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영화의 결말을 내가 직접 쓴다…인터랙티브 홈페이지 오픈

‘베스트셀러’ 영화의 결말을 내가 직접 쓴다…인터랙티브 홈페이지 오픈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3.12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리우드 스릴러 퀸 ‘조디 포스터’에 버금가는 엄정화의 리얼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 제공·배급: 시너지 /제작: ㈜에코필름 /공동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일, 작가본능을 자극하는 공식 홈페이지 (www.bestseller2010.co.kr)를 오픈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의 섬뜩함과 미스터리함을 한눈에!
직접 사건을 재구성하고 결말까지 쓴다!!

그 동안 독특한 오버랩 티저포스터와 엄정화의 연기변신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베스트셀러>가 영화의 섬뜩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십분 담은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등 장르적 크로스오버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예고편 감상 후, 게이트 페이지를 통과하면 “한 소설가의 탐욕으로 드러나는 잔혹한 비밀”이라는 섬뜩한 카피와 함께, 겁에 질린 표정의 엄정화가 단숨에 별장 속으로 방문자를 안내한다.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책상, 그리고 그 위에 놓인 타자기와 수첩, 실종 전단지, 캠코더 등은 마치 직접 영화 속 주인공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가 되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아이템을 클릭할 때마다 타자기에 한 줄씩 쓰여지는 텍스트와 직접 영화의 결말을 써서 응모하는 방식의 특별 이벤트는 작가본능을 자극함과 동시에, 그 기발함과 독특함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응모작 중 가장 멋진 결말로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뽑힌 응모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라 그 열기는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엄정화가 직접 쓰는 백작가 일지!

<베스트셀러> 홈페이지는 네티즌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꾸며지는 인터랙티브 홈페이지이다. 가장 야심찬 코너로 기획된 ‘백작가 일지’에는 엄정화가 직접 쓴 작업일지가 틈틈이 공개될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해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영화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는 엄정화는 철저히 작가 백희수가 되어, 첫 번째 표절시비 후 재기를 다짐하며 별장으로 내려 온 첫날부터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통방식은 자신의 팬 카페에만 국한되었던 기존 스타들의 그것과는 달리, 영화 캐릭터에 몰입하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파격적 소통이기에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상단 ‘심리테스트’ 코너에는 극 중 백희수가 의심받게 되는 병인 공상허언증 테스트, 미술 심리테스트 등 호기심을 유발하는 심리테스트들이 준비되어있으며, 차후 미공개 현장 스틸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키는 기발함과 섬뜩함을 동시에 지닌 홈페이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2010년 4월 15일, 섬뜩한 그 날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