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 중, 일 환경분야 국장급회의 26일 인천에서 개최

환경부, 한, 중, 일 환경분야 국장급회의 26일 인천에서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4.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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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제19차 한, 중, 일 환경장관회의’ 대비 3국 국장급 회의를 26일 인천에서 개최하고 한, 중, 일 3국간 환경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장급 회의는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채택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에 대한 3국간 협상과 공동실행계획(‘15~’19)에 대한 이행점검 및 ‘17~’18년 추진사업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중일 3국은 4월 국장급 회의와 더불어 ‘제19차 한, 중, 일 환경장관회의’를 올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일정은 일본 의회 일정, 중국 주요환경정책 추진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 것임

그간 한·중·일 3국은 제19차 환경장관회의 준비를 위하여 2차례의 실무회의를 개최(2.15, 3.23~24)한 바 있다.

이번 4월 실무회의에서는 3국 국장급이 참석하여 한, 중, 한, 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 중 환경협력센터와 중기 협력계획, 한, 일 철새보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에 중국에서 열린 제4차 한, 중, 일 대기오염 정책대화의 결과를 3국 국장에 보고하고 중국과의 대기질 공동조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8월에 개최될 제19차 한, 중, 일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수립한 3국 공동실행계획(‘15~’19)의 이행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강화를 선언하는 공동합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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