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sh한 듀오 '롱디' 첫 번째 EP “야간주행” 발매.
지난 10월 19일, 디지털 싱글 ‘오드아이’를 선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롱디가 오는 11월 16일, EP “야간주행”을 발매한다.
그간 <따뜻해줘>, <취향수집> 등의 디지털 앨범을 발매하며 뮤지션들과 음악관계자들에게 Stylish 한 듀오라는 평가를 받은 롱디는 기존 발표 곡과 더불어 더욱 세련되고 다듬어진 신곡과 함께 EP를 출시한다.
타이틀곡인 <야간주행>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옆 사람에 대한 확신을 느끼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드라이빙 감 있는 트로피컬한 사운드에 담은 곡으로 보컬인 민샥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비트감 있는 멜로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5번 트랙인 [Alive]는 아티스트 Yuri가 피쳐링을 맡았으며 멤버 민샥이 작사를 담당한 첫 번째 곡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수많은 타이밍을 경험하고 선택을 하는 와중에 그 안에서 후회하는 우리의 모든 것을 그려낸 곡으로 솔직한 가사가 무척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진지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위 두 가지 개성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이번 앨범은 마지막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기도 한다.
한편 롱디는 이번 EP를 발매하면서 방송 및 공연,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그들의 진중하면서도 색기 발랄함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EP, 롱디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