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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독일 친환경 차세대 엔진 공장 들어선다”

“포항에 독일 친환경 차세대 엔진 공장 들어선다”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2.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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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차세대엔진 공장이 포항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방문중인 포항시 기업 유치단(단장 박승호)은 24일 독일 C시에 있는 W사 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회사 G회장, 이회사의 한국 파트너사인 L사의 최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내 부품소재단지에 차세대 엔진 공장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 등은 그러나 오는 3,4월 중 법적 구속력이 있는 MOA를 맺을 때 까지는 회사명과 생산품 정보, MOU 내용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일체 노출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지난달 호주 RHS사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두 번째로 부품소재단지에 해외기업을 유치하는 개가를 울렸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W사의 차세대 엔진은 기존 엔진에 비해 가격과 성능, 수명, 부피, 친환경적 요소 등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미국의 탱크, 장갑차 등 군수 전문 업체인 L사와 일본의 M사 등이 이미 판매라이센스와 원천기술 등을 사가 세계 특수 엔진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W사는 앞으로 포항소재 대학에 자사가 생산하는 차세대엔진 관련 연구소를 설립, 기술이전까지 해주겠다고 해 포항이 관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한국 파트너사인 L사는 포항공장에서 만든 엔진 전량을 아시아지역 47개국에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는 물론 항로 개척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부품소재단지와 관련 그동안 일본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번 독일 지역 기업 유치활동을 통해 유럽 기업에도 포항의 강점이 통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유럽 기업 유치에도 전략적인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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