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정보, ‘팀장이 직면하는 27가지 난감한 순간’ 출간

한국학술정보, ‘팀장이 직면하는 27가지 난감한 순간’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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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정보,
‘팀장이 직면하는 27가지 난감한 순간’ 출간

한국학술정보(www.kstudy.com)가 ‘팀장이 직면하는 27가지 난감한 순간’(브루스 툴간 지음, 김광현, 도상오 옮김)을 출간했다

-‘관리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누군가를 의미 있게 ‘리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팀장들은 매일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전화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주기적으로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스스로 착각한다.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군. 아무 문제없어”라고 말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극히 소수의 리더들만이 제대로 된 ‘관리’를 하고 있다. 당신이 착각에 빠져있는 동안 팀원들은 문제에 부딪혀 당황할 것이고 팀 내에는 갈등이 생겨나 결국 그 팀원은 당신 곁을 떠나게 될 것이다.

리더의, 당신의 ‘관리 소홀’이 문제다. 결론은 리더들이 자신의 관리 부족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관리기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팀장이 직면하는 27가지 난감한 순간’은 레인메이커 싱킹(Rainmaker Thinking)에서 20여 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팀장이 업무 현장에서 직면하게 될 문제 혹은 위기의 상황들을 27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신임 팀장이 되었을 때, 새로운 팀원을 뽑아야 할 때, 자기 관리가 안 되는 팀원이 있을 때, 능력이 월등한 팀원을 데리고 있을 때, 팀 내 갈등이 생겼을 때 등등 27가지 상황은 팀장(리더)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순간들이다.

이 책은 팀장이 발휘해야 할 관리체계의 기본 원칙으로 팀원과의 ‘1:1 대화’를 끊임없이 제안한다. 팀원과의 1:1 대화가 얼마나 중요하고 그 효과가 얼마나 장기적이고 강력한 것인가를 27가지 상황을 활용하여 상세히 보여준다. 관리자가 착각하고 있는 사실, 방치하고 있었던 문제들을 신랄하게 지적하면서 상황별로 준비된 1:1 대화를 실행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팀원과의 대화 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은 물론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관련 ‘체크리스트’를 첨부하여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관리자로서 커리어를 쌓는 동안 필요시마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침서로써 부족함이 없다 하겠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업무 상황에서 기본 관리체계를 지키는 것은 어렵다. 그 누구라도 돌발적인 문제가 생기면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이 정도의 압박 속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리더들이 자신이 시간을 써야 할 곳, 즉 기본을 지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모든 일은 더 나아질 것이며 부딪히는 ‘난감한 순간’도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다.

-“당신이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상사와의 관계에서 한 가지를 개선할 수 있다면 무엇을 개선하겠습니까?” “커뮤니케이션이요! 더 많은, 더 나은 소통을 원해요.”

대부분의 리더들이 범하는 관리의 악순환은 사실 단순하다. 대다수의 리더들이 ‘소통’을 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이런 소통은 즉흥적이거나 형식적이거나 표면적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제야 급하게 해결책을 내놓으려 한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는 업무 현장은 너무도 급변하고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인재가 떠나가고, 팀 내 갈등으로 프로젝트가 늦어지고… 결국 당신의 관리자로서의 커리어마저 쌓지 못하게 된다. 문제와 답은 모두 현장에 있다. 여러분이 통제 불가능한 27가지 난감한 상황에서 팀장으로서 발휘해야 할 기본 원칙, 즉 ‘준비된 1:1 대화’를 실천한다면 당신은 팀장으로서, 리더로서 성공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왜 26이나 28 혹은 다른 숫자 대신 27가지의 상황인가요?”

이 책은 레인메이커 싱킹(Rainmaker Thinking)에서 20여 년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에 기반을 둔다. 그동안 수많은 리더들을 상대로 “팀장으로서 관리하기 가장 힘든 상황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다양한 답변을 청취해 온 결과, 각각 처한 상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최근 수년간 90% 이상의 응답들은 모두 ‘27가지의 상황’에 대한 것이었다.

27가지의 상황들을 언급된 빈도나 어려움의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일곱 개의 큰 틀로 묶여 있다. 따라서 목차와 상관없이 여러분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 상황에 대한 부분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은 조직 내의 리더들이 참고서로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여러분이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또 관리자로서 커리어를 쌓는 동안 필요할 때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관리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여러분은 아마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다음 문제가 생길 때까지는 이 책을 책상에서 치워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볼 것을 권한다. 관리에 있어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항상 체계적이지 못한 환경, 명확하지 않은 요점, 될 대로 되라 식의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해결책은, 관리의 기본(fundamentals of management)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은 한 번에 하나의 과제, 즉 문제의 단계별 해결책과 함께 가장 효율적인 팀장은 어떻게 대부분의 상황에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은 ‘매니지먼트 기본 과정(management fundamentals boot camp)’에 참여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과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할 때까지 이 책을 책상 위에 두기 바란다. 이 책을 선택했으니, 부디 잘 그리고 열심히 활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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