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성동문화재단, ‘성수예술마을 성수 공방전’ 4일 개최

서울문화재단-성동문화재단, ‘성수예술마을 성수 공방전’ 4일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1.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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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성동문화재단,
‘성수예술마을 성수 공방전’ 4일 개최

서울문화재단은 성동문화재단과의 협력 사업인 <예술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어 온 <2016> 사업의 성과공유 행사 ‘성수예술마을_성수 공방전(展)‘을 오는 4일(금) 오후 5시부터 6일(일) 오후 6시까지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3길 공장터(연무장3길 9)에서 개최한다.

<예술마을만들기>는 지역 내 주민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등이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성동문화재단은 올해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산재해 있는 가죽, 섬유, 인쇄, 목공 등 지역 전통산업자원과 공방, 갤러리, 카페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연합해 지역 예술 브랜드를 창출하는 <2016> 사업의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지역 내에서 운영해 왔다.

‘성수예술마을_성수 공방전(展)’은 그동안 <2016>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과 장인, 그리고 시민들이 ‘메이드 인 성수’라는 이름으로 함께 진행해 온 총 13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워크숍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결과물들을 한 자리에 모은 자리다.

지역 전통산업인 가죽/수제화 산업을 활용한 ‘반짝반짝 가죽공장’, 마찬가지로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을 활용한 ‘알록달록 섬유공장’, 판화 인쇄를 매개로 한 ‘꾹꾹 찍는 인쇄공장’, 지역 목공방을 연계한 ‘뚝딱뚝딱 나무공장’과 도예공방을 연계한 ‘즐거운 도예공방, 이 밖에도 3D 프린트 디자인을 활용한 토이제작 워크숍 등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형 주민 참여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총 100여 점 이상의 전시물들을 선보인다.

행사 시작일인 11월 4일(금) 오후 5시에는 서울문화재단과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시와 성동구 관계자, 사업 참여 지역 예술가, 장인 및 시민, 그리고 학계와 예술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고 축하공연, 전시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예술자원을 연합하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적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다”며 “지역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기존의 전시문화와는 또 다른 전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복작복작예술로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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