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공사 현장에서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악몽을 담은 영화 가 오는 12월 12일(목)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어둡고 답답해 보이는 공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서 있는 일곱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붕대를 손에 묶고 있거나 얼굴을 다쳐 피가 묻어있는 등의 모습에서 그들이 클럽 포보스에서 어떠한 일들로 다치고 죽어가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무도 모르는 공간! 갇혀버린 그들!”이라는 문구만으로도 공포심을 느낄 수 있으며 과연 어떠한 사건으로 그들이 그곳에 갇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12월 12일(목)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는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유진과 그의 약혼자 줄리아는 유진이 운영할 클럽의 시공 현장으로 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둘을 포함한 일곱 명의 친구들이 리모델링 중인 클럽 포보스로 모여들게 되고, 폭탄 저장고로 쓰이던 그 건물이 지닌 왠지 모를 음산한 기운에 몇몇 친구들은 기분 나빠하지만, 새롭게 지어질 클럽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클럽 내부를 구경하던 중, 마이크의 실수로 보안시스템을 건드려 건물의 문이 닫혀버리는데, 오래전 폭탄 저장고로 쓰이도록 지어진 콘크리트 건물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버린다. 음산한 기운에 기분 나빠하던 중, 이들은 오래전 이곳에서 사람들이 처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뼈밖에 남지 않은 시체들이 지하실에서 발견되며, 더더욱 마음 깊이 스며드는 공포와 맞선다. 건설 반장으로 고용된 샤샤는 침착하게 나머지 친구들을 안심시키며 출구 찾기에 앞장서는데…클럽 공사 현장의 감춰진 비밀, 영화 가 곧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9:25
최근 온라인을 사로잡은 먹방열풍이 드라마 뿐 아니라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영화도 싱글의 ‘먹방’을 소재로 제작해 화제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 최초의 먹방 무비를 전면에 내세운 가 그 것. 더구나 영화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도 유망한 감독들이 한데 뭉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온라인을 강타한 ‘먹방’은 먹는 방송을 줄인 말로, 특히 예능에서 다각도로 소비되며 현대의 ‘1인 가구’ 시대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본격 먹방 무비 는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감독인 윤성호 감독, 이병헌 감독, 이랑 감독, 달재 감독, 박현진 감독이 기존에 접했던 다큐와 예능이 아닌 영화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먹방을 풀어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영화적 소재로 활용되지 않은 먹방이 새로운 영화 장르로서 탄생을 알리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또한, 영화는 주인공 제갈재영(박희본)을 통해 연애와 이별, 싱글 라이프, 직장 생활에 대한 단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싱글족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단순한 먹방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2030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마스다 미리의 스테디셀러 ‘수짱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30대 싱글족의 실감나는 현실 생활을 10분 미만의 단편형식으로 풀어내 깊이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영화 는 소재의 특성을 살려 짧은 단편형식으로 6개의 에피소드가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영화는 각 에피소드 마다 다양한 싱글의 맛을 담아내며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도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1월 27일 온라인에서 첫 공개 되는 는 윤성호 감독이 첫 번째와 마지막 에피소드인 퇴근의 맛과 결산의 맛을, 이병헌 감독은 금기의 맛, 이랑 감독은 불행의 맛, 달재 감독은 의외의 맛, 박현진 감독은 우정의 맛으로 각각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5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