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0년 제1회 추경예산 583억원 편성

울산시, 2010년 제1회 추경예산 583억원 편성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0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 제1회 추경예산(안)이 583억원으로 편성됐다.

울산시는 6월9일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일반회계 412억원, 특별회계 171억원 등 총 583억원을 편성, 울산시 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2조1,719억원 대비 2.7% 늘어난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울산시 총예산은 2조 2,302억원이 된다.

이번 추경은 재정조기집행 마무리 및 7월부터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6월까지 추가경정예산을 마무리 한다는 행정안전부의 방침과 연계하여 추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비중 업무추진비, 일반운영비 등 경상경비를 29억원(5%) 절감하여 일자리 창출사업에 사용토록 하였다.

주요사업을 보면 ‘일반회계’는 이번 추경의 최대 중점사업인 일자리창출사업(301억), 기업유치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모듈화 산업단지 조성(56억),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화학실용화센터 건립(20억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용암폐수종말처리장(53억원),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23억), 기반시설확충을 위한 옥동~농소간 도로개설(52억), 보육활동지원(9억),기초수급자 급여(8억원)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특별회계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19억), 방어진 하수처리구역 지선관거 부설공사(21억), 온산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20억) 등 반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최근 어려운 경기 여건 등을 감안하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각 분야별 적정예산을 배분하여 예산이 직접 시민에게 집행되어 경기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1회 추경예산안은 6월중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