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재난, 무능한 국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 '렘넌트: 생존자들'

예고된 재난, 무능한 국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 '렘넌트: 생존자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0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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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태양 폭발로 인한 정전,
절망 가운데 살아남아야 한다!

영화 <렘넌트: 생존자들>은 태양이 폭발하면서 전 지구가 어둠에 빠진 가운데 사태 수습에 나서는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 그리고 혼란 속에 살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2월 15일(목)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어윈 대통령 역의 윌버 피츠제럴드, 방송국 직원 아트 역의 로버트 프랠고, 빈센트 장군 역의 톰 시즈모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고된 재난 무능한 국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카피 문구를 통해 이미 예견된 재난임에도 국가는 무엇을 했으며, 절망에 빠진 일반 시민들은 국가에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7월 개봉하여 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부산행>에 이어 하정우 주연의 <터널>, 그리고 오는 7일 개봉할 원전 재난 영화 <판도라>까지 한국형 재난 영화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태양 폭발로 전 지구가 정전되면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아낸 <렘넌트: 생존자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라이언 일병 구하기>,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 등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톰 시즈모어가 세인트 장군 역을, <테이큰 3>,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버트 프랠고가 방송국 직원 아트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극한의 혼란속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렘넌트: 생존자들>은 오는 15일(목)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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