔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는데, 뭐가 그렇게 두렵고 어려웠나 싶다. 막상 오니까 이렇게 좋은 것을,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나 놀잇감 많은 키즈 카페가 아쉽지 않다. 차가 오나 안 오나 두리번거릴 필요 없이 마음 놓고 잔디에서 아이들과 뛰어 놀고 여기저기 새 소리와 곤충들의 울림이 합창처럼 들리는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다”고 문호리의 삶을 밝혔다.또한 이영애는 “엄마가 되고 나니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며 “나 중심에서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행복이 가득한 화보와 인터뷰는 ‘행복이가득한집’ 9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4 15:47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기간 동안 읽고 추천한 ‘명견만리_새로운 사회 편’이 2주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지난주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명견만리’와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은 다섯 계단 하락한 7위와 8위에 자리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며 독자들의 여전한 관심을 받았다. 총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과 2편은 전 주보다 다섯 계단씩 내려가 각각 10위와 11위에 머물렀다.여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다수의 신간 서적이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주진우 기자가 10년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쫓은 취재기를 담은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는 지난주보다 무려 여덟 계단 껑충 올라 출간 한지 약 2주 만에 2위에 올랐다.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독보적 시리즈로서 드디어 수도 서울에 입성한 유홍준 작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서울편 1’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 2’는 출간과 동시에 각각 9위와 12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조문부 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일본의 철학자 이케다 다이사쿠가 양국의 문화교류 및 교육의 사명을 주제로 나눈 대화를 담아낸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는 전 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13위를 기록했고, 따스하고 공감 어린 글귀로 50만 독자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준 글배우의 신작 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는 출간하자마자 16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예스24가 진행한 ‘2017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전 주보다 여섯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하며 한층 높아진 인기를 과시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올라 5위를 기록했고,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동명 원작 소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학습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2’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4위를 유지했고,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은 전 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14위를 차지했다. 김영하 작가의 신작 ‘오직 두 사람’은 두 계단 내려간 15위에 머물렀고,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은 두 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다. 김신회 작가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가 18위에 자리했고,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전 주보다 여덟 계단 하락한 19위를 차지하면서 다소 주춤했다. 영어 학습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3주 연속 1위를 석권했고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가 치넨 미키토의 의학 미스터리 ‘가면병동’이 2위에 올랐다. 효과적인 업무 정리 기술을 담아낸 다카하시 마사후미의 ‘ONE PAGE 정리 기술’은 3위를 기록했고,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4위를 지켰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4 15:10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박인옥·최미애 공저 ‘인생 2막까지 멋지게 사는 기술 재미’를 출판했다. 최근의 한국 사회는 부정적인 면이 부각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사건·사고로 대한민국은 웃음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우발적인 범죄가 늘었고, 가족 간이나 지인 간에도 험악한 범죄가 많이 일어날 만큼 각박한 사회로 변질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약간의 화도 참지 못하고 터트려버리는, 배려와 이해가 실종된 우리의 모습을 탈피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인생 2막까지 멋지게 사는 기술 재미’는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책이다. 웃을 여유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하며 일상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쓸 수 있는 간단한 유머들도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특히 ‘웃음’과 ‘유머’를 주제 삼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현직 강사 두 명이 쓴 책이기에 더더욱 의미가 깊다. 유명인사들은 모두 ‘유머’를 자유자재로 사용했다는 점을 소개하고, 그 유머에는 어떤 힘이 있는지, 또 리더의 유머가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까지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유머와 웃음이 단순히 한 순간의 흥밋거리로 떠올랐다가 잊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가 바로 유머와 웃음을 통한 ‘재미’에 있음을 말하고 있다. 남과 소통하는 것이 익숙하지 못해서 상처를 줄 수 있는 말과 말투, 부정적인 표현들을 가진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하여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음을 얻어낼 수 있다. 유머와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잊고 행복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인생 2막까지 재미있게, 멋지게 살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이 된다. 또한 삶의 질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하나의 경영방법이 될 수 있다.웃음의 효과는 여기저기서 너무나도 많이 강조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긍정적인 작용을 통해 면역계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그 효능이 대단해서 ‘만병통치약’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사회가 웃음을 잃어버렸기에 더더욱 아프고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이 책 한 권이 웃음의 시작이 되어 주기를 바라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3 11:27

비즈니스북스가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를 출간했다.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법무법인율촌, 연세세브란스병원, 샤넬, 구찌, 에스티로더, 메리케이, 신세계백화점, 배달의민족, 티몬, 교보생명, 신한생명, ING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AXA손해보험, AIG손해보험, SK텔레콤, 한독의 회사.분당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쇼핑호스트부터 한 번의 설득으로 수십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상사맨, 보험설계사, 자동차딜러, 백화점 판매사원, 방문 영업사원부터 창업을 앞둔 예비 CEO와 의사, 변호사 등 말 한마디로 돈과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찾는 강사가 있다. 바로 연간 400회 이상 세일즈 화술에 대해 강연하고 영업맨들이 뽑은 최고의 강사로 알려져 있는 세일즈업계 섭외 0순위 강사 황현진이다. 황현진은 “세일즈는 ‘발’로 하는 게 아니라 ‘말’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넘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시대, 고객의 결정을 이끌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한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황현진은 화려한 설득이 아니라 담백한 설명만으로 고객이 지갑을 열고 결제하게 만드는 말하기 기술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궁극의 세일즈 화술 가이드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가 바로 그것이다.‘세일즈, 말부터 바꿔라’는 성공하는 세일즈 화술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일은 단순한 친절이나 관계 개선으로는 불가능하다. 각 상품에 맞는 전문성을 제대로 포장해서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 책은 ‘참 좋은 상품과 서비스인데 왜 고객은 알아주지 않을까?’, ‘내가 어떻게 말해야 이 상품의 가치를 알아봐 줄까?’라고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고객을 끌어당기는 말투와 결정을 부르는 표현 등 가장 분명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또한 매년 3만여 명의 세일즈맨과 함께 호흡하며 얻게 된 현장의 목소리와 노하우를 정리해 담아 실제로 따라할 수 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세일즈 고수들의 화술팁을 알려준다.책 말미에는 ‘바로 써먹는 업종별 세일즈 스크립트’를 특별 수록했다. 실제로 국내 유명 기업에서 새롭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마다 대본을 써주며 컨설팅해줬던 저자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는 수많은 세일즈맨들이 ‘자신만의 세일즈 화술’을 만들 수 있도록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어넣고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3 10:42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올해 2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산경 작가의 ‘재벌집 막내아들’이 월간 매출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플랫폼과의 수익 배분을 감안하더라도 매월 일반 직장인들의 연봉 이상을 벌어들이는 셈이다.‘재벌집 막내아들’ 편당 금액이 1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월 100만명의 독자가 작품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 작품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누적 조회 수 870만회를 기록하며 여전히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십 년 넘게 충성해온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집의 막내아들로 회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복수를 꿈꾸며 재벌가를 통째로 차지하기 위해 차근차근 성장해 간다. 90년대 말의 시대상과 한국 사회 재벌들의 적나라한 현실을 생동감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른바 ‘믿고 보는 작가’로 통하는 산경 작가는 전작 ‘비따비:Vis ta Vie’, ‘신의 노래’, ‘네 법대로 해라’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필력을 인정받았다. ‘재벌집 막내들’이 연재 초반부터 문피아 베스트에 랭크되면서 ‘재벌’을 소재로 한 소설들이 쏟아져 나왔다. 웹소설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함과 동시에 흥행 공식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한편 문피아에 따르면 2016년 13만여명의 작가가 21만여개의 작품을 연재했으며 46만여명의 독자가 작품을 구독했다. 침체되어가는 종이책 소설 시장과는 정반대 행보다.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는 웹소설 작가들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직장인, 주부, 학생부터 순문학 작가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웹소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억대 매출을 올리는 웹소설 작가는 아직 소수에 해당하고 적은 수익을 내는 작가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고소득자가 늘어나고 있다. 문피아는 독자가 여러 장르의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신인작가, 기성작가 구분 없이 독자가 최대한 많은 소설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작가들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3 10:21

인터파크도서는 북 컨시어지 서비스 ‘도서 톡집사’를 새로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도서 톡집사는 인터파크도서의 전문 책 컨설턴트인 집사 ‘알프레드’와의 1:1 대화로 독자의 관심사와 과거 도서구매 이력을 분석해서 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도서 톡집사는 크게 상품추천, 가격할인, 고객문의 등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상품추천에는 독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테마가 내재돼 있다. 가령 ‘#영화를 책으로 읽다’를 선택하면 최근 1년 동안 구매한 상품을 제외한 추천 목록을 보여준다. 해당 상품에 대해 채팅창 하단 ‘깎아줘요’ 버튼을 누르면 할인 쿠폰도 알아서 찾아내 발급해준다.(음반/DVD, 중고, 비도정제도서에 한함) 또 배송, 반품, 취소, 교환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신속하게 상담 가능하다.도서 톡집사는 인터파크도서 앱을 다운받은 후 인터파크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인터파크도서는 도서 톡집사 오픈을 기념해 집사 ‘알프레드’에게 대화 신청만 해도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인터파크도서 마케팅실 이강윤 실장은 “앞으로 서점업계에도 방대한 데이터를 빨리 분석해 독자에게 얼마만큼 적절한 정보를 선별해 주는지 등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며 “대화형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인터파크도서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북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파크도서의 도서 톡집사는 올 하반기 내에 독자가 직접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도서뿐 아니라 쇼핑, 투어, 공연 등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독자에게 알맞은 책을 선별하는 알고리즘도 개발, 추천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3 10:11

(사)대한출판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3일부터 27일(일)까지 닷새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리는 ‘2017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중국도서진출구(집단)총공사가 주최하는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2016년 기준, 86개국 2,407개사 참가)의 도서전으로 지난 1986년 시작해 31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초창기 격년 개최 등을 포함해 올해로 24회(1986년~2002년까지 격년으로 개최)째이다.특히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중국출판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 힘입어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자 세계4대 도서전(프랑크푸르트, 볼로냐, 런던, 베이징)으로 급성장해 세계 출판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올해 한국관(288㎡)에는 교원, 다락원, 사회평론, 능률교육, 예림당, 군자출판사, 쿰란출판사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 19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한다.또한 지난 4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특별전으로 운영해 호평받은 바 있는 ‘사람과 동물(Harmony with Nature)’을 주제로 한 한국 그림책(48권)전과 만화전을 운영함으로써 중국 내 한국의 우수 그림책과 만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홍보하고 한국관 참가사의 주력도서 각 1종씩을 한국관 메인 벽면에 전시함으로써 부스 참가사의 책과 출판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그 외 현암사, 문학동네, 지성사, 서해문집 등 15개사의 위탁도서 65종도 함께 전시한다.아울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전자출판물관과 웹툰관 부스도 운영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2 16:08

오후의책이 청춘을 위로하는 수필에세이 ‘삶, 일 쉽지는 않겠지만’을 출간했다. ‘삶, 일 쉽지는 않겠지만’은 저자의 청춘 시절의 기억을 담았다. 20대 때의 감정, 관계의 상처, 행복과 희망을 기록한 낙서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청춘들은 성장하면서 좋은 일, 행복한 일,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겪는다. 어떤 것이 올바른 길인가를 고민하며 부딪치고 깨지며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들은 청춘들을 더욱 궁지로 몰아붙이고 있다. 그들이 아픈 것은 당연히 아플 나이라서가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 고충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춘의 시절을 사는 후배들이 현실에 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박삼일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저자 박삼일은 어린 시절 소극적인 태도로 사람을 피해 다니다가 인생의 멘토를 만나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현재 여러 대학을 다니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박삼일 작가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인생이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이른 청춘의 한때 느꼈던 감정, 관계의 상처, 내 안의 행복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희망을 찾는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고 현재를 살아가는 20대에게 작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8-2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