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복지TV가 후원하는 제26회 경기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이 5월 28일 과천경마장 6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결혼식은 오전 11시에 김광원 한국마사회장의 주례와 탤런트 김영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결혼식이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양가 친지와 하객들이 참여하는 기념사진 촬영과 피로연이 이어진다.
결혼식 참여자 27쌍에게 드레스, 턱시도를 무료로 대여해 주며, 양장 예복, 결혼반지, 시계 등 결혼 예물도 제공한다.
제주도를 다녀오는 2박 3일 신혼여행은 천지연 폭포, 비천굴, 성읍민속마을, 나비공원, 한라수목원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때늦은 신혼의 단꿈을 누리게 된다. 또한 신혼여행 중에는 자원봉사자와 수화통역사 등이 동행하여 일생에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신체장애인복지회는 1987년부터 매년 어려운 여건과 경제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선정하여 소망을 이루어줌으로써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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