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부터 감독까지! 여자들이 만드는 에로 영화 '수상한 언니들'

스텝부터 감독까지! 여자들이 만드는 에로 영화 '수상한 언니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2.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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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개봉!

첫 영화로 처참한 흥행실패를 맛 본 영화감독 오수진!
다시 한번 화려한 재기를 꿈꾸지만 이제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데...

‘수상한 언니들’은 영화 <노르웨이의 숲>, <오빠가 돌아왔다>, <나인틴:쉿! 상상금지!>등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 노진수 감독의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고원과 이채담 두 여배우의 파격적인 동성애를 다룬 점이 화제를 끌면서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출품 일정과 다른 영화에 비해 심의 기간이 두 배나 걸린 탓에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 또한 애가 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영화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부분은 주인공인 두 여배우의 열정적인 ‘베드신’과 ‘동성애’ 코드를 깊게 파고들면서도 발랄한 스토리 라인을 지닌 작품으로 한국 영화 역사상 한 번도 본적 없던 장면들이 연출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작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관객들로부터 언제 개봉하느냐는 문의가 제작사에 빗발쳤다고 한다.

고원과 이채담 외에도 영화 ‘대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인수씨를 비롯하여 일본 여배우 우쓰이 사류와 라희, 엄지혜, 박정윤, 김민기, 유지은 등이 출연하는 ‘수상한 언니들’은 영화 연출 제의를 받은 여성 감독이 여성들만으로 스텝을 구성해 우여곡절 끝에 자기만의 영화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그림 작품으로 3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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