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스터리 클래식이 온다! '폴링'

2016 미스터리 클래식이 온다! '폴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2.1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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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소녀들...

“내 안의 악마에 대해 얘기해 줄게”

영화 <폴링>은1969년 영국의 보수적인 여학교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비극적인 사건 이후 학교 전체로 번지기 시작한 기묘한 증상을 추적하는 미스터리로 세계 평단과 언론을사로잡은 매혹적인 작품이다. 특히,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다는 패션 매거진으로부터 높은 별점과 찬사를 얻으며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일찍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영화<폴링>은 사춘기 소녀의 성장기라는 익숙한 소재를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스타일로풀이하며, 타임스로부터‘클래식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창 피어나는 소녀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화제작<폴링>의 각본과 연출은다큐멘터리 감독출신의캐롤몰리가 맡았다.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감독인 캐롤 몰리 감독는때로는 한없이 유쾌하고, 한편으로는 고약하기 그지없는 소녀들의 섬세한 감성을 날카롭게 포착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파격적이면서도 우아한 수수께끼 같은 매력을 지닌 영화 <폴링>은 올 봄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킬 예정이다.

매혹적인 미스터리<폴링>의 중심에는촉망 받는 영국의 신예 여배우 메이지 윌리암스가 있다. HBO의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아리아스타크’ 역으로 잘 알려진 메이지 윌리암스는기묘한 증상의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 소녀 ‘리디아’ 역을 맡아 특유의 마력 같은 카리스마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높이고 있다.3월 24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몽환적인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에서 메이지 윌리암스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주인공 리디아가친구들에게 실려나가는 듯한모습으로특별한 의식 같아 보이기도한다. 여기서 주인공 소녀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마저없다면,마치한 소녀가 추락하는 듯한 장면을 연상케 할 것이다.

이는 추락, 붕괴, 타락 등을 의미하는 영화의 제목 <폴링>(The Falling)과 맞아떨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올 봄,관객들의 감성을자극할 찬란한 수식으로 빛나는매혹적인 영화 <폴링>의 미스터리는오는 3월24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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