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성하늘물고기학교서 장애,비장애 아동 또래캠프 실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성하늘물고기학교서 장애,비장애 아동 또래캠프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8.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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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성하늘물고기학교서 장애, 비장애 아동 또래캠프 실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보성하늘물고기학교에서 장애·비장애 형제자매아동 및 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여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또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5월 5일 순천어린이큰잔치에서 아름다운가게에서 추진한 ‘어린이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 코너에서 모금된 소중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물총싸움, 풍등 날리기, 미꾸라지 잡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형제 자매들 간 밝은 모습으로 함께 뛰어놀며, 1박2일 동안 캠프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장애,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등 자연스럽게 끈끈한 정을 만들어가는 즐겁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미꾸라지 잡기도 재미있었다. 동생이랑 이렇게 둘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잠도 자니까 좋았다. 그리고 풍등 만들기 때 소원은 가족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써서 날렸다. 높이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좋았다. 내년 캠프도 또 갔으면 좋겠다”고 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장애 비장애 형제자매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스트레스를 잠시나마 경감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아름다운가게와 1박2일간 아이들과 함께 한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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