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PD 출신 이창준 감독, '왕초와 용가리'

EBS '다큐프라임' PD 출신 이창준 감독, '왕초와 용가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7.27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인간극장, EBS '다큐프라임' PD 출신 이창준 감독 연출

21세기 영등포에 왕초가 산다!
별종 동네, 별난 사람들과의 3년간의 동고동락!

지난해 제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왕초와 용가리>가 오는 9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왕초와 용가리>는 영등포 ‘안동네’를 주름잡는 21세기 왕초 ‘상현’과 안동네 별종 이웃들과의 3년간의 동고동락을 담은 리얼 관찰 다큐멘터리.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 한복판에 위치한 쪽방촌을 배경으로, 매스컴에 비친 쪽방촌의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실제 그곳에 살고 있는 인물들의 진짜 삶과 희망을 조명하며 기존 작품과 차별되는 진실된 울림을 예고한다.

한편 <왕초와 용가리>의 메가폰을 잡은 이창준 감독은 KBS [인간극장 – 우리는 떡집 5부자], EBS [다큐프라임 –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TV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베테랑 다큐멘터리스트. 여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춘희막이>의 PD로 잘 알려진 한국 다큐멘터리계의 미다스 손 한경수 PD가 제작에 참여해 ‘믿고 보는’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서울 영등포 한복판, 가진 것 없이도 하루하루를 웃음으로 채워나가는 안동네 이웃들의 리얼 관찰기를 담은 <왕초와 용가리>는 오는 9월 8일 개봉, 삶에 지친 중장년층에게는 지난 시간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공감을, 앞만 보고 달려온 청년층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