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 국내 도서관계 확산이 시작되다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 국내 도서관계 확산이 시작되다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0.04.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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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첨단기술(Virtual Reality)이 접목된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언론매체에 주목을 받았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이숙현)이 4월 28일(수)에는 화성시청(시장:최영근)과 ‘지역 내 체험관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로 공공도서관 서비스 확산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번 화성시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체험형 동화구연이라는 선도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지 4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타 공공기관으로의 확산을 의미하고 있어 점차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가상현실 동화구연 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색다른 동화구연을 경험하였으며 많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이용자 수가 1,100여명(4개월간)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내 일반 동화구연 이용자(400여명)의 약 3배 가량 많은 수치이다.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생활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기술발달로 인한 첨단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독서활동에서 더 나아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참여와 체험이라는 동적 문화를 확산시켜 공공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숙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독서습관 생활화와 독서진흥을 위한 첨단 공공서비스가 더욱 많은 화성시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2, 제3의 체험관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에서는 체험관 구축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경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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