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소재 뮤지컬 ‘비커밍 맘’, 임산부를 위한 할인 혜택 제공

임신, 출산 소재 뮤지컬 ‘비커밍 맘’, 임산부를 위한 할인 혜택 제공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6.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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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소재 뮤지컬 ‘비커밍 맘’,
임산부를 위한 할인 혜택 제공

극장을 떠나 있는 임산부를 부르는 공연, 뮤지컬 ‘비커밍 맘’

생명을 품은 임산부는 움직임도 어렵고 태아에게 극심한 자극은 좋지 않아 문화생활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신체적 태교적 이유로 극장을 떠나 있는 집단인 ‘임산부’를 애타게 극장으로 부른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임신, 출산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로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임산부와 그 부부의 애환을 담았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50%이상이 임산부이다. 대부분의 뮤지컬, 연극 관객 과반수 이상이 미혼의 여성인 것과 확연한 차이가 난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가장 극장에 오기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을 만들어 역발상의 관객 개발을 한 셈이다.

엄마, 아빠가 되고 가족이 되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비커밍 맘>은 할인 혜택도 특별하다. 임산부 또는 임산부 부부가 예매를 할 시 무조건 상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시 할인 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임산부를 위해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비커밍 맘>의 제작사인 세일링드림 김인남 대표는 “임산부를 위한 정책이 비단 물질적인 지원으로 끝나선 안되고, 인식 개선을 위해 문화적인 측면도 함께 지원되어야 한다”며, “뮤지컬 <비커밍 맘>은 임산부를 위한 공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보고 나오면, 임산부 뿐 아니라 ‘건강한 가족’을 위한 공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VIP석은 7만원 R석은 5만원이다. 특별히 임산부와 가족에게는 상시 3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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