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부모포털 부모2.0(www.bumo2.com)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이다.
자녀의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인한 피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3%가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으며, ‘자녀가 주로 이용하는 게임 형태’로는 인터넷 게임이 64.7%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각 질문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자녀가 주로 이용하는 게임 형태는 인터넷 게임이 64.7%, 요즘 유행하는 닌텐도 등 비디오 게임이 17.7%로 나타났고, 모바일 게임은 2.6%로 조사됐다.
‘자녀의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인한 피해 사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학업 방해’가 27.0%로 가장 높았으며, ‘성격 변화 등 정신건강 악화’라는 의견이 23.3%로 그 뒤를 이었다. ‘수면 부족 등 건강 악화’와 ‘인간 관계의 악화’의 피해를 경험했다는 의견은 각각 9.7%와 5.3%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과도한 게임 이용을 막기 위해 주로 취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대부분인 75.0%가 ‘이용 시간을 정하여 지키게 한다’고 답했으며, ‘특별한 제한 없이 자율에 맡긴다’는 의견은 11.0%로 조사됐다. ‘컴퓨터 사용 관리 프로그램 등 별도의 장치를 사용한다’는 답변은 3.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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