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환경정화협회, 농업 기반 항균사업 추진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환경정화협회, 농업 기반 항균사업 추진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2.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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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환경정화협회,
농업 기반 항균사업 추진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와 사단법인 환경정화협회가 2월 3일 인천서구청 별관에서 농업 기반 항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곤충 사육 농가들의 골칫거리였던 곤충의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하고, 이미 질병이 발병하였어도 사육 박스 간의 전염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살균/항균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곤충의 질병 원인이 되는 곰팡이균 억제는 현재까지 별다른 대책 없이 깨끗한 환경 조성이나 락스계열의 희석액을 살포하는 것이 전부였다. 또 곤충 질병이 발생되면 격리폐사를 하는 방법 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던 것이 사실이었다.

곤충의 질병은 흔히 백강병, 녹강병이라 불리는 바이러스성 곰팡이 균에 의해 발병되며 불결한 환경이나 오염된 사육자의 손을 통한 곰팡이균의 전염 확산으로 농가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지만 해결이 어려웠다.

환경정화협회 김갑석 회장은 “개발된 항균 원액에는 천연식물성원료로부터 추출한 복합아미노산이 있어 살균과 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내 각종 시험을 통해 원액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 이석철 대표이사는 “이 원액을 통해 곤충 사육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곰팡이균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항균제와 항균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곤충의 먹이 재료인 발효톱밥에 첨가하여 세균 없는 곤충 사료를 제조할 수 있는 항균용액 등을 개발하게 되면 세균에 의한 곤충의 폐사가 없는 건강한 곤충 사육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곤충산업을 한 단계 이상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는 일차적으로 곤충 질병 관리에 탁월한 항균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추후 버섯 등 다른 농업작물의 질병 예방 및 관리용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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