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248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종영 후에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별그대는초반부터 김수현과 전지현 두 톱스타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다. 지난 주 마지막 회에서는 28.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이 같은 별그대의 인기 고공행진에는 김수현과 전지현, 이른바 ‘천도커플’의 최강 케미가 톡톡히 한 몫을 했다.이들 ‘천도커플’이 브라운관 밖에서 다시 만난다. 애틋한 별그대의 연인이 아닌 식초음료의 경쟁 브랜드 모델로 다시 만나는 것. 김수현은 현재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 미초’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지현 역시 대상 홍초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두 배우가 그 동안 ‘천도’커플로 최강 케미를 자랑했다면 이제 장외에서는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게 됐다. 드라마 별그대는 끝났지만 김수현과 전지현은 브라운관 밖에서 라이벌로 만나 새로운 경쟁 구도를 다져갈 전망이다.한 편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미초’ 관계자는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광고 제품으로도 이어져 드라마가 방송되는 기간 쁘띠첼 미초의 매출이 전년 대비 67.7%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5 14:48

최강창민이 '미스터 홍당무'로 변신해 화제다. Mnet 드라마 '미미'(연출:송창수, 극본:서유선, 제작:SM C&C)는 누구나 경험해 봤을 직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현실과 판타지가 혼재된 독특한 구성의 4부작 기획 드라마. 지난 1~2회 방송 후 미스터리적 요소와 기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전개, 그리고 수려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미미' 측은 극 중 웹툰 작가 민우로 열연 중인 최강창민의 만취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최강창민은 취기가 오른 듯 리얼한 만취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술기운 탓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듯 발그레한 볼과 살짝 풀린 눈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강창민이 어떤 연유로 만취 상태가 됐는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최강창민의 '만취 열연'은 작년 12월 19일 경기도 일산의 한 고깃집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최강창민은 실제 술을 마시며 계산되지 않은 리얼한 감정 연기를 원 테이크로 펼쳐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강창민은 어눌한 대사 처리와 감정이 터져 가슴 속 한을 토로하는 즉석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는 등 민우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완벽히 그려내는 것은 물론 문가영과 리얼한 만취 호흡(?)을 선보이며 실감나는 술자리를 재현해냈다. 이에 대해 '미미' 제작사 측은 "최강창민은 리얼한 모습을 위해 현장에 세팅된 맥주를 실제로 마시며 촬영을 준비했다"면서 "얼굴과 눈이 붉게 올라온 채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적인 모습을 위해 실제 음주도 불사한 최강창민의 열혈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며 "드라마 속 명장면 중 하나인 최강창민의 취중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강창민의 '취중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강창민 발그레한 볼이 귀엽네", "최강창민 실제 음주 촬영이라니~ 술 얼마나 마셨을까?", "어쩜~ 볼이 저렇게 발그레할까", "미스터 홍당무라니ㅋ 술취한 최강창민도 귀엽네~", "최강창민 실제로 취하면 저런 모습일까?"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고스트 로맨스 '미미'는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4부작 드라마로 지난 주 새로운 인물인 은혜가 등장하고 미미의 정체가 공개돼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미’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11시에 3회가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5 14:44

훈남개그맨 허경환의 놀라운 족구 실력이 ‘맘마미아’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오늘(5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 김지민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맘마미아’ 45회에서는 한강산책을 나선 허경환부자가 대학생들과 족구내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족구를 하기 전 “나이 많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족구실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한편, 허경환은 평소 초콜릿 복근의 소유자에 운동 마니아로 알려져 있어 족구실력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허경환은 족구 게임이 진행되자 마자 예기치 못한 ‘구멍’으로 등극했다. 허경환은 공을 찰 때마다 다리가 닿지 않아 연신 공을 놓치며 족구장에 웃음을 선사한 것. 아무도 예상치 못한 허경환의 족구 실력에 구경 나온 시민은 물론 아버지 조차 혀를 끌끌 차게 만들었다.게임이 끝난 후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라고 평하며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고 말하며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운동 만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를 않는다”는 돌직구로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허경환의 족구 구멍 등극에 네티즌들은 “허경환은 운동은 다 잘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 “다리가 짧아 슬픈 허경환~웃프다”, “아버지의 웅덩이 이론. 빵 터진다”, “허경환 아버지의 족구실력은 어느 정도 길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허경환의 구멍족구실력과 게임의 결과는 오늘 5일 방송되는 '맘마미아' 4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5 13:44

태권돌로 변신한 찬성과 호야, 필독이 무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성장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배드민턴 아픔을 한 차례 겪었던 찬성과 필독이 자기의 주종목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가 첫 신고식을 했다. 이에,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등 다섯 MC와 함께 찬성, 호야, 필독이 새 태권도 단원으로 합류해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찬성과 호야, 필독은 그간 방송을 통해 보여준 바 없는 수준급의 태권도 실력과 의외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등장과 함께 태권도 3단증으로 적극적인 자기 어필을 선보인 호야.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7행시를 지어보라는 강호동의 요구에 "'우'리 동네에 '이'호원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동'이 형보다 태권도를 잘해요. '내'가 진짜 잘합니다. '예'를 들어서 보여드리자면 '체'육이라면 뭐든 잘 하지만 그 중에서 태권도를 제일 잘 합니다. '능'통하죠 아주"라며 한 치의 망설임 없는 재치만점 입담을 과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의 검증은 까다로웠다. 그는 "예능감이 있지는 않다"는 박한 평가로 호야에게 굴욕감을 줬지만 그는 "'스타킹'이 좋냐? '예체능'이 좋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예체능이 훨씬 좋다"면서 "'스타킹'이 뭐 재밌냐? '예체능'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다"는 과감한 돌직구로 강호동의 웃음보를 자아냈다. 호야에 이어 등장한 필독은 자신이 직접 안무를 구상한 태권무로 '예체능' 태권도단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어, '전국 소년체전 은메달'에 빛나는 이력을 자랑하며 선수 위엄을 과시해 지난 배드민턴 편 당시 연이은 실수 연발로 통편집된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찬성의 모습에 강호동은 "차 돌리라"며 난색을 표한 것도 잠시 이날의 찬성은 '배드민턴 구멍'으로 불리던 그가 아니었다. 그는 그 때의 악몽을 훌훌 털어버린 듯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태권돌의 품격 있는 격파를 선보이는 등 반전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 2때까지였다"는 태권도 인생과 함께 집안의 이사로 태권도 선수로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호야는 필 충만한 예능감과 태권도 실력으로 무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무엇보다 지난 배드민턴 당시 출중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던 찬성과 필독. 계속 되는 패배에 그저 굵은 눈물 흘리며 팀원들에게 미안한 모습만 보이던 그들이었지만 이번 태권도에서만큼은 이전과 180% 다른 면모를 보였다. 그들에게 있어 배드민턴의 아픔은 또 다른 성장을 위한 과정 중 하나일터. 시청자들 역시 배드민턴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된 두 사람의 모습에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호야 예능감 이정도 일 줄이야", "태권돌로서 전천후 활약할 모습 기대할게요", "배드민턴의 악몽은 잊은 지 오래~ 태권도 에이스로 기쁨의 눈물 흘리길 빌어요", "기대된다~ 이번 태권도 편 세 명 모두 몸놀림 장난 아니더만"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이렇듯 태권도 공인 3단에 빛나는 이들이 명실상부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들이 웃음과 함께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태권돌들의 성장담이 기대된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5 13:35

배우 박은혜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C 신고식을 끝마쳤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최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세계 최초•유일 탈북자 예능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안방마님이 된 박은혜가 지난 3월 21일 첫 녹화를 진행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새MC인 박은혜는 그 동안 드라마 외에 KBSN ‘뷰티의 여왕 시즌1,2” tvN ‘완판 기획’에서 갈고 닦은 진행자의 면모를 이번 ‘이만갑’을 통해 선보였다. 또한, 첫 녹화 당일 생일이였던 박은혜는 ‘이만갑’ 첫 녹화를 성공리에 끝내고, 스텝들에게 조촐한 케이크를 선물 받아 생일축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박은혜는 “생일날 뜻 깊게 첫 녹화를 진행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앞으로 이만갑 안방마님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의 MC 신고식은 오는 3월 9일 117회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 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5 11:33

배우 남궁민이 JTBC 새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에 주연으로 합류해 주말극장 공략에 나선다. 어제(4일) 종영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강태윤 역을 맡아 직장인들의 멘토로 떠오른 남궁민이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JTBC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 (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 제작 드라마하우스)에 남자 주인공 유준수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짓고,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간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와 장국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에서 남궁민이 맡은 유준수는 교육자 집안의 부잣집 도련님에서 생계형 장남이 되는 변화를 겪는 캐릭터로 고등학생 시절 장국과의 일 이후 여자에게 트라우마를 갖고 연애에 고전하게 된다. 남궁민은 고등학생 준수 역을 맡은 이원근에 이어, 12년 후 회사원이 된 후 달래가 된 장국과 운명적으로 재회해 한눈에 반하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로써 남궁민은 지난해 SBS '청담동 앨리스', MBC '구암허준', E채널 '실업급여 로맨스', 그리고 최근 종영한 tvN ‘로맨스가 필요해3’까지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온데 이어, JTBC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에서는 주연을 맡아 50부에 이르는 긴 호흡을 끌어갈 예정이다. 남궁민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좋은 작품으로 또 계속해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새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맏이’ 후속으로 오는 3월 22일 첫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5 11:24

연기파 배우 한상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김지혁(강지환 분)-소미라(이다희 분)-강동석(최다니엘 분)-강진아(정소민 분)-강성욱(엄효섭 분) 등 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빅맨’에 도상호 역으로 한상진이 합류하게 되며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연극․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던 한상진은 극의 주요 배경이 될 현성그룹의 FB팀 실장 도상호로 분해 권력의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극중 도상호(한상진 분)는 강진아(정소민 분)의 가정교사로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현성그룹에 발을 내딛게 된 인물이다. 권력의 힘을 몸소 알게 된 후부터는 강성욱(엄효섭 분)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여기에 강진아를 향한 외로운 사랑을 펼쳐나가며 카리스마 속 숨겨진 반전 매력이 어떻게 그려질지 설렘을 더하고 있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존재감만으로도 위용이 느껴지는 도상호 캐릭터는 배우 한상진으로 인해 더욱 볼륨감 있게 표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상진의 안정된 연기력과 서슬퍼런 캐릭터인 도상호의 시너지는 전무후무한 씬스틸러로 탄생될 것”이라고 전해 더욱 구미를 자극한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으며 펼쳐지는 스토리. 새로운 가족과 세상으로부터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이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빅맨’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한상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도상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4월 14일(월)에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4 15:20

JTBC 주말연속국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 연출 김도형 /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희대의 엄마 전쟁이 시작된다.연기파 배우 배종옥(최고순 역)과 박해미(평범숙 역)가 12년의 세월을 거스른 천적으로 전무후무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는 것.극 중 배종옥은 장국(윤소희 분)의 엄마 최고순으로, 박해미는 유준수(이원근 분)의 엄마 평범숙으로 분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억척스럽고 눈치 없는 전형적인 경상도 아줌마 배종옥과 세련되고 우아한 사모님 박해미는 서로 다른 방식의 자식사랑을 표출함으로서, 이들이 선보일 ‘엄마파워’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12년 만에 재회를 이루게 될 배종옥과 박해미는 과거와 180도 다른 상황으로 맞닥뜨리게 될 예정이라고. 이에 점입가경의 기막힌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의 한 관계자는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완벽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배종옥과 박해미가 대립관계로 엮이면서 극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라며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무장한 두 엄마의 살벌한 전쟁은 주말극장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와 장국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배종옥과 박해미의 짜릿한 맞대결이 펼쳐질 ‘달래 된 장국: 12만의 재회’는 오는 3월 22일(토)에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4 14:46

유진이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어제(3일) 방송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17회에서 유진(윤정완 역)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을 쫄깃하게 사로잡고 있는 것.이 날 엄태웅(오경수 역)이 과거 공현주(신윤하 역)와 연인 사이였음을 알게 된 유진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신경 쓰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은근슬쩍 공현주의 얘기를 꺼내는 그녀를 엄태웅이 이상하게 생각하자 강하게 부정하며 질투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며 엄태웅과의 사이를 갈라놓았던 김유미(김선미 역)가 입덧으로 고생하자 겉으론 쌀쌀맞은 척 했지만 직접 음식을 싸들고 찾아가 엄마 노릇을 해주는 등 친구를 향한 진한 우정을 엿보이며 따뜻한 매력을 더했다.무엇보다 극 초반 고된 현실 때문에 엄태웅을 밀어내기만 했던 유진은 사랑에 빠지자 앞 뒤 재는 것 없이 적극적으로 부딪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끌어 당겼다. 또한 회를 거듭해갈수록 보여 지는 유진의 깊이 있는 연기력은 윤정완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무한대로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놀라운 흡입력까지 발휘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진 같은 여자 어디 없나”, “질투하는 것도 너무 귀엽다”, “엄태웅 과거 있는 남자였네”, “유진, 김유미 우정 참 예쁘다”, “유진 매력 완전 포텐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임예진(권지현 시모 역)의 덫에 걸린 최정윤(권지현 역)이 남성진(이규식 역)의 차가운 냉대와 아이들까지 뺏길 위기에 처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유진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오늘(4일) 밤 9시 45분에 18회가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4 14:44

개그우먼 김지민이 어머니와 같이 살기 전 계약서를 작성에 눈길을 끌고 있다.오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 김지민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김지민 모녀는 단 둘이 살기 전 서로가 지켜야 할 점을 이야기 하며 모녀 동거(?)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 날 김지민은 어머니와 함께 살기 전 본격적으로 이사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 모녀의 대립은 물건 구입부터 시작됐다. 소파 색상 뿐만 아니라 냉장고 크기에 이르기 까지 김지민 어머니는 김지민에게 “ 집 한채를 쇼파로 채울려고 하냐?”고 화를 내는가 하면 김지민은 “같이 사는 것 적응하기 까지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하며 폭풍분노 하기에 이른 것. 이에 김지민 모녀는 “늦게 들어오는거 터치하지 않기, 5초 생각하기,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잔소리하기” 등 기상천외한 항목이 들어가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하지만 과연 무사히 계약서가 작정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지민 어머니께 계약서 들이대~”, “김지민 계약서 느낌 아니까~”, “계약서 생각을 하다니 김지민 똑소리 난다”, “어머니와 계약서 작성 신세계 구축이요”, “어머니와 계약서 나름 좋은 생각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김지민은 어떤 사항을 계약서 조항에 넣었을지 모녀의 상반된 의견은 어떻게 마무리가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김지민의 계약서 작성기는 내일 5일 방송되는 '맘마미아' 4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4 14:42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 박효주가 신생아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박효주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4일 박효주가 신생아를 안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효주는 갓난아기를 능숙하게 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거나 카메라를 향해 환한 표정으로 아이의 얼굴을 보였다. 아이만큼이나 천진난만한 해맑은 ‘엄마미소’를 짓고 있는 박효주는 실제 아이의 엄마처럼 다정한 모습과 애정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네티즌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효주 사진 속 신생아는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로필3’의 소품인 것. 극중 싱글맘을 선언하며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알파걸 이민정役을 소화하고 있는 박효주는 지난 4일 방송된 ‘로필3’ 15회에서 아이의 아빠인 유하준(안민석役)과 함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아기 인형을 키우며 예행 연습에 나서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하준은 외국에서 예비맘을 위해 제작된 인형을 주문했다며 박효주에 베이비돌을 건넸고 인형을 함께 키우면서 서로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며 박효주의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평소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과 관련된 봉사활동이나 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박효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싱글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좋은 엄마가 되고자 노력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예비 엄마의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따뜻하게 격려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싱글맘을 응원했다. 한편 박효주는 ‘로맨스가 필요해 3’를 4일 밤 16회 방송으로 종영하고 영화 ‘타짜2’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4 13:20

찬성이 “예체능” 태권 동자로 우뚝섰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가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2PM 찬성과 인피니트 호야, 빅스타 필독이 새롭게 합류해 벌써부터 태권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찬성의 수준급 발차기 실력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지난 '배드민턴 구멍'의 악몽을 훌훌 털어버린 찬성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배드민턴 치러왔다 눈물콧물 흘렸던 찬성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날 태권도 새 멤버로 등장한 찬성의 모습에 강호동은 "이건 아니잖아"라며 탐탁지 않은 눈길을 보냈고, 필독 역시 "그냥 가시면 되요. 저희는 만나면 안 될 사이에요"라고 말하며 온 몸으로 그의 입단을 거부했다. 때아닌 입단 거부 사태(?)에 맞닥뜨리게 된 찬성은 "배드민턴 ‘찬성’은 잊어달라"는 호소와 함께 그간 숨겨왔던 발차기 실력을 뽐내 '예체능' 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추위도 잊은 채 '태권 열정'을 발산한 찬성의 눈빛에는 이전보다 한층 굳은 결의가 서려있었다는 후문. 이처럼 강호동도 깜짝 놀란 찬성의 발차기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태권 동자로 변신한 찬성의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찬성이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선수 준비했다더니", "에이스로 변신한 찬성보는 재미도 기대되네~", "난 찬성이 도복 입은 모습만 봐도 흐뭇하더라", "찬성 발차기 모습에서 산 중 맹호의 기운이 느껴지네", "찬성 태권도에서는 울지마~"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4 13:18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42회 방송 분에서 오나라와 서동원 부부가 산부인과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41회 방송분에서 순애(차화연 분)는 지영(오나라 분), 병주(서동원 분) 부부에게 애기를 가지면 감자탕집 독립을 시켜준다는 제안을 한다. 이에 42회 방송분에서 산부인과로 향하는 지영, 병주의 모습이 그려졌다.산부인과 앞에서 지영은 “자기야, 한번만 봐 줘. 응? 어머님도 손주 기다리시잖아? 손주 안겨 드리는 것도 효도야. 얼른 들어가.” 라면서 병주를 부축인다. 하지만, 병주는 인상을 있는대로 쓰고 “검사 해 보나마나야” 라면서 알 수 없는 소리를 한다.이어 병주는 “내가 묶었어!”라면서 지영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황당해서 말을 못하는 지영에게 병주는 “자기가 임신하는 바람에 내가 결혼은 했는데 그 아이 유산돼서 다행이다 생각했어. 난 아이 갖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바로 묶어 버렸다구.” “나하고 살고 싶으면 아이 욕심은 버려.” 라면서 선언 아닌 선언을 했다.어이가 없고 당황하고 배신감에 찬 지영은 감자탕집에 와서 연희(김나운 분)와 호섭(강석우 분)에게 “내가 그렇게 애기 가지려고 노력하는 거 옆에서 보면서 눈도 깜짝 안했어요. 사람도 아니에요. 저 못살아요. 이 남자랑 더 이상 안살아요.” 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역시나 기가막히고 황당한 연희와 호섭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어 지영은 “송병주는 사람도 아니예요. 그런 사람을 남편이라고 믿고 살아볼려고 아등바등 했던 제가 등신 중에 상 등신이예요!”라고 한탄의 말을 했다.그동안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지영, 병주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옴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사건이 생길지 주목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3 15:52

배우 공현주가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드라마 하우스, 커튼콜 제작단)에 특별출연해 월요일 밤을 한바탕 뒤엎는다. 그 동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이윤미를 스타트로 김성민, 김현주 등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특별한 배우들이 깜짝 등장해 보는 재미를 안겨주었다. 그런 가운데 공현주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아 또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인 것. 공현주는 극 중 엄태웅(오경수 역)과 유진(윤정완 역)이 의기투합한 영화 ‘이화에 월백하고’의 여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해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공현주가 분하는 신윤하 역은 엄태웅과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 터. 오늘(3일) 밤 방송되는 17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인물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케 한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공현주는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에 적응하며 완벽히 본인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엿보게 했다고. 또한 엄태웅, 유진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촬영장을 후끈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한 관계자는 “공현주의 세련된 이미지가 극 중 역할과 딱 맞아 출연을 제의하게 됐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해준 공현주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밤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오늘(3일) 방송에서는 엄태웅(오경수 역)의 유진(윤정완 역)을 향한 로맨틱 프러포즈가 예고돼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배우 공현주의 활약으로 전개를 더욱 쫄깃하게 이어갈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오늘(3일) 밤 9시 45분에 17회가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3 15:50

존 박이 태권도를 통해 독특한 여성관을 밝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6회에서는 '예체능'의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가 대망의 첫 선을 보인다. 이에, 강호동, 김연우, 존 박, 줄리엔 강, 서지석 등 다섯 MC를 비롯해 2PM 찬성, 인피니트 호야, 빅스타 필독이 새 멤버로 합류해 보는 즐거움 또한 더할 예정.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지난 1월 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들의 오디션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개구쟁이 어린이부터 여든의 백발 어르신까지 무려 4335명에 육박한 지원자들이 '예체능' 관원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 것. 그에 앞서 '예체능' 팀은 전화연결을 통해 게릴라 인터뷰 시간을 만들어 예비 '예체능' 관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강호동 아재처럼 날씬한 국민 MC가 꿈"이라며 “동네 아저씨가 강호동 아저씨 싫다고 해 화가 나서 신청했다"며 강호동을 쥐락펴락하는 당찬 중학생은 물론 "태권도를 배워 남편을 죽도록 후들겨 패버리고 싶다(?)"는 어마무시한 아줌마까지. 이들은 각각 뛰어난 예능감과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며 '예체능' 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존박은 "국기원 방문 당시 태권도 시범단이였던 여성분에게 끌렸다"면서 "섹시하더라"며 의외의 이성관을 밝혀 태권도 첫 녹화부터 홀릭 상태에 빠진 모습이 보였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예체능' 관원 모집 현장은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웠다"면서 "7살부터 80살을 바라보는 어르신까지 지원자들의 나이대는 다양했지만 태권도에 대한 열정만큼은 나이차를 느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만큼이나 저마다의 이야기도, 개성도 뚜렷했던 '예체능' 관원 모집 현장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과연, '예체능' 팀의 마음을 홀릭시킨 예비 '예체능' 관원들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예체능' 관원 모집 현장은 '우리동네 예체능'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3 15:49

배우 박진우가 광기어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진우는 현재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에서 우왕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왕은 고려의 32대 왕으로 여말 혼란기에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하려는 세력들에 의해 폐가입진(廢假立眞:가짜 왕을 몰아내고 진짜 왕을 세우다)으로 희생당하는 인물. 현재 ‘정도전’에서는 권문세족에 눌려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우왕은 만취한 상태로 신하들에게 서연(왕의 교육)을 하지 않겠다며 패악을 부리다 권문세족의 우두머리 이인임(박영규 분)에게 굴복하는 모습으로 무력한 왕의 극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인임에 의해 왕위에 오른 후 그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우왕이 “감히 과인에게 명령하지 마시오”라며 이 같은 삶에 거부의 뜻을 보이지만, 결국 또 다시 무너지고 마는 악순환이 계속됐기 때문. 우왕은 “소신이 지켜드리겠다”는 이인임의 달콤한 말에 그를 아버지로 모시겠다며 이인임을 고려의 국부로 삼는 우를 범해 고려와 자신의 인생을 더욱 깊은 수렁으로 몰고 갔다.이를 연기한 박진우는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어느 것 하나 제 뜻대로 할 수 없는 무력감에서 비롯된 분노를 광기 어리게 표출하며 서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특히 박진우는 ‘정도전’ 이전의 작품에서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로, 영화 ‘어린신부’, 드라마 ‘바람의 화원’, ‘불량가족’ 등에서 보였던 순정만화 속 왕자님과 같은 모습에서 탈피해 강렬한 모습으로 대변신, 향후 그의 행보를 주목케 만들었다. 박진우는 앞으로도 ‘정도전’에서 점점 폭주하는 우왕 캐릭터로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3-0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