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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오페라단이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과 그랜드오페라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올 댓 모차르트, 올 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갈라콘서트에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극장 음악감독 및 수석 지휘자 안드레아스 호츠(Andreas Hotz)와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가수가 초청되었다.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작품 중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는 4대 걸작 , , , 등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곡, 합창곡의 하이라이트가 연주된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전문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협연해 갈라 콘서트 공연을 마련했다.특히 지휘자 안드레아스 호츠는 2015년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의 지휘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이번 공연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3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갈라 콘서트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올 댓 오페라’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다. 공연의 1부는 , , 등, 모차르트의 주요 오페라 작품의 주옥같은 아리아, 중창, 합창곡들을 엄선하여 연주하고, 2부는 ‘마술피리’의 하이라이트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관객들이 드라마적 감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갈라 콘서트 공연은 한국 오페라계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모차르트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고 400여년을 이어온 오페라의 예술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공연 개요1. 공연명 : 그랜드오페라단 창단 20주년,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기념 올 댓 모차르트, 올 댓 오페라(All that Mozart, All that Opera) 갈라 콘서트2. 일시 : 2016년 8월30일(화) 오후8시3.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4. 주최 : (주)서울문화사, 시사저널, 우먼센스, 여성경제신문, 그랜드오페라단5. 협찬 : SK Telecom, 종근당6. 지휘 : 안드레아스 호츠(Andreas Hotz; 독일 오스나브뤼크 극장 총 음악감독 및 수석 지휘자)7. 오케스트라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8. 합창 : 메트오페라합창단9. 출연 : 소프라노 김성혜, 김은정, 오희진, 윤현정, 장수민, 장하은, 전지영, 정혜욱, 한경성/메조소프라노 김순희, 김향은/카운터 테너 황정민/테너 강동명, 송원석, 전병호/바리톤 박진수, 석상근/베이스 김대엽10. 공연시간 : 인터미션 포함 2시간11. 입장료 :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10,000원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8-01 16:56

사진가 김중기 작가의 개인전이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종도 을왕리에 소재한 갤러리카페 그리다썸에서 열린다. 김중기 작가는 서라벌예대 사진과(현 중앙대 사진과) 2기로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있는 사진계의 원로이다.디지털이 바꾼 세상에서 아직도 아날로그 필름카메라를 고집하고 있는 김중기 작가는 필름만이 가능한 미속촬영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새로운 색을 창조해내고 있다. ‘SPECTRUM SUNGAM-DO’는 안산시 대부도와 연결된 선감도에서 2006년부터 10년간 촬영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는 23점을 선보인다.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1시간에서 6시간 동안 노출을 통해 태양과 자연이 뿜어내는 빛을 포착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색의 아름다움을 필름에 담아내고 있다. 미속촬영을 통한 빛의 포착 작업은 김중기 작가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빛의 미학으로 불린다.전시를 준비한 김중기 작가는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찍은 사진들로 보편적인 것을 너머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으로 표현된다”며 “자연이 주는 빛의 향연을 마음으로 읽어보기 바란다”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1946년 수원출생인 김중기 작가는 1992년 경기도 미술전람회 추천작가, 2010년에는 일본 북해도 아사히가와 ‘겨울나라’ 초대전, 2011년 Mind Dream 개인전, 2011년 대한민국 미술축전 참여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23점의 작품은 어떤 보정도 없는 필름에 담긴 그대로의 색이며 선감도에서 촬영한 72점의 작품이 수록된 화보집과 작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7 15:43

전국 대학교 스트릿 댄스동아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배틀 대회 ‘대(大)-접전’이 30일(토) 오후 1시 홍대입구 하나투어 V홀에서 개최된다.‘팝핀 호진’이 주최하고 ㈜하나투어와 리얼 마블러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접전’은 각 대학의 스트릿 댄스 동아리 간 교류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이에 따라 참가 자격도 국내 일반대학 댄스동아리로 제한했다. 이번에 열리는 제2회 ‘대-접전’에는 비보이, 락킹, 왁킹, 크럼프, 팝핀, 하우스, 힙합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2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대학 동아리팀당 4명이 참가해 4:4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리며 팀 배틀과 퍼포먼스 배틀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접전’은 개막과 더불어 월드 스타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가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비보이 그룹이면서 2016 프랑스 브레이크 더 플로어(BREAK THE FLOOR)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톱 레벨급 비보이팀인 진조크루(JINJO CREW)와 팝핀 팀인 인스파이어(INSFIRE CLAN)의 초청공연이 열려 대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배틀’ 분야의 심사위원은 왁씨(WAACKXXY), 윙(WING), 호진(HOZIN), 세미(SEMI), 라킹 화(LOCKING HWA)가 맡을 예정이다. 또 ‘퍼포먼스’ 분야의 심사위원으로는 립 제이(LIP-J), 스킴(SKIM), 부가루 킨(BOOGALOO KIN), 오천(5000), 루나(LUNA)가 위촉됐다. DJ는 오천(5000), 제이지(JAYGEE)가 맡고 MC는 두락(DULOCK)이 본다. 이날 예선은 오후 1시부터, 본선(8강)은 오후 5시부터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팝핀 호진(HOZIN) 강호진 씨는 리얼 마블러스 크루 리더이며 저스트 데붓, 프리스타일 세션, WDC, 킵온 댄싱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한 월드 댄서이다. 그는 “대학의 스트릿 댄스동아리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삼포세대 청년들이 안고 있는 절망감을 떨쳐 버리고 다시금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접전이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접전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마블러스 호진 스튜디오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7 15:37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채광묵, 채규대 부자 의병장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채광묵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항거하여 안창식(安昌植)과 함께 홍주의병에 참여하였다. 1896년 1월 16일 홍주관아에 창의소를 설치하고 김복한(金福漢)을 의병장으로 추대하였다. 채광묵은 남면 소모관에 임명되어 의병들 모집을 위해 파견되었다. 그러나 창의소를 차린지 하루만인 1월 17일 관찰사 이승우(李勝宇)가 배반하여 의병 지휘부 인사들이 차례로 구속되어 의병들은 해산하였다.홍주의병이 관찰사 이승우의 배반으로 실패로 돌아가자, 채광묵은 상경하여 송수만(宋秀晩)·김운락(金雲洛) 등과 도약소를 치리고 명성황후를 시해한 적(賊)을 복수할 것을 청하고 아울러 국외로 도망한 적을 잡아오지 않는 외부대신 이완용과 법부대신 한규설을 탄핵하였다.1901년 8월에는 조정에서 내린 내부주사 직을 국모의 복수를 할 기약도 없는데 영예를 받을 수 있느냐면서 강하게 거절하였다. 1904년 일본인 나가모리(長森藤吉郞)가 황무지개척권을 요구하자 김기우 등과 함께 반대 통문을 작성하고 일본공사를 만나 이를 질타하였다.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채광묵은 다음 해 안병찬 등과 의병을 일으키고 전 참판 민종식(閔宗植)을 의병장에 추대하였다. 의병들은 1906년 3월 15일 광시장터에서 봉기하여 홍주성을 공격하였다. 하지만 관군의 저항으로 홍주성을 점령하지 못하고 청양의 합천에서 진을 치고 있던 중 일본군과 합세한 관군에 주요 인사들이 체포되고 말았다.민종식은 5월 9일 이용규(李容珪) 등과 함께 홍산군 지치동에서 의병을 다시 일으켰다. 5월 20일 마침내 홍주성을 점령한 의병들은 이후 여러 차례 일본경찰대를 물리쳤다. 이에 이토 히로부미는 2개 중대 규모 이상의 일본군을 파견하여 홍주성을 공격하였다.참모장의 직을 받고 항전하던 채광묵은 이토 히루부미의 명령에 따라 파견된 2개 중대 규모 이상의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수백 명의 동료 의병들과 함께 순국하고 말았다. 병든 몸을 끌고 의병에 참전한 부친을 모시고 항전하던 아들 채규대도 홍주성전투에서 부친과 함께 전사했으니 아버지는 충(忠)에 죽고 아들은 효(孝)에 죽었다 할 수 있다.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채광묵 선생의 독립운동을 인정하여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하였고, 1992년에는 채규대 선생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하였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채광묵, 채규대 부자 의병장의 공적을 기리고자 별도의 전시코너를 마련하고 관련 자료를 8월 한 달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7 15:03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8월 20일, 21일 이틀간 초대형 술래잡기 페스티벌 ‘500 얼음땡’을 진행한다. 전래놀이 술래잡기를 모티브로 기획된 500 얼음땡의 올해 컨셉은 ‘조선시대 신분 역전 레이스’다. 하루 500명의 참가자가 노비(뺏으려는 자)와 양반(지키려는 자)로 나뉘어 22만평의 광활한 한국민속촌을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인다.500 얼음땡의 진행방식은 간단하다. 참가자는 민속촌 입장과 동시에 노비와 양반이라는 신분이 정해지고, 노비는 얼음땡의 술래가 되어 양반을 쫓는다. 총 3개 스테이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비와 양반의 추격 레이스 ‘제 1막 민(民)의 봉기’, 왕좌를 두고 벌이는 신분 역전 레이스 ‘제 2막 혼란의 시대’, 피날레 파티 ‘제 3막 왕의 연회’로 구성된다.또한, 무더위를 날리는 폭우 속의 추격전 ‘살수대첩 얼음땡’, 협찬사 선물 쟁탈전 ‘보물찾기 얼음땡’ 등 이색 프로그램이 각 스테이지에 추가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행사 참가를 위한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9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28,000원에 단독 판매된다. 지난해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1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2차 티켓 판매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가 공개된다.한편, 한국민속촌은 500 얼음땡 행사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협찬사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40여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20여 협찬사를 선정한 바 있다. 오디션을 통해 모집된 협찬품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선물폭탄으로 돌아갈 예정인 가운데 가전, 주류, 문화 등 다양한 업계의 협찬제안이 쏟아지고 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6 15:14

8월 6일(토) 트리오나르의 ‘한여름 밤의 트리오나르’ 공연이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을 여는 ‘트리오나르‘는 ’트리오 오나르‘의 줄임말로 ’오나르‘는 헬라어의 ’꿈'을 의미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 첼리스트 최주연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가람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앙상블이다.트리오나르는 멤버들은 일찍이 미국, 프랑스, 독일에서 공부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실력과 음악성을 입증해왔다며 공연의 제목인 ‘한 여름 밤의 트리오나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여름 밤에 어울리는 피아노 트리오 곡들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공연에 대해 밝혔다.이번 공연에 앞서 트리오나르는 22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파리 Cite Universitaire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갖는다. 첫 순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라장조 작품번호 70, 5번 ‘유령’ 작품으로 연다. 베토벤의 원숙미와 균형미를 지닌 곡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과 6번이 작곡된 시기로 베토벤다운 열정과 중후함이 잘 나타나 있다. 다음 연주로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 가단조의 풍부한 표현력과 함께 심오함을 담은 작품으로 피날레의 자유분방함, 서정적 악절들의 섬세함을 담은 작품 등으로 음악의 진수 들려줄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제1수석,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세대에 출강하고 있다.첼리스트 최주연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및 석사 최우수 졸업하여 함부르크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최연소 입학 및 만장일치 졸업하였다.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수석으로 연주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한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피아니스트 김가람은 프랑스 파리 시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우등 입학으로 피아노 및 실내악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네팔 히말라야 해발 5416m 정상 피아노 콘서트를 성공시키며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 공연은 트리오나르와 Connexion이 공동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 주관한다. 입장권은 전석 20,000원(중고대는 50% 할인)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연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5 17:50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첫 기획공연이 다음달 5일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개최된다.이번 기획공연에는 올해 선정된 총 8개팀의 K-루키즈 중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하는 4인조 댄서블 록밴드 ‘더 한즈(The Hans)’와 음악과 영상의 조화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밴드 ‘실리카겔(Silicagel)’ 등 2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또한 K-루키즈의 첫 번째 무대를 축하하기 위한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포스트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과 2013 K-루키즈 우승팀 ‘웁스나이스’ 출신의 보컬 양호정이 소속된 밴드 ‘아디오스 오디오’가 후배들을 위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더 한즈, 실리카겔, 스테레오타입, 이지호 트리오, 더 베인, 호랑이 아들들, 오리엔탈 쇼커스, 안다영밴드 등 총 8개팀을 ‘2016 K-루키즈’로 선정하고, 기획공연 외에도 음반 제작과 페스티벌 출연, 각종 홍보,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카카오뮤직 톡뮤직과 K-루키즈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K.Rookies)에서 이벤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실황은 OBS 특집 방송을 통해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4번의 기획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016 K-루키즈’ 8개팀 전원이 참가하는 파이널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K-루키즈 8개팀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5 17:19

아침고요수목원은 여름을 맞아 ‘여름아 놀자, 여름 休(휴)’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여름 행사는 체험프로그램 ‘여름 숲 休’, 한 여름의 선율, 자연 네일아트 ‘봉숭아 물들이기’가 진행되어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여름 숲 休’는 오감을 사용해 숲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25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침엽수정원 – 자작나무숲길 – 숲길 – 만들기 체험 – 물놀이 동선으로 진행된다.‘한 여름의 선율’은 음악과 함께 정원 감상을 돕는 행사로 여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수목원의 이미지에 맞게 BGM을 구성해 방문객의 정원관람을 돕고, 안내멘트를 추가하여 여름정원 감상 포인트를 알려줄 예정이다.자연 네일아트 ‘봉숭아물 들이기’는 이번 달 20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봉숭아 소진 시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봉숭아 물들이기에는 봉숭아 꽃물의 붉은색이 귀신을 물리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옛날 아낙네들이 서로의 손톱에 꽃물을 들여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원내 개인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손톱 2개 꽃물 비용이 1,000원으로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봉숭아꽃과 잎사귀, 괭이밥과 소금을 넣어 막자로 여러 번 찧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한편,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무궁화 전시회가 이번 달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무궁화 전시회 기간 동안 모자 나눠주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모자를 나눠주고 있다. 모자는 수목원 입구 검표소에서 받을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2 15:08

연극열전6 에서 선보이는 젊은 고전, 연극 ‘햄릿 - 더 플레이’가 8월 2일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앞서 공개한 ‘햄릿 – 더 플레이’의 티저 포스터가 ‘죽음’과 더불어 ‘햄릿’을 상징하는 까마귀와 해골, ‘햄릿’의 어린 시절을 형상화한 장난감 병정 등을 이미지화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햄릿’ 역의 김강우와 김동원의 고독과 고뇌를 담은 인물 포스터이다.김강우 배우는 카메라를 응시한 날카로운 눈빛에서 슬픔, 절망, 분노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햄릿’의 위태로움을 여실히 표현한다. 또한 김동원 배우는 생각에 잠긴 눈빛으로 손에 쥔 편지칼을 바라보며 ‘햄릿’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 편지칼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선왕의 유품으로서, ‘햄릿’과 그의 아버지, 그리고 ‘오필리어’ 이 세 인물의 연결성과 이들이 공유하는 추억을 드러내는 중요한 오브제이다.연극열전6 세 번째 작품인 ‘햄릿 - 더 플레이’는 순탄치 않은 미래를 알면서도 나아갈 수 밖에 없는 ‘햄릿’의 외로움과 고귀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되 원작에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햄릿을 비롯한 각 인물들의 비극적 상황에 설득력을 더하며 관객의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는 김강우와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막을 10일 앞두고 있는 ‘햄릿 - 더 플레이’가 관객들에게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햄릿 - 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프리뷰기간인 8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전석 40%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2 15:03

피스 아치 히로시마프로젝트 집행위원회(Peace Arch Hiroshima Project Executive Committee, 집행위원장: 유자키 히데히코(Hidehiko Yuzaki, 히로시마현 지사))가 ‘히로시마가 전하는 세계 평화 메시지 프로젝트(International Peace Hiroshima-Based Project)’에서 선언한 ‘세계 평화 구현(Realization of World Peace)’을 위한 음악축제인 ‘피스 아치 히로시마 프로젝트(Peace Arch Hiroshima Project)’를 개최한다. 올 여름에 열리는 히로시마의 ‘평화 메시지(Message of Peace)’ 콘서트는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히로시마 현지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참가해 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을 통해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원폭에서 살아남은 피아노를 연주하게 될 레퀴엠 콘서트(Requiem Concert) 영상이 최첨단의 4K 지원 360도 영상으로 전세계에 전송된다.(피스 아치 히로시마 프로젝트 특별 사이트)http://www.peace-arch-hiroshima.net/pa16/en/index.shtml프로젝트 취지피스 아치 히로시마 프로젝트는 세계공통 언어인 음악을 통해 히로시마에서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화에 공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콘서트 개요클래식 콘서트(Classic Concert)공연일: 7월 23일(토)장소: 히로시마 분카 가쿠엔 HBG 홀(Hiroshima Bunka Gakuen HBG Hall)출연자: 아키야마 카즈요시(Kazuyoshi Akiyama, 지휘자), 히로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외현지 아티스트 콘서트(Local Artist Concert)공연일: 8월 20일(토) 장소: 히로시마 현 시민문화센터출연자: 엘리사벳 음악대학(Elisabeth University of Music)의 모리모토 켄타(Kenta Morimoto) 외레퀴엠 콘서트(Requiem Concert)공연일: 8월 22일(월) 장소: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 돔 앞출연자: 하기와라 마미(Mami Hagiwara)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2 14:07

향기와 색채는 지난 추억을 떠올릴 때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마르셀 푸르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홍차의 향기가 과거를 회상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는 것처럼 향기는 특정 시간과 공간에 대한 기억을 강렬하게 환기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색채 또한 마찬가지. 주황빛을 보면 어린 시절 노을 진 여름 저녁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놀던 추억에 잠기게 된다.힐리언스 선마을은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자신의 기억의 공간을 색·면 추상으로 표현, 치유로 연결시키는 신진작가 고진이의 작품과 아로마 향을 대치시키는 공감각 전시 ‘기억의 향’을 개최한다.고진이 작가는 본인의 기억에 의존한 사건들과 분위기를 모호한 색과 형태로 표현해온 작가다. 작품에서 표현되는 ‘집’이라는 공간은 구성원들 간의 사적인 영역들이 맞닿는 곳으로 매일 반복되는 삶의 굴레에서 치유와 휴식의 역할을 하는 장소다.작품의 색은 작가가 기억하는 감정을 나타낸다. 빨강은 생명력·에너지가 있는 감정을 표현하며 주황색은 부드럽고 편안함을, 노랑색은 행복감을 나타낸다. 그리고 파랑은 평화와 고요함을, 초록은 균형과 조화를, 보라는 흥분을 가라앉히는 진정으로 읽히게 된다.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작품의 분위기를 시각적 체험뿐 아니라 같이 제공되는 향으로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뷰티시크릿(Beauty Secrets)향은 아름다운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향으로 부드러운 감정을 표현한 작가의 주황색과 연결되고, 브레인 브레스(Brain breath) 향은 휴식을 표현하는 향으로 조화와 균형을 표현하는 작가의 초록색과 연결된다.힐리언스 선마을의 아로마와 작가가 사용하는 색의 방식 또한 일치한다.작가는 오일을 붓으로 비벼올려 붓터치를 내고 원색이 아닌 보색의 조합으로 그녀만의 완화된 색을 사용한다. 즉, 같은 색의 나열이 아닌 반대되는 색의 구성방식은 선마을의 아로마의 로즈마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식물에서 추출한 향을 적절하게 섞는 블랜딩 제조방식과 같아 보인다.권량지 대웅아트스페이스 큐레이터는 “기억을 캔버스 안에 색으로 구성한 작가의 작품과 선마을에 배치된 아로마 향의 조화는 실제적 공간과 캔버스를 넘나들며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작품체험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공기 좋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의 이번 전시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기본적인 호흡마저 위협받게 되어버린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진이 작가와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가 7월 28일 오후 7시 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설명1. ‘Light on’ oil on canvas, 113×100㎝, 2016Orange : 겉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움이 어찌 표피의 일이겠는가. 그 여인의 깊은 속이 시간에서 중첩되며 보여지는 아름다움일 것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곳에서 어떤 깨달음이 있었는지가 그 여인을 만든다. 집은 누군가의 역사이며 사람 안에는 그 사람의 집이 있다.2. ‘Another room’ oil on canvas_60×73㎝, 2016Yellow: 매년 봄이 오면 땅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이 움트고 올라온다. 마찬가지로 집에도 새로운 기운이 맴돌고 내 마음 속에도 노란 개나리가 핀다. 계절이 변하고 새싹이 올라올때면 모두가 새생명에 동화된다. 보기만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아기처럼 봄과 봄의 색에는 행복한 힘이 있다.3. ‘Secret room’ oil on canvas, 162×227㎝, 2013Red: 분명 같은 공간의 공기인데 어느 날은 들숨과 날숨이 가벼이 넘어가고, 어느 날은 무거이 넘어가게 된다. 공간의 모습은 한결같은데 왜 날마다 공기의 무게가 다른지. 숨이 무거운 날은 가벼이 숨이 넘어가던 날들을 새삼 그리워하게 된다. 그날은 부드럽고 가벼운 숨을 당연히 넘겼건만, 뒤늦게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4. ‘Violet’ oil on canvas, 45×53㎝, 2015Violet: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이 작은 생각으로 엉뚱한 궁금증으로 달콤하고 신선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작은 이벤트는 그 공간에 살고 있는 가족원들에게 활력이 된다. 어쩌면 실용적이지 않고, 없어도 일상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머무르지 않는 시간처럼 우리 역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자극받기를 원한다. 장난스러운 작은 생각과 시도들은 우리 삶의 디저트가 아닐까 싶다.5. ‘Curtain’ oil on canvas, 45×53㎝, 2014Turquoise: 화분안의 식물은 작은 관심과 사랑에도 무럭무럭 자라난다. 별거 아닌 관심에 반응하는 작은 생명체를 보면 마음 속 깊이 감사함이 차오른다. 그저 햇빛에 가끔 주는 물줄기에도 만족하고 생명력을 뽐내는 저 식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 마음에도 그 강인한 아름다움을 새겨본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1 20:22

서울시립 중랑청소년수련관이 뮤지컬과 역사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한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 - 만세소녀 유관순’의 공연 활동을 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8월 6일(토) 3시와 5시 2회에 걸쳐 국가유공자, 지역주민, 청소년들의 참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역사의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일회성 체험이나 견학으로 일관된 청소년 나라사랑 활동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진행되는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 - 영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국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검증된 프로그램이다.2016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표현한 자기주도형 청소년 나라사랑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연기, 춤, 노래를 통해 시대적 배경과 인물을 탐구하며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배우면서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또한 성악 및 뮤지컬 전공 교수, 뮤지컬 배우, 작곡가, 안무가, 청소년지도사 등 1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외부 전문가로 참여 중인 권성순(한국국제예술원 연기뮤지컬과 학과장)교수는 “뮤지컬 배역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사 하나하나에 역사적 배경과 인물분석을 통해 배움을 통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중랑청소년수련관 박충서 관장은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현장체험, 교과서, 책 등을 통해 주입식으로 진행된 기존의 역사교육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과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을 ‘나라사랑 앞섬이’로 임명하여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자선공연과 사랑의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1 19:55

국내 최초의 사단법인 공연기획사 티앤비엔터테인먼트가 20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옴스크에서 ‘티앤비국제뮤직페스티벌 인 러시아 옴스크(TIMFO)’를 개최한다. 러시아 옴스크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의 차기 상임지휘자로 선정된 키릴 페트렌코의 고향으로 러시아 예술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도시이다. 한국,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CIS 국가 등에서 모여든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마스터 클래스, 그리고 옴스크 국제 콩쿠르 등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옴스크 주도 지정 300주년을 맞이해 옴스크주정부와 러시아 옴스크필하모닉 등 러시아 재정계와 문화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주러 이르쿠츠크 총영사관과 고려인협회가 주관해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수교에 앞장선다. 특히 러시아의 오케스트라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러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 옴스크필하모닉과 옴스크시립합창단을 주축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 기악 및 성악 참가자가 함께 연주하는 옴스크 정주 300주년 기념 가 폐막 공연으로 선정돼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한다. 페스티벌은 전 일정동안 러시아 국영방송을 통해 촬영된다. 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러시아에서 K-클래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휘자 노태철이 총예술감독, 참신한 기획력과 젊은 감각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공연기획자이자 세계적인 플루트 메이커 미야자와 아티스트인 플루티스트 박태환이 예술감독을 맡아 페스티벌 전체를 진두지휘한다. 이 외에도 서울대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을 비롯, 박선경, 이화영, 최고은, 홍지연(이하 현악), 김영미(플루트), 최영미, 장유리, 이승은(이하 피아노), 서승혜(하프), 차은선(작곡), 박성규, 허희경(성악)과 콰르텟블랙, 미야자와 플루트 콰르텟, 브르노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최빛날, 바이올린 김혜원, 첼로 채인영)등의 실내악팀이 독일, 러시아, 중국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더불어 참가해 한국 아티스트의 우수성을 러시아 전역에 알린다. 특히 이경선, 김영미, 박태환, 최영미, 서승혜는 옴스크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되어 국제적인 클래식 스타를 가린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인 임농 하철경 초청 전시회 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르벨 미술관에서 열리며 경주대학교에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를 열어 동양의 미와 음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옴스크필하모닉과의 최초 한국인 협연자로 러시아 옴스크와 연을 맺은 페스티벌 예술감독이자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이사장인 박태환은 “국제적인 음악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무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한-러 문화수교뿐 아니라 이번 옴스크 국제 뮤직페스티벌에 이어 10월에 열릴 체코 브르노 국제뮤직페스티벌도 개최해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20 13:22

한국 문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이 주최하는 ‘문학 콘서트’가 7월 30일 17시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2에서 개최된다.문학 콘서트는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해당 지역 출신의 작가를 초대해 그의 문학 세계를 평론가와 함께 조망하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 매달 1회 각 지방에서 열리고 있으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대담, 관객과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 흥미와 깊이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7월 30일 광주에서 열리는 문학 콘서트에는 전남 보성 출신의 시인 문정희(동국대 석좌교수)가 초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 시인인 문정희는 2008년 올해의 최고 예술가상, 2010년 스웨덴의 문학상인 ‘시카다상’, 201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문학계의 집중 조명을 받아왔다. 문정희(시인)는 다수의 국제 문학 행사에 초청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시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변역되었다.이번 문학 콘서트에 앞서 문정희(시인)는 미리 읽어볼 저서로 ‘지금 장미를 따라’(등단 47년 동안 13권의 시집 중 대표작을 추린 선집)와 시집 ‘나는 문이다’, ‘응’(3권 모두 민음사 편)을 추천한다.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진행자로는 팔봉비평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학 평론가 유성호(한양대 교수)가 함께한다.아 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문학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2003년에 창단되어 풍부한 연주 경력을 갖고 있는 ‘아카시아’는 창작과 편곡을 통해 특히 한국적 감성과 국악적 요소의 곡들을 멋지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아카시아’는 가요, 팝송, 동요, 드라마와 영화·뮤지컬의 OST 등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으며,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문정희(시인)의 시 ‘겨울사랑’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이들의 공연은 2014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음악 부문 대표작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음악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문학 콘서트는 전석 무료.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19 14:44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 책’ 제작사 ㈜문화아이콘이 2016년 9월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공개했다.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연속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연극 ‘도둑맞은 책’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매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다.이번 2016년 버전 연극 ‘도둑맞은 책’에서도 역시 배우 송영창과 박용우 그리고 박호산과 조상웅이 출연확정을 지으며 다시 한 번 기대를 불러모을 예정이다.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배우 송영창과 박호산이 맡는다. 배우 송영창은 연극 ‘웃음의 대학’, ‘날 보러 와요’, 뮤지컬 ‘오케피’, ‘올드 위키드송’, ‘심야식당’, ‘디셈버’,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하여 관객과 만나고 있는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명품 중견배우이다.같은 역을 소화할 대학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 중 한명인 박호산은 매번 안정적인 연기와 엄청난 집중력으로 극에 더욱 더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우이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서동윤’으로 출연하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박호산 배우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하여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연극 ‘데블 인사이드’에 출연 중이다. 또한 서동윤 작가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역’에는 배우 박용우와 조상웅이 맡는다. 배우 박용우 역시 연기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배우로 최근 영화 ‘순정’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와 영화로 종횡무진 활동하였다. 어떤 배역도 자신의 색으로 훌륭하게 소화하는 박용우의 출연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배우 조상웅은 일본 극단 사계 출신으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라이온 킹’, ‘캣츠’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동을 하여 주역배우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해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배우이다. 최근 한국 첫 복귀 작으로 뮤지컬 ‘인터뷰’에서 싱클레어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뮤지컬 ‘러브레터’,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게 되면서 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2016년 9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3주간 공연되며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티켓오픈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19 14:02

조선왕조실록에는 세 쌍둥이를 출산한 노비에게 지원금을 하사하는 문제에 대해 임금과 신하가 논의한 장면이 있다. 세 쌍둥이를 낳으면 쌀과 콩 10석을 하사하는데 세 쌍둥이 중 두 아이가 죽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이다. 임금은 지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냈으나 신하의 반대로 결국 쌀 5석만 하사하도록 결론이 났다.이 사연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로 ‘기특한(기록이 특별한 대한민국) 토크콘서트’에서 소개된 조선왕조실록 속 숨겨진 이야기 중 하나이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8일 ‘2016 세계기록총회*’D-50일을 맞아 아나운서 최원정 씨와 개그맨 이윤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방청객이 참가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 자리에서는 ‘곡식을 너무 많이 축내 애물단지가 된 코끼리’, ‘흑인병사 이야기’ 등 우리 기록문화의 정수인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2016 세계기록총회(2016 ICA Congress Seoul Korea)’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2천여명의 기록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록관리 올림픽으로 246편의 학술발표 및 워크숍, 기록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13개)을 테마로 한 기록전시회,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는 1948년 유네스코가 발족한 기록관리 분야 최대 국제기구, ICA 총회는 박물관 총회, 도서관총회와 함께 유네스코 3대 문화총회의 위상을 보유역사 토크쇼 진행을 통해 많은 역사지식을 쌓아 온 최원정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과 이윤석 씨의 재치 넘치는 질문, 국가기록원 직원들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에 신청하여 참석한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콘서트 내내 이어졌다.‘세계기록문화의 정수 조선왕조실록, 그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초의 기록, 실록편찬, 보존 과정, 숨겨진 일화, 현대의 기록관리 체계를 살펴보는 순서로 구성되었으며 60여분간 진행되었다.단일왕조를 다룬 세계 최장의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의 우수성을 살펴보는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의 비교분석, 사관의 선발 과정, 기록의 공정성, 편찬 과정에서의 엄격함, 보존 관리의 과학성에 관한 내용들이 상세하게 소개되었다.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모티브가 된 강원도 일대에서 목격된 일종의 UFO 보고서,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사로 우리나라에 온 흑인병사, 귀양 간 코끼리, 삼둥이 양육비 지원논란, 여성사관의 존재 등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쏟아내 숨겨진 역사와 기록의 재미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이 되었다.토크콘서트에 이어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총회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록문화와 앞선 IT(정보기술)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기록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여 기록한류를 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이어 최원정, 이윤석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전통과 앞선 기록관리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릴 2016년 세계기록총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민들이 우리 기록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19 13:02

환경부는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고대안암병원, 단국대의료원 등 4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19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제2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 환경보건센터 :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종합병원 등 연구기관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발달장애(ADHD*)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성질환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질환으로, 초기 아동기에 발병하는 만성적 경과를 밟는 특징이 있음행사는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해당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방청객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부에는 유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 ‘환경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임명호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팀장이 ‘ADHD 어떻게 도와드릴까요?’에 대해 발표한다.2부에는 권호장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의 진행으로 환경부 이정섭 차관과 강연자가 참여하여 환경보건정책,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 등에 대해 방청객과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눈다.‘환경보건콘서트’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올해 5월에는 인천에서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환경호르몬과 아이의 건강’ 주제로 소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9월 이후 대구, 울산에서도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환경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환경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7-19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