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 지원 나서

서울시,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 지원 나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5.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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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구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증가한 1인 가구

서울시가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시 1인가구는 31%(118만 540, 2017년)로 전체 가구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증가했다. 1인가구 현황 조사와 더불어 정책 마련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다양한 특성을 가진 1인가구를 위한 지원은 부족한 현실이다.

1인가구가 독립 가구로서 자신의 삶을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5개 자치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1인가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자치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바, 강남, 종로, 중랑구 센터는 청년을, 양천구 센터는 여성을, 금천구 센터는 중, 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하여 건강한 독립을 위한 정서 지원과 의, 식, 주 일상생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권금상 센터장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중,장기 맞춤형 정책수립 및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1인가구가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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