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포럼 개최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포럼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2.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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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포럼 개최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 산업을 어떻게 하면 육성할 수 있을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17일 오후 2시 전당 세미나실에서 기업 관계자, 교수,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전통소재의 고부가 식품산업 활용도 증대’라는 목적을 내건 이번 포럼은 2014년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신선농식품 포장 기능성 강화를 위한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포럼에서는 한지산업지원센터 인미애 디자인개발실장이 지난 2014년 선정된 고부가가치식품기술발사업과 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전통소재(친환경 닥섬유 포장재)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홍정표 전북대 교수가 ‘6차 산업과 포장디자인’, 안덕준 ㈜신동테크 소장이 ‘종이 포장재와 식품 사이의 연결 고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신선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장디자인산업 지원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홍정표 전북대 교수, 안덕준 ㈜신동테크 소장, 채혜성 농업진흥청 연구사,  조현진 조현진한지연구소 소장, 조성수 ㈜에코스텍 팀장, 인미애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개발실장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성장 시키기위해 1차년도와 2차년도에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포장재에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시켜 합리적인 기능성식품 패키지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에 뜻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식품패키지 디자인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국내 기관과 관련 업체의 네트워크 구축, 패키지 디자인산업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유통망을 고려하자는 의견들이 오갔다.

포럼에 참석한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에 개발된 기능성 포장원지를 어떻게 활용해 신선농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인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이익과 신선농식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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