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시집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를 펴냈다.
시인 김영배의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는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사건사고를 바라보는 저자만의 따스한 사랑의 시선을 담은 책이다. 종교로부터 얻은 힘과 삶의 의지가 시 전반에 힘 있는 문체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의 시는 자연, 가족, 사건,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기반으로 하는 정서는 ‘사랑’이다. 사랑을 시작으로 공감하고 연민하고 분노한다. 치열한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감성을 포착해 다루고 있다.
이 시집은 삶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일들을 시의 언어로 옮겨 놓았다. 시를 통해 타인의 아픔에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으며, 함께 아파하며 공감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는 곧 사회를 더 따스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과정이 된다. 이러한 목소리가 모여 삭막한 사회가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게 시집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가 가지는 가치가 된다.
시집은 작품 전반을 통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길을 걷다가 마주하게 되는 자연의 풍경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삶의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과 험난한 삶의 여정 속에서 ‘선한 싸움’을 하고 싶은 신앙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의 좋은 동역자가 될 것이다.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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