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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8월 공개행사가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담아 다채롭게 펼쳐진다.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8월에는 수수한 옛것의 아름다움으로 한여름 더위를 씻어낼 총 10종목(12인)의 공개행사(예능 분야 2종목, 기능 분야 8종목)가 예정되어 있다.예능 종목으로는 높은 예술성을 지녀 서민예술의 표본으로 불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8.28./경남 밀양시 남천강 하천둔지)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경남 밀양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백중놀이는 농군들이 고된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쉬면서 음식을 즐기던 ‘백중’(百中, 음력 7.15.)에 주로 행해졌으며, 농신제, 춤판, 작두말타기 등으로 흥을 돋운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30호 ‘가곡’(8.27./경남 창원시 가곡전수회관) 조순자 보유자는 국악 관현반주에 맞추어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의 전통음악으로 한여름 밤을 은은하게수놓을 예정이다.기능 종목에서는 광양 장도(粧刀, 칼집이 있는 작은 칼)의 맥을 잇는 제60호 ‘장도장’(8.1.~7./광양 장도박물관 세미나실) 박종군 보유자가 손끝에서 묻어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도 제작 시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5대째 이어 내려온 활과 화살에 대한 신념이 오롯이 남아있는 파주 영집 궁시박물관에서는 제47호 ‘궁시장’(8.8.~15./영집 궁시박물관) 유영기 보유자가 평생 연구·수집한 국내외의 활과 화살을 전시하여 활과 함께해온 인류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그리고 제42호 ‘악기장’(8.11.~16./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2층) 고흥곤, 김현곤, 이정기 보유자는 연합행사를 통해 전통음악을 한층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악기장인과 함께하는 국악기 전시제작 공개행사’는 전통 제작도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자연환경 아래 건조된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 기법만을 사용해 악기를 제작하는 명인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기가 지닌 예술적인 가치와 그들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경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내 전통을 살려 복원된 ‘12공방’에서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수십 년간 기량을 갈고닦은 기능보유자 5인이 함께 공개행사를 선보인다. 두석(豆錫, 목제품 등 각종 가구에 덧대는 금속장식) 장인 가문에서 4대째 통영 장석의 전통을 잇고 있는 제64호 ‘두석장’(8.12.~16./통제영 12공방 두석방) 김극천 보유자를 비롯하여, 지름 1㎜ 대나무와 명주실로 섬세하게 발을 한 올 한 올 촘촘히 엮어내는 제114호 ‘염장’(8.12.~16./통제영 12공방 염장방) 조대용 보유자, 체온을 담은 혀와 침으로 아교를 녹이는 전통방식 고집하는 끊음질 대가 제10호 ‘나전장’(8.12.~16./통제영 12공방 나전방) 송방웅 보유자, 51단계의 섬세한 공정을 거쳐 갓을 만드는 제4호 ‘갓일’(8.12.~16./통제영 12공방 갓일방) 정춘모 보유자, 통영소반의 맥을 잇고 있는 운각 조각 등 탁월한 전승 기량을 지닌 제99호 ‘소반장’(8.12.~16./통제영 12공방 화장방) 추용호 보유자 등 내로라하는 장인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섬세한 장인 정신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최될 계획이며, 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 소식)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6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 삶을 한층 더 풍요롭고 윤택하게 해주는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민 모두가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장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7-29 19:40

문화체육관광부는 ‘꿈의 오케스트라’ 6개 거점기관의 아동단원 340여 명이 참여하는 ‘2015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를 개최한다.‘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 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국정과제)를 위해 ‘소외 아동,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서, 아동, 청소년의 ‘상호학습’과 ‘협력’에 중점을 두는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2012년 2월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음악재단(엘 시스테마)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존의 도제식, 악기 중심의 음악교육에서 전면 탈피함으로써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을 중심으로 아동, 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도모한다. 2015년 현재 전국 39개 거점기관을 지원하고 있다.‘세상의 모든 악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이음캠프는 참가 단원들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통영’, ‘마포’, ‘연천’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는 1차 이음캠프에서는 고무줄, 나무판, 페트병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악기를 제작하고, 자연의 소리, 사람의 소리 등 여러 가지 소리를 연주함으로써 악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2차 캠프에 참여하는 ‘구로’, ‘오산’, ‘유성’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목소리, 신체, 아프리카 민속악기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음악을 만나는 시간을 보낸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캠프는 클래식 악기에 한정되어 있던 음악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여 자유롭고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아이들이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7-29 19:37

한빛미디어가 2015년 8월, 구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의 디자인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 ‘인터랙티브 디벨로퍼:구글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를 출간했다.‘인터랙티브 디벨로퍼’란 웹이나 앱에서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인터랙티브한(동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직군을 말한다. 예전 PC가 주를 이뤘던 때 플래시가 유행했다. 플래시가 ‘인터랙션’을 구현하는 데 탁월한 기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바일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C에서 잘 구현되던 플래시가 모바일에서는 구현되지 않는다. 사용자는 당연히 PC에서 구현된 인터랙션이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기를 원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웹디자이너+웹개발자가 바로, 인터랙티브 디벨로퍼다.이처럼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환경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지고 더 이상 디자인과 코드가 따로 작업되지 않게 되면서 인터랙티브 디벨로퍼를 향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인터랙티브 디벨로퍼: 구글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자신의 커리어패스 또는 해외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를 타겟으로 하는 도서다.현재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시니어 UX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저자 김종민 씨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FWA 선정 등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꽤 입소문이 나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특히, 기업 사이트가 주로 선정되는 FWA의 ‘Site of the Day’ 에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가 선정되는 것은 꽤 이례적인 일로, 그의 작업물이 그만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저자는 “이 책을 기존의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화려한 성공 스토리로 쓰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지난 10여 년 동안의 제 생각, 실천, 노력 그리고 디자인에 관해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저자는 좌절을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시대의 변화, 기술의 필요성 등을 고민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인터랙티브 디벨로퍼’에서 찾아 내공을 쌓아왔고, 그 결과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MS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한 분야의 장인(匠人)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그는 작년에 그 꿈 중 하나를 이루기도 했다. 바로 그가 만든 고흐 프로토타입 작업물이 작년 Google I/O 2014에서 발표된 것이다. 5만 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모인 구글에서도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인터랙티브 디벨로퍼: 구글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에는 고흐 프로토타입 작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외에도 14여 개의 작업물 포트폴리오와 아이디어, 개발 스토리가 담겨있다.그의 학력은 고졸이다. 디자인을 전공한 적도 없고, 배운 적도 없다. 영어를 잘한 것도 아니고 유학을 가본 적도 없다. 그런 그가 개인 포트폴리오만 가지고 뉴욕의 퍼스트본을 거쳐 실리콘밸리의 구글에 입성한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을 정도다.‘우리는 천재가 아니다’라는 프롤로그 제목처럼 이 책에는 좋은 결과물을 위해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 반대로 말하면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그만의 삶이 전해주는 울림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8 17:47

솟대문학은 26일 일요일 아침, 서정슬 시인이 별세했다고 알렸다.서정슬 시인은 작가로서 가장 영광된 새싹문학상(1982)과 청구문학상(1995)을 수상하였고, 시집으로 , , , , , , 가 있다.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동시 ‘눈 온 날’, 초등학교 5학년 음악교과서에 동시 ‘오월에’,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동시 ‘장마 뒤’, 중학교 2학년 음악교과서에 동시 ‘가을편지’가 수록되었다.서정슬 시인은 장애인이란 단어조차 없던 1946년에 태어났는데 난산으로 중증의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다. 시인은 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였지만 혼자서 한글을 깨치고, 혼자서 동시를 쓰며 혼자 힘으로 한국을 빛내는 동시작가가 된 것이다.서정슬 시인은 25년 전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 발기인으로 참여한 후 25년 동안 솟대문학 편집위원으로 ‘솟대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한몫을 하였다.‘솟대문학’ 방귀희 발행인은 “그 긴 세월을 함께 했건만 시인이 그토록 기다리던 100호를 앞두고 시인은 하늘나라로 소풍을 갔다”고 아쉬워 했다.서정슬 시인을 기리기 위하여 ‘솟대문학’에서 그녀의 대표작과 요양원으로 떠나기 전에 써둔 미발표작들을 모아 발간한 ‘나는 빗방울 너는 꽃씨’를 독자들에게 선물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방귀희 발행인은 “서정슬 시인의 시집 ‘나는 빗방울 너는 꽃씨’를 우송하는 것으로 시인의 하늘나라 소풍길을 가볍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나는 빗방울 너는 꽃씨’는 ‘신청자의 이름-전화번호-주소’를 적어 이메일 sdmh1991@naver.com으로 신청한 30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8 17:40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입원 환자 또는 응급 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고용 확대가 적극 검토되는 가운데 의료진이 진료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들을 풀어줄 지침서가 나왔다.‘사소하지만 어려운 임상진료 대처법’은 일본에서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다양한 필수 임상주제들을 모으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도서로서 이번에 번역서로 출간됐다.교과서의 딱딱한 이론보다는 현장의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장마다 실제 임상사례를 질문 형식으로 다루었고 이에 대한 해답을 논문 등을 바탕으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수술을 앞두고 열이 나는데 수술을 연기해야 하나요? 혈당이 높은데 수술해도 될까요? 수술 전 언제부터 항혈소판제를 중단해야 하나요? 도뇨관의 유치기간은 얼마까지 허용될까요? 흉관병을 넘어뜨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아여서 방사선피폭이 걱정되는데 CT를 찍어도 될까요? 설사를 치료할 때 항생제나 지사제가 필요할까요? 스테로이드는 언제부터 경구용 약제로 변경해야 할까요? 호흡상태가 나쁜 환자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면제가 있습니까? 환자를 금식시키고 수액 관리할 때 주의할 과거력이 있습니까? 와 같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고민이 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특히 앞 단원은 각종 감염질환에서 격리 및 예방대책 등을 소개하고 있어 메르스로 홍역을 치른 우리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역자인 KMI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박사는 “논문을 찾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찾아도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없을 때 참조하면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공의 수련을 받을 때, 병동이나 응급실에서 당직근무를 할 때, 요양병원에서 진료를 할 때 가까이 두고 참조하면 유용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8 17:21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를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각색하고 노래와 연주가 있는 오페라 형식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번 공연은 작곡가 모차르트와 그의 마음 속 친구 모짜렐라가 원작 ‘마술피리’의 주인공들과 어울려 직접 모험을 펼쳐나가는 내용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2012)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신동일과 어린이 음악극 ‘페페의 꿈’, ‘비엔나의 음악 상자’, ‘프록스’ 등을 함께 작업한 어린이극 연출의 대가 장수철, 작가 이현수가 함께 작업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이다.꼼짝 못하는 클래식 공연은 굿바이, 무대 밖 일곱 번째 연주자 어린이 관객!…어린이 관객들에게 말을 걸고, ‘마술피리’를 나눠주고 불기도 하며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생생한 라이브 교감 음악회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에서는 공연 당일 어린이 관객들에게 마술피리를 나눠주고, 이를 통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할 요소할 예정이다. 공연 중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피리를 불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장면을 연출 하는 등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좀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오페라 ‘마술피리’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마술피리’의 원작에 실린 아리아와 이중창뿐 아니라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교향곡 40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클라리넷 5중주’ 등 모차르트의 다른 대표곡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모차르트를 보다 재미있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온라인 무료 초대이벤트 : 공연정보 ‘꽁알’ 홈페이지 (~8월 9일까지 응모 가능) www.kkongal.co.kr줄거리모차르트에게는 창작의 원천 ‘마술피리’와 이야기 친구 모짜렐라가 있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거나 세상 많은 것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고, 모짜렐라가 가지고 있는 우쿨렐레에서는 연주할 때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데, 어느 날 모짜렐라는 그 소중한 우쿨렐레를 잃어버리고 만다.우쿨렐레를 찾으려다 밤의 여왕 숲으로 들어가게 된 모차르트와 모짜렐라. 두 사람은 그 곳에서 사랑을 찾는 새잡이 파파게노와 철학자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당한 파미나 공주를 찾던 이웃나라 왕자 타미노를 만난다. 각자가 찾던 ‘소중한 것’을 위해 여정을 떠나려던 찰나, 모차르트는 모짜렐라에게 꼭 필요한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만 사용하라는 당부와 함께 마술피리를 맡기고 사라진다.함께 길을 떠난 파파게노와 타미노는 사라졌던 파미나 공주를 만나게 되고, 공주가 납치당한 것이 아니라 밤의 여왕인 엄마를 떠나 자라스트로에게 보호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을 발견하고 분노한 밤의 여왕은 깊은 어둠을 내려 싸우려하지만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연주로 어둠은 이내 물러나게 된다.결국 밤의 여왕은 몰래 훔쳐갔던 우쿠렐레를 모짜렐라에게 돌려주고, 마술피리의 도움으로 낮에도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파파게나로 변신한다.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는 자라스트로의 주례 하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파파게노와 파파게나도 사랑에 빠지게 된다.공연정보공연명 : 세종어린이시리즈(SeSAC, Sejong Special Arts for Children) I 공연일자 : 2015년 8월 15일(토)~19일(수) 11시, 16시 / 17일(월) 공연 없음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티켓가격 : 전석 2만원입장연령 : 만48개월 이상 입장가공연시간 : 약 70분 (쉬는 시간 없음)예매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할인 : 어린이(만48개월~초등학생) 30%, 어린이 2명 이상 동반 시 어른(만19세 이상) 1명 50% 세종유료회원(프리미엄 30%, 골드 20%), 단체(10인 이상) 2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출연진 : 김신기(배우, 서울시극단), 이민주(배우), 최선율(소프라노, 서울시합창단), 박은혜 (소프라노, 서울시합창단), 김영우(테너), 장성일(바리톤), 신은경(피아노), 이진성(바이올린), 박장근(첼로), 이준서(플룻), 이승훈(클라리넷), 유영준(퍼커션)제작진 : 예술감독& 작곡 신동일, 연출 장수철, 극작& 작사 이현수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7:43

서울문화재단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5 시민청 아트페스티벌(이하 아트페스티벌)’을 7월 24일부터 내달 8월 6일(목)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의 전시, 오페라 공연, 전통민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 시민청이 도심 속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한다.‘물’을 주제로 한 소리갤러리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상설로 열린다. 바닥에 설치된 인터렉션 전시와 소리를 통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효과에 빠질 것이다. 또한 시티갤러리에서는 이 오는 8월 31일까지 펼쳐진다.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임지빈 작가가 시민들과 함께 ‘재난 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여성, 어린이 안전 특별시’, ‘쾌적한 학교 화장실 정비’ 등 시 안전정책을 13개의 작품으로 제작했다.이번 아트페스티벌은 크게 네 개의 기획전시, 예술체험으로 구성되어 2주간 시민청 지하1층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획전시(서울 마주하기, 빚어 그린 공간, 휴(休), 가난에서 희망으로, 내가 만난 아프리카), 예술 워크숍(민화, 예술로 만나다), 예술 체험(방학숙제 하는 날) 등이 있다.(7.24(금)~8.6(목) 9:00~21:00 | 시민플라자) :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서로 다른 해석으로 꾸린 회화전시로, 이윤정, 문정주, 오화진 등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7.24(금)~8.6(목) 9:00~21:00 | 시민플라자) : ‘서울놀기’를 주제로 한 조각, 설치미술 등 조형작품 전시로, 성낙중, 송운창, 김성헌 등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7.24(금)~8.2(일) 9:00~21:00 | 시민청갤러리) : 짚으로 만든 필리핀의 가난한 어린이의 실제 집을 재연한 전시로, 집에 들어가 실제 가구 등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참여형으로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컴패션이 공동주관하며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후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7.24(금)~8.6(목) 9:00~21:00 | 활짝라운지) : (이국적인)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이국적인 회화, 사진 전시와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오는 8월 8일(토) 오후 3시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은 탤런트 이지영 씨의 해설로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카르멘의 화려한 플라밍고 춤사위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예술체험 (8.1(토)~2(일) 14:00~17:30, 시민청갤러리 앞)과 ‘나만의 향기 나는 책갈피 만들기’(8.1(토)~2(일))가 진행된다.시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izensHall) 이벤트에 참여하면 시민청 내 공정무역카페 지구마을 음료 쿠폰 및 (용산 전쟁기념관, 5.2~8.30) 티켓을 받을 수 있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시민청 아트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시민청 아트페스티벌이 한 공간에서 여러 장르,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청만의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7:33

영화사 명필름의 창립 20주년 특별 행사 이 지난 7월 25일(토) 개막 첫 주말, 첫 번째 GV행사인 배우 송강호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송강호 출연작을 하루 종일! 25일 ‘송강호DAY’기념 GV 뜨거운 호응 속 개최송강호 “는 배우로서 보람도 큰 작품. 마지막 장면의 감동 아직도 잊을 수 없어”지난 7월 24일(금) 첫 상영을 시작으로 2달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 개막 첫 주말이었던 지난 25일(토), 하루 종일 배우 송강호의 출연작 을 즐길 수 있었던 ‘송강호데이’를 맞아 배우 송강호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후 4시 30분 상영 후 명필름 심재명 대표로 진행된 이번 관객과의 대화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꽉 채운 가운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이 자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명필름과 연기 생활 20년을 맞은 송강호 배우가 만난 의미 있는 날”라고 말문을 연 명필름 심재명 대표에 이어, 송강호 배우 또한 “신인시절부터 함께한 명필름이 이렇게 멋진 공간 속에서 전작전을 하는데 첫 번째로 GV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명필름이란 영화사에서 영화를 만드는 태도나 기준이 보이지 않게 나에게도 자극이 되고, 배움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는 송강호 배우에게 어떤 영화였나’라는 질문에는 “작품에 대한 의미는 상업적인 성과도 무시 못하겠지만, 관객 분들에게 분단에 대해 정서적인 외연을 확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분단 사회의 문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인본주의 속에서 분단의 현실을 바라본 점이 이후 한국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배우로서 보람도 큰 작품이다.”라고 답했다.이 밖에도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제작 당시 촬영뿐만 아니라, 후반 작업 과정에도 열심히 참여했던 송강호 배우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혀 흥미를 자아냈다. 이에 송강호 배우는 “사운드 작업실에서 마지막 장면 믹싱 할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엔딩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이번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유독 감독, 배우, 작가 등 영화계 지망생들의 질문이 많았는데, 맡은 역할 중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 연기하면서 감정을 끌어내는 비결, 작품을 고를 때의 기준, 배우로서 가진 가장 큰 무기, 배우로서의 최종 목표 등을 묻는 질문에 송강호 배우는 성심성의껏 답변을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맡았던 역할 중 다시 해봤음 하는 작품을 묻는 질문에 대한 “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 김태우, 신하균, 이영애 같은 배우들과 같은 공간에서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그 때의 아름다운 만남, 추억들이 다시 한번 만들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라는 송강호 배우의 답변으로 마무리하며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7월 24일(금)부터 9월 16일(수)까지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개최되는 에는 송강호 배우 외에도 문소리, 이제훈, 수지, 박원상 배우 및 명필름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17명의 감독들과 김영진, 정성일 영화평론가,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 하는 GV가 매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주 8월 1일(토)에는 ‘문소리데이’를 맞아 오후 4시 상영 후 배우 문소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의 GV 일정 확인 및 예매는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www.mf-art.kr)에서 가능하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7:28

로그인 출판사가 ‘하루 10분 엄마 습관’을 출간했다.여름방학이 찾아왔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떠나는 신나는 휴가계획보다 더욱 고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자녀의 학업이다. 메르스로 인한 휴업의 여파로 유독 짧게 느껴지는 이번 여름방학, 어떻게 하면 아이를 더 성장시킬 수 있을까?너도나도 다 하는 천편일률적인 ‘학원 뺑뺑이’를 돌리기 전에 부모 자신을 먼저 살펴보자. 무리하게 공부에 대한 압박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감에 이것 저것 시키지는 않는지 말이다. 올 여름, 학교와 학원에 기대지 않고 오직 엄마만이 할 수 있는 기적의 교육법을 상세히 밝힌다.오직 엄마만이 끌어낼 수 있는 아이의 공부 의욕에 주목하라“학원이나 학교는 결코 할 수 없는,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사교육에 반대하는 사람이 했을 법한 이 말은 놀랍게도 일본 ‘사교육의 신’인 무라카미 료이치가 최신작 ‘1日10分で大丈夫! 自分から勉_7する子が育つお母さんの習慣(하루 10분으로 충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습관)’에서 쓴 말이다.일본에서는 동경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서 명문 사립 중학교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 명문 고등학교, 명문 대학교로 이어지는 일류 코스의 첫 관문이 명문 중학교 입학이기 때문이다. 무라카미 료이치는 이 입시에서 8년 연속 합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경 소재 수학과학 전문 학원 엘카미노의 대표다. 이런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사람이 사교육계를 떠나면서 양심선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사교육의 정점에서 “학원은 결코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이 말이 미친 파급력은 대단했다. 통산 아홉 번째 책인 그의 최신작은 나오자마자 일본 아마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TBS TV에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도대체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현직 교육가가 써서 더욱 적나라하고 현실적이며 설득력 있는 그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하루 10분 엄마 습관’(무라카미 료이치 著, 최려진 易, 로그인 출판사 刊, 2015. 7. 10)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데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그런데 왜 하루 10분일까? 여기에 비결이 숨어 있다. 무라카미 료이치는 아이의 공부 의욕을 끌어내기 위해 엄마가 절대 무리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엄마가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사실 별로 새로울 것 없는 말이기도 하다. 적어도 최근 10년 동안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주장이 자녀 교육에서 통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엄마들은 아는 것과 별개로 아이가 행복할 때 자신도 행복하다고 느낀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무리하고 희생도 감수하는 고귀한 존재가 바로 엄마다. 이 책의 독자가 바로 그런 엄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저자는 거듭 당부한다.“이 책의 내용을 전부 실행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자녀 교육이 너무 힘겨워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 자신이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무리하지 말고 교육하세요.”그래서 이 책은 하루 10분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루에 딱 10분 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엄마도 아이도 어렵다 힘들다는 느낌이 아니라, 쉽다 즐겁다는 느낌으로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육법이 차별화된 현실성을 갖는 이유가 이처럼 꾸준하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흔히 하는 실수 하나, 책은 끝까지 다 읽게 해야 한다?그중에는 다들 하니까 이것저것 따라하다가 범하기 쉬운 실수에 대한 것도 있다. 일례로 다독의 중요성은 거의 모든 자녀 교육서에서 강조한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어서 아이와 함께 서점을 가서 직접 책을 고르게 하는 부모가 많다. 이 방법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르면 꼭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쉽다.그러나 저자는 책이란 집에 많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며 그 책들을 전부 읽어야 한다거나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며 압박을 주지 않는 것이 독서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도서관을 이용할 때도 읽고 싶은 책을 한두 권 빌리기보다 다섯 권이든 열 권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빌려 오는 것이 좋다. 어떤 책을 읽을지 선별하거나 끝까지 읽는 것은 다음 단계 이야기고, 우선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고르고 펼쳐 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흔히 하는 실수 둘, 예체능 학원은 일단 시켜 보다가 끊어도 된다?예체능을 가르칠 때 특히 실수를 많이 한다. 대부분 엄마들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음악, 미술, 운동 등 예체능 학원에 보내다가 다른 공부가 많아지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면 하나씩 끊는다.그러나 저자는 이것이 가장 좋지 않은 패턴이라고 지적한다. 예체능을 가르칠 때 중요한 점은 ‘꾸준히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오랫동안 계속하는 경험은 재능을 개발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 때문에 큰 가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학원에 보낼 필요는 없지만, 한번 배우기 시작한 것은 가능한 한 꾸준히 가르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공부만이라도 잘하는 아이가 되도록 교육하는 것, 훌륭하다점점 많은 사람이 공부만 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운동이나 음악, 그림에 소질이 있는 아이에게는 “하나만 잘하면 돼”라고 하면서,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만 유독 “공부만 잘해서는 안 돼”라고 하는 것은 불공평하지 않은가?내 아이가 공부만이라도 잘하는 아이로 자란다면 훌륭한 일이다. 그렇게 되도록 엄마가 열심과 욕심을 더 내도 좋다. 다만 힘겹게 하지만 말자. 부모는 부모대로 지치고 버겁고, 아이는 아이대로 재능을 꽃피우기도 전에 다 타버리는 교육은 한 가정뿐 아니라 국가의 불행이고 재앙이다.이 책을 통해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교육으로 바꿔 보자. 하루 10분이면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들 수 있다. 학원도 학교도 못하는 일인데 오직 엄마만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지 않은가? 선행 학습, 예체능 사교육, 학습 만화, TV, 실생활 연계 학습 등 우리나라 교육의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한 답까지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7:20

여름방학은 영화의 특수기이다.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영화관을 찾기도 하고 휴가철 가족 단위의 관객이 늘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올 여름도 마찬가지다. 7월 3주차 박스오피스를 보면 여름방학 이전 치열한 시장을 피해 개봉했던 이 시들해진 틈을 디즈니의 이 치고 올라왔다. 그 뒤에 , , 등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으며 방화는 주춤한 상태이다.그러나 이처럼 개봉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 못지않게 여름휴가를 맞아 지나간 영화를 찾아보는 마니아들도 많다. 집에서 저렴하고 쉽게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찾아보는 재미는 대형스크린에서 신작과 만나는 재미에 못지않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선택하려고 하면 막막해지기 일쑤다. 어떤 영화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에, 중견 영화 평론가 정유진 씨는 2015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간 ‘영화 25클럽’을 통해 스물다섯 편의 영화를 제시한다., , , , , , , , , , , , , , , , , , , , , , 이 그것이다. 비교적 최근의 영화들이지만 오래된 영화도 있고 외화와 방화가 섞여 있다. 장르도 제각각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쉽지만 울림 있는 영화들로 골랐다.영화를 직접 찾아보고 정유진 씨의 해설을 들으면 영화에 대한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사실 영화에 관한 책들은 영화만큼이나 많다. 서점에 꽂힌 영화평론집들의 천편일률적인 해설에서 벗어나 정유진 평론가는 영화관을 나오며 친구들끼리 하는 뒷담화처럼 편안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깔깔거리며 줄거리, 캐스팅이며 남자주연의 발연기에 대한 수다를 한판 벌이고 있는 것이다, 풍부한 스틸 자료는 영화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이다. 이 여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와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7:06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그룹은 삼성그룹이다. 삼성은 원서를 제출할 때 직무에세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GSAT)에 응시할 자격을 원천적으로 주지 않는다.예전에는 SSAT/GSAT에 통과한 지원자들에 한해서 자기소개서와 유사한 에세이를 써내게 했다. 그런데 올 하반기 채용부터 적용하는 삼성직무에세이에서는 자기소개서 수준이 아니라 직무에 관한 깊이 있는 역량과 아이디어가 없으면 손대기 어려운 고난이도 문제를 제시한다. 특히 질문문항을 공개한 뒤 3일 만에 접수를 마감해 취준생들이 시간에 쫓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그룹 지원생들이 직무에세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삼성직무에세이 합격작성비법’이 출간됐다.취업서 전문 크라운출판사는 “삼성그룹이 2015년 하반기 채용시험부터 경영관리와 영업마케팅 지원 분야에서 적용하는 직무에세이의 작성법을 소개한 수험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책에는 ①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방식 개편 ②삼성에세이 기출문항 ③삼성직무에세이 출제예상문항 ④삼성그룹 계열사 정보 ⑤단락 원리 활용한 삼성직무에세이 작성법 ⑥삼성직무에세이 작성법 10계명 ⑦삼성직무에세이 실전예문 비평 및 대안 제시 ⑧삼성그룹 직무면접 대비법 ⑨삼성직무에세이 작성을 위한 참고도서 등을 수록했다.특히 서울대 로스쿨과 연세대 경영대, 고려대 경영대 등의 취업 준비생들이 작성한 예시 답안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안까지 제시함으로써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저자는 자기소개서와 직무에세이 및 역사에세이 특강 강사로 유명한 신우성글쓰기본부(www.swswriting.com)의 신우성 대표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외국기업 임원으로도 일하는 신 대표는 삼성그룹 출신 임원들 및 컨설턴트들과 함께 기업체의 경영관리, 인사관리, 영업마케팅, 유통판매, 생산제조, 기술연구개발 분야의 혁신운동을 총괄 지휘하면서 이 책을 구상했다고 한다. 직무에세이는 일반적인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아이디어를 묻는 시험이므로 기업의 업무를 폭넓게 알지 못하면 집필하기 어렵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이 책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경영관리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오춘백 컨설턴트의 특별감수를 받아 책의 수준을 더 끌어 올렸다. 1장에서는 2014년과 2015년 상반기의 삼성에세이 기출 문항을 분석해 놓았다. 아울러, 2015년 하반기에 새로 선보이는 삼성직무에세이의 예상문항도 계열사별로 수록했다. 2장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관한 채용정보를 실었다. 3장에서는 단락 전개 원리를 활용한 직무에세이 작성법을 소개했다. 직무에세이는 한 편의 짜임새 있는 글로 작성해야 하므로 글 전체의 주제가 잘 드러나야 하고, 단락별로도 중심생각이 선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단락 전개 원리’를 적용하여 삼성직무에세이를 쓸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설명해 놓은 것이다. 4장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별로 직무에세이 예상문항을 제시하고, 서울대 로스쿨·연세대 경영대·고려대 경영대 등 삼성 취업준비생들의 예시 답안 및 비평과 대안을 제시했다. 취준생들이 작성한 직무에세이에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예리하게 분석함으로써 에세이 작성에 직간접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비평과 대안’ 부분의 소제목만 읽어보아도 에세이를 쓰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마지막으로 ‘삼성그룹 합격 작성비법 10계명과 삼성그룹 직무면접 대비법을 수록함으로써 삼성그룹 취업준비생들이 첫 번째 관문을 잘 통과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신우성 저자는 삼성 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에세이 작성법 특강’을 하고, 최종 질문문항이 공개된 직후에는 ‘삼성직무에세이 최종문항 1대1 첨삭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독자들에게는 20% 수강 할인 혜택도 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7:02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24일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발전을 기리는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백서’(이하 축제백서)를 발간했다.발간된 축제백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부문별로 선정한 우수 축제를 하나로 모아 국내 최초로 만든 우수축제 백서다.축제백서는 부문별 우수 축제를 중심으로 축제 소개 및 축제에 관한 제안서, 실행계획서, 평가 결과 보고 등 상세한 정보 외에도 축제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노하우를 함께 전하고 있다.특히 이번 축제백서는 직접 축제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축제 관계자들의 자부심과 성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축제백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총 896페이지(전체 칼라) 분량을 자랑하는 이번 축제백서는 제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계자들이 관련 중요 자료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에 축제 담당 공무원과 축제 관련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축제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인 글로벌육성축제 및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들이 다수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록된 축제로는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목포항구축제’, ‘부안마실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서울동화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예천세계활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강진청자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해운대모래축제’, ‘강남패션페스티벌’, ‘보성다향대축제’,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태안모항항수산물(해삼)축제’,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등이 있다.한편 백서를 발간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 학, 연 분야별 축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다.(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개최해 매년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축제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6:41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이번 달에는 7∼8월 휴가철을 맞아 주요 휴가지 인근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휴가를 미처 떠나지 못한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도 마련된다.휴가지에서 문화 즐기기 - 음악이 춤추는 강, 바다, 그리고 숲대표적인 국내 여행지인 부산에서는 감천마을, 광안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객 밀집 장소에 젊은 층을 겨냥한 공연들이 열린다.이국적인 정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도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민간 박물관들이 대거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국 5개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재즈 연주나 인디밴드의 공연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피서객들에게 뜻있는 여름휴가를 선사할 계획이다.북한강 야외공연장 등 인근 주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수변 공간 및 야외 공연장에도 찾아가는 공연을 지원함으로써 한여름 밤의 더위를 문화로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전북 무주 전통문화의 집에서는 박광태 감독과 지역주민이 함께 진행하는 독회 공연도 펼쳐진다.이밖에도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 ‘201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제23회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 등 예술축제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문화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가 즐기기 - 집들이 콘서트, 민간 박물관 할인 혜택도휴가를 미처 떠나지 못한 도시민들이 쾌적한 공연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7월 ‘집들이 콘서트’(20:00)는 서울 마포구 뮤지스땅스에서 최백호, 스윗소로우, 에코브릿지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이는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된다.국립국악원 우면당은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11:00) 공연을 5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11:00)를 전석 1만 원에 각각 제공한다.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서울시 종로구,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영월군 등에 위치한 민간 박물관들이 제공하는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충격 극복 기대‘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7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프로그램은 약 1,809건(‘15. 7. 24. 기준)으로, 5월 참여 프로그램 건수의 약 95%를 회복하였지만, 문화예술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경기 회복을 체감하고 있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문체부는 공연예술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하여 ‘문화가 있는 날’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특히 메르스로 인한 타격이 큰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7∼8월에는 휴가나 방학으로 몸이 쉬는 때인 만큼 좋은 공연과 전시로 마음도 풍요롭게 하는 달이 되도록 지자체 및 문화예술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7-27 16:30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8월 잊혀져서는 안 될 끔찍한 역사, 일본군 위안소로 강제동원된 위안부들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는 제 15회 광주국제영화제(2015) ‘한국영화는 지금’ 섹션을 통해 상영된 작품으로 감독과 제작진이 10여년 동안 위안부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하며 조사한 실화를 바탕으로 태평양 전쟁 말엽 일본군 위안소에 강제 동원되어 일본 군에 의해 육체를 강요당하고 짓밟혀 성 노예로 살아야 했던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작품.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민간업자에 의해 설립된 위안소((慰安所) 간판아래 서 있는 한중일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일제의 만행으로 의도하지 않게 일본군 위안부의 치욕적인 삶을 살게 된 조선인 ‘연희’ 그녀와 함께 끌려온 조선 여자들, 납치되 끌려온 중국인 ‘단단’, 돈을 벌기 위해 전쟁터를 찾은 일본의 퇴기 ‘미야꼬’ 등 성 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내 잊혀져서는 안 될 끔찍한 역사를 상기시킨다. 포탈사이트 ‘DAUM’의 영화 탭 메인을 장식하며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일제의 만행으로 강제 동원 돼 위안부의 치욕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던 조선인 ‘연희’(한가영 분)와 중국인 ‘단단’(레이 분), 일본의 퇴기(退妓) ‘미야꼬’(김미영 분) 한•중•일 세 여성이 일본군 위안소에서 겪게 되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7-24 16:05

이담북스가 ‘브랜드, 세계를 삼키다’(진병호, 정재은, 정소원, 양희순 공저)를 출간했다. 부제는 ‘작지만 강한 한국 중소기업의 성공 DNA’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2011년 기준 전체 사업체 수의 99%이며, 고용인원의 87%를 책임지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좌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막상 수출 중소기업의 비중은 2013년 기준 전체 수출의 1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정부는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인터뷰를 통해 13개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해 총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정리하고 각각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트렉스타’, ‘오로라월드’, ‘파세코’, ‘선일금고제작’은 대표적인 ‘점진 성공형’으로, 이 기업들은 천천히 성공을 이뤄낸 기업이다. 또한 ‘해브앤비’, ‘한경희생활과학’, ‘해피콜’은 마케팅으로 세계시장을 평정한 ‘마케팅 승부형’이다. ‘디카팩’과 ‘제닉’은 해외에서 먼저 가능성을 인정받고 다시 한국시장에 진출한 ‘금의환향형’ 유형이며 ‘드림콘’, ‘기린’, ‘에이스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소량 생산해 성공을 이끈 ‘다품종 소량생산형’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라비또’는 적은 직원 수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인벤처형’이다. 이 기업들은 모두 세계시장의 경기 불황 속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전략은 곧 자사에서 개발한 기업만의 ‘브랜드’라고 말한다. 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전략이자, 모든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고민해야 할 차별화 방안이 될 것이다. 당신의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브랜드’에 집중하라! 대표저자 진병호는 “최근 해외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졌지만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인재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꿈 많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비전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랜드, 세계를 삼키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매가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4 15:42

금강경(金剛經, 金剛般若波羅蜜經의 줄임말)은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조계종의 소의경전이다. 현재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조계종 기획실장 일감 스님이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 해설서인 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감 스님은 조계종 기획실장 소임을 맡기 직전 금산사 템플스테이 수련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것저것 분별하지 않습니다. 나부터 내비두세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한 금산사와 불교 텔레비전 내비둬 콘서트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특색 있는 템플 스테이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스님은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 금산사에서 내비둬 콘서트를 진행, 갖가지 스트레스로 지친 대중들이 마음 깊이 쉴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 책은 불교 수행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에 대한 사색과 통찰, 실천행이 빛나는 일감 스님의 첫 책이다.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삶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금강경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순한 금강경 해설서라기보다 스님의 깨달음과 대중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듬뿍 담겨 있어 편편마다 잔잔한 감동을 준다.“종교적 틀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으로부터 자유롭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상황에 따라 새롭게 해석해서 그 문제의 새로운 답을 찾아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부처님께서 전법의 길로 나설 때, ‘중생들의 이익과 안락과 행복’을 위해 길을 나섰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한다. 중생들을 위해 법을 세우기도 하고, 버리기도 해야 한다는 뜻이다.”-본문 중에서스님의 금강경 사구게 번역은 색다르다. 불교의 공사상을 텅 빈 것, 허무주의로 오해하는 이들의 생각을 바꿔준다. 금강경이 삶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는 활공(活空)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이 공한 것이 아니라 부처로 가득 찬 세상이라는, ‘가는 곳마다 부처를 볼 수 있으리라’는 스님의 참신한 금강경 해설이 이 책을 읽는 묘미를 더해 준다.한편 이 세상의 온갖 갈등과 고통은 자기 견해만 내세우기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다. 스님은 내 옳음 속에도 빈틈이 있고, 상대방의 그름 속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면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서로 소통이 되면 배려하고 양보하고 인정하며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삶은 공(空)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세상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잘 살아갔으면 하는 스님의 간절한 마음이 절로 느껴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된다.“자기 입장을 내려놓고 삶을 진정성 있게 바라보고 진실 되게 다루는 사람, ‘이런 사람을 부처’라 한다”는 스님의 말씀을 통해 부처 되는 것이 멀고도 험한 길이 아닌, 바로 이 자리, 우리들의 삶속에서 구현할 수 있음을 알게 되는 것도 아주 큰 소득이다. , 이 책을 즐겁게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열리고, 에너지가 충전되고 대자유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내가 일으키는 ‘사랑의 마음’ 하나가 전체를 사랑으로 물들이기도 하고, 내가 일으키는 미움 하나가 전체를 미움으로 물들이기도 할 것입니다. 나는 ‘하나이면서 전체’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바람·공기·땅·하늘·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서, 하늘이나 땅이나 사람이 오염되면 내가 바로 오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과 땅과 사람을 건강하게 보호해야 합니다.”-본문 중에서금강경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가장 단단한 ‘금강(金剛)’의 지혜로 번뇌 망상을 끊고 고통에서 벗어나 깨달음으로 이끌어주는 경전이다. 반야·공사상, 무아사상 등 금강경의 핵심 가르침은 집착과 갈등에서 벗어나 대자유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불자는 물론이고 이웃종교인들까지도 매료되어 공부하는 이들이 많다.이 책은 일감 스님이 잠실 불광사 불자들을 대상으로 법문한 내용을 정리하고 수정 보완하였기에 생생한 현장감이 있고, 그 덕분에 살아 있는 금강경,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생활 속에서 금강경의 사상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금강경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그동안 출간된 수많은 금강경 해설서 중에서 이 책이 우뚝 돋보이는 것은 관계의 미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연기법을 기본으로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가 연기적 존재임은 과학이 발달될수록 최첨단 사회가 될수록 증명되고, 요즘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 속에서도 잘 알 수 있다.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떠나서 살아갈 수 없다. 또한 사람이면 누구나 갖고 태어나는 근본적인 고통도 있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고통이 관계에서 비롯되고, 불행감과 행복감, 심지어 온갖 질병이 관계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일감 스님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사람과 환경의 관계 또한 연기적 관계로서 공기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 관계의 미학을 알면 이 시대의 온갖 갈등을 근원부터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이 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금강경이 금강경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들 삶에서 금강경이 살아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발원’, ‘금강경 전체를 꿰뚫고 흐르는 한 말씀이 있다면, 나와 남이 둘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관계 속에 존재하니, 관계를 좋게 해서 행복하게 잘 살라는 것이라고 본다’는 스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이승호 작가의 사진 밑의 스님의 발원에서도 그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사진과 발문을 보는 것만으로도 삶이 공이요, 중생과 부처가 하나인 금강경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 편집된 금강경 원문을 읽고 독송 공덕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24 15:12

미국 남북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1864년 뉴마켓 전투에 참여한 버지니아 사관 생도들의 우정과 희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전쟁 액션 드라마 가 7월 23일 오늘 IPTV 3사를 통해 최초 개봉한다. 는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 버지니아 군사학교의 모습과 미국 남북 전쟁의 전환점이 된 뉴마켓 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을 기리는 추모 퍼레이드의 실제 장면을 영상의 시작단계에 담아내 극에 사실감을 더했으며 시리즈의 데이빗 아퀘트와 시리즈의 제이슨 아이삭스는 물론 의 로렌 홀리, 미드의 놀란 굴드, 미드의 잭 로어리그, 의 루크 벤워드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합쳐져 몰입감을 높인다. 오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남부와 반대하는 북부의 갈등으로 발생한 남북 전쟁에 합류하게 된 남부 사관생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을 향해 “자네가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장군이라더군” 라는 미국 북부 대통령 링컨을 통해 남북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아침이 되면 죽음의 전쟁터로 나갑니다.”라고 기도 후 전쟁터로 나가는 생도들의 뒷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하며 어린 생도들의 운명과 참혹한 전쟁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적 긴장감을 선사한다.화려한 캐스팅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는 7월 23일, 오늘 IPTV 3사를 통해 최초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7-23 15:27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의 시작을 알릴 작품이 온다. 바로 1990년 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무협 액션 리부트 작품 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것이다. 부두를 장악한 악의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적진에 잠입해 그들이 보유한 중국 최대 은괴 창고를 털고, 적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려는 ‘황비홍’(펑위옌)과 그의 협객단이 펼치는 케이퍼 액션 활극 은 적의 본거지 안팎에서 그들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스토리만으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 시리즈 속 ‘황비홍’ 1인 액션과는 달리, 협객단과 ‘황비홍’이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판이 커진 액션은 이번 작품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중국 톱스타 배우들의 대거 참여는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먼저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꿰찬 배우는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친한 사이로 알려진 대륙의 미남 스타 펑위옌이 맡아 우월한 외모,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배우 홍금보가 악행을 저지르는 거대 조직의 우두머리로 등장하고, 중국판 [런닝맨]의 출연자인 섹시 아이콘 안젤라 베이비와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정백연이 협객단의 일원으로 출연해 케이퍼 액션 활극이라는 장르적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전망이다.이번 개봉 확정과 함께 이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 4종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부트 작품으로 다시 살아난 ‘REBIRTH’, 영화 속 악의 우두머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계를 펼치는 ‘REVOLUTION’,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의미하는 ‘RISING’까지 세 개의 단어로 이뤄진 워딩 포스터는 각 단어에 맞는 이미지가 어우러진 세련되면서도 힘있는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 단어들이 모여 완성된 티저 포스터가 있기 때문. 강렬한 눈빛이 살아있는 ‘황비홍’의 실루엣과 어우러져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내뿜는 티저 포스터는 흑백톤의 ‘황비홍’, 그 위로 흩뿌려진 세 가지 색채가 더해져 워딩 포스터의 완전체임을 암시, 특별함을 더한다. 이처럼 이전에 공개된 여느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티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은 9월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할 전망이다.부두를 장악한 악의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적진에 잠입해 그들이 보유한 중국 최대 은괴 창고를 털고, 적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려는 황비홍과 그의 협객단이 펼치는 케이퍼 액션 활극 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7-23 15:24

대륙이 무너지고 모든 것을 집어 삼킬 SF 재난 영화! 가 오는 8월 6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아찔한 스릴을 안겨줄 예정이다. 미국 네바다 주에서 시작된 괴생명체로 인한 지구 붕괴기를 담은 이번 영화는 미드 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아드리안 패스더의 주연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선 굵은 연기가 SF, 재난 영화인 를 만나 관객들에게 어떤 스릴 넘치고 아찔한 연기를 선보여줄지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영화 는 치유와 재생의 힘을 가진 씨앗이 돈에 눈이 먼 연구원의 배신으로 세상에 유출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염된 환경에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하는 그 씨앗은 거대한 뿌리를 뻗어 내고 모든 것을 파괴하고 스타인 박사는 씨앗의 성장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성경의 신화를 바탕으로 에덴동산의 씨앗의 현재의 오염된 환경을 만나 엄청난 재앙으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구성으로 이전의 재난영화들과는 다른 차이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대도시가 거대한 뿌리로 인해 무차별적으로 파괴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과 생물학자인 프레임 박사와 스타인 박사가 개인의 욕심과 재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내면의 감정들을 긴장감 넘치게 잘 풀어내어 호평을 받았다. 거대한 뿌리가 바다를 만나 전 세계를 무너트리기 전까지 성장을 막아야 하는 스펙터클 SF 재난 영화 가 오는 8월 6일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7-23 15:19

시리즈의 히어로 밀라 요보비치의 극한 생존 액션 블록버스터 가 2015년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화려한 총격 액션의 는 액션 영화의 화려한 필모를 자랑하는 (2009)과 (2005)의 제임스 맥티그가 메가폰을 잡아 그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리즈로 국내에서 이미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꽃중년 피어스 브로스넌이 이번에는 타겟을 놓치지 않는 완벽한 킬러로 변신하여, 그의 역할이 기대가 크다. 911테러 사건과 이라크 전쟁으로 불안한 미국사회와 정부에 대한 불안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을 놓치지 않는 영화 는 911테러로 친구를 잃은 보안 요원 케이트(밀라 요보비치)가 화려한 도심 뉴욕을 위협하는 거대한 가스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스릴러다. 남다른 능력과 두뇌로 타 동료들에 비해 항상 앞섰던 그녀는 테러군단이 제거해야 하는 가장 첫 번째 타겟이 된다. 음모에 빠져 보안요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폭탄테러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모두의 표적이 되고 마는 케이트. 용의자로 낙인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고 숙련된 킬러(피어스 브로스넌)에게 밀리지 않는 액션과 총격전으로 헤쳐나가며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생사를 넘나드는 위협 앞에서도 노련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보안요원 역의 밀라 요보비치. 의 화려한 액션을 넘어 현대에 걸맞은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그녀의 행보가 주목되는 작품 는 2015년 8월 큰 기대와 관심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7-23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