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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주민들의 60년 숙원이었던 규제 3종 세트가 행정자치부와 강원도, 관할 군부대, 관계부처의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강원도 동해안 일대 주민들은 지난 60여 년간 기능이 상실된 舊 동해고속도로 구역(3,471천㎡)의 지정 유지, 舊 동해북부선 철도부지(3,377천㎡) 지정 유지, 군 경계 철책(23.4km) 유지 등 이른바 ‘규제 3종 세트’로 인해 주택 증, 개축이 제한되고 개발이 금지되며,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등 경제, 생활 상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행자부는 강원도와 함께 16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60년 주민숙원 강원도 동해안 규제 3종 세트 끝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60년간 동해안 지역의 발전을 저해해 온 규제 3종 세트를 혁파할 방안을 논의했다.이 날 토론회에는 동해안 지역 주민과 시장, 군수, 소관 중앙부처와 軍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토론회에 앞서 “軍 경계 철책” 철거 요청 현장인 양양군 손양면 동호해변과 “舊 동해북부선 철도부지”인 강현면 물치리 등 규제애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제 3종 세트로 인한 주민 애로를 확인하였다.동호리 주민들은 철책으로 인해 천혜의 경관이 훼손되고 백사장 통행도 어려워 관광객 확보가 쉽지 않다며 애로를 호소했다.정종섭 장관은 “이 곳은 철책으로 인해 60년이라는 오랜기간 동안 지역개발이 제한되어 온 만큼 정부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므로 주민들이 건의하신 ① 軍 경계 철책 철거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② 구비서류 간소화, ③ 협의창구 일원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 장관회의 등 더 높은 수준의 회의체에서 규제개혁 방안이 마련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에서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불편을 초래해 온 규제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이 모아졌다.정종섭 장관은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주민 입장에서 규제의 존치 필요성을 검토해 60년 간 미해결 상태인 주민숙원을 뿌리부터 흔들어 해결하겠다”며 고질적 규제애로에 대한 강력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는 지난 반세기 넘게 환경보전과 안보의 명목 하에 가장 많은 규제를 받아왔지만, 이제부터는 60년 묵은 낡은 규제들을 빠르게 해결하여 관광산업과 지역개발을 활성화하고 강원 도민들이 생존권과 행복감을 되찾도록 하겠다”며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토론회 1부에서는 동해안 규제 3종 세트에 대한 지역주민의 개선요구와 부처의 답변이 이어졌다.舊 동해고속도로 부지에서 농작물을 경작 중인 양양군 남문 1리 노인회장 이찬수(70) 씨는 “새로운 동해고속도로 노선이 내년 완공될 예정인데도 1976년 이전에 매입한 기존 고속도로 구역은 수십 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해제되지 않고 있다”며 기능이 상실된 토지를 원 소유자나 경작자들에게 매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로구역 지정 해제를 위한 고시와 후속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속초에서 강릉에 이르는 총 3,471천㎡의 부지가 매각되면 경작자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되고, 산업단지와 관광시설 유치도 가능해져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양양군 물치리 전광성(57) 이장은 “6.25 전쟁 이후 60여 년 간 방치되고 있는 舊 동해북부선 철도부지로 인해 주택과 상가의 증·개축이 안 되며 도로 확장도 어려워 마을이 노후화되고 있으나 정부와 국회는 수십 차례 건의에도 묵묵부답”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15년 철도노선 실태조사를 거쳐 기존 철도부지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성에서 강릉까지 걸쳐있는 3,377천㎡의 舊 철도부지 중 철도 건설에 불필요한 부지가 폐지되면 건물 증·개축은 물론 관광단지 개발도 가능해진다.양양군 동호리 김복열(53) 이장은 “700여 미터에 이르는 軍 경계 철책이 동호리를 명품 관광지로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으니 국비지원을 통해 철책을 철거하고 감시장비로 대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호리에서 횟집을 운영 중인 김남규(65) 씨도 “복잡한 협의 절차와 작전성 검토를 위한 과도한 서류 요구로 인해 마을이 軍과 철책 철거 협의를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철거 협의 과정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국방부(합동참모본부)는 철책 철거를 위해서는 군 사령부의 작전성 검토와 합참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 현장에서 조치방향 논의 예정)민생경제와 직접 관련이 있는 23.4㎞(40개 지역)의 철책이 철거되면, 동해안 지역에 대한 관광 투자가 활발해져 향후 약 55천여 명의 고용유발과 약 22조 원의 경제파급효과, 연간 4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가 예상된다.2부에서는 강원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양양군 낙산번영회 장준열(70) 회장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낙산도립공원 내 자연마을지구는 주택 외에 펜션, 모텔의 신·증축이 불가능하고, 집단시설지구는 관광위락업을 할 수 없고 숙박과 상가시설 높이도 상업지역에 비해 낮게 제한되어 있어 민간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원지역 해제하여 관광위락시설 등의 입지가 가능한 주거, 상업시설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양양군은 공원 제척을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환경부도 공원계획변경(안)이 도립공원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면 승인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공원지구가 해제되면 양양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레일바이크 사업을 하고 있는 춘천시 소재 A기업 대표는“사업구간 확대를 위해 유원지·공원지역이 필요하나 廢 철도부지를 따라 선형으로 지정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廢 철로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사업의 입지 제한을 완화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문체부는 선형 구조를 고려하여 보전관리지역과 자연녹지지역 내 레일바이크 사업 입지가 가능하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해 관광궤도업이 허용되면 사업 확장을 통해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과 55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인근지역에 연간 35개의 숙박, 음식점이 창업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도 원주시에서 의료기관 세탁업을 하고 있는 B기업 대표는 “의료기관 세탁물은 피, 고름, 분비물 등으로 역한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에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업종인데도 외국인 고용 업종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고용노동부는 인력부족 심각성 정도, 현직 종사자와 국내 취약계층 대체가능성 등에 대한 현장 실사 후 허용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세탁업에 대해 외국인 특례 고용이 인정되면 상시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는 전국 80개 동종기업에서 연 4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행자부는 앞으로 8월까지 전 시, 도를 순회하며 지역 맞춤형 토론회를 개최하여 오랜 시간 주민불편을 초래해온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9 22:03

경남도는 지난해 6월 감사원에서 실시한 교통관련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에서 보조금이 과다 집행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운송손실금 산정방법을 개선하여 재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버스업체 경영개선 재정지원금은 비수익노선 버스운행에 대한 손실보전으로 버스의 공익 기능을 유지하고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지원하는 보조금이다.감사원 지적에 따라 벽지노선은 ‘2014년 손실보상금 지급’시 평일과 휴일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보조금을 지급하였고, 운송수입금에 폐차매각대금 반영, 운송원가에 차량구입 보조금과 할부구매이자 제외 사항은 ‘2014 버스업체 경영수지분석 용역(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에 적용하였다.용역결과에 따라 ‘2015년 버스업체 재정지원금’을 산정하고, 운송원가 위반업체 5개사는 패널티를 적용하여 재정지원금을 조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운송원가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보조금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운송손실금 산정방식을 버스업체에 통보하여 산정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버스업체 회계담담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 시 패널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남도는 도내 버스업체의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비수익노선 손실을 재정지원 하기 위하여 2003년 전국 최초로 버스업체 회계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55개 버스업체의 수입지출 자료, 운행일지 등을 연중 전자신고 관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도가 직접 회계법인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버스업체 신고 자료를 검증하고 경영수지를 분석하여 재정지원금을 산정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6 23:04

경기도가 을미년 새해를 맞아 2015년을 ‘예방중심 도로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도는 도정비전 ‘NEXT 경기’의 중점 과제인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예방적 도로관리 시스템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도로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 계획이 도로 안전관리 분야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산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관리정책의 패러다임을 ‘사고 대응형’에서 ‘예방중심형’으로 전환하는 한편, 효율적 유지 관리를 적기(適期)에 시행함으로써 장기적인 보수비용 감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금년 편성한 도로관리 예산은 117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도로 관리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고, 도로시설 안전관리 예산 61억원의 경우 남경필 도지사가 강조했던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따라 올해 처음 반영했다.도로시설 안전관리 예산의 세부적인 사항은 노후교량 성능개선 18개소(10억원), 위험교량 보수, 보강 5개소(13억원), 도로사면 보수, 보강 10개소(10억원), 교량 내진성능 보강 10개소(16억원), 도로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 수립(5.5억원), 도로 유지관리 지원(4.5억원), 팔당댐(관리교)유지관리(0.8억원), 지방도372호 학담철도 건널목 관리(1.2억원) 등으로 총 61억원이 투입된다.도 관계자는 “낡은 도로 기반 시설은 파손 및 붕괴 등으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가경제의 효율성을 저하시킨다”며, “시군 재정여건상의 어려움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진 노후 도로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영봉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 안전관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적극 해소 할 것”이라며 “넥스트 경기, 안전한 경기도라는 도정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6 21:52

경기도가 올해 지난해 80억 원 보다 20억 원이 늘어난 100억 원의 환경보전기금을 마련, 환경기업을 지원한다. 100억 원은 도가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보전기금이다.융자분야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70억 원, 환경산업 육성자금 20억 원,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 10억 원 등이다.환경보전기금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대기, 수질, 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물질 측정기기, 유독물 취급설비 등 12개 종류의 시설을 설치, 교체하거나 측정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환경산업 육성자금은 국내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진출 비용, 환경시설 관리 및 오염물질 측정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용 등 10개 종류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환경제품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금이다.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사업은 연 2.5%인 경기도의 환경보전기금 융자 조건보다 높은 금리로 환경기술원에서 환경개선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 차액을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기업이 있는 시군 환경부서에, 환경산업 육성자금과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은 경기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유한욱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1999년부터 환경시설 개선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환경보전기금을 융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환경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6 21:47

대구시는 2015년을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그 일환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장거리, 굴곡, 중복노선을 대폭 조정하고 도시철도와 연계성을 높이는 등 시내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개발지역이나 시내버스 노선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는 노선을 신규 공급하여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는 올해를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3호선 개통 시 시민들의 이동 수단 변화와 그간 도시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선은 대폭 조정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구축을 위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15일 대구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연구원 등 사회 각계의 28명으로 구성된 제1차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였다.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의 큰 방향은 ①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연계 교통체계 강화, ②도시철도 사각지역 급행 기능 확대, ③신개발지역 및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마을버스형 지선노선 공급, ④지역별 수요, 공급 균형 제고를 위한 노선체계 효율화로 요약될 수 있다.우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계기로 간선 철도망이 구축됨에 따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시내버스와 시내버스 간에 간, 지선 체계를 강화하고, 환승요금 체계도 개선하여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연계 교통체계를 강화한다.또한, 4차순환도로 일부 구간과 방사선 도로구간 등 도시철도 사각지역에는 급행 기능을 확대하고,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국가과학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 등 대규모 신개발지역과 도시 내 있으나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등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마을버스 형태로 운행하는 지선 노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수요와 공급 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중복도 완화, 굴곡도 해소, 승객과소노선 조정 등 시내버스 노선 체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제1차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청회, 구, 군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하나하나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그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구 시내버스가 보다 나은 대중교통이 되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5 22:31

전라남도가 12일 도 홈페이지에 정찬주 작가의 대하 장편소설 ‘이순신의 7년’ 2회 ‘점고(點考)’편을 연재하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도 실시 독자층을 넓히면서 접속자 수가 3천 명을 돌파했다.‘점고’편은 병력, 군량, 무기 등을 점검하러 갈 군관들과 수군에 대한 설명, 판옥선만 가능한 화포 사격 기술 등 전술 훈련과 방답진(여수 돌산도) 점고(명부에 하나하나 점을 찍어 가며 사람의 수효를 조사함) 과정을 다뤘다.이번 연재소설의 또 다른 매력은 충정도 사투리를 쓰는 인간적인 이순신과 호남 사투리를 쓰는 휘하 군관들을 생동감 있고 정감 있게 묘사한 것이다.두 번째 연재에 들어간 ‘이순신의 7년’은 2주만에 접속자 수 3천367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호남인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7년 전쟁의 시작과 끝 기대된다”, “매주 월요일이 기대된다”, “호남 사투리로 힐링하는 기분이다” 등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글을 보내주고 있다.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이순신의 7년’ 역사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 2회부터는 ‘음성서비스’ 시스템도 도입했다.‘음성서비스’ 시스템은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관장 임성욱)에서 제작해 무료로 제공,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 노인들을 위한 녹음도서(소리)책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독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이순신의 7년’ 연재소설을 소리로 듣기 위해서는 전라남도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네이버 뉴스홈에 접속하면 된다.한편 ‘이순신의 7년’ 역사소설은 거북선 건조 과정과 완벽한 전투 준비 점검 등에서 호남인의 역할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5 22:31

서울시는 1월말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10%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자동차는 최대 14.5%까지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동차세는 매년 두 번 과세기준일(매년 6.1 및 12.1)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되지만 1월에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원래 납부할 세금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은 1월 31일이 공휴일이므로 2월 2일(월)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선납할 수 없다.만약,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차량이라면, 선납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5% 세금을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14.5%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해 자동차세를 선납했거나 선납을 신청한 97만명에게는 1월 12일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서를 발송했다.올해 자동차세 선납 납부서 발송대상자는 97만명 2,045억원으로 지난해 103만명 2,151억원보다 106억원(4.9%↓)이 줄어든 금액이다.자동차세 선납 납부서를 받고서 납부하지 않았거나 차량을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 금년 발송대상에서 제외한다.자동차세 선납은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또는 거래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하거나 시중은행에서 CD/ATM기기와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아직까지 자동차세 선납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2월 2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또는 거주지 구청 세무부서에 신청시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인터넷 ETAX시스템에 접속하여 초기화면의 ‘신고납부’ 클릭한 후 ‘자동차세 연납’ 화면에서 차량번호와 이름 등을 입력하고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구청(세무부서)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자동차세 납부서를 교부받아 납부할 수 있다.자동차세 선납 후 타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부과하지 않으며,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 사용일수를 제외한 잔여기간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최대 14.5%의 세금절감 효과가 있는 자동차세 1년분 선납제도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5 21:59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창조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울산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제2차 울산녹색성장 5개년 계획’(2014년 ~ 2018년)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 제1차 울산녹색성장추진계획(2009년~2013년)이 만료됨에 따라 수립됐다.이 계획은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 44개 사업으로 짜였다. 전략별 주요 사업을 보면 ‘기후변화 친화형 창조도시 분야’는 총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주요 사업은 폭염 저감을 위한 도시생태 인프라 구축, 환경성 질환 및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사업,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 등이 추진된다.‘녹색성장과 창조경제 선도도시 울산’ 분야는 1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주요 사업은 울산수소타운 운영 확대 추진, 친환경 전지사업 인프라 구축, 녹색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설립, 산림교육문화센터 설립 및 울산수목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녹색생활과 안전도시 울산 분야’는 모두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주요 사업은 탄소포인트제 운영, 녹색교통문화 확산, 자전거도로 설치 사업 및 이용 활성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 추진, 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추진,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이 같은 사업이 이뤄지면 공원시설 조성면적은 2013년 1인당 10.36㎡에서 2018년 16㎡로, 친환경 그린카 보급 대수는 2013년 2,014대에서 2018년 4,500대로 증가한다.또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은 3.4%(2012년)에서 6.3%(2017년)로, 탄소포인트 참여 가구수는 9만 3,452세대(2013년)에서 11만 세대(2018년)로 늘어나고 UN 방재안전도시 인증(2018년)을 획득하게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이 계획은 중앙정부 녹색성장 추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울산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울산녹색성장 추진사업과 정책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면서 “향후 5년간 울산시 녹색성장 정책 및 사업의 지침서와 사업추진 이행실적을 점검 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5 21:56

지난 2011년 12월 고양시청 시유지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 KB국민은행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고등학생 대상의 학업의 꿈을 신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풍동에 위치한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2014학년도 14명, 2015학년도 현재까지 13명의 대학진학을 이뤄냈다.이렇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은 학생들은 진학 후 장학생이 되는 등 꿈을 향한 도전에 계속 정진하고 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 개인 생활의 시간이 촉박함에도 자신들이 받은 나눔에 보답하기 위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후배들을 돌아보는 여유를 챙기기도 하였다. 2014학년도 입학생 중 이모양(차의과학대학 간호학과 1학년)은 “고등학교 학창시절 가장 잘한 것이 배움누리를 다니게 된 것이고, 가장 고마운 것이 배움누리를 다닐 수 있는 고양시에 사는 것 입니다. 이제는 1촌맺기를 통해 제가 받은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다시 나누고 방학 기간 중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매주 이틀씩 나오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정모양(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은 “지금 대학생활은 자유가 주어져서 즐겁긴 한데요, 고등학교 때 애들이랑 배움누리에 남아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출출할 때 간식도 먹으면서 보냈던 시간이 정말 그리워요. 지금 배움누리에 다니고 있는 애들은 이걸 알까요? 아마 지나고 나서야 알 것 같아요. 배움누리를 만들어주신 고양시장님께도 감사하고, 선생님들도 감사하고, 같이 추억을 만들면서 공부했던 아이들도 그립고 자주 모이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한껏 기대치를 높였다.한편 고양시-KB 배움누리는 고양시청과 국민은행에서 운영비를 50:50으로 매칭 부담하여 운영하는 전국 최초 민관합동의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활동공간이다. 매년 1월부터 신입생 및 각 학년별 인원을 충원하여 모집하며, 보충학습, 야외활동, 문화예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5 21:54

김치산업 원부재료 발효가공 및 저장시설과 신소재 기능성 식품 가공시설 등을 포함하는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가 광주시 남구 김치로 김치타운 단지 내에 조성된다.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타운에 이어 김치관련 자원 및 원,부재료 발효가공시설 집적화로 김치산업화의 기반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2월부터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투자심사 과정을 거친 뒤 3월중에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10월중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중 준공할 방침이다.단지는 홍보, 판매시설, 젓갈류 발효,저장시설, 숙성김치 발효에 필요한 저장 및 소포장시설 등이 마련되고 신소재 기능성 가공김치, 소포장시설 및 가공설비, 김치 및 부재료 소포장재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또한, 기 조성된 김치타운 가공시설과 연계한 저장, 숙성, 포장, 유통 등 김치가공과 관련한 전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전통발효식품단지가 조성되면 김치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는 세계김치연구소, 체험, 박물관, 가공시설이 갖춰진 김치타운과 함께 첨단과학기술 집적화로 광주김치산업 활성화는 물론 광주를 세계김치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생산시설 집적화로 타 시장과 차별화된 김치산업 육성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선호에 맞는 시설 구축으로 유통시장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남구 김치로의 세계김치연구소는 미생물 발효, 조절 등에 대한 연구와 김치산업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김치타운은 김치박물관을 통한 관련자료 및 생활유물 전시, 김치체험장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정과 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가공공장은 현재 (주)광주김치 감칠배기에 임대 운영 중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3:16

경기도가 을미년 새해를 맞아 2015년을 ‘예방중심 도로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도는 도정비전 ‘NEXT 경기’의 중점 과제인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예방적 도로관리 시스템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도로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 계획이 도로 안전관리 분야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산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관리정책의 패러다임을 ‘사고 대응형’에서 ‘예방중심형’으로 전환하는 한편, 효율적 유지 관리를 적기(適期)에 시행함으로써 장기적인 보수비용 감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금년 편성한 도로관리 예산은 117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도로 관리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고, 도로시설 안전관리 예산 61억원의 경우 남경필 도지사가 강조했던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따라 올해 처음 반영했다.도로시설 안전관리 예산의 세부적인 사항은 노후교량 성능개선 18개소(10억원), 위험교량 보수, 보강 5개소(13억원), 도로사면 보수,보강 10개소(10억원), 교량 내진성능 보강 10개소(16억원), 도로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 수립(5.5억원), 도로 유지관리 지원(4.5억원), 팔당댐(관리교)유지관리(0.8억원), 지방도372호 학담철도 건널목 관리(1.2억원) 등으로 총 61억원이 투입된다.도 관계자는 “낡은 도로 기반 시설은 파손 및 붕괴 등으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가경제의 효율성을 저하시킨다”며, “시군 재정여건상의 어려움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진 노후 도로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영봉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 안전관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적극 해소 할 것”이라며 “넥스트 경기, 안전한 경기도라는 도정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7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년도에 81억원 (국비 30, 지방비 51)을 투자, 환경자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관광 자원화, 곶자왈, 오름, 습지보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확대, 제주형 환경영향평가제도 운영 등 제주의 독특한 환경 자산 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환경부가 지정 육성하고 있는 생태관광지역인 선흘1리 동백동산과 하례리 마을, 생태우수마을 육성 등 참여하고 느끼는 체험 생태관광을 위하여 7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한다.전국 최초지정 생태관광지역인 선흘1리 동백동산과 지난 해 지정된 효돈천, 하례리 마을을 연계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습지주간 행사, 동백동산(람사르습지) 탐방안내소를 운영하여 전국 생태 관광지로 홍보하는 한편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18개 생태우수마을에 생태보전 및 체험시설 등을 정비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곶자왈·오름·습지 등 생태가치가 높은 환경자원의 체계적 보전을 위하여 6개사업에 36억원을 투자하여 환경자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지난해에 수립된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토대로 곶자왈에 대한 법적지위 확보로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곶자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곶자왈 보전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곶자왈 생태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오름 정밀조사 및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오름·습지에 대한 체계적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훼손된 오름·습지에 대하여는 환경친화적 복원으로 생태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갈 계획이다.야생동물 보호 및 농작물 등 피해예방을 위하여 4개사업 31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최초로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루어진다.올해 1월1일부터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가축 피해농가에 대해서 피해보상 횟수에 제한없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있으며, 인명피해 발생 시에도 지원되고 있다.또한, 노루를 활용한 노루자연생태공원 조성과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운영으로 야생동물 보호와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아울러 환경영향평가조례개정 등 제도개선을 통하여 엄격한 환경평가기준을 마련하고 민간중심의 환경평가사업장 사후관리 및 심의위원회 심의기능 등을 강화함으로써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고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를 더욱 높혀 나갈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7

국내 여객열차 중 처음으로 지역명칭을 사용한 정선아리랑열차(A-tarin)가 2015년 1월 15일 9시 청량리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정부부처,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정선아리랑 열차는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영국의 ‘텐저린’이 유네스코 세계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과 정선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모티브로 객차의 내외부를 디자인하여 열차를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관광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명품열차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차 외관은 정선 아라리 선율로 율동감 있게 표현- 기관차와 발전차에는 동강할미꽃 빛깔을 형상화- 모든 객실이 개폐식 와이드 전망 창과 안락한 고급의자로 설비- 각 호차별 연계된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디자인 구현- 한국적 아름다움과 정선아리랑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열차 전체가 포토존또한 객차 내에서 스토리텔링, 음악방송, 기념포토 서비스, 사연소개, 마술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며 정선아리랑 열차를 타고 정선에 도착하면 정선 5일장, 아리랑극,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 잘 갖추어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상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통행사를 시작으로 1월 22일부터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가는 아리랑열차는 매일 08시 10분 청량리를 출발하여 정선역을 거쳐 12시 40분 아우라지역에 도착하는 1회 왕복운행 열차이며 정선 5일장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은 객차 정비를 위해 운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강원도는 정선 아리랑 열차가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여행기업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함은 물론 열차관광이 지역의 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주익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내 관광시장의 판도가 점차 변화되고,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금년 9월 동해안 크루즈 취항, 관광열차의 약진 등 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 웨어적 요소를 가미한 차별 있는 관광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7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즉각적인 생계안정을 돕고, 나아가 취업에 필요한 발판을 제공하는‘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050여명을 모집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시민은 3월 2일(월)부터 4개월 간 지역특화자원 개발, 기업연계 및 취업지원, 지역생활공간 개선 등 5개 유형 10개 사업에 투입된다.근무시간은 주당 26시간 이내며(단 65세 이상은 월15시간), 임금은 시간당 5,580원으로 간식비 3,000원을 포함해 월 최대 73만 원 가량 받을 수 있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공동작업장운영(2유형 기업연계 및 취업지원형)’은 생산성을 강화하고 참여독려를 위한 임금차별화 운영사업으로 월 최대 8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19일(월)부터 26일(월)까지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참여자는 재산조회 등을 거친 후 2월 25일(화)에 발표한다.이번 사업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이면 지원 가능하다.선발은 선발기준점수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며 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가장),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 및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아울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중도포기자, 최근 3년 대상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행자부), 공공근로(지자체), 공공숲가꾸기(산림청)) 중 2회 이상 반복 참여자, 대상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자 등은 사업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무원 가족과 1세대 2인 참여자 등도 배제된다.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사업종료 후에 민간의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자 개인 역량에 알맞은 일자리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하반기(6~10월)참여자 모집은 5월 18일(월) ~26일(월)에 진행될 예정이다.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민간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취업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4

충남도는 올해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생산 활동과 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690억 원, 경쟁력강화 자금 710억 원, 혁신형자금 730억 원,기업회생자금 20억 원, 경영안정자금 1450억 원, 소상공인자금 1400억 원 등이다.업체당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자금은 25억 원, 혁신형 및 기업회생자금은 5억 원이며, 업체 부담금리는 연리 2.3~3.7%로 융자 지원하고, 도는 이자차액을 보전해 기업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줄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중 운전자금을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증액됐다.또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을 3년 균분 상환으로 전환하고,도가 지원하는 이자보전 금리도 2.0%로 단일화했다.이럴 경우 5000만 원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상환 원금은 월 208만 원에서 138만 원으로 월 부담액이 70만 원 감소하고, 이자 부담도 연 200만 원에서 164만 원으로 36만 원이 줄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신청은 올 12월까지며, 접수는 창업,, 경쟁력, 혁신형자금은 충남도경제진흥원으로, 경영안정, 기업회생 자금은 시, 군 지역경제과로, 소상공인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net) 공고/고시를 참조하거나 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3359, 2223) 또는 관할 시, 군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지원과, 충남경제진흥원(041-539-4521) 등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4

울산시는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사업은 총 15개로 신규사업 4개, 계속사업 11개로 사업비 총 198억 원이 투입된다.신규사업은 중구 함월드림게이트, 동구 방어진항 국제건축 디자인 거리 조성, 북구 호계지구 주거지 재생,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이 추진된다.계속사업은 중구 향교 일원 구시가지 기반시설 확충 등 4건, 남구 남산근린공원 수변광장 조성 등 3건, 동구 일산진지구 주거환경 개선 등 2건, 울주군 언양 중심 시가지 거리조성 등 2건이다.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지자체가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도시활력증진지역에 해당하는 기초지자체에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울산시는 현재까지 총 28개 사업(올해 신규사업 4개 포함)이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 추진하여 13개 사업은 완료(완료 중)했다.사업비는 총(28개) 2138억 2200만 원(국비 869억 1200만 원, 시비 418억 5200만 원, 구군비 850억 5800만 원)이 투입 및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완료 사업은 치술령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울주군), 예술이 숨쉬는 1구간 조성사업(남구), 온산 소도읍 육성사업(울주군), 주거환경 개선사업(중구) 등이다.한편 울산시는 구군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신규 대상지를 취합하여 사업지원 및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매년 4 ~ 10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 받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4

충남소방본부는 1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 군 신임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 이호명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우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강창환 아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신임 도 연합회원 5명과 천안동남소방서 김광호 구성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42명의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임명장이 전달됐다.이어 그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퇴임하는 김용권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 등 3명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안희정 지사는 “그동안 도내 대형 재난이 없었던 것은 각자의 지역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쳐주고 있는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주민 자치 시대의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전담의용소방대 활동 등 적극적인 소방안전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편, 현재 도내 의용소방대는 15개 시,군 352개대 1만 600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지난해 2900여건의 화재출동을 포함해 총 2만 8100여 회의 소방봉사 활동을 펼쳐 전국 최고의 활동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1-14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