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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씨, ‘Max We Know Life’ 명사 강연회 강사로 나서

이외수씨, ‘Max We Know Life’ 명사 강연회 강사로 나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5.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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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문인’ 이외수가 신록으로 푸르른 5월의 캠퍼스를 찾았다.

소설가 이외수는 지난 11일 100% 보리맥주 맥스(Max)가 신규 캠페인 일환으로 주최한 명사강연회 ‘We Know Life’의 강사로 나서 서강대 잔디밭에서 대학생들과 ‘인생의 맛’에 관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젊은 세대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충고가 담긴 저서와 온라인 활동으로 대학생 문인 선호도 1위를 차지할 만큼 대학가에서 인기가 높은 이외수의 특강 소식에 넓은 잔디밭은 일찌감치 그의 강의를 듣고자 하는 대학생들로 가득 메워졌다.

강연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가랑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제법 쌀쌀한 날씨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청하는 뜨거운 열의를 보였고, 강사로 나선 이외수도 그에 화답하듯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가면서까지 대학생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온 이외수의 인생관을 오롯이 엿볼 수 있었다. ‘트위터계의 간달프’로 불릴 만큼 평소 젊은 세대와 친밀한 소통을 유지해온 작가답게 청춘의 존재를 일깨우고 활력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와 ‘인생의 맛’에 관한 유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입담은 강의 내내 많은 대학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히 20대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을 향해 “20대는 성공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 성공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성공을 위해 아등바등하기보다 의식의 유연성을 가지고 여유롭게 잘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또한 ‘잘 견디는 법’을 알려 달라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도가 있다” 며 “생각 없이 그저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법을 찾고 세상을 사랑하라”는 그만의 특유의 촌철살인으로 화답했다.

이날 강연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푸른 잔디밭에서 5월의 캠퍼스 신록을 만끽하며 강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외수는 대학교정에서 청춘들과 함께 ‘인생의 맛’을 이야기 하는데 맥주가 빠질 수 있겠냐며 강연 말미에 ‘맥주는 맛있게, 사랑도 맛있게, 인생도 맛있게’ 라는 건배 제의와 함께 참석한 대학생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진풍경을 연출해 ‘꽃노털 옵하(꽃미남+노털+오빠)라는 애칭이 무색치 않은 젊음과의 유연한 소통을 몸소 보여주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맥주 본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100% 보리맥주 맥스(Max)가 대학생들과 함께 진정한 ‘인생의 맛’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명사 강연회를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 줄 수 있는 신선하고 이색적인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가 주최한 ‘We Know Life’ 명사강연회는 이외수 서강대 특강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홍익대에서 ‘킬러들의 수다’,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장진이 강연에 나서며 대학생들과의 진솔한 만남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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