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대작 ‘강철의 열제’ 웹툰으로 제작

판타지 대작 ‘강철의 열제’ 웹툰으로 제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0.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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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대작 ‘강철의 열제’ 웹툰으로 제작

판타지 소설 ‘강철의 열제’가 웹툰의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간다.

㈜부콘이앤엠은 ‘부산 콘텐츠 코리아랩(CKL)’에서 ㈜재담미디어와 함께 가우리 작가의 판타지 소설 ‘강철의 열제 2부: 서울정벌기’를 만화(웹툰)로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부콘이앤엠은 자사의 대표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디콘북 토크쇼’ 현장에서 ‘강철의 열제’의 만화(웹툰) 제작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디콘북 토크쇼’에는 국내 무협소설을 대표하는 좌백 작가를 비롯해 네이버 연재소설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조형근 작가, 웹툰 ‘딥’의 김태헌 작가, ‘아이(I)’의 남정훈 작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석해 토크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우리 작가는 “스토리는 콘텐츠의 원천인 만큼 웹소설은 원소스멀티유즈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강철의 열제’는 앞으로 웹툰은 물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콘이앤엠은 ‘강철의 열제’의 웹툰 제작에 필요한 투자와 함께 원작의 시나리오 등 작품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그림은 ‘흡혈반도’, ‘슬레이어’ 등 하드코어 액션물로 유명한 이석재 작가가 맡았다.

‘강철의 열제’는 가우리 작가의 대표 장편소설로, 현재 ‘강철의 열제 2부: 서울정벌기’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이다. 지난 2013년 ‘강철의 열제’ 출간 10주년을 맞아 외전격인 ‘계웅삼전기’가 네이버 웹소설로 완결되기도 했다.

부콘이앤엠 이형근 대표는 “강철의 열제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파생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웹툰을 비롯해 게임, 웹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철의 열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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