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제작진의 2010년 초대형 프로젝트 ‘인셉션’

<다크 나이트> 제작진의 2010년 초대형 프로젝트 ‘인셉션’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6.07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셉션’ 본 포스터 & 2차 예고편 공개
<다크 나이트> 제작진의 2010년 초대형 프로젝트, 상상의 한계를 무너뜨리며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의 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가까운 미래, 생각을 훔쳐라!
상상의 경계가 무너질 최고의 기대작!

<인셉션>은 <다크 나이트>로 세계를 전율시켰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이자 연출과 함께 각본까지 맡아 언론과 평단, 또한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2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와 세계 6개국 이상 로케이션, <다크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일부 장면 아이맥스(IMAX) 카메라 촬영 등 최강의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켄 와타나베, 마리온 코티아르, 조셉 고든-레빗,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등 실력파 배우들과 월리 피스터 촬영, 한스 짐머 음악 등 최고의 스탭진들이 ‘놀란 사단’을 이뤘다. <다크 나이트>로 영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인셉션> 역시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거대한 빌딩 사이에 총을 든 채 뒷모습을 보인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이 포스터가 더욱 특이한 것은 거리 한 가득 물로 가득 차 있다는 것.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꿈속에서 타인의 생각을 빼낼 수 있는 가까운 미래,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 누군가의 머릿속에 훔친 생각을 입력시키는 반대의 임무를 제안 받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위험 속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때문에 포스터 속 장면이 현실이거나 혹은 누군가의 꿈 속일 수도 있다. ‘상상의 경계가 무너진다’라는 한 줄 문구가 영화의 설정을 확연하게 드러낸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이를 좀더 자세하게 풀어나간다. 가까운 미래, 도시를 세우거나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새로운 법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훔치기로 결심한 디카프리오의 독백과 함께 펼쳐지는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영상들, 이 속에 빛나는 배우들의 열연과 놀란 감독 특유의 세련미가 놀랍다. 한스 짐머의 장중한 음악은 영상의 거대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2차 예고편에 이어 영화적인 스케일이 돋보이는 3차 예고편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다크 나이트>로 영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인셉션>은 감독의 전작에 열광했던 세계 영화 팬들이 벌써부터 촉각을 세우며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다. 7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여 일반 버전과 아이맥스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