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 제5회 졸업생 44명 배출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 제5회 졸업생 44명 배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2.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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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관련분야 고급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설립·운영 중인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이 19일 12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5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44명의 석?박사를 배출한다.

졸업생은 총 44명으로 석사과정 42명(설계기술전공 8명, 생산기술전공 15명, 메카트로닉스/IT 전공 17명, 부품소재기술전공 2명)과 박사과정 2명.

박사과정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신상범씨(41, 재료연구실)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해치 코밍 용접부의 파괴 역학적 설계에 관한 연구’로, 세종공업의 김상호씨(38, 연구소 연구2팀 시험연구파트)가 ’다층 재료 모델을 이용한 고온용 엔진 부품의 열적 기계적 이력거동 및 수명 예측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생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자동차, 조선 산업체에 소속된 중견 직원들로 졸업 후 기업체 연구프로젝트 수행과 현안기술 해결 능력배양 등을 통해 회사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졸업생 143명을 배출한 자동차선박대학원은 2009년도 몽골, 방글라데시의 우수학생 8명이 졸업한데 이어 올해에는 몽골 4명, 방글라데시 2명 등 6명의 우수학생이 3월에 입학(예정)하는 등 대학원의 국제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은 2004년 2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현재 설계기술, 생산기술, 메카트로닉스/IT, 부품소재기술 등 4개 전공분야에 석·박사과정 150여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지역전략진흥산업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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